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자녀에게 미치는 감정적인 영향
미혼녀예요
같이 살고있구요
엄마는 평~~~~~생 아빠욕을 입에 달고사셨어요
무능하고 무능한,
바람ᆞ폭력 그런거 없지만
대화시
늘 동문서답하시고
시험같은거 붙은적도 없는데
평생 공부하면서 선비코스프레하시고
먹을게 없어서
엄마는 막노동으로 저흴 키우셨고요
십년전부터 제가 가족부양하는데
제가 생활비 드리지 않으면 전혀 생계유지가 안되요
(조만간 끊을거예요, 아파트경비라도 하시든가 하라고)
아버지는
슈퍼다녀오시면
저 좋아하는 과자한봉지를 안사오세요
본인 과자사와서 본인방에 쟁여두고 드시구요
백화점에서
도시락 세개 사와서
제 앞에서 엄마랑 동생꺼라고(일부러 약올릴라고 그러는게 아니시고
본인이 엄마랑 동생은 사랑하시는것같아요)
냉장고에 넣고 저 보는데서
외출하고 돌아온 동생에게 맛있는 도시락
사왔다고 먹으라고 난리난리예요
저는 아버지의 무의식중에 애정의 대상에서 제외인것같아요
돈을 드려도 도시가스비 안내서 고지서 붙었길래
꼭 내시라고 두번잔소리 했는데
결국 안내셔서 가스 끊기고
저 몸아픈날에 찬물로 샤워했어요
아버지에게 뭐라고 한소리 하니
되례 성질 내세요
저렇게 철도 없고 나에게 애정 없는거 숨기지도 못하는
분이예요
그래서 저는 아버지의 사랑이 무엇인지 늘 궁금하고
아버지또래 남성
어른들께는 퉁명스러움이 몸에 베어있어요
엄마에게 이런 사소한것이나 소외감, 무능한 아빠와 동생에 대한 스트레스, 답답함 하소연할때마다
단 한번도
내얘기 들어주지 않았어요
"그만하거라"
이러고 자기방으로 들어가버리세요
오늘 갑자기 드는 생각은
내가 엄마에게 미치도록 화가 나는 이유가 뭘까...?
인데
저는
평생을 엄마를 불쌍하다고 생각했고
엄마를 힘들게한 아빠를 원망했으며
아빠만 감싸고돌고 이상한 시집살이 시켜
엄마에게 평생 상처를 준
친할머니, 고모들을 미치도록 미워해왔어요
초등학생때
명절에 어른들ᆞ고모ᆞ큰엄마한테
우리엄마 그만 부려먹으라고 소리지르고
눈 시뻘겋게 뜨고 덤빈경험도 있고요
엄마는 그걸 두고두고
친정가서 자랑하데요...
저 이제서야...
서른 중반이 되어서야 먼가 깨달았어요
인사이드 아웃이라는 영화보면
감정타워에 기쁨이ᆞ슬픔이....이런 캐릭터들이 살고 있고
그 중에 주인공의 경우 기쁨이가 메인캐릭터잖아요
어릴때 행복한 추억들이 많으니까...
반복되는 감정에 기쁨이가 가장 강해진거
그리고 힘들때 기쁨이가 일어설수 있는 힘을 주는거...
저는 반대거든요
누가 자존심 건드리거나 슬프거나 화가 나면
어디선가 엄청난 힘이 나요
깡으로 버티는거 자신있구요
공부도 일도 우리가족 가난하다고 무시하는
주변인들에게 통쾌하게 복수하겠다고 생각하고 해온거같아요
되게...슬프네요 나라는 인간.
스스로가 징그러운 인간으로 느껴져요....
그리고 내안에 분노나 미움의 근원이 무엇인지 이제서야
알것같아요
수십년간 지속된
습관이고
그 대상이 항상 친할머니, 고모, 아빠, 큰엄마였거든요....
엄마가 욕한 사람들...
그런데 내가 아빠에 대한 불만을 얘기할때
듣기싫어하고 공감 전혀 하지 않는 엄마의 모습이
반복되고 그걸 이제서야 알게되었어요
내 안에 자라온 거대한 미움이나 분노는
내것이 아니며
객관성도 없는 그저 엄마의 것이라는걸.
저 사실
공황장애,지나친 야간 공포증 있어서
분가 못하고 엄마한테 이러고
매일 스트레스받으며 살았는데요
엄마가 나에게 더이상 이로운 대상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고
살고싶으면 분가를 해야된다는 생각이
조금씩 들어요
오늘 제 생각이 틀릴수도 있어요
어디라도 얘기안하면 생각이 뒤죽박죽 되어서
미칠것만 같아 글 남겨요
혹시나 읽고 불쾌하신 분들께는 양해를 구합니다.
1. ...
'16.7.1 9:21 PM (125.179.xxx.241) - 삭제된댓글자기가 느끼는 감정이
실제 본인의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
저도 책에서 읽었어요. 감정도 전파가 된대요.
원글님이 아버지에게 느끼는 분노도 정말 원글님 체험에서 얻은 것도 있겠지만
무의식중에 엄마에게서 커가면서 자동으로 다운로드(?)받은 것도 있을거에요.
제가 아이들 접하는 일을 잠깐 했는데 아이들은 고등학생까지도
엄마가 입버릇처럼 자주 하는 말이나 행동,사고방식을
어느새 고대로 아이가 말하는 경우를 보고
야..신기하다 라고 생각했었거든요.2. ...
'16.7.1 9:22 PM (211.36.xxx.129) - 삭제된댓글네.원글님을 위해서 독립하시는게 좋겠어요.
원글님 생각도 깊으시고 생활력도 있으신 분 같은데.... 원글님한테 촛점이 맞춰진 생활을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원글님 정서나 엄마로부터 전이된 부정적인 정서까지 다 잘 분석하신거 보니까 똘똘한 젊은 분이신거 같아요.
야간 공포증 있으신것도 막상 나가서 생활해 보시면 극복될수 있으실거 같고...안전한 거주지에서 정서적으로 안정된 생활 해보시길 응원합니다.3. 동글
'16.7.1 9:37 PM (49.175.xxx.13)사실 좀전에 엄마에게 아빠에 대한 서운함, 내불편함 얘기를
했는데 또 전혀 공감이나 경청 없으시고
"그만하거라, 엄마아빠 나갈테니 조금 참거라"
이러시는거예요
저는 공황장애가 잠잘때 집에 혼자 있는경우에만
일어나는데...
사실 공감 안해주시니 화가 나서
서로 배려나 존중 안하고 살거면
나가시라고 내가 여전히 인격적인 존중도 못받는데
두분께
십원하나 드리고 싶은 마음 안든다고
소릴질렀거든요(감정 컨트롤 안되요 ㅜㅜㅜㅜ)
그랬더니 방금 시골집(시골에 작은 집을 해드렸어요)
에 가겠다고 막 짐 싸시더니
두 분이 나가셨어요....
이러고나면 저는 온갖 죄책감에 밤새 잠을 못잡니다...4. 동글
'16.7.1 9:41 PM (49.175.xxx.13)제가 두려운것은
저 자신이 분노덩어리라는걸
알고부터예요
남들과 다르고
이걸 어디서 어떻게 풀어나가야할지
분노덩어리인 나를 바꿀수나 있을런지...
심리치료받고 공부하면서
분노의 원인이나
유년기까지 다 되짚었는데
그럴수록 전에 없던 엄마에 대한 미움이
커져갑니다...5. 힘내요
'16.7.1 9:44 PM (223.62.xxx.42) - 삭제된댓글이렇게 정확하게 판단을 하시다니. 굉장히 똑똑한 분이네요.
부모된 입장에서 이런 글 볼 때마다 많이 반성합니다.
원글님 잘 사실 분입니다.
정서적으로도 안정을 찾고
원글님만을 위한 진짜 인생을 사세요.6. 토닥토닥
'16.7.1 9:48 PM (223.62.xxx.50) - 삭제된댓글어머니가 원글님 이야기를 들어주고 사과할 부분은 사과해야 하는데,
어머니는 지금은 아버지와 동변상련을 느낄 겁니다.
바른 소통이 안 될 겁니다.
부족한 어머니 가엽게 여기고 이제 원글님을 위한 인생을 사세요. 마음 아프네요.7. 님이
'16.7.1 9:49 PM (124.54.xxx.150)정확히 보고 계시는거에요 엄마의 부정적인 감정이 모조리 님에게 전이되어서 님은 마치 그걸 님것이라고ㅠ여기고 평생을 살아온거죠 그런데 그걸 엄마에게 이야기하셨어요 엄마가 용기가 있는 분이셨으면 어린 님 붙잡고 하소연하지않았을겁다 그걸 본인이 자기 시부모와 시누이와 남편과 해결을 보고 살았겠죠. 그러니 님이 지금 그걸 도로 엄마에게 주려고 하니 받고 싶겠어요? 본인의 나약한 모습 부정적인 모습을 인정하는게 드려운데 님은 자꾸 그걸 들쑤시니 그만하라 하고 집에서 나간다 하고 하는거죠. 그 집 에 앉아서 암마아빠가 돌아오길 기다리지마시고 님 어여 짐 정리해서 그자리를 떠나세요. 엄마아빠는 또다시 님한테 경제적인 도움을 구하고자 연락할겁니다 안하면 더 좋죠 님이 정서적으로 엄마로부터 아빠로부터 독립할수 있는 기회입니다 경제적인거ㅠ엄마아빠도 두분이서 알아서 자지고 볶고 살도록 내버려두세요. 세상에 도시락 님꺼만 빼고 사왔을때 얼마나 놀래고 속상했을지...ㅠ ㅠ 아젠 그자리에서 말해야해요 나도 도시락 먹고싶다고 도시락 달라고 . 이제 그거 말할 수 있게 살아갈 준비를 하는 겁니다. 힘내세요 평생을 살아온 길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그러나 이번엔 꼭 성공하세요 건투를 빕니다
8. 죄책감 절대로 절대로 갖지 마세요
'16.7.1 10:03 PM (74.101.xxx.62)그동안 가족들에게 해주신게 넘쳐요. 그 정도 하셨으면 하실만큼 하셨어요.
제발 인제 스스로의 감정을 되찾으시고, 스스로를 위해서 살기 시작하셔야 합니다.
저도 어릴적에 엄마의 감정을 대신 해서, 엄마대신 고모를 욕하고, 아빠랑 싸우고, 작은 아빠를 벌레처럼 취급하고, 외삼촌들에게 할 말 하고, 엄마는 당신은 점잖은 사람 코스프레 하면서 어린 저에게 자신의 감정을 고대로 전이시켜서 엄마대신 싸가지 없는 못된 년 노릇을 하면서 크게 했거든요. 결국엔 저는 '싸가지 없는 애'로 낙인찍히고, 엄마대신 화풀이한 대상들과는 악연이 되고, 사실 ... 그 분들중에 저에게 잘 해주신 분들도 있고, 오히려 우리 엄마보다 나은 사람들이었는데...
저는 제일 엄마에게 배신감을 느꼈을때가,
엄마가 울면서 이러이러한 일땜에 이 사람이랑 힘들고, 이 사람이 내게 이러이러한 나쁜 일을 했다고 해서,
내가 엄마 대신 그 사람들(결국엔 내 피붙이들)과 싸우고, 의절한 상태가 되었는데...
엄마는 그 사람들이랑 사이가 좋고... 결국엔 나만 떨어져 나와서 외로운 존재가 되어 버린 거예요.
엄마들...
그런 사람들 많아요.
근데 생각해보니, 제가 제 아이들에게 저희 시부모랑 그런 관계가 되게 하고 있는지도...
제가 시부모가 서운하게 하는 것들을 애들에게 하소연한적이 많거든요. 하지만, 저희 애들은 다행스럽게도,
엄마와 할아버지 할머니 관계가 나쁜건 너무 안타깝고, 또 엄마 입장에서 보면 정말 화가 날만 하다. 하지만,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우리에겐 잘 하시니까 엄마와는 별개로... 우리와 할아버지,할머니의 관계를 위해선 엄마가 좀 조심해 주셨으면 한다고 이야기 하는 정도니까... 좀 걱정을 덜 하고 있긴 한데.
그래도 더 조심해야겠어요.
원글님 덕분에 정말 큰 그림을 보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원글님, 정말 가족들의 부양은 고만 하셔요. 죄책감도 고만 가지시고 님 인생을 사세요.9. 힘차게 털어내세요
'16.7.1 10:15 PM (221.145.xxx.83)저도 맏딸이라 자라면서 엄마의 부정적 감정 처리기?로 살았어요.
그걸 깨달았을 땐 ... 그걸 배운거라고 제 아이들에게 제 감정쓰레기통 취급하고 있었고.
원글님 글 읽으면서 반성하고 또 반성하는 중..
힘차게 털어내시고... 훌훌 가볍게 사세요.10. 너무
'16.7.1 10:56 PM (223.62.xxx.103)가슴에 와닿고 공감가네요.
저도 그렇게 살았고
나도 모르게
큰딸붙잡고
감정전이시키고있는것같아미안하네요.
그런데...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모르는 시어머니,
그 시어머니를 꼭 빼닮은 남편은 어떻게 참아내야하나요?
어디가서하소연해야할까요?
진심궁금합니다. ..병날것같아서요11. ㅇㅇ
'16.7.1 10:58 PM (223.33.xxx.20)님 참 똑똑하신 분이네요
판단하신게 정확해요
그리고 훌륭한 부모라면 배우자에 대한 분노를 자식에게 전달하지않아요
자기한텐 나쁜 남편이래도, 자식은 아버지로 보게 하는게 엄마 마음입니다.12. 동글
'16.7.1 11:10 PM (49.175.xxx.13)생각해보면 엄마가 저에게 그분들 험담을 직접적으로
하지는
않으셨어요
다만
워낙 가난해서 단칸방에서 살았고
옆에서 늘 듣다보니....
엄마가 아버지에게 화내고 욕하고
그 내용이 시댁인간들(?)욕이 대부분이었고
아버지는 엄마의 푸념에 죄책감이나 공감이 없으셨어요
그러다보니 엄마도
평생 무한 반복하셨던것같아요
어릴때부터 옆에서 듣고
혼자 속으로 엄마에게 공감하고 분노덩어리를
키우고...
가끔 엄마 내가 커서 돈 많이 벌고 밍크코트사줄게
이런 말 하면서 엄마를 위로했던게 기억나네요...
엄마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우실것같아요
그런 딸이 서른 넘어 갑자기 극악스럽게 서러워하니까요
분노성향때문에 대인관계도 늘 힘들고
가면써야하고
가족부양하느라 혼기도 놓치고
급하게 선을 보는데
상대남들이
처음엔 대부분 반응이 좋다가도
만나면
만날수록 제가 어렵데요
불편하데요...
아이들마다 다르겠지만
(제 동생들 단칸방에서 같이 살았는데
친가쪽 사람들에 대한 분노같은거
전혀없어요 ㅎ)
저같이 예민하고 엄마로부터 감정전이가 잘 되는
아이들도 더러는 있나봐요...13. 동글
'16.7.1 11:29 PM (49.175.xxx.13) - 삭제된댓글오늘 자녀를 두신 엄마의 입장에서
솔직하게 답변을 주신것이 많아서
다 읽어보고 있어요
읽다보니 엄마의 입장도 이해가 조금은
되는듯 해요...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네요
이제는
그냥 엄마를 감싸거나 미워만 할게 아니라
엄마와 제가 이 고통을 잘 헤쳐나갈 합리적인
방법을 고민해봐야겠어요...
성격도 고쳐서 가면이라도 열심히 쓰고
연애하다보면 저에게도 좋은 성격이 조금씩 만들어 질까요...^^14. 맞아요
'16.7.1 11:38 PM (116.120.xxx.185) - 삭제된댓글예민한 아이는 남들이 지나치는 것도
다 느끼고 괴롭죠.
엄마에 대한 미움이 커지는것이 아니고
이제 실체를 마주하는거죠.
무의식에 있던 것이 의식으로 떠오르는거에요.
앞으로 원글님이 하고싶은거 좋아하는거 좋아하는사람 ...하나씩 만들어가세요.
행복한 경험을 구체적으로 정기적으로
만드세요.
한 10년 잡고
내안의 울고있는 어린아이 달래주고
내안의 기쁨이 키워주세요.
그러면 웃는 날 올거에요.
건강해지는 운동도 하시구요.15. 동글
'16.7.1 11:41 PM (49.175.xxx.13)오늘 자녀를 두신 엄마의 입장에서
솔직하게 답변을 주신것이 많아서
다 읽어보았어요
읽다보니 엄마의 입장도 이해가 조금은
되는듯 해요...
감사합니다
많은 위로가 되네요
이제는
그냥 엄마를 감싸거나 미워만 할게 아니라
이 고통을 잘 헤쳐나갈 합리적인
방법을 고민해보고싶은데 잘 안되네요16. 토닥토닥
'16.7.2 5:28 AM (74.101.xxx.62)전 둘째예요. 감정전이를 쉽게 받는 성격이라서 엄마의 불평불만을 다 제가 흡수했던 편이고요.
웃긴건 감정전이를 받아서 엄마대신 할 말 다 하는 애들은 오히려 엄마한테 이쁨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당신 대신 해주는건 고맙지만 죄책감도 있고, 또 나름... 애가 버릇없다고 누가 욕하면 그게 당신 탓이 되니까요.
암튼...
원글님은 착한 사람이고, 또 엄마편을 들어주시려고 하실 필요가 없어요.
엄마가 몰랐을거 같애요? 아셨어요. 아시면서도 편하고, 또 속풀이가 되니까 당신 자식이 자신의 감정을 고대로 흡수해서 자신이 하고 싶었던 화풀이를 대신 해준걸 방관하고, 은근 즐기신거죠.
제발 엄마가 무죄였다는 생각은 절대 하지 마시고, 인제 본인만 생각하세요.17. 파이팅
'16.7.2 7:17 AM (14.39.xxx.59)가족에게서 나오면 일단 스트레스는 덜할거에요. 저도 엄마의 하소연을 많이 듣고 자라 원글님 같은 부분이 있었는데 사실 엄마도 틀린 부분이 많아서 20대부터는 집에 잘 때만 있고 주로 밖에서 생활....
결혼해서 집 나올 때 좋더라구요. 지금은 가끔만 만나니 큰 문제는 없는데 아이들 낳고 기르다보니 사랑을 못받고 이해못받고 자라선지 아이들을 너그럽게 대하지 못하네요.. 아이들은 왜 엄마가 이렇게 화가 많은지 모르지만 전 제가 그렇게 커서 그렇다는 생각이 드는데 잘 고쳐지진 않네요. 반성하고 정말 고쳐야겠어요18. ....
'16.7.2 8:27 AM (183.101.xxx.235)맘속의 불안 분노가 공황장애의 원인이더군요.제 경우에는요..
치료는 받고 계시는거죠?
물질적 정신적으로 부모님께 의지되는 딸이니 지금 당장 모든걸 끊지는 못하겠지만 서서히 독립하시는것만이 살길인것같네요.
좋은 남자만나서 이해받고 사랑받고 행복해지시길 바래요.19. 밤밤밤
'16.7.2 4:38 PM (211.216.xxx.146) - 삭제된댓글밤에 무서운 거 그런 거는 마그네슘을 드셔보세요.
저도 그거 땜에 꽤나 불편했고 고통스러웠었는데 아무래도 마그네슘 덕분에 괜찮아진 것 같아요.
칼슘 마그네슘을 같이 먹으면서 마그네슘을 두배 정도 더 많이 먹는 거 추천합니다.20. 일단
'16.7.2 5:58 PM (121.168.xxx.170)독립하세요. 모든 문제가 전부 해결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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