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폭행으로 고소하러 갔더니 경찰이 하지 말래요.. 맞고소하고 싶은데 이런 경우...

폭행고소 조회수 : 6,379
작성일 : 2016-07-01 19:19:15

상대가 저를 허위로 폭행으로 고소했습니다.

멍도 그리고 얼굴 살점도 뜯어 냈구요.

사실은 제가 맞았습니다.

저두 방어용으로 진단서를 끊긴했지만 뭐 멱살잡히며 손끝으로 할퀸 상처 조금이라 사진도 안 찍고 그냥 넘겼는데

상대가 사진까지 제출해서 폭행으로 고소를 하니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도 진단서와 상대가 그날 내 멱살 잡으며 늘려놓은 옷가지며 찢어진 치마 ( 치마 주머니를 찢어 놓았습니다) 사진으로

경찰서에 고소하러 갔더니 경찰이 고소하지 말라고 막내요.

씨씨티비가 있느냐며

증언서줄 사람 있으냐며

그런거 없으면 고소하지 말래요. 저쪽에서 혐의없음 나오면 저를 무고로 고소할꺼라네요.

그냥 혐의없음 받고 그걸 근거로 차라리 무고죄로 고소를 하라네요.

저 정말 고소하면 안되나요..??

저쪽에서 저의 혐의를 강력하게 주장하는데 제가 혐의없음이 나오기는 할까요..??

그리고 고소가 그렇게 복잡한건가요..? 형사들은 고소도 무척 복잡하다고 하는데..

저 사실 경찰서 쫒아다니며 살기 힘든 사람이거든요.. 혼자서 애도 키우고 돈도 벌어야 하는 싱글맘이에요..

형사는 이 사건에 대해 상대가 완강하게 부인하면 서로 경찰서 올일도 무척 많고 심하면 대질심문까지 해야 한다네요..

근데 저는 서울 살고 상대는 전주 살아요..제가 전주까지 가서 대질 심문해야 하는것도 걱정이고..

집에 오면 애 씻겨 재우고 바로 녹초가 되는 사람이라 솔직히 고소도 귀찮아요.. 형사들 만나는것도 무섭구요..

하지만 저 혼자 너무 억울하게 상황이 몰릴까봐 걱정이에요..


82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 정말 안 때렸구.. 억울해요..

저 그 폭행사건 이후에 당사자의 언니한테 내가 당신 동생한테 맞아서 억울하다고 메세지도 보냈고..

당신 동생이 내 옷 다 찢어 놨다고 하는 말도 보냈는데..

그 언니 저한테 따지지도 못하고 아무말 못하는 .. 그런 문자 내용도 있거든요..

제가 혐의없음만 나오면 저 그냥 가만 있고 싶어요.. 저도 피곤하니까요..

하지만 혐의없음이 안 나올까봐 그러는거에요..


82님들의 의견을 묻고 싶어요..

1. 그냥 성실하게 조서에 응하고 혐의없음을 받는다

2. 혐의없음은 나오기 힘드니 그냥 맞고소가 낫다.


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IP : 180.182.xxx.13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찰말 듣지말고
    '16.7.1 7:21 PM (110.8.xxx.181) - 삭제된댓글

    변호사랑 상담하세요
    5만원에서 10원만 내면 상담 자세하게 속시원하게 할수있어요
    괜히 무료법률.경찰서(해당부서나 민원실등)시간 낭비하지 마시고요(경험임)

  • 2. 경찰말 듣지말고
    '16.7.1 7:22 PM (110.8.xxx.181) - 삭제된댓글

    변호사랑 상담하세요
    5만원에서 10원만 내면 상담 자세하게 속시원하게 할수있어요
    변호사도 똑같이 말하는지 알아봐야죠
    괜히 무료법률.경찰서(해당부서나 민원실등)시간 낭비하지 마시고요(경험임)

  • 3. 사건은 잘모르지만
    '16.7.1 7:22 PM (175.126.xxx.29)

    어디서 싸웠나요>
    주변에 cctv 살펴보세요
    가게라든지..차량,버스,택시.
    요즘 cctv엄청 많아요...그것만 확보돼도 어떻게 될텐데요

    상대가 고소했으면 어차피 불려다니는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 4. ㅇㅇ
    '16.7.1 7:22 PM (223.62.xxx.25)

    멍도 그리고 얼굴 살점도 뜯어 냈구요.

    이거 본인이 그랬단건가요? 아니면 당한 얘기인가요?

  • 5. 사건은 잘모르지만
    '16.7.1 7:23 PM (175.126.xxx.29)

    저도 형사들 말은 들을 필요 없다고 봐요
    걔들은 자기들 일 늘어나는거 힘드니 그런거 같아요

  • 6. 내비도
    '16.7.1 7:23 PM (121.167.xxx.172) - 삭제된댓글

    일반인이 답하기에는 다소 무거운 사건이네요.
    몇만원 아낄려 하시지 마시고 꼭 변호사 상담하세요.

  • 7. 내비도
    '16.7.1 7:24 PM (121.167.xxx.172)

    비법조인이 답하기에는 다소 무거운 사건이네요.
    몇 만원 아낄려 하시지 마시고 꼭 변호사 상담하세요.

  • 8. 별빛속에
    '16.7.1 7:25 PM (122.36.xxx.33)

    맞고소하세요. 안하면 일방 폭행이 되어요.

  • 9. 폭행고소ㅣ
    '16.7.1 7:25 PM (180.182.xxx.130)

    223 상대가 저를 폭행으로 고소하려고 얼굴 살점도 뜯어내고 팔뚝에 멍도 그려 넣었다구요..
    저는 때리지않았어요.. 이런 고소사건에 휘말리는거 자체를 무서워하는 성격이라 차라리 그냥 맞고 말았는데 지금와서 후회해요.. 차라리 저도 한대 칠껄.. 한대 치기라도 하고 고소를 당하면 억울하지도 않을것 같아요..

  • 10. 사건은 잘 모르지만
    '16.7.1 7:28 PM (175.126.xxx.29)

    일단 병원가서 진단서라도 끊어보세요
    2만원인가 내면 끊어주잖아요

  • 11. ㅇㅇ
    '16.7.1 7:39 PM (223.62.xxx.25)

    헐..자기 살점을 뜯어내다니..
    악질에게 걸리셨네요 ㅠㅠ

  • 12. 고소하세요.
    '16.7.1 7:41 PM (211.36.xxx.96)

    웃기는 경찰이네요.고소한다는데 하지말라 조언하고 있다니...
    어차피 cctv없다면 서로의 주장만이 남는데
    상대는 맞았다고 고소했는데 나는 안때렸다라고 방어만 하고 있어서 될일인가.
    고소하고 있는 그대로 진술하세요

  • 13. 증거가 있어야 고소하죠
    '16.7.1 8:49 PM (39.121.xxx.22)

    형사는 목소리큰사람편이에요
    자기들 피곤하니까
    부동산업자랑 똑같아요
    진단서2주이상나왔나요??
    그거라도 있어야죠
    옷찢어진건증거안돼요

  • 14.
    '16.7.1 10:03 PM (112.168.xxx.26)

    형사들 말은 들을필요없어요 이상한애들 많음

  • 15. 경찰
    '16.7.2 4:51 AM (14.45.xxx.189) - 삭제된댓글

    말 들을 필요없구요~
    조서 받을때도 정신바짝 차리고 아닌건 간
    강력항의해가며 꼭 제대로 받으시구요.
    경찰이 고소 안받아주면 해당관할 검찰청에 등기로 내가 하고 싶은 상황,말 다 적어서 고소장 만들어 보내세요~
    그럼 다시 관할 경찰서로 내려오는데 경찰이 마음대로 빼도 박도 못해요.
    그리고 담당 경찰이 편파적이라고 느껴질때마다 사이버경찰청에 신고해두시구요~

  • 16.
    '16.7.2 4:52 AM (14.45.xxx.189) - 삭제된댓글

    재판으로 넘어가게되면 담당 판사님앞으로 꼭 진정서 ㅘ나 보내두세요~중요해요~

  • 17.
    '16.7.2 4:53 AM (14.45.xxx.189) - 삭제된댓글

    ㅘ나->하나

  • 18. zz
    '16.7.2 12:08 PM (116.39.xxx.181)

    저도 그런 말 들었어요.
    제가 체불임금을 못 받아서 노동청에 신고했는데
    회사측이 서류를 조작해서 월급줬다고 경찰에 저를 허위신고했어요.
    결국 회사가 거짓말한게 드러났는데 제가 억울해서 맞고소한다니까는 경찰이 하지말라고 하더라고요.
    번거로움이 크고 실익은 작으니까 하는 말인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341 직업관련 1 실비보험들때.. 2016/07/05 447
573340 블랜더 오젠 쓰시는 분들 만족 하시나요?? .. 2016/07/05 804
573339 공공장소에서 스킨쉽 7 oo 2016/07/05 2,679
573338 박근혜 대통령이 추천하는 여름 휴양지 아무말대잔치.. 2016/07/05 1,042
573337 4년전 태풍 볼라벤 기억나세요 ? 7 ... 2016/07/05 1,744
573336 아프다는데도 치과에서 해줄께 없다니 5 아픈잇몸 2016/07/05 2,813
573335 대정부 질문-일베에서 만연한 여성 혐오증 아냐? 황교안 총리 질.. 2 표창원 2016/07/05 568
573334 알배기 굴비 집에서 먹을거 어디서 살까요? 2 rnfql 2016/07/05 1,076
573333 기본 소득이 생기면 달라지는 7가지 샬랄라 2016/07/05 1,657
573332 이런것도 차별이겠죠? 짜증나요 2016/07/05 440
573331 대통령의 일중독 3 ffffff.. 2016/07/05 1,239
573330 흰색 베개커버 누런 때.. 어떻게 뺄까요? ㅜㅜ 7 빨래고민 2016/07/05 12,630
573329 친정 부모님과의 갈등 글의 원글입니다 11 이틀전 2016/07/05 3,427
573328 아래 댓글 읽다가 곰신 5 궁금 2016/07/05 961
573327 기말고사의 넋두리 - 스스로 못하는 과목, 학원만이 답인가요.... 1 .... 2016/07/05 1,143
573326 영화 백엔의 사랑 넘 좋네요 4 ff 2016/07/05 1,688
573325 빨래 안하고 있으시죠? 건조기 없는집들이요 16 장마 2016/07/05 7,365
573324 연애해보고 싶은 이미지의 남자연예인 있으세요? 118 MilkyB.. 2016/07/05 6,291
573323 오늘 어금니 금니 씌웠는데 아픈게 정상인거예요? 7 ... 2016/07/05 2,337
573322 알뜰폰 하고 왔어요~ 11 ㅎㅎ 2016/07/05 2,241
573321 만기 한달전 이사시에 수수료누가 내나요? 11 궁금 2016/07/05 4,244
573320 학생집에서 음료만 먹으면 배가 아파요 3 화장실 2016/07/05 2,254
573319 저는 자녀교육에 너무 태평한건가요? 7 비오는날 2016/07/05 2,035
573318 가슴을 충분히 위까지 감싸주는 비싸지 않은 브래지어 추천해주세요.. 3 절벽 2016/07/05 1,524
573317 스킨케어는 흑설탕..그럼 두피케어는요.?? 3 두피미인(?.. 2016/07/05 1,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