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저를 허위로 폭행으로 고소했습니다.
멍도 그리고 얼굴 살점도 뜯어 냈구요.
사실은 제가 맞았습니다.
저두 방어용으로 진단서를 끊긴했지만 뭐 멱살잡히며 손끝으로 할퀸 상처 조금이라 사진도 안 찍고 그냥 넘겼는데
상대가 사진까지 제출해서 폭행으로 고소를 하니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도 진단서와 상대가 그날 내 멱살 잡으며 늘려놓은 옷가지며 찢어진 치마 ( 치마 주머니를 찢어 놓았습니다) 사진으로
경찰서에 고소하러 갔더니 경찰이 고소하지 말라고 막내요.
씨씨티비가 있느냐며
증언서줄 사람 있으냐며
그런거 없으면 고소하지 말래요. 저쪽에서 혐의없음 나오면 저를 무고로 고소할꺼라네요.
그냥 혐의없음 받고 그걸 근거로 차라리 무고죄로 고소를 하라네요.
저 정말 고소하면 안되나요..??
저쪽에서 저의 혐의를 강력하게 주장하는데 제가 혐의없음이 나오기는 할까요..??
그리고 고소가 그렇게 복잡한건가요..? 형사들은 고소도 무척 복잡하다고 하는데..
저 사실 경찰서 쫒아다니며 살기 힘든 사람이거든요.. 혼자서 애도 키우고 돈도 벌어야 하는 싱글맘이에요..
형사는 이 사건에 대해 상대가 완강하게 부인하면 서로 경찰서 올일도 무척 많고 심하면 대질심문까지 해야 한다네요..
근데 저는 서울 살고 상대는 전주 살아요..제가 전주까지 가서 대질 심문해야 하는것도 걱정이고..
집에 오면 애 씻겨 재우고 바로 녹초가 되는 사람이라 솔직히 고소도 귀찮아요.. 형사들 만나는것도 무섭구요..
하지만 저 혼자 너무 억울하게 상황이 몰릴까봐 걱정이에요..
82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 정말 안 때렸구.. 억울해요..
저 그 폭행사건 이후에 당사자의 언니한테 내가 당신 동생한테 맞아서 억울하다고 메세지도 보냈고..
당신 동생이 내 옷 다 찢어 놨다고 하는 말도 보냈는데..
그 언니 저한테 따지지도 못하고 아무말 못하는 .. 그런 문자 내용도 있거든요..
제가 혐의없음만 나오면 저 그냥 가만 있고 싶어요.. 저도 피곤하니까요..
하지만 혐의없음이 안 나올까봐 그러는거에요..
82님들의 의견을 묻고 싶어요..
1. 그냥 성실하게 조서에 응하고 혐의없음을 받는다
2. 혐의없음은 나오기 힘드니 그냥 맞고소가 낫다.
님들 생각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