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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쟁이가 천도제 지내면 운 풀린다는걸 믿고 시키는대로 하려는 남자..

,,, 조회수 : 2,226
작성일 : 2016-07-01 17:27:53

남친인데요.

지난주 헤어졌구요.

개신교 믿는데 몇주전 답답했던지 점을 봤더라구요.

그 점쟁이가 교회 다니는게 운을 막는다고 했다고

바로 교회 끊고..

남 밑에서 일해서는 성공 못하고 자기 사업 해야 된다고 그랬다는데..

그 말 듣더니 장사한다고 여기저기 알아보다

노점같은거 한다고 재료 30만원어치 사서 이틀 해보더니 장사 잘 안되니 접고..

저도 같이 있어 봤는데 대여섯시간 길에 있어봤자 3만원어치 팔리면 많이 파는거에요.


그러더니 갑자기 천도제 얘기를 꺼내는거에요.

점쟁이들 수법.. 뻔하잖아요.

이런 사기는 티비에도 많이 나왔는데..

어떻게 저런걸 믿을수가 있죠?


헤어지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렇게 사기 당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사기치는 인간들도 있나봐요.


남친도 여기 회원인데

이 글 보라고 하려구요.

아마 여기서 전부 사기라 그래도 똥고집 부리고 돈 날리고 천도제 지낼 사람이지만요.


점쟁이가 조상이 풀지못한 한이 있는데 그거 풀면 성공할거라 그랬나봐요.

이런거 믿는 사람 있나요??

IP : 180.64.xxx.19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 5:30 PM (221.151.xxx.79)

    이미 헤어졌으면 끝이지 뭐 이런 글까지 올리세요. 미련 남아 있는 것처럼 보여요.

  • 2. ,,,
    '16.7.1 5:31 PM (180.64.xxx.195) - 삭제된댓글

    헤어졌어도 정신 차리고 좀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데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돈 내버리려 하는걸 보니 답답해서요.
    여기 회원이라 이글 보고 정신차리라 하려구요.

  • 3. ,,,
    '16.7.1 5:32 PM (180.64.xxx.195)

    헤어졌어도 정신 차리고 좀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데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돈 내버리려 하는걸 보니 답답해서요.
    여기 회원이라 이글 보고 정신차리라 하려구요.

  • 4. 불꽃놀이
    '16.7.1 5:35 PM (112.140.xxx.156)

    불꽃 해수욕장서 판다는 그 커룰인가봐요.

  • 5. 82죽순이 인정
    '16.7.1 6:19 PM (223.33.xxx.85)

    불꽃 해수욕장서 판다는 그 커룰인가봐요.2222
    이걸 알아보는 제가 참....82그만해야하는데..

  • 6. @@
    '16.7.1 7:59 PM (118.139.xxx.59)

    그 점쟁이 실력 좋네요..
    전 남친 귀 엄청 얇은거 꿰뚫어 보네요..ㅋㅋㅋ
    앞으로 험한 세상 어찌 살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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