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동안 부서장에게 너무 혼이나서 주눅이 드네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 잘못보다는 상사들의 잘못도 커서 좀 억울한 마음이 듭니다. 읽어봐주세요.
몇달전에 제 업무 중 민감한 사항을 처리해야하는 경우가 있었어요.
저혼자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업무관련 상사에게 보고를 드리고 지시에 따라 자료를 같이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최종 완성된거를 부서장에게 보고하고 오케이 사인(이건 구두보고라 증거가 남지않아요)받고 최종제출했습니다
그리고 며칠전에 그 처리한 업무에 대해서 다시 평가하는 시즌이 돌아와 그에대해 대응하려고 부서장에게 보고하니
이게 뭐냐..이게 말이나되는 자료 (몇달전에 제출)냐..난 이거 보고 받은 기억 안난다
일을 어떤식으로 처리하는거냐 이 사안에 대해 책임져라..
라고하며 모든 책임을 저에게 돌리네요.
너무나 궁지에 몰아서 쫄아서 죄송하다고만 했는데...너무 억울힙니다.
그때 보고받을땐 아무런 의견내지 않다가 이제와서 기억 안난다고하고 말단인 저에게 여러가지 모열감을 주면서 책임을 돌리는 부서장보고..
저 홧병날거같아요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다니시는 분들..
난처 조회수 : 762
작성일 : 2016-07-01 16:58:40
IP : 110.70.xxx.22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6.7.1 5:19 PM (110.70.xxx.161)그래서 모든 컨펌은 이메일이나 서명 등 증거를 만들어야 한다는...
몇번 당하면 익숙해져요..2. 22년차
'16.7.1 10:49 PM (122.32.xxx.10)돈을 물어내거나 치명적이어서 시말서써야할일 아니면 참고 넘기세요. 주말에 기분전환하고 무덤덤하게 받아들이세요. 가늘고 길게가는자가 살아남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