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 마른 분들 그렇게 먹고도 일이나 공부가 됩니까??

... 조회수 : 1,989
작성일 : 2016-07-01 16:02:04
저는 마른 편이었는데 체력이 약하다보니 조금만 힘이 빠져도 기운 내려고 
 음식을 많이 먹었고 그래서 예전보다 살이 조금 쪘는데요.. 

정신적인 건지 모르겠지만 조금만 적게 먹으면 에너지나 집중력이 떨어질것 같다는
걱정에 필요량보다 더 먹거든요.. 힘 없을까봐 미리 먹어두기까지 한다는;;;;;;;;;

근데 82에 올라오는 식사량을 보면 저로서는 상상도 못할 정도로 극 다이어트 식단인데
그렇게만 평생 먹고 산다는게  가능한가 싶어서요.
공부하는 학생이면 기억력이 떨어지고 직장인은 업무능력이 떨어질것 같은데 
그냥 그 상태에 적응하신건가요? 

.

IP : 1.237.xxx.2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랐다고
    '16.7.1 4:11 PM (115.140.xxx.180)

    체력이 딸릴거란것도 편견이에요 제가 159-44 이고 전 원래 소식하는게 버릇이어서 많이 못먹어요 과식하면 체하거나 바로 화장실직행이라서요 근데 제가 근력이 좀 셉니다 근력운동을 많이 하거든요 일하면서 체력적으로 힘들었던적은 많지 않았던것같아요

  • 2. ㅠㅠ
    '16.7.1 4:26 PM (222.237.xxx.54)

    먹고 체하면 노답이라 ㅠ 전 맛있게 먹다가도 어느 순간 비위가 확 상해서 많이 못먹어요. 풀%원 메밀지짐 하나가 정량인데 왠지 프라이팬 열기가 아까워 하나 더구워먹었다가 완전 후회중. 많이 먹으면 더 기운이 나긴 할까요? 전 집중력 요하는 일을 하긴 하는데 몇 시간 하면 금세 지치긴 해요. 젊을 땐 10시간도 후딱 갔는데 ㅠ

  • 3. .....
    '16.7.1 4:54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걸그룹들 넘 신기해요.
    고거 먹고 춤추고 노래부르고
    저같음 벌써 나가떨어졌을 거에요

  • 4. gma..
    '16.7.1 5:00 PM (211.223.xxx.45) - 삭제된댓글

    적게먹는다 필요량 이런 개념이 서로 다른거죠.
    아이돌처럼 이틀에 김밥 두알 이런 수준 아니고서야.

    반대로 양 적은 사람이 보기에는 저렇게 먹어서 과연 안 부대끼고 머리가 잘 회전될까? 싶어요.

    눈뜨자마자 한공기 아침밥먹고 그사이 간식먹고 점심또먹고 군것질하고 저녁또먹고..

    제 경험상 약간 적게 먹는게 몸컨디션도 좋고 공부도 잘 되지
    계속 배부르게 먹거나 끊임없이 주섬주섬 먹거나 하면 오히려 머리가 썡쌩 안돌고 둔해지는게 느껴지던데요.

    결론은 남의 식사량에 서로 관심끊자.

  • 5. 글쎄요...
    '16.7.1 5:09 PM (175.123.xxx.93)

    제가 통통이고 식탐 엄청나구요. 근데 체력 저질이에요. 가족끼리 등산 하면 혼자 헉헉대구요. 동생은 걸그룹같이 말랐어요. 부끄러운 과거지만 어릴때 동생이랑 몸싸움도 가끔 했는데 제가 항상 졌어요. ㅠ 전 오히려 마른분들이 더 힘이 센거 같이 느껴져요. 회사에서도 그렇구요.
    제 주변 보니 애 낳을때도 마른 사람들이 오히려 힘 잘주고 자연분만 더 잘 하더라구요.

  • 6. .......
    '16.7.1 5:16 PM (175.197.xxx.198)

    평일엔 적게 먹지만 영양소 생각해서 골고루 먹어요.
    그리고 주말엔 단백질 위주로 좀 넉넉하게 먹긴해요.
    그래서 그런지 체력이 딸리진 않고 주 오일 운동하고 당 떨어지면 초코렛 한알이나 아몬드 몇개 먹어주긴 합니다.

  • 7. ..
    '16.7.1 11:17 PM (211.224.xxx.143)

    평생 그렇게 먹고 살면 그게 이상한줄 본인이 몰라요. 그냥 그걸로 족하고 안먹으면 그게 버릇돼서 몸에서도 더 바라지 않아요. 다이어트 할려고 해서 하는게 아니라 본인은 먹을만큼 먹은거. 근데 실은 그게 건강한게 아네요. 체력이 많이 딸립니다. 근데 그때는 몰라요 왜냐면 평생 그렇게 살았으니 원래 그런건줄 알거든요
    제가 평생 그렇게 마르게 살다 어느순간부터 살이 좀 찌고 살이 찌며 먹고 싶은게 점점 많아지고 양도 많아지고 입이 달아요. 그러면 더 살찌고 나이들면서 안움지이고 성장호르몬 덜나오니 살찌고. 하지만 살이 좀 붙긴 해도 체력은 좋아지더라고요. 많이 움직여도 피곤하지않고. 어느정도 먹어줘야 그게 힘이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329 대정부 질문-일베에서 만연한 여성 혐오증 아냐? 황교안 총리 질.. 2 표창원 2016/07/05 568
573328 알배기 굴비 집에서 먹을거 어디서 살까요? 2 rnfql 2016/07/05 1,076
573327 기본 소득이 생기면 달라지는 7가지 샬랄라 2016/07/05 1,657
573326 이런것도 차별이겠죠? 짜증나요 2016/07/05 440
573325 대통령의 일중독 3 ffffff.. 2016/07/05 1,239
573324 흰색 베개커버 누런 때.. 어떻게 뺄까요? ㅜㅜ 7 빨래고민 2016/07/05 12,630
573323 친정 부모님과의 갈등 글의 원글입니다 11 이틀전 2016/07/05 3,427
573322 아래 댓글 읽다가 곰신 5 궁금 2016/07/05 961
573321 기말고사의 넋두리 - 스스로 못하는 과목, 학원만이 답인가요.... 1 .... 2016/07/05 1,143
573320 영화 백엔의 사랑 넘 좋네요 4 ff 2016/07/05 1,688
573319 빨래 안하고 있으시죠? 건조기 없는집들이요 16 장마 2016/07/05 7,365
573318 연애해보고 싶은 이미지의 남자연예인 있으세요? 118 MilkyB.. 2016/07/05 6,291
573317 오늘 어금니 금니 씌웠는데 아픈게 정상인거예요? 7 ... 2016/07/05 2,337
573316 알뜰폰 하고 왔어요~ 11 ㅎㅎ 2016/07/05 2,241
573315 만기 한달전 이사시에 수수료누가 내나요? 11 궁금 2016/07/05 4,244
573314 학생집에서 음료만 먹으면 배가 아파요 3 화장실 2016/07/05 2,254
573313 저는 자녀교육에 너무 태평한건가요? 7 비오는날 2016/07/05 2,035
573312 가슴을 충분히 위까지 감싸주는 비싸지 않은 브래지어 추천해주세요.. 3 절벽 2016/07/05 1,524
573311 스킨케어는 흑설탕..그럼 두피케어는요.?? 3 두피미인(?.. 2016/07/05 1,884
573310 코웨이 정수기 피해보상촉구 카페 1 큰일 2016/07/05 1,213
573309 길가다 우연히 본 술집 간판 (빵터졌어요) 148 누리심쿵 2016/07/05 33,128
573308 요즘 화이트 블라인드가 인기있나요? 5 .. 2016/07/05 2,141
573307 봉화 숙박 3 ^^ 2016/07/05 1,119
573306 얼갈이와 어묵조림 6 철이엄마 2016/07/05 1,364
573305 드라마 펀치 완전 재밌네요 15 드라마 2016/07/05 2,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