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 마른 분들 그렇게 먹고도 일이나 공부가 됩니까??

... 조회수 : 1,978
작성일 : 2016-07-01 16:02:04
저는 마른 편이었는데 체력이 약하다보니 조금만 힘이 빠져도 기운 내려고 
 음식을 많이 먹었고 그래서 예전보다 살이 조금 쪘는데요.. 

정신적인 건지 모르겠지만 조금만 적게 먹으면 에너지나 집중력이 떨어질것 같다는
걱정에 필요량보다 더 먹거든요.. 힘 없을까봐 미리 먹어두기까지 한다는;;;;;;;;;

근데 82에 올라오는 식사량을 보면 저로서는 상상도 못할 정도로 극 다이어트 식단인데
그렇게만 평생 먹고 산다는게  가능한가 싶어서요.
공부하는 학생이면 기억력이 떨어지고 직장인은 업무능력이 떨어질것 같은데 
그냥 그 상태에 적응하신건가요? 

.

IP : 1.237.xxx.2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랐다고
    '16.7.1 4:11 PM (115.140.xxx.180)

    체력이 딸릴거란것도 편견이에요 제가 159-44 이고 전 원래 소식하는게 버릇이어서 많이 못먹어요 과식하면 체하거나 바로 화장실직행이라서요 근데 제가 근력이 좀 셉니다 근력운동을 많이 하거든요 일하면서 체력적으로 힘들었던적은 많지 않았던것같아요

  • 2. ㅠㅠ
    '16.7.1 4:26 PM (222.237.xxx.54)

    먹고 체하면 노답이라 ㅠ 전 맛있게 먹다가도 어느 순간 비위가 확 상해서 많이 못먹어요. 풀%원 메밀지짐 하나가 정량인데 왠지 프라이팬 열기가 아까워 하나 더구워먹었다가 완전 후회중. 많이 먹으면 더 기운이 나긴 할까요? 전 집중력 요하는 일을 하긴 하는데 몇 시간 하면 금세 지치긴 해요. 젊을 땐 10시간도 후딱 갔는데 ㅠ

  • 3. .....
    '16.7.1 4:54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걸그룹들 넘 신기해요.
    고거 먹고 춤추고 노래부르고
    저같음 벌써 나가떨어졌을 거에요

  • 4. gma..
    '16.7.1 5:00 PM (211.223.xxx.45) - 삭제된댓글

    적게먹는다 필요량 이런 개념이 서로 다른거죠.
    아이돌처럼 이틀에 김밥 두알 이런 수준 아니고서야.

    반대로 양 적은 사람이 보기에는 저렇게 먹어서 과연 안 부대끼고 머리가 잘 회전될까? 싶어요.

    눈뜨자마자 한공기 아침밥먹고 그사이 간식먹고 점심또먹고 군것질하고 저녁또먹고..

    제 경험상 약간 적게 먹는게 몸컨디션도 좋고 공부도 잘 되지
    계속 배부르게 먹거나 끊임없이 주섬주섬 먹거나 하면 오히려 머리가 썡쌩 안돌고 둔해지는게 느껴지던데요.

    결론은 남의 식사량에 서로 관심끊자.

  • 5. 글쎄요...
    '16.7.1 5:09 PM (175.123.xxx.93)

    제가 통통이고 식탐 엄청나구요. 근데 체력 저질이에요. 가족끼리 등산 하면 혼자 헉헉대구요. 동생은 걸그룹같이 말랐어요. 부끄러운 과거지만 어릴때 동생이랑 몸싸움도 가끔 했는데 제가 항상 졌어요. ㅠ 전 오히려 마른분들이 더 힘이 센거 같이 느껴져요. 회사에서도 그렇구요.
    제 주변 보니 애 낳을때도 마른 사람들이 오히려 힘 잘주고 자연분만 더 잘 하더라구요.

  • 6. .......
    '16.7.1 5:16 PM (175.197.xxx.198)

    평일엔 적게 먹지만 영양소 생각해서 골고루 먹어요.
    그리고 주말엔 단백질 위주로 좀 넉넉하게 먹긴해요.
    그래서 그런지 체력이 딸리진 않고 주 오일 운동하고 당 떨어지면 초코렛 한알이나 아몬드 몇개 먹어주긴 합니다.

  • 7. ..
    '16.7.1 11:17 PM (211.224.xxx.143)

    평생 그렇게 먹고 살면 그게 이상한줄 본인이 몰라요. 그냥 그걸로 족하고 안먹으면 그게 버릇돼서 몸에서도 더 바라지 않아요. 다이어트 할려고 해서 하는게 아니라 본인은 먹을만큼 먹은거. 근데 실은 그게 건강한게 아네요. 체력이 많이 딸립니다. 근데 그때는 몰라요 왜냐면 평생 그렇게 살았으니 원래 그런건줄 알거든요
    제가 평생 그렇게 마르게 살다 어느순간부터 살이 좀 찌고 살이 찌며 먹고 싶은게 점점 많아지고 양도 많아지고 입이 달아요. 그러면 더 살찌고 나이들면서 안움지이고 성장호르몬 덜나오니 살찌고. 하지만 살이 좀 붙긴 해도 체력은 좋아지더라고요. 많이 움직여도 피곤하지않고. 어느정도 먹어줘야 그게 힘이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610 커피매니아인 분께 괌에서 사갈만한 커피 있을까요? 11 괌여행선물 2016/08/17 3,353
586609 시댁제사 어쩌면 좋을까요? 23 왕복10시간.. 2016/08/17 4,589
586608 부엌에서 평생 쓸만한 질좋은 가위 뭐가 있나요? 27 부엌살림 2016/08/17 5,422
586607 밥상 교육 4 이 더위에 2016/08/17 872
586606 광주지역 거주 문제 7 정신의 2016/08/17 1,075
586605 맵고 단단한 고추가 많은데 뭘하면 좋을까요? 9 우짜까잉 2016/08/17 926
586604 성형외과 수술 후 현금결제시 상황인데요… 2 복잡 2016/08/17 1,447
586603 스탠드 18평형 에어컨 가스 충전 비용 얼마나 들까요? 2 궁금 2016/08/17 2,434
586602 세월호855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9 bluebe.. 2016/08/17 329
586601 송옥숙씨가 정말 미인같아요 49 저는 2016/08/17 14,943
586600 고3 배에 가스가 찬대요 49 짠해요 2016/08/17 2,206
586599 호칭 문의 3 복잡해 2016/08/17 463
586598 덕소 성심실버요양원 2호점 4 영이네 2016/08/17 1,622
586597 82에 죽순이들이 많나 봐요 6 ddd 2016/08/17 1,610
586596 속초여행후기 20 속초 2016/08/17 6,528
586595 결혼식때 신부측 데스크에 누굴 앉혀야 할까요?ㅠㅜ 4 아이고 2016/08/17 1,639
586594 비호감 부모(어린아이) 알려주세요~ 3 ㄴㄴ 2016/08/17 808
586593 미국사는 친구 딸 선물 2 오예쓰 2016/08/17 744
586592 지금도 덥죠 6 무더위 2016/08/17 1,135
586591 괜찮은 브라탑 소개 좀 해주세요 4 .. 2016/08/17 1,791
586590 센과치히로? 거기 까만귀신같은애 누구에요? 15 안본사람 2016/08/17 3,564
586589 볼살 없는 사람. 턱보톡스 망하는 이유가.. 4 .. 2016/08/17 6,768
586588 식중독은 바로 증상 오나요? 2 2016/08/17 1,033
586587 가슴이 먹먹하고 화가 올라 담배한개피 피고싶어요 20 2016/08/17 5,394
586586 중국 무비자 믿고 비자 안 받았는데 8 바보인증 2016/08/17 2,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