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 마른 분들 그렇게 먹고도 일이나 공부가 됩니까??
1. 말랐다고
'16.7.1 4:11 PM (115.140.xxx.180)체력이 딸릴거란것도 편견이에요 제가 159-44 이고 전 원래 소식하는게 버릇이어서 많이 못먹어요 과식하면 체하거나 바로 화장실직행이라서요 근데 제가 근력이 좀 셉니다 근력운동을 많이 하거든요 일하면서 체력적으로 힘들었던적은 많지 않았던것같아요
2. ㅠㅠ
'16.7.1 4:26 PM (222.237.xxx.54)먹고 체하면 노답이라 ㅠ 전 맛있게 먹다가도 어느 순간 비위가 확 상해서 많이 못먹어요. 풀%원 메밀지짐 하나가 정량인데 왠지 프라이팬 열기가 아까워 하나 더구워먹었다가 완전 후회중. 많이 먹으면 더 기운이 나긴 할까요? 전 집중력 요하는 일을 하긴 하는데 몇 시간 하면 금세 지치긴 해요. 젊을 땐 10시간도 후딱 갔는데 ㅠ
3. .....
'16.7.1 4:54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그러게요.
걸그룹들 넘 신기해요.
고거 먹고 춤추고 노래부르고
저같음 벌써 나가떨어졌을 거에요4. gma..
'16.7.1 5:00 PM (211.223.xxx.45) - 삭제된댓글적게먹는다 필요량 이런 개념이 서로 다른거죠.
아이돌처럼 이틀에 김밥 두알 이런 수준 아니고서야.
반대로 양 적은 사람이 보기에는 저렇게 먹어서 과연 안 부대끼고 머리가 잘 회전될까? 싶어요.
눈뜨자마자 한공기 아침밥먹고 그사이 간식먹고 점심또먹고 군것질하고 저녁또먹고..
제 경험상 약간 적게 먹는게 몸컨디션도 좋고 공부도 잘 되지
계속 배부르게 먹거나 끊임없이 주섬주섬 먹거나 하면 오히려 머리가 썡쌩 안돌고 둔해지는게 느껴지던데요.
결론은 남의 식사량에 서로 관심끊자.5. 글쎄요...
'16.7.1 5:09 PM (175.123.xxx.93)제가 통통이고 식탐 엄청나구요. 근데 체력 저질이에요. 가족끼리 등산 하면 혼자 헉헉대구요. 동생은 걸그룹같이 말랐어요. 부끄러운 과거지만 어릴때 동생이랑 몸싸움도 가끔 했는데 제가 항상 졌어요. ㅠ 전 오히려 마른분들이 더 힘이 센거 같이 느껴져요. 회사에서도 그렇구요.
제 주변 보니 애 낳을때도 마른 사람들이 오히려 힘 잘주고 자연분만 더 잘 하더라구요.6. .......
'16.7.1 5:16 PM (175.197.xxx.198)평일엔 적게 먹지만 영양소 생각해서 골고루 먹어요.
그리고 주말엔 단백질 위주로 좀 넉넉하게 먹긴해요.
그래서 그런지 체력이 딸리진 않고 주 오일 운동하고 당 떨어지면 초코렛 한알이나 아몬드 몇개 먹어주긴 합니다.7. ..
'16.7.1 11:17 PM (211.224.xxx.143)평생 그렇게 먹고 살면 그게 이상한줄 본인이 몰라요. 그냥 그걸로 족하고 안먹으면 그게 버릇돼서 몸에서도 더 바라지 않아요. 다이어트 할려고 해서 하는게 아니라 본인은 먹을만큼 먹은거. 근데 실은 그게 건강한게 아네요. 체력이 많이 딸립니다. 근데 그때는 몰라요 왜냐면 평생 그렇게 살았으니 원래 그런건줄 알거든요
제가 평생 그렇게 마르게 살다 어느순간부터 살이 좀 찌고 살이 찌며 먹고 싶은게 점점 많아지고 양도 많아지고 입이 달아요. 그러면 더 살찌고 나이들면서 안움지이고 성장호르몬 덜나오니 살찌고. 하지만 살이 좀 붙긴 해도 체력은 좋아지더라고요. 많이 움직여도 피곤하지않고. 어느정도 먹어줘야 그게 힘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