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 마른 분들 그렇게 먹고도 일이나 공부가 됩니까??

... 조회수 : 2,021
작성일 : 2016-07-01 16:02:04
저는 마른 편이었는데 체력이 약하다보니 조금만 힘이 빠져도 기운 내려고 
 음식을 많이 먹었고 그래서 예전보다 살이 조금 쪘는데요.. 

정신적인 건지 모르겠지만 조금만 적게 먹으면 에너지나 집중력이 떨어질것 같다는
걱정에 필요량보다 더 먹거든요.. 힘 없을까봐 미리 먹어두기까지 한다는;;;;;;;;;

근데 82에 올라오는 식사량을 보면 저로서는 상상도 못할 정도로 극 다이어트 식단인데
그렇게만 평생 먹고 산다는게  가능한가 싶어서요.
공부하는 학생이면 기억력이 떨어지고 직장인은 업무능력이 떨어질것 같은데 
그냥 그 상태에 적응하신건가요? 

.

IP : 1.237.xxx.2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랐다고
    '16.7.1 4:11 PM (115.140.xxx.180)

    체력이 딸릴거란것도 편견이에요 제가 159-44 이고 전 원래 소식하는게 버릇이어서 많이 못먹어요 과식하면 체하거나 바로 화장실직행이라서요 근데 제가 근력이 좀 셉니다 근력운동을 많이 하거든요 일하면서 체력적으로 힘들었던적은 많지 않았던것같아요

  • 2. ㅠㅠ
    '16.7.1 4:26 PM (222.237.xxx.54)

    먹고 체하면 노답이라 ㅠ 전 맛있게 먹다가도 어느 순간 비위가 확 상해서 많이 못먹어요. 풀%원 메밀지짐 하나가 정량인데 왠지 프라이팬 열기가 아까워 하나 더구워먹었다가 완전 후회중. 많이 먹으면 더 기운이 나긴 할까요? 전 집중력 요하는 일을 하긴 하는데 몇 시간 하면 금세 지치긴 해요. 젊을 땐 10시간도 후딱 갔는데 ㅠ

  • 3. .....
    '16.7.1 4:54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걸그룹들 넘 신기해요.
    고거 먹고 춤추고 노래부르고
    저같음 벌써 나가떨어졌을 거에요

  • 4. gma..
    '16.7.1 5:00 PM (211.223.xxx.45) - 삭제된댓글

    적게먹는다 필요량 이런 개념이 서로 다른거죠.
    아이돌처럼 이틀에 김밥 두알 이런 수준 아니고서야.

    반대로 양 적은 사람이 보기에는 저렇게 먹어서 과연 안 부대끼고 머리가 잘 회전될까? 싶어요.

    눈뜨자마자 한공기 아침밥먹고 그사이 간식먹고 점심또먹고 군것질하고 저녁또먹고..

    제 경험상 약간 적게 먹는게 몸컨디션도 좋고 공부도 잘 되지
    계속 배부르게 먹거나 끊임없이 주섬주섬 먹거나 하면 오히려 머리가 썡쌩 안돌고 둔해지는게 느껴지던데요.

    결론은 남의 식사량에 서로 관심끊자.

  • 5. 글쎄요...
    '16.7.1 5:09 PM (175.123.xxx.93)

    제가 통통이고 식탐 엄청나구요. 근데 체력 저질이에요. 가족끼리 등산 하면 혼자 헉헉대구요. 동생은 걸그룹같이 말랐어요. 부끄러운 과거지만 어릴때 동생이랑 몸싸움도 가끔 했는데 제가 항상 졌어요. ㅠ 전 오히려 마른분들이 더 힘이 센거 같이 느껴져요. 회사에서도 그렇구요.
    제 주변 보니 애 낳을때도 마른 사람들이 오히려 힘 잘주고 자연분만 더 잘 하더라구요.

  • 6. .......
    '16.7.1 5:16 PM (175.197.xxx.198)

    평일엔 적게 먹지만 영양소 생각해서 골고루 먹어요.
    그리고 주말엔 단백질 위주로 좀 넉넉하게 먹긴해요.
    그래서 그런지 체력이 딸리진 않고 주 오일 운동하고 당 떨어지면 초코렛 한알이나 아몬드 몇개 먹어주긴 합니다.

  • 7. ..
    '16.7.1 11:17 PM (211.224.xxx.143)

    평생 그렇게 먹고 살면 그게 이상한줄 본인이 몰라요. 그냥 그걸로 족하고 안먹으면 그게 버릇돼서 몸에서도 더 바라지 않아요. 다이어트 할려고 해서 하는게 아니라 본인은 먹을만큼 먹은거. 근데 실은 그게 건강한게 아네요. 체력이 많이 딸립니다. 근데 그때는 몰라요 왜냐면 평생 그렇게 살았으니 원래 그런건줄 알거든요
    제가 평생 그렇게 마르게 살다 어느순간부터 살이 좀 찌고 살이 찌며 먹고 싶은게 점점 많아지고 양도 많아지고 입이 달아요. 그러면 더 살찌고 나이들면서 안움지이고 성장호르몬 덜나오니 살찌고. 하지만 살이 좀 붙긴 해도 체력은 좋아지더라고요. 많이 움직여도 피곤하지않고. 어느정도 먹어줘야 그게 힘이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312 아이 자원봉사 인증 관련, 도움주실 분~ . 02:07:23 1
1742311 마스가 프로젝트 참 아이디어 좋은것 같아요. ... 01:57:03 76
1742310 민생소비쿠폰 카드내역 살펴보니 .... 01:56:00 102
1742309 항공사 보상규정이 이런가요? 2 키쉬 01:51:07 82
1742308 전아나운서 김수민 로스쿨 입학이라는데 4 .. 01:45:50 419
1742307 40대 중반, 자식과의 스트레스를 복싱으로 1 01:41:14 281
1742306 이번 여름이 너무 덥고 습하니까 짜증만 솟구쳐요 2 아몰랑 01:39:54 182
1742305 딩크고 사실혼인 사람올시다. 12 ㅁㅁ 01:36:45 517
1742304 저같은 성격은 암에 쉽게 걸릴까요? 예민하고 부정적인 8 01:33:09 258
1742303 10년산 모닝 중고차...구입 좀 그런가요? 3 모닝 01:32:07 153
1742302 시험관으로 임신했는데 지우라는 남편 30 리리 01:22:41 1,168
1742301 아이유 박보검 잘 어울려요 2 01:22:28 401
1742300 싱가폴1일차 소감 5 01:19:34 495
1742299 ...... 6 몽이 01:17:27 349
1742298 도시 자체를 뜨고 싶어요 2 요즘 01:11:35 360
1742297 브래지어에 와이어 있는것 불편하지 않나요? 3 ........ 01:11:05 285
1742296 남자 군면제 취업시 3 ?? 01:07:44 175
1742295 오늘 김어준 겸손은힘들다 방송 더살롱 보신 분 ... 01:00:52 419
1742294 이거 제가 예민한건지 알려주세요 9 ㅇㅇ 00:54:21 740
1742293 두어달 사이에 살이 5키로이상 빠졌어요 3 ㅇㅇㅇ 00:48:20 1,123
1742292 남편 바람 증거 잡아야해요 10 도와주세요 00:47:46 1,008
1742291 산부인과 진료실에 남자 간호사;;가 있나요?? 6 00:43:54 790
1742290 6070년대는 어떻게 해서 아이를 많이 낳았나 생각이 듭니다 10 ........ 00:40:13 759
1742289 돈이 자신감이고 돈이 힘이네요. 3 )) 00:39:34 1,300
1742288 오~ 다음번 체포때 빤스수괴 끌고나올수 있대요 2 .. 00:36:38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