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암으로 수술후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어요.

조언 조회수 : 4,240
작성일 : 2016-07-01 14:52:23
40대 초반이고 여성입니다.

난소쪽 암 판정 받고 수술하고(무사히 성공적) 지금 방사선 치료 2차 중이에요.

원래 강하고 약한 소리 잘 안하는 성격인데
이번에 방사선 치료가 많이 힘들었었나봐요. 

현재는 간 때문에 따로 보신되는 약이나 이런거 못 먹는다고 하는데

좀 괜찮아지면 뭔가 보내주고 싶어요.

암 치료후에 좋은 식품이나 보약 같은거 어떻게 있을까요?

현재 제가 외국에 있어서 겨울이나 되어야 가서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주변에 암환자가 있어서 간병해보신 분이나 치료해보신 분들 
방사선 치료 후에 어떤게 선물로 제일 좋을까요?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라 뭔가 해주고 도와주고 싶은데 제가 정보가 부족하네요.
혹시 참고할수 있는 카페나 클럽등도 추천해주시면 감사합니다.
IP : 121.3.xxx.14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리브
    '16.7.1 2:55 PM (223.62.xxx.106)

    돈이 좋아요

  • 2. 방사선이었는지 항암이엇는지
    '16.7.1 2:57 PM (121.3.xxx.143)

    큰 쪽으로 보면 항암안에 방사선이 포함되어 있겠지만 정확히 어떤 치료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그냥 항암치료 중으로 바꿀게요. 여튼 머리카락이 빠지고 속도 안 좋고, 한달사이에 10킬로가 빠졌어요.
    뭐가 좋을까요? 돈 말고요.

  • 3. ..
    '16.7.1 2:58 P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예쁘고 화사한 면으로 된 실내복 옷이요.
    집에서 요양중일텐데, 옷이라도 화사하게 입고 있으면 기분 전환이 될것 같네요

    먹거리나, 보약은 체질에 맞아야 해요

  • 4. 실내복 좋네요.
    '16.7.1 2:59 PM (121.3.xxx.143)

    감사합니다~ 친구 취향으로 예쁘고 질 좋은것 찾아보겠습니다.

  • 5. 아무래도 돈
    '16.7.1 3:00 PM (125.179.xxx.5) - 삭제된댓글

    병 앓는다는것자체가 엄청난 경제적 압박
    빈곤층 전락하는게 코앞

  • 6. ...
    '16.7.1 3:15 P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

    자... 돈은 다른분들이 벌써 말했고요.. 추가로..
    머리가칼을 빠르게 원상 회복해주는 영양제나 식품군 리스트.. 뽑아보세요.. 이외로
    돈 안듬.. 머리카락이 얼마나 빠졌는진 모르지만..
    암과는 상관없이 질병으로 아픈분들 간혹 머리카락 많이 빠지는 경우.. 무척 신경쓰여하더라고요.

  • 7. 허니푸
    '16.7.1 3:17 PM (220.126.xxx.20)

    자... 돈은 다른분들이 벌써 말했고요.. 추가로..
    머리카락을 빠르게 원상 회복해주는 영양제나 식품군 리스트.. 뽑아보세요.. 이외로
    돈 안듬.. 머리카락이 얼마나 빠졌는진 모르지만..
    암과는 상관없이 질병으로 아픈분들 간혹 머리카락 많이 빠지는 경우.. 무척 신경쓰여 하더라고요.

  • 8.
    '16.7.1 3:24 PM (121.129.xxx.216)

    머리 빠진다면 예쁜 모자나 머리에 쓸수 있는 스카프도 필요해요

  • 9. 머리쪽
    '16.7.1 3:38 PM (14.52.xxx.171)

    약들이 호로몬 들어간게 많아요
    난소 자궁 유방쪽은 그런거 조심해야 합니다
    제일 좋은게 돈이긴 하네요
    2차라는거 보면 항암일것 같아요
    방사선 치료는 매일 갑니다
    항암이 몇차몇차 이렇게 3주-4주 간격으로 이어지구요

  • 10. 허니푸
    '16.7.1 3:43 P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

    간단하게 아주 싸게 영양효모. 통풍있는거 아니라면요. 머리 윤기.. 나름.. 생긴다고 하더라고요.
    믿거나 말거나.. 간혹.. 탈모인들한테도.. 한때 유행이.. ㅎㅎ;;

  • 11. 허니푸
    '16.7.1 3:44 PM (220.126.xxx.20)

    간단하게 아주 싸게 영양효모. 통풍있는거 아니라면요. 머리 윤기.. 나름.. 생긴다고 하더라고요.
    믿거나 말거나.. 간혹.. 탈모인들한테도.. 한때 유행이.. ㅎㅎ;;
    윗분 말대로 이쁜 모자나 스카프도 굳

  • 12. ....
    '16.7.1 4:23 PM (112.151.xxx.45)

    친구 형편이 어려우면 돈이 좋겠지만 아니라면 기분전환될 선물과 정성가득 손편지요. 톡이라도 자주 이런저런 말 시키시구요. 외국사는 친구가 그 지역에서 좋다는 씨앗을 보내줬는데 입에 안 맞아 다 먹진 못했지만 마음은 고맙더라구요. 좋아하는 악세사리나 옷?

  • 13. . . .
    '16.7.1 4:25 PM (175.223.xxx.239)

    먹고싶은게 있는지 물어보세요.
    큰병원이라면 가발.영양식같은건 병원내나 부근에
    다 있어요.

  • 14. 경험자
    '16.7.1 5:44 PM (125.176.xxx.17)

    머리 빠진다면 예쁜 모자나 머리에 쓸수 있는 스카프도 필요해요 22222

    음식은 제 경우엔 수육,족발, 바나나 먹고 혈액수치 안떨어지고 무사히 이겨냈어요 ㅎㅎ (치료중엔 입맛 없어서 새콤달콤한게 좋드라구요) 치료중일땐 아주 나쁘다는것 말고는 억지로라도 열심히 드셔야해요

    무엇보다도 친한 친구분의 따뜻한 위로가 젤 도움이 되지요~

  • 15. ㅇㅇㅇ
    '16.7.1 5:49 PM (223.62.xxx.37)

    빨리 쾌유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저도 형제간이 2명이나 항암을 끝내고 또 기다리고 있는데 각종 부작용이 정말 눈으로 보고 있기 힘듭니다. 잘 견디셔야 하는데 그기간만 지나면 반드시 회복되니 믿고 치료하시라고 해주세요
    정말 의술이 좋아져서 회복시켜주더라구요.
    그리고 가장필요한것은 돈이 맞구요
    항암중에는 아무것도 먹는것은 비추예요
    유기농매장 상품권이 있다면 그걸 주고싶을 정도로 유기농매장 식재료로 연명하게 되더라구요.
    미음 죽 이런걸 먹으야하고 조금씩 재료를 첨가해가면서 먹어야하고 그래요 한달간만 그렇게 참으시면 또 살아나요
    솔직히 그기간안에 다른건 다 필요없어요.

  • 16. 먹는거
    '16.7.1 7:02 PM (124.54.xxx.150)

    함부로 먹을 수 았는 시기가 아니에요 뭐라도 사먹으라고 돈 주는게 좋습니다 돈이 뭐가 어때서요 저도 제 친구 항암하는 중에 같이 다녀줄순 없고 맛난거 입에 맞는거 먹으라고 돈 줬어요 일단 수술비부터가 돈이 많아 드는데 그시기엔 돈이 젤 필요한거 맞아요 괜히 먹지도 못할 이상한거 사주지 마시고 나랑 같아 먹는다 생각하고 맛있는 사먹으라고 돈주세요

  • 17. 저도 암환자
    '16.7.1 7:49 PM (121.147.xxx.123)

    음식은 친구 입맛에 따라 다를테고

    저도 이쁜 모자나 스카프도

    항암을 안해도 되는 환자도 있으니

    항암해서 머리가 빠지면 모자나 스카프가 필요하죠

    그러니 지금은 위로금이 가장 좋을 거 같네요.

    환자 상태에 따라 줘야할 것들이 달라질테니까요

  • 18.
    '16.7.1 8:07 PM (183.109.xxx.55) - 삭제된댓글

    모자랑 두건같은거 돌아가면서쓰고
    눈섭때문에 일부러 안경도 여러개 쓰더라구요

  • 19. 의견 감사합니다.
    '16.7.1 9:15 PM (121.3.xxx.143)

    돈은 이미 수술할 때 한번 보내줬어요. 형편 어려운 친구도 아니고요.
    먹는거 말고 다른 기분전환할 수 있는 선물로 골라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2402 전업의 가치는 38 .. 2016/07/03 4,483
572401 디마프 시청률 9.5% 종영 8 .. 2016/07/03 3,444
572400 부모님이 딸보다 아들을 더 챙기는 이유 6 이유 2016/07/03 3,488
572399 한 여름에 결혼식 하는 사람도 있나요? 12 결혼 2016/07/03 2,730
572398 제습기 절실합니다 꼭 추천해주세요~~ 13 제습기 2016/07/03 2,538
572397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유영철 6 ㅇㅇ 2016/07/03 3,522
572396 요즘 젊은남자애들 벗겨보면 여자몸과 똑같아요 23 ㅇㅇ 2016/07/03 10,749
572395 유럽여행가는데 어떻게 입고 나서야 할까요? 6 고민고민 2016/07/03 2,063
572394 대상포진예방주사는 50세 이하는 안 맞는 건가요? 5 ???? 2016/07/03 2,997
572393 가족들 몸 전체에 붉은 반점 5 알레르기? 2016/07/03 3,087
572392 돈없다 딸에겐 징징대며 아들에겐 한없이 지원 7 안속아 2016/07/03 2,477
572391 처음 만났을 때 좋은 사람인 줄 알았다가 계속 만나면서 2 .. 2016/07/03 1,393
572390 테이블매트 원래 이렇게 쓰는 건가요 4 헐헐 2016/07/03 1,935
572389 뮌헨에서 물대포 사용 문제 개선을 위한 연대 집회 열려 light7.. 2016/07/03 391
572388 자식들에게 재산 상황 다 오픈하나요... 10 궁금 2016/07/03 4,625
572387 살기싫다는 생각 3 힘들면 2016/07/03 1,441
572386 문과생이 이과 교차지원했을때 공부하기 힘들까요? 12 교차지원 2016/07/03 3,162
572385 생연어 먹어도 되나요? 4 ... 2016/07/03 1,546
572384 반찬 하나도 없으니 햄이라도 사놓을걸 싶었어요 9 사미 2016/07/03 3,744
572383 핸드드립할때 원두양과 물의 기준 배우고 싶어요 6 2016/07/03 3,120
572382 베란다등 계속 켜놓으면 전기세 많이 나올까요? 7 ... 2016/07/03 2,081
572381 '나는 에너지가 넘친다' 생각하는 분 계신가요? 11 질문 2016/07/03 2,494
572380 춥네요.7월인데?? 5 ddd 2016/07/03 1,453
572379 새싹비빔밥 뽀나구나게 하려면요. 3 새싹 2016/07/03 935
572378 여행 중인데, 군데군데 세 네개씩 모기 물린것처럼 붉게 뭐가 났.. 5 Corian.. 2016/07/03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