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오는날 운전하면 포근한 느낌 들면서 너무 좋아요.

비좋아 조회수 : 3,629
작성일 : 2016-07-01 13:49:11

혹시 저만 이리 느끼는지 모르겠네요.

앞유리가 안보일정도로 막 퍼붓는 비 말구요.ㅎㅎ

오늘 처럼 적당히 주룩주룩 오는 빗속에서 운전하면

기분이 뭔가 되게 아늑하면서 포근한 느낌이 들어요.

이런날 운전하는 기분이 너무너무 좋네요.

볼일보고 집에 오면서 부러 멀리 멀리 돌아왔어요.ㅎㅎ

차도 없고 한가로운 길에 비는 주룩주룩 내리고...

차창을 때리는 비에 와이퍼 소리까지..

으아..좋았습니다.ㅎㅎ

IP : 125.187.xxx.20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16.7.1 1:51 PM (14.38.xxx.182)

    좀전에 코스트코 갔다가 돌아왔어요 ㅋㅋㅋ
    전 거기에 썬루프에 내리는 비도 좋아요
    그래서 파노라마 썬루프로 했네요 ㅎㅎㅎ

  • 2.
    '16.7.1 1:53 PM (116.40.xxx.136)

    저도 비오는날 좋아해요
    풀향기도 더 진하게 나는것 같구요
    좀 특이하게 폭풍이 내리칠때나 폭설일때도 좋아해요^^

  • 3. 윗님
    '16.7.1 1:53 PM (125.187.xxx.204)

    저는 거기에 보태 태풍, 벼락 치는 날도 좋아합니다...ㅡㅡ;;;

  • 4. ..
    '16.7.1 1:58 PM (59.1.xxx.104)

    뭐죠? 이 베팅하는 느낌은?ㅋㅋㅋㅋ

  • 5. 그느낌
    '16.7.1 2:00 PM (175.223.xxx.90) - 삭제된댓글

    젊을땐 그런 느낌이 자주 났었는데
    나이먹고 각박해졌는지 도통 센치해지지도 않고
    그런가부다 하게되네요
    아늑하고 노곤하고 정감있는 그느낌
    이제는 팔짜좋은 소리로 들리네요ㅠ

  • 6. ㅇㅇ
    '16.7.1 2:00 PM (223.62.xxx.206)

    님 귀여우세요ㅋㅋ 운전매너도 끝내주실것 같아요!!

  • 7. 앙앙
    '16.7.1 2:04 PM (164.124.xxx.147)

    저도 비오는날 너무 좋아요~~ 집이나 차가 있다는게 새삼 감사하고요~

  • 8. ㅇㅇ
    '16.7.1 2:08 PM (223.33.xxx.20)

    저도요
    대신 운전은 미숙해서 내가 운전하는 것보다 조수석 ㅋ
    비오는 날 차에서 뭐 집어 먹는 것도 좋아해욤ㅡㅡ
    쿠키랑 커피..

  • 9. 111111111111
    '16.7.1 2:10 PM (222.106.xxx.28)

    오 저도 이 느낌 알아요
    뭔가 로맨틱? 하고 아늑하고 ........밖에 나가기 싫고 ㅎ
    특히 남자하고 같은 차 안에 있으면 뽕갈거 같은? 윙 ? ㅋ

  • 10. ...
    '16.7.1 2:11 PM (14.33.xxx.135)

    그냥 귀찮다고만 생각했는데... 비올 때 좋아해보려고 해봐야겠네요. ^^ 왠지 그렇게 생각해보니 또 포근할 것도 같네요. ^^ 참... 글을 읽으면서 느껴지려 했는데.. 갑자기 제가 좀 운전을 급하게 하니까 왠지 그 풍경이 아닐것 같기도....

  • 11. 점둘
    '16.7.1 2:14 PM (121.190.xxx.61)

    원글님 댓글님 반가워요
    저도 비오는날 운전 엄청 좋아합니다
    약간 퍼져보이는 풍경과 불빛도
    아늑한 기분을 들게 하죠
    게다가 라디오 음악들은 왜그리도 좋은지요

  • 12. ㅇㅇ
    '16.7.1 2:19 PM (211.237.xxx.105)

    시야가 좋지 않고 길도 미끄럽고 운전도 방어운전해야 해서 더 피곤하든데 ㅠㅠ
    제가 운전을 못해서인가봅니다 ㅠㅠ

  • 13. 저두요
    '16.7.1 2:20 PM (121.152.xxx.239)

    에어콘 틀어뽀송하게.해놓고 카피랑 음악. 나만의.공간.
    헹복해요

  • 14. 아이구...
    '16.7.1 2:23 PM (121.175.xxx.150) - 삭제된댓글

    너무 피곤하지 않아요?
    전 비 오는날 버스 타는거 좋아해요. 사람 많지 않을때 뒷좌석에 앉아있으면 분위기 나요.

  • 15. 아이구...
    '16.7.1 2:24 PM (121.175.xxx.150)

    너무 피곤하지 않아요?
    사고가 나도 크게 나기 십상이니 신경 곤두서지 않나요.
    전 비 오는날 버스 타는거 좋아해요. 사람 많지 않을때 뒷좌석에 앉아있으면 분위기 나요.

  • 16. 백색소음
    '16.7.1 2:26 PM (122.36.xxx.22)

    비오는 소리가 백색소음이라 마음을 편하게 해줘요
    백색소음 자장가 공부 잘되게 하는 음악 검색하면
    비 내리는 소리가 가장 많아요
    저도 어둑한 분위기에 빗소리 천둥 벼락‥
    마음이 가라앉으면서 안정되고 좋아요^^

  • 17. ..
    '16.7.1 2:28 PM (175.214.xxx.95) - 삭제된댓글

    아... 전 차선도 잘안보이고 비오는 날 운전 너무 힘들어요.

  • 18. dkdk
    '16.7.1 2:28 PM (122.153.xxx.66)

    비 오는날 운전 하는거 엄청 좋아해요.
    완전 폭우 올때도 앞이 한치도 안보이는데 덜덜 떨면서 운전하는데도
    에어콘 빵빵하게 틀고 빗소리와 음악 들으면서 차 안에 있으면
    이 세상 혼자 다 가진듯한 느낌을 사랑합니다..

    남들한테 이런 말하면 변태소리 들어요 ㅋㅋ

  • 19. ..
    '16.7.1 2:28 PM (210.217.xxx.81)

    저도 운전하기 힘들어서 신경이 곤두서는데 ㅎ 제가 초보운전인걸로 ㅎㅎ

    그냥 집에가서 뭐 감자전이라도 먹고싶네요

  • 20. .......
    '16.7.1 2:39 PM (220.92.xxx.229) - 삭제된댓글

    부슬부슬 내리는 지방도로 운전은 너무너무 좋아요
    덤으로 좋아하는 음악들 들으면서 ~~~
    지나가는 가로수에서 한웅큼씩 후두둑 떨어지는 빗소리도 좋고요

  • 21. ㅇㅇ
    '16.7.1 2:39 PM (165.225.xxx.81)

    부럽슴다. 저 붕붕이와 지금 당장 롸잇놔우! 퇴근하고 싶습니다.
    퇴근시간, 금요일, 비까지 오면 아아아아 엄청 맥혀요 ㅠㅠ

  • 22. 북아메리카
    '16.7.1 2:40 PM (110.70.xxx.163)

    맞아요
    근데 지하주차장이 없어서 비맞고 내려야한다는게 싫어요 ㅜㅜ

  • 23. ..
    '16.7.1 2:54 PM (211.36.xxx.23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운전을 잘하시나보네요. 부럽네요.ㅋㅋ
    전 비오는 날은 차선도 잘 안보이고 백미러도 안보이고...신경이 두배 이상 쓰여서 운전하기 진짜 싫은데 어쩔수없어서 하거든요.ㅎㅎㅎ

  • 24. 음....
    '16.7.1 3:00 PM (211.178.xxx.228)

    제가나서야겠군요 저는 세차만했다하면비옵니다.
    원글님과 댓글님들은 저에게 세차쿠폰을 보내주세요
    원하시는 시간알려주심 최대한맞추어서 세차할께요~~

  • 25.
    '16.7.1 3:07 PM (211.114.xxx.71)

    베팅 아니라 배틀 ㅎㅎ

  • 26. 베팅? 추가!
    '16.7.1 7:12 PM (183.99.xxx.118) - 삭제된댓글

    비오고 천둥,번개치는날 운전 좋아하는거에다 받고 더!
    강한 태풍 온다는날에 마침 물때가 좋아서리...ㅠㅠ 2시간 운전해서 조개캐러 다녀왔슴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087 50대 중반 청력 질문 있어요 4 소리 2016/08/15 1,468
586086 싱크대에 아무것도 안나오게 하는분들 도마는 어디에?? 12 2016/08/15 5,275
586085 흰머리 어찌 하세요ㅠㅠ 9 .... 2016/08/15 5,113
586084 이 시간에 짜파게티 2개 먹고 있어요. 8 .. 2016/08/15 1,652
586083 목동 오목교쪽에 갑상선검사 병원 ? 1 후리지아 2016/08/15 1,024
586082 외동들 강아지나 고양이 기르시나요 17 어휴 2016/08/15 2,607
586081 국가 비하 발언한 과거 연예인들 16 오이 2016/08/15 3,171
586080 노래방 화면의 성시경 5 왕자 2016/08/15 2,175
586079 오메가3 불면증에 직빵이네요. 20 망이엄마 2016/08/15 14,762
586078 일본 언론들은 박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에 박수쳤다 3 815 2016/08/15 869
586077 게으른 주부는 어떻게 부지런해지나요?ㅡ 8 ... 2016/08/15 3,913
586076 초1 아이가 너무 화나게 해요 13 분노조절장애.. 2016/08/15 3,765
586075 비듬이 너무 많아요 샴푸 뭐써야하나요? 11 슬쩍껴서 2016/08/15 4,155
586074 자라바지 크게나오나요? 8 2016/08/15 6,627
586073 영국은캐슬 입장료가 비싸네요.. 3 2016/08/15 1,214
586072 두번이나 해참총장명령을 꺽은건 누구?. . 세월호,알수록 미스.. 1 bluebe.. 2016/08/15 806
586071 친정엄마가 나이들수록 너무 고집만 세지고 38 이거 왜이런.. 2016/08/15 16,967
586070 코스트코 코코넛오일 괜찮을까요? 3 보라 2016/08/15 4,321
586069 41살인데 치아교정을 시작했어요. 22 -- 2016/08/15 5,896
586068 탈모방지샴푸 추천 해주세요 3 궁금 2016/08/15 2,151
586067 어떤 미드나 영드 좋아하세요? 12 미드 2016/08/15 2,741
586066 거실 불이랑 에어콘 콘센트가 나갔어요 ㅠㅠ 8 싱글이 2016/08/15 3,282
586065 이런 부모들 많은가요? 11 2016/08/15 5,293
586064 사우나할때나는 땀과다른가요 4 더위사냥 2016/08/15 1,069
586063 이용대와 유연성 경기 응원해요^^ 3 베드민턴 2016/08/15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