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이 다된 미혼이고
정규직도 아니고
고령의 엄마와 단둘이 살지만
엄마가 요즘 많이 아프고
살날이 얼마 안남았다고 생각하니
정말로 혼자서 의지할곳 없이 살아야 하는
처지가 다가온다는 생각만으로도
어떤때는 정말 칼날같은 불안감이
엄슴해와서 미칠것 같은 순간이 있어요..
결혼이 해벌이 될수도 있고 없고...
잘해야 해법이지
잘못하면 오히려 짐만 느니까....
삶이 주는 불확실성이 주는 폭력
불안감...
삶의 어려움은 정말 다양한 형태로 찾아오고
엄마가 가신후 혼자가 된다는 생각만으로도
요즘은 미칠듯이 외롭고 힘빠지네요..
엄마가오래오래 건강히 나랑 같이 살아줬음...
다들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결혼해서 안정적으로 사시는분들역시
또다른 문제가 많을것으로 생각됩니다만...
불안감....
많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