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부인과-자궁내막증식증과 자궁경부3단계 치료

여성질환 조회수 : 3,596
작성일 : 2016-07-01 12:43:13

40대 중반 여성입니다..

2주전에 생리과다로 병원을 갔는데 증상이 심하다고 급하게 소파수술을 먼저했구요

조직검사하니 자궁내막증식증 1단계이구 자궁경부 세포변화는 3단계,  hpv검사는 음성으로나왔어요

병원에서는 내막증식증 치료로 미레나를 권하고 있고

자궁경부는 바이러스가 음성으로 나왔으니까 3개월후 재검하자고하는데 너무 걱정스럽네요

치료순서가 맞는건지 일반 개인 산부인과에서도 이정도 치료는 가능한건가요?

아니면 대학병원을 가봐야 하는건지 시간내기도 쉽지않은데  걱정이네요

IP : 222.237.xxx.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 12:57 PM (61.254.xxx.195)

    요새 산부인과에서는 이것저것 시술을 권하는걸로 수입의 대부분을 메꾸지요.
    저도 비슷한 증상으로 갔는데 검사만 이것저것...안한다고 했더니 다른병원 가보란 얘기도 들었어요.
    6개월전에 대학병원에서 종합검진 끝내서 괜찮다고 하는데도 검사안하면 안된다고 강권하더군요.
    검사결과 바이러스, 곰팡이 호르몬 다 깨끗~ 염증소견만 있어서 약만 처방받았어요.
    아까븐 25만원...ㅜㅜ
    그러니까 바로 미레나, 세포변형이 있으니 레이져 수술 5분(둘다해서 80만원)도 안걸리니 하라고 권하네요.
    바로 거절하고 나오려니까 먹는유산균, 세정제 구입권유(10만원정도)하고 다 거절하고 나오는데 뒤통수가 따갑더라구요.

    꼭 해야 하는거라면 대학병원 추천드려요.

  • 2. ...
    '16.7.1 1:24 PM (39.121.xxx.221)

    저 1년 전에 과다출혈로 대학병원 응급실로 실려갔고
    글쓴이처럼 자궁내막증식증 진단받고 응급소파수술했어요.
    치료방법은 자궁적출과 호르몬 치료 두 가지라는데
    호르몬 약 6개월 먹고 내막증병변은 다행히 없다는 결과 받았는데 그게 재발이 잘 된대요.
    그래서 먹는 약 대신 미레나 권해서 했는데
    넘넘 좋아요.
    일단 출혈에서 해방되었고
    생리 때마다 외출도 못하고 두려워하던 것도 없어졌구요.
    자궁내막증으로 미레나 시술하면 의료보험 적용받고
    실비보험도 받을 수 있어요.
    두어달 적응기간 동안 미량의 출혈이 있었는데
    그 이후부턴 너무 좋아요.
    겁내지 마시고 해보세요.

  • 3. 그래도
    '16.7.1 1:54 PM (211.196.xxx.25) - 삭제된댓글

    대학병원 진찰 한 번 더 해보세요.
    환자가 병원에서 뭘 권하면 의심부터 하게되는
    뭐 이런 *한민국이 다있나요?
    저도 내막증식증으로 수술하고 호르몬 약 먹은 경험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363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인식 3 ........ 2016/08/13 837
585362 노안수술... 3 2016/08/13 2,145
585361 가스 순간 온수기를 구입 하려 하는데. 5 ... 2016/08/13 856
585360 에어컨때문억 머리가 깨지네요 13 사과 2016/08/13 5,059
585359 회사서 불편한 사람이 생겨서 소리지르고 싸웠네요 5 회사 2016/08/13 2,668
585358 지금 50,60대들은 어떤 남편, 아빠였나요? 11 담이 2016/08/13 2,943
585357 인간관계에서 한결같이 좋은 사람 정말 흔하지 않죠? 6 성품 2016/08/13 3,726
585356 결혼한 남녀한정으로 금슬좋은 부부 얘기 나오면 그 집 남편이 아.. 12 ... 2016/08/13 4,480
585355 스시 집에서 3 ..... 2016/08/13 1,557
585354 학습동기부여 안된 아들 인강 별로인가요? 8 ... 2016/08/13 1,799
585353 밖에둔 강된장 쉬었을까요? 2 아까워라 2016/08/13 684
585352 드라마를 썼다고 하는데, 이름은 안 나온다면 무슨 일을 하는 건.. 16 모르는세상 2016/08/13 2,047
585351 여초 직장에서 우아하게 살아남는법 없나요? 4 2016/08/13 3,666
585350 오메가3 ㅡ식물성과 동물성의 학술적인 이해 ........ 2016/08/13 985
585349 요즘 딩크가 많은데 애 둘 가진 저는 뭔지... 89 ㅇㅇ 2016/08/13 20,568
585348 서울 강남에서 살아야 하는 이유.jpg 6 소돼지 2016/08/13 7,104
585347 어제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2 기사 모음 2016/08/13 488
585346 사촌 오빠가 이혼한 아버지 수술비로 수천만원 드렸다고 26 사촌 동생 2016/08/13 19,199
585345 뭐한테 물렸길래 이토록 미치게 가려울까요? 11 모기? 2016/08/13 3,131
585344 방통심의위 노조도 반발하는 사드 유해성 글 삭제 결정 1 후쿠시마의 .. 2016/08/13 417
585343 개에게 물리면 어느병원으로 가야하나요? 9 2016/08/13 3,715
585342 호텔 투숙객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 중에 4 질문 2016/08/13 3,197
585341 홈플러스랑 이마트 차이나요? 아님 브랜드 차이가아니라 지점차이인.. 8 .... 2016/08/13 3,023
585340 해외항공권..언제 구매 하는게 저렴구매 할수있나요? 7 처음준비중... 2016/08/13 1,999
585339 과외사기 ㅡ 아까 못한말 2 ........ 2016/08/13 2,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