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층으로 이사오니 오히려 무서움증이 없어졌네요

조회수 : 3,820
작성일 : 2016-07-01 10:09:56
사실 1층으로의 이사는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어떻게 우연히 그냥 한번 보러간집에 팍 꽂혀서
그다음날 계약하고 리모델링해서 이사왔어요
2층높이라 지나다니는 사람들 정수리만 보이고
앞뒤로 녹음이 무성해서 숲속에 있는 집에 사는것같달까요ㅋㅋ
여튼 방범창이 빙둘러 베란다며 창마다 다되어있으니
훨씬 덜무섭긴하네요
게다가 이건 생각못했던건데
1층현관이 아파트입구쪽이라 상시 사람들이
지나다니거든요 의외로 이것도 좋더라구요?
그전 집 고층에선 엘리베이터내리면 워낙 현관앞이
적막해서..어쩔땐 방화문뒤에 누가 숨어있진않나
무섭기도하고 그랬거든요
집을 넓혀서 오기도했지만 쓰레기도 자주버리고 정리하니
집이 참 쾌적하다는..ㅋㅋ
1층집 그래도 잠깐이나마 고민하며 82에 글도 썼는데
대부분 추천해주시더라구요 와서 살아보니 추천이유를
알겠어요ㅎㅎ
IP : 125.179.xxx.4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6.7.1 10:21 AM (49.1.xxx.21)

    애들 어릴때 일부러 1층 살았었는데 단점보단 좋은점이 더 많았어요.
    행복하세요 ^^

  • 2. 비빔국수
    '16.7.1 10:32 AM (118.131.xxx.156)

    지금 1층 살아요 엘레베이터 안 기다리는 것 편하고 애들도 편하고
    애들 어린 집은 일층에서 살면 좀 편한것 같아요

  • 3. 사는맘
    '16.7.1 10:42 AM (112.173.xxx.251)

    살아보니 장점이 더 많아요
    저두 엘베 스트레스와 방화문 뒤로 혹시나 모를 괴한 때문에 맞벌이 할 때 아이 혼자
    문 열고 들어갈 때 신경 쓰이던데 지금 1층 복도식에 사는데 엘베 안타서 편하고 안무섭고 밤에 잠도 잘 와요.
    높은 층에 살 땐 밤에 불면증이 있었는데 여기 와서는 없어졌어요.

  • 4. 맞아요
    '16.7.1 10:43 AM (115.66.xxx.86)

    저도 1층 살때, 그렇게 느꼈던것 같아요.
    안무서워요. 안정된 느낌. 밖으로 나무들도 많이 보이고 그래서 그런지
    굉장히 안정된 기분이었어요.
    그 담에 12층으로 이사했을때, 좀 힘들었고,
    6층으로 갔을때 그나마 괜찮았던것 같아요.
    저도 나중에라도 조건이 맞으면 1층 가고 싶단 생각 가끔 해요..
    전 이제 애도 다 컸는데...^^

  • 5. 요즘아파트
    '16.7.1 10:49 AM (182.225.xxx.168)

    1층 복도 중간에cc tv 있어서 장본거 배달이나 택배 문앞에 놓고가도 분실한적 없어 좋아요.

  • 6. ..
    '16.7.1 10:49 AM (112.152.xxx.96)

    주변에서 들여다 본다 ?생각땜에 저는 더 무섭..그래서 떴어요..개인차요

  • 7.
    '16.7.1 10:50 AM (211.36.xxx.74)

    처음 막 이사와선 다시 고층가고싶단생각했는데
    살수록...1층 벗어나는거 쉽지않겠다는 느낌이듭니다ㅋㅋㅋ
    아이들은 생각날때마다 저에게 확답을 받아요
    다음에 이사갈때도 1층가자고^^;;;;

  • 8. ..
    '16.7.1 11:23 AM (116.40.xxx.46)

    저희집도 1층인데 쓰레기 버리러 가기 편하고 엘베 안타도 되서 편해요ㅡ 여름엔 시원한데 겨울이 좀 춥긴 했어요
    그거 외엔 단점은 없구요.
    첨에 이사왔더니 택배 아저씨가 저희 현관문 앞에 두고 가더라구요. 근데 출입구니까 오가는 사람 많고 씨씨티비 있으니 오히려 더 안전한 듯 해요 ㅋㅋ
    저도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물건 받으러 경비실 안가도 되니가 편해서 ㅎㅎ

  • 9. 1층
    '16.7.1 11:42 AM (14.35.xxx.1)

    안 살아본 분들이 남이야기 듣고 말 많이 하는구나 했어요
    저희도 넓은평 1층 살다 팔고 나왔는데 생각보다 집보러 오는 분들 많았어요
    넓은평 구석이라 들여다 보이는 단점도 많이 없고요
    이런 저런 조건 맞으면 살기 좋아요

  • 10. 윗님 말씀처럼
    '16.7.1 12:36 PM (175.223.xxx.187)

    조건 맞으면,살기 좋죠.
    필로티 있는 4평대 아파트 1층
    남자아이들 유치원~초등 고학년까지
    세상 맘 편하게 살았네요.
    심지어 막힌 정원이라 괭이들 풀어놓으면 한두 시간씩 나가서 놀다가
    빠빠~그러면 알아서 들어오고…
    그때가 좋았네요.
    친정합가로 로얄층 사는데,
    별로예요.ㅠㅠ

  • 11. 맞아요
    '16.7.1 1:37 PM (1.237.xxx.219)

    1층이 방범상 취약한게 아니라 젤 안전한 것 같아요.
    엘리베이터 앞으로 사람이 많이 지나다녀서 시끄럽긴한데
    오히려 그 덕에 도둑들도 현관 문 따고 들어갈 생각은 못 할 것 같고...
    또 cctv가 엘리베이터 앞을 찍는터라
    1층 집 앞도 다 찍히거든요.
    저희 집 같은 경우는 방충망을 하기도 했지만
    cctv가 1층 화단에 많이 있어서
    거실이랑 부엌 작은 방 쪽을 다 찍고 있거든요.
    찍히는거 뻔히 알면서 침입할 생각은 못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2376 브래지어 컵싸이즈 문의드려요 3 궁금 2016/07/02 1,417
572375 차승원 요리해놓고 계속 맛있지?맛있지? 하는거.. 21 ㅁㅁㅁ 2016/07/02 8,046
572374 홍콩 마카오 가이드북 4 2016/07/02 1,385
572373 100일 된 애가 열이 나서 병원에 왔는데 7 김치떨어짐 2016/07/02 1,161
572372 통장 만들때 연간소득액 신고해야 하는 이유가 뭔가요? 10 2016/07/02 1,994
572371 고현정 디마프에서 몸무게 얼마정도일까요? 13 ... 2016/07/02 7,512
572370 남편한테 데리러오라고 했다가 싸웠네요. 117 134652.. 2016/07/02 22,703
572369 과외비 질문이요 5 ^^ 2016/07/02 1,328
572368 곰탕 끓일때 핏물 뺀 뼈 냉동해도 되나요? 2 .. 2016/07/02 886
572367 주부들을 위한 효도 상품.. 뭐가 있을까요? 3 질문 2016/07/02 950
572366 등이 화닥거려요 4 갱년기 2016/07/02 1,107
572365 타올 욕실에보관하면 냄새나나요 1 2016/07/02 1,643
572364 비내리는데 골프치러 간다고 준비를~~ 27 2016/07/02 5,559
572363 최근대출받으신분계세요? 1억이면 한달20안되죠? 14 저금리 2016/07/02 5,161
572362 詩)아침에 시한술 -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25 mew2 2016/07/02 6,453
572361 시댁사람들과 대면하고 싶지 않아요.. 14 .... 2016/07/02 4,707
572360 남편이 바람을 폈네요. 31 ... 2016/07/02 15,230
572359 강아지랑 같이 숙박할수 있는 호텔은 없죠?? 5 .. 2016/07/02 2,075
572358 김래원 이런 인터뷰도 했네요. 깨네요 36 .... 2016/07/02 23,095
572357 단골이니까 만만한가봐요 24 불쾌함 2016/07/02 6,314
572356 이시간에 안자는 분들은 어떤분들 이세요? 27 뽀또 2016/07/02 3,025
572355 ‘세월호 지우기’ 몸통은 결국 청와대 1 Newsta.. 2016/07/02 742
572354 장롱면허자인데, 연수부터 받아야할지 중고차부터 뽑아야할지 7 .. 2016/07/02 2,250
572353 뭘 몽땅 끓여놓고 도망가고 싶어요 2 엄마 2016/07/02 2,090
572352 여름만 되면 모기물린건 아닌데 간지럽고 뭐에 물린거 같이 따끔하.. 1 여름 2016/07/02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