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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소연)친한분께 돈을 못받고있네요..

비와눈 조회수 : 6,040
작성일 : 2016-07-01 01:51:39
뭐 해결방법을 듣고싶어 글을쓰는건아니에요...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민사소송을 하면된다던데..

너무 화나서 글을올려요..

정말 친한분인데 저번주에 2천을 빌려드렸어요.. 29일오전까지준다고해서 기다리다기다리다 7월1일 오늘까지 질질끄네요.. 사실 그돈 오늘 집계약에쓸돈이거든요..(원룸 보증금 년세) 그래서 제가가진 마이너스통장까지 다끌어다 빌려드렸는데 연락할때마다 오후에된다 내일오전에된다.. 방금까지도 오늘오전에된다네요...

너무 화나는게 정말 친한분이거든요.. 그집안 재산도 많고..돈을 빌린이유도 집안에 무슨 사업을 하는데 상수도 문제때매 돈이 좀모잘르다해서 빌려드렸는데...
ㅠㅠㅠㅠㅠㅠㅜ
저두 웬만해선 남한테 돈안빌려주는편인데...
친한사람이 이렇게 하니 너무 화가나요...없는사람도아니고..
환장할노릇이네요...
IP : 223.62.xxx.5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7.1 1:55 AM (223.62.xxx.85)

    혈육도 그러는데
    그깟 친한 사람인 관계가 뭐 대수겠어요

    큰 공부 하시고 계시네요
    다신 사람 믿지 마셔요

  • 2. ??
    '16.7.1 1:56 AM (112.150.xxx.226)

    너무이상하네요ㄷㄷ
    개념이 없는거건 돈날린 사기꾼이건
    오늘까지 안갚음 바로 소제기하세요
    제정신이면 어제까진 갚았어야죠
    빡치고 황당한걸넘어 돈떼일까 걱정까지되네요

  • 3.
    '16.7.1 1:58 AM (175.211.xxx.245)

    그집 재산 많은것도 거짓말 아닌가요? 친한 사람에게 1500 빌려줬는데 안갚아서, 결국 그집 찾아가 가족들에게 다 알리고 돈받는거 봤어요. 29일날 갚기로 한거면 사실상 몇일 안지나긴했는데 사람 좀 그렇네요...

  • 4. ...
    '16.7.1 2:00 AM (86.166.xxx.197) - 삭제된댓글

    아니 여유돈도 아니고 당장 쓸 계약금을 빌려주는 원글님도 정상은 아니예요.

    친한 사람이 원글님에게까지 돈 이야기 꺼냈을 때에는 이미 갈 데까지 간 거예요.

    그렇게 돈이 많으면 은행 대출받거나 하면 되지 뭐하러 남에게 아쉬운 소리 하나요.

  • 5. ....
    '16.7.1 2:14 AM (175.204.xxx.154) - 삭제된댓글

    그 사람이 재산 있는거 뭘로 확인해 보셨어요?
    사업 잘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중에도 빚이 더 많은 사람이 허다하고요ㅠ.ㅠ
    운영이 힘들어 낼모레 파산할 꼬라지래도 오늘은 허세를 떨어야 그나마 사업거래가 이어지니
    순 빚으로 빤쓰타고 아후뒤 타고 최고급으로 소비하고 지랄 그런다나요 ㅎㅎ

  • 6. 오이
    '16.7.1 2:20 AM (223.62.xxx.106)

    저는 전에 다니던 공장에에 여자조장이 있었는데요.
    집이 두채가 있다는둥.... 누구누구 돈을 꿔졌는데 안갚고 있다는둥...(실상은 큰돈도 아니고
    10만원정도... 빌려주고 동네방네 인정많은척 떠들어되고..)

    암튼 목소리도 크고 돈많다고 매일 자랑하고 다니던 여자가 있었는데..
    저한테 체크카드를 분실했다.
    바뻐서 은행갈시간이 없다.
    백오십만원만 꿔주면 몇 일후에 갚겠다해서...
    (뭐 요즘세상에 카드사로 전화만 하면 재발급되는지 알고 있었으면서.. 상사닌까..
    좋은관계 유지할려고 백오십만원을 빌려주었는데....)

    글쎄 한달동안 바뻐서 은행에 못가서.... 돈을 못찾는다는둥..
    하루 일주일.. 삼일... 계속 지연...
    그 와중에.. 제가 너무 독촉하는것같아서.. 몇일 참기도 하고...

    그러다가.. 누구한테 빌려줬는데 받아서 주겠다로 일주일..
    그 후에는 자기남편하고... 그 채무자집을 찾아갔는데....
    불쌍해서 돈을 못받었다는둥...

    그러다.. 3개월쯤 될때는.... 인정많은척.... 저한테..
    되려... 얼마가 필요하냐.. 내가 가진돈 털어서 일단 니 계좌로 넣어줄테다..

    계좌확인해보니 50만원들어왔더라구요...

    그후 계속 독촉... 내가.. 많이 어렵다 그라믄서...ㅋㅋㅋ

    한달후에 퇴사를 할려구 했는데..
    돈은 받고 그만둬야되서..
    그 여자한테.... 인사총무과에 가서 일르겠다..
    당신이 월급을 많이 받는걸로 알고 있는데... 왜 내돈을 안갚는지...
    안갚으면 인사총무과로 직행해서 호소할테니 알아서해라...
    그랬더니만 그 다음날로 입금했더라구요..

    입금하고 나서는... 나한테 쌍욕을 다하고...
    너 나를 어떻게 봤길때.. 그딴씩이냐..
    살다살다 첨본다.. 지랄지랄...
    저하고 대판붙었어요...저도 고자세로 나왔죠...ㅋㅋㅋ

    뭐 저도 잘한건 없지만... 제가 다니던데가 공장이었는데..
    그 수준이...그거여서..

    돈 안갚는 사기꾼들 래퍼토리는 똑같에요...

    저라면.. 요즘같으면... 집도 있고 그러면 은행에서 담보대출받지..
    굳이 남한테 돈빌려달라 손 안벌릴것같은데... 상식적으로...

    당장.. 고자세로 나가고.. 주변에 다 알리겠다하세요.
    일이백도 아니고 이천만원인데다가... 월세보증금인데..

    그러닝까.. 돈 오십만원을 빌려줘도 차용증을 반드시 받아야하고..
    절대 돈빌려주지 말아야해요.

  • 7. 오이
    '16.7.1 2:23 AM (223.62.xxx.106)

    아 ...근데..... 약속한날자가 얼마안지났으니... 오늘 믿어보세요...
    돈이 들어왔기를 바랍니다..
    안그라고 계속 또 미루는 뉘앙스를 풍기면...
    뭐... 대응을 해야겠죠.

  • 8. 믿기는 뭘 더
    '16.7.1 2:34 AM (175.197.xxx.36)

    믿어요?

    가서 달라고 지롤을 떨어야죠.

    안 주면 당장 경찰서 가서 소 제기할 기세로.

  • 9. ㅇㅇ
    '16.7.1 2:34 AM (222.232.xxx.69) - 삭제된댓글

    휴우. 저도요. 며칠뒤에 준다 하더니.ㅜㅜ 대출받아 줬는데.ㅜㅜ

  • 10. ..
    '16.7.1 2:58 AM (112.148.xxx.2) - 삭제된댓글

    이래서 정말 장기 팔아야되는 처지 내몰린 사람 아니면
    돈 빌려주지 말아야함. 친할수록.

  • 11. ....
    '16.7.1 3:05 AM (118.176.xxx.128)

    왜 마이너스 통장 돈까지 끌어다 꿔주는지.
    원글님 같이 경제적으로 여유없는 사람도 마이너스 통장으로 그 정도 돈 융통할 수 있다면
    돈 많은 상대방은 더 수월하게 돈 끌어올 수 있는데 왜 나한테 부탁하지? 정도의 사고는 할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 12. ..ㅗ
    '16.7.1 3:10 AM (112.148.xxx.2)

    왜 마이너스 통장 돈까지 끌어다 꿔주는지.
    원글님 같이 경제적으로 여유없는 사람도 마이너스 통장으로 그 정도 돈 융통할 수 있다면22
    돈 많은 상대방은 더 수월하게 돈 끌어올 수 있는데 왜 나한테 부탁하지? 정도의 사고는 할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22

    이게 진리죠. 있는집 인간이면
    자기 집이나 자동차 담보로 대출을 받던가 해야지. 그게 귀찮기도하고, 본인은 요만큼도 손해보기 싫어서
    남한테 돈 빌리는 거임. 그나마도 제때 안 갚음. 인생 쉽게 살려는 부류들이라
    전 집 있고 차 있는 사람한텐 절대 돈 안 빌려줘요.

  • 13. 맞아요맞아요
    '16.7.1 3:49 AM (175.197.xxx.36)

    있는집 인간이면
    자기 집이나 자동차 담보로 대출을 받던가 해야지. 그게 귀찮기도하고, 본인은 요만큼도 손해보기 싫어서
    남한테 돈 빌리는 거임. 그나마도 제때 안 갚음. 인생 쉽게 살려는 부류들이라
    전 집 있고 차 있는 사람한텐 절대 돈 안 빌려줘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완전 옳으신 말씀. 한국에서 친분관계 이용해서 남 등쳐먹는 인간들....


    절대 가까이 하면 안됨.

  • 14. 집계약에 쓸 돈을
    '16.7.1 3:57 AM (115.140.xxx.66)

    빌려주심 어떡해요
    그리고 마이너스 통장이라니 원글님이 더 이해가 안되요

    미루는 폼이
    전형적으로 빚에 허덕이는 사람같은 느낌도 드네요
    실제로 돈이 없는 것 같습니다 겉모습만 그럴 듯 할 뿐
    가능한 달달 볶으셔서 빨리 받아내는 게 상책같습니다

  • 15. ㅠㅠ
    '16.7.1 4:22 AM (187.66.xxx.173)

    저도 카드서비스 받아서 이백만원 빌려줬다가 약속한 날짜보다 일주일 후에 받았는데 그 후론 돈거래 안해요.
    회사 직원이었는데 돈도 빨리 안갚으면서 생글생글 웃으며 인사하고
    내 속은 속이 아니고 그까짓꺼 얼마나 된다고 곧 줄게요. 요딴 표정으로 말하고..
    남의 돈 쉽게 빌리는 사람은 아마도 돈 꿔준적이 한번도 없었을 듯..
    원글님 오늘 꼭 받길 바랍니다!

  • 16. 원래
    '16.7.1 4:46 AM (73.8.xxx.49) - 삭제된댓글

    돈 많은 빌리는 사람들이 더 부유해보이도록 행세하고 다녀요.
    근데 생각해보세요.
    2천이 없어서 빌려야할 정도면 부유한 거 아니에요.
    그 정도의 돈은요. 그냥 비상용으로 아무데나 넣어두는 액수에요.
    여행가거나 쇼핑할때 쓸까 하면서...

  • 17. 원래
    '16.7.1 4:48 AM (73.8.xxx.49)

    돈 많은 빌리는 사람들이 더 부유해보이도록 행세하고 다녀요.
    근데 생각해보세요.
    2천이 없어서 빌려야할 정도면 부유한 거 아니에요.
    그 정도의 돈은요. 그냥 비상용으로 아무데나 넣어두는 액수에요.
    여행가거나 쇼핑할때 쓸까 하면서...

    요즘 화려하게 사는 것처럼 보이는데 알고보면 빈깡통인 집들 생각보다 많아요.
    돈을 쉽게 안돌려준다는 건 절친한 관계 따위 상관없으니 저러는 거에요.
    친한 건 이미 물 건너갔어요.
    어떻게든 따라다니면서 반드시 받으세요. 매일매일 찾아가세요.

  • 18. .....
    '16.7.1 4:56 AM (211.109.xxx.214)

    님이 좀 많이 경솔하셨네요.
    전세금인지, 돈이 있단거 알고 빌려달란거.
    며칠쓰고 갚을돈이면 당장에 못 구하겠어요?
    사람들이 제일 잘 속는게 며칠있다가-한달후면 돈되니까 줄께..
    우리집 양반도 석달쓰고 갚는단 인간한테 돈이거짓말한다니, 절대 그럴사람아니고 돈많다.
    개뿔..!!

  • 19. ㅇㅇ
    '16.7.1 5:29 AM (211.243.xxx.6)

    한국인을 믿은 님의 잘못입니다.

    한국인은 믿어서는 안되는 민족입니다.

    한국인은 배신을 잘때리고 빌린돈은 절대 안갚으며 인간성이 매우 더러운 민족이기때문입니다.

  • 20. 아이고
    '16.7.1 5:38 AM (115.93.xxx.58)

    정말 속상하실듯

    꼭 오늘은 돌려받기를~!

  • 21.
    '16.7.1 8:00 AM (211.208.xxx.157)

    힘든시절 휴학하고 돈벌고 다시 복학을 하려고 돈버는중에 아주 잘나가고 씀씀이도큰 친구가 본인 한달월급도 안되는 돈을 한달쯤 후 갚겠다고 빌려달라길래 ~ 그친구 씀씀이를 보면 정말 빌린돈은 금방갚을거같기에 빌려주었는데 그돈을 월급도 안되는그돈을 받기까지 2년이 넘게 걸렸어요 ㅠㅠ 그것도 빌려줄땐 한꺼번에 몫돈으로 받을땐 분할로 ㅠㅠ 정말 너무 질려서 그친구 인생은 그렇게 사는사람인가보다해서 절교했어요 다신 돈빌려주지않네요

  • 22. 포모나
    '16.7.1 9:04 AM (223.62.xxx.96)

    전형적인 수법아닌가요? 잘사는척하다가 돈빌리기요. 결국 못받을 확률이 크고요. 받아도 기분좋게는 안주더라고요. 그런 사람들이요.

  • 23. 동병상련
    '16.7.1 3:31 PM (58.29.xxx.142)

    저도 다음주 초에 준다고 빌려줬는데 지금 한달째 연락두절이네요.
    부모님 엄청 잘 살아서 1억짜리 차도 사준 집인데 진짜 잠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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