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힘드신 분들 !!!
그럴때가 있더라구요 .
그런데 그 안좋은 일의 끝까지 가고 나면
반드시 반등의 순간이 오더라구요
그 순간을 회피하면 더 큰 힘든 순간이 오더라구요
힘든 이 순간 ..이 순간을 견디고 견디면 풀지 않은
선물 같은 내일이 오더라구요 ..
선물 같은 내일이 기다리고 있을테니
오늘을 견뎌요
1. 휴우
'16.7.1 1:51 AM (175.211.xxx.245)힘든데 어떻게 견디나요... 나이들고 결혼도 했고 철들줄 알았는데 20대때보다 버티기가 어째 더 힘드네요. 참고로 저 독하다고 소문났던 사람인데...ㅠㅠ
2. 비와눈
'16.7.1 1:52 AM (223.62.xxx.59)제발 좋은날이잇길..ㅜ
3. 20대는
'16.7.1 2:01 AM (58.148.xxx.69)고통의 단위가 다르잖아요 .
나이들수록 고통의 단위는 점점 커지는듯요 .
예전엔 그냥 나이드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댓가들을 지불하며 나이드는 거란걸
느꼈어요 .
마음이 평안해 보이는 ? 정말 편안한 사람들은 그 댓가를 잘 견디고 빨리 안정을 찾은 사람들이 아닐까 싶어요 .
전 늘 고통을 피하고만 싶고, 실제로도 외면하고 방어하고 왜곡시켜서 넘겼는데 ..
제대로 철저하게 나를 보고 인정하고 고통을 오롯이 받아들이니 어느 순간 평화가 온듯요
또다른 후달림이 온다면 그땐 또 공부시작이구나 하며 덤덤히 받아들이길 바래요.. 이제 ..
철이 늦게 들어서 맘편하게 살다 40 넘어 호되게 철들자니 정말 힘드네요 ㅠㅠ 저도 ㅠㅠ4. 제발!!
'16.7.1 2:07 AM (58.148.xxx.69)제발 좋은 일 있길~
5. 고생끝에 낙
'16.7.1 2:23 AM (39.7.xxx.71)세상일에도 법칙이 있어요.반칙하지 않고 버티면 반드시 좋은날 옵니다!
6. 원글님
'16.7.1 2:26 AM (39.7.xxx.237)대충 어떤 힘든일이 연이어 있었고 어떻게 버티셨는지요... 저는 난생 처음 정신을 못차리고 있네요. 멘붕을 넘어서 삶의 의욕마저 없어지는듯...
7. ...
'16.7.1 3:04 AM (122.34.xxx.208)유난히 힘든 날이 있는데 오늘이네요 ㅜㅜ
여러 개인적인 악재가 겹친 날..
정말 힘드네요.
사람이 끝까지 몰리면 어떻게 되나요..8. ...
'16.7.1 4:59 AM (115.41.xxx.194)고통을 정면으로 대하자니 전 나이만 먹었지 면역이 없어서 우을증 공황장애 불면증이 왔네요 그래도 저한테 지극정성인 주위 분들(친 인척 아니고 다 남 입니다.친인척 아무도 없음)덕에 간신히 기운 내고 살려고 노려중입니다. . .
9. ..
'16.7.1 6:32 AM (116.39.xxx.172) - 삭제된댓글원글님 글처럼 생각하고 싶은데 순간 괴롭네요....ㅠㅠ
10. 원래
'16.7.1 6:56 AM (112.152.xxx.220)원래 행운은 고통이라는 포장지에 담겨온다죠~
포장지 마음에 안들어 던져버리면
행운도 복도 암것도 없고
계속 고통으로 포장된선물만 줄창 받게된다는 ㅠㅠ11. 감사
'16.7.1 7:01 AM (122.36.xxx.23)자식때문에 우울증 와서 밤새 뒤척이다가 이글보니
힐링이 되면서 잠시나마 위안이 되네요
정말 이런 고통끝에 좋은날이 오겠죠?12. 이또한 지나가리
'16.7.1 8:24 AM (59.11.xxx.51)해뜨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는 누군가의 얘기처럼 환한 햇살이 기다리고 있으니 어둔 지금 환경을 조금만 더 견디고 힘내세요~~가끔은 에라이 모르겠다 될대로대라 하는 맘도 필요해요 오늘 하루도 화이팅
13. ^^
'16.7.1 8:50 AM (175.223.xxx.84)3년전 정말 상상초월의 힘든 일이 겹쳐서 사는 게 지옥일 때 자식생각하면서 잘 될꺼라고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버텼어요
진짜로 점점 상황이 좋아지고 지금은 그래도 살만한 날이 왔어요
최악의 상황들이 갑자기 바뀐 게 아니고 서서히 좋아지더라고요
힘드신 분들 모두 용기내세요14. pine
'16.7.1 9:08 AM (210.219.xxx.38)글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스트레스 때문에 죽을것 같아요 ㅠㅠㅠ15. 저도
'16.7.1 9:09 AM (1.233.xxx.5)위안을 삼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16. 다누림
'16.7.1 9:24 AM (130.105.xxx.93)우리 힘냅시다.
15년전 정말 상상도 못할 만큼 힘든 고통 용감하게
이겨내고 나니 정말 또 좋은 날이 오더라구요.
옛날하며 행복하게 10년 넘게 지내다 또 고비가 오네요.
다시는 이런 힘든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제가 교만했나봐요.
두번째 힘든일이 다시 생기니 아무것도 모르던 그때보다 더 힘드네요. 힘냅시다. 또 좋은날이 오리라 믿고 잘 견뎌 봐요~~~~^^17. ㄷㄷ
'16.7.1 9:26 AM (175.209.xxx.110)다 잘될거에요...
18. ᆞ
'16.7.1 10:12 AM (1.249.xxx.103)예,힘낼께요.
힘들어하는 아들에게도 힘을 주고 싶어요.19. aa
'16.7.1 10:23 AM (219.248.xxx.147)원글도 좋고 댓글도 좋네요..
아이문제 남편문제..젊을적 반짝반짝했던 나는 없어지고..속에 울화만 가득차 있는 내가 되었네요.
기다리면 .참고 좀 기다리면 선물같은 내일이 올까요??
내마음을 좀 다스리면서 살아야겠어요..
다들 편안한 나날이 되었으면 좋겠네요.20. ....
'16.7.1 10:28 AM (115.94.xxx.174)주옥같은 말씀이네요
저장해 놓고 마음이 흔들릴때 봐야겠어요21. -----
'16.7.1 10:40 AM (116.33.xxx.68)좋은글들 감사합니다 위기가기회이고 나쁜게꼭나쁜것만이아니고 좋은게 꼭 좋은것만이 아니라는거 느껴요
그니까 어떻게 받아들이냐차이고 좋을때도 겸손해져야해요22. ㅠㅠ
'16.7.1 9:02 PM (1.177.xxx.171)마음이 힘든 사람 여기 하나 추가요. 원글님과 리플님들 감사합니다~ 맘에 새길랍니다.
23. 여기한명더
'16.7.2 1:21 AM (223.62.xxx.195)가도가도 끝이 안보이는 절망적인 상황들의 연속인데요..
원글댓글보고 희망 품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