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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각하게 여쭤봐요

조언부탁 조회수 : 15,813
작성일 : 2016-07-01 00:37:22
내용은 펑합니다
댓글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IP : 220.127.xxx.116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궁금
    '16.7.1 12:39 AM (222.98.xxx.28)

    원글님은 계속 직장다니고
    남편은 집에서 놀때
    집안일은 어디까지 하던가요

  • 2. 여자가 아니라
    '16.7.1 12:43 AM (211.245.xxx.178)

    엄마를 원한거 아닌가요?
    그런데 엄마도 다커서 집에서 노는 아들.. 부드럽게 대해줄까요?
    남편이 수시로 직장 관두는데, 여자.....로 남편앞에 서 있을수있을까요?
    가장으로 설수밖에 없을거같아요.
    남편분 욕심인듯합니다.
    여자라......
    생활인으로, 가장으로, 거기에 여자로서의 모습까지 기대한다니...

  • 3. 조언부탁
    '16.7.1 12:45 AM (220.127.xxx.116)

    애가 없으니 딱히 집안일 할게 없어요
    그냥 쓰레기 설겆이는 제가 불평없이 하는편이에용
    양이 많지 않으니

  • 4. 조언부탁
    '16.7.1 12:47 AM (220.127.xxx.116) - 삭제된댓글

    이혼을 여러번 망설였으나 나이먹구 내가 선택한 사람
    내가 보는 안목 이었으니 내눈을 찌르고 말자 그럣는데
    다른분든들 어떤 의견들 이실까
    좀 궁금해졌습니다.... 야심한밤에

  • 5. ....
    '16.7.1 12:47 AM (112.152.xxx.32)

    기막혀서 참~ 아주 다 가지려고 하네요~
    자기가 남자같이 행동해야 상대방도 여자가 되지요;;
    철부지 아들같은데 자기나 잘하라고 해요~

  • 6. ..
    '16.7.1 12:48 AM (175.214.xxx.95) - 삭제된댓글

    죄송하지만 저같으면 같이 못살것 같아요.
    직장도 그런 식으로 다니면서 보듬어 달라는 건가요.

  • 7. 일단
    '16.7.1 12:50 AM (222.98.xxx.28)

    제가 주제넘게 조언드릴건 없고
    그냥 원글님~~엄지 척!!!
    대단하시네요 힘내시구요
    남편이 어서 정신차리시고
    밖에서 열심히 할일 찾으시길..

  • 8. first
    '16.7.1 12:52 AM (125.252.xxx.35)

    지금 상황만 보면 돈도 못벌고 능력없는 남편이 자신의 결함은 알지 못하고 고마운줄 모르고 와이프에게 너무나 많은걸 요구하는 것처럼 보여요. 아마도 님 시각에서 적어서 그런것일수도 있고 어느정도 사실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부사이에서 잘하고 못하는 것들이 많겠지만 서로 마음을 터놓고 대화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면에서는 남편분이 자신의 마음을 먼저 솔직하게 이야기한 것은 저는 플러스를 주고 싶고 틱틱거리고 무뚝뚝하다는 자아성찰 하시니 아내분도 나쁜 자세 아니며 거기에 대해 더 생각해보셨음 해요.

    그리고 직장관련해서 그만둘때는 가정의 결정이니 아내분과 결정해서 행동을 취하는 방향으로 대화를 해보심이 어떨까 싶네요. 아무리 애가 없어도 이직이 그리 잦은건 너무 무책임한 행동들 같습니다.

  • 9. 엄마를 원한거죠...
    '16.7.1 12:53 AM (122.38.xxx.44)

    남편은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안하면서 보듬어 주는 여자가 좋다는거죠..

    그냥 오냐오냐 뭘 해도 울 새끼 예쁘다 하며 엉덩이 토닥 거려주는 무한한 사랑 원하는 거잖아요..

    속 터져요...

    원글님.. 보살이에요..

  • 10. ....
    '16.7.1 12:55 AM (124.49.xxx.100)

    글읽다가... 그러면 남편분은 돈도 안벌고 살림도 안하고 계신거에요?...

  • 11. 조언부탁
    '16.7.1 12:57 AM (220.127.xxx.116) - 삭제된댓글

    윗님.. 그러게요
    어차피 내가 선택한 사람인데 어찌하면
    성숙한 인간으로서의 처신일까 매번 생각하지만
    음..... 이상황 문제 없는거야? 괜찮은거야??
    스스로 묻게 되길래 82에 첨으로 글 써봅니다

  • 12. 참으로
    '16.7.1 1:00 AM (125.179.xxx.5) - 삭제된댓글

    입만 살아 나불대는 처복 잏는 남자......같은...

  • 13. ㅇㅇ
    '16.7.1 1:02 AM (223.62.xxx.72) - 삭제된댓글

    말씀하시지 않은 남편의 성격적인 장점이 궁금하네요..

  • 14. ....
    '16.7.1 1:05 A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저라면 ...
    남편이 그런 말 하면 웃으며

    그렇게 그럴수고 있겠다...하긴 나도 능력좋고 자상한 남편이랑 살고 싶은데 뭐....

    라고 받아치겠어요.

    뭐라고 하면 너도 솔직히 말하는데 나도 솔직해져야 하는 거잖아?
    한마디 하구요.

  • 15. ....
    '16.7.1 1:08 A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저라면 ...
    남편이 그런 말하면 웃으며

    그러게 그럴수도 있겠다...하긴 나도 능력좋고 자상한 남편이랑 살고 싶은데 뭐....

    라고 받아치겠어요.

    뭐라고 하면 너도 솔직히 말하는데 나도 솔직해져야 하는 거잖아?
    한마디 하구요.

  • 16. 조언부탁
    '16.7.1 1:10 AM (220.127.xxx.116) - 삭제된댓글

    움 남편장점은 무한긍정이구요 이게 물론 단점이구요
    전 좀 친정이 어렵다보니 좀 움...노심초사 성격인거 같아요
    그게 저도 위안이 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신랑성격
    일장일단인한데 .. 그게 인생이려니 하긴하는데
    오늘은 좀 힘든날인가봐요^^;;

  • 17. ...
    '16.7.1 1:11 AM (124.5.xxx.12) - 삭제된댓글

    아내가 그정도 해준것만해도 감지덕지 해야죠
    습관적으로 일 그만두는 한심한 남자가 바라는 것도 많네요

  • 18. ㅇㅇ
    '16.7.1 1:14 AM (210.178.xxx.97)

    애를 키우셨네요. 직장 때려치고 싶을 때 때려치고 취미생활은 맘껏 하고. 그러니 더 달라고 하죠. 상대가 조건을 걸었다면 원글님도 조건을 걸어야죠. 오래 다닐 직장을 구하라 지금은 당신은 남.자.로 보이지 않는다...

  • 19. 솔직히 쓸께요
    '16.7.1 1:15 AM (121.188.xxx.59)

    사람이 결혼을 대략 30세 정도에 한다고 쳐요.
    나이 30이 많다면 많은 나이고 적다면 적은 나이겠지만
    어찌되었건 30 이후에도 성장을 계속하는 사람과 그 자리에 머무는 사람이 있겠죠.
    결혼할 즈음해서는 나름 이성에게 매력을 느껴서 또는 동지애로,
    하여간에 그 무엇인가에 끌려서 결혼했다손 치더라도
    그 이후에 한편이 계속적인 성장을 하지 않는다면
    다른 편은 발전하면서 자신이 맞이하는 새로운 세계관, 가치관으로 상대방과 대화가 이루어지기 어렵겠죠.

    제 남편은 무지 성실하고 품성이 좋은 사람인데요,
    제가 위에 쓴 썰에 입각해서 볼때는
    저는 각고의 노력으로 맨땅에 헤딩하면서, 벼라별 사람들 대하면서
    때로는 쌈닭으로 때로는 순수함으로 여러가지 상황을 많이 겪었고
    사람의 선의가 반드시 보답받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혼란스러운 상황도 견디어 낼수 있다는 거 몸으로 깨우치게 되었어요.
    결혼 후 남편과 나의 성장을 굳이 얘기하자면
    저는 비약적인 발전을 했고 남편은 꾸준한 성장을 한 셈이죠.
    그래서 저는 남편과 대화할 때 종종 답답함과 한계를 느끼기는 합니다.
    하지만 우리 남편의 성실성과 보수적인 면이
    우리 가정의 기본적인 균형을 유지하는데 분명히 기여하는 바가 있다고 봐요.
    그런 면에서 다소 답답하지만 내가 그것은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고 봐요.

    원글님 가정을 보면
    원글님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실질적인 가장의 역할을 맏고 있죠.
    그러는 와중에서 원글님도 무수한 한계를 맞이했을 것이고
    그런 상황을 나름대로 판단하면서 균형을 유지했을 거예요.
    그런 원글님의 노력에 남편 분이 부합하는 정도가 원글님 생각에 최소한도는 된다고 보는지요?
    그래도 이 정도의 노력과 성장을 계속하는 사람이라면
    다소 미흡한 점이 있다 해도 원글님이 감수할 수 있는 정도인지요?

    원글님이 해답을 스스로 찾야야지 남들이 뭐라고 하든 그게 무슨 상관인가요.
    원글님 인생이고 미래를 감내하는 것도 원글님 몫인데요.

  • 20. 조언부탁
    '16.7.1 1:16 AM (220.127.xxx.116) - 삭제된댓글

    친정아버가 저5살때 엄마랑 이혼하시고
    저랑 남동생 남매 키우셔 그런지
    이혼만큼은 자꾸 되돌이켜 생각하게 되네용
    아이구... 내눈을 찔러야죠 ㅎㅎ
    같은 외로움에 있는 사람이라 보듬어줄 수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 신랑도 홀어머니 고생하신분이라 ㅠ

  • 21. 이댓글은좀있다가펑
    '16.7.1 1:21 AM (125.179.xxx.5) - 삭제된댓글

    이혼 절대 안 하겠다는 마음.그 기운이 남자한테도 읽히거든요
    그걸 들키면 더 우습게 보이는거고 호구되는거
    그러니까 안심하고 직장때려치고도 집안일안하는거죠
    떠날마음있다는 뉘앙스를 살짝줘야 긴장하고 일자리알아볼텐데

  • 22. 조언부턱
    '16.7.1 1:24 AM (220.127.xxx.116)

    121. 조언 넘 와닿네요
    한계를 맞이했을 것이고 균형을 유지하려구 노력했을 것이고
    하지만
    남편의 노력이 (제 기준엔 못미친다 하여도) 어느정도
    였을지는 제가 숙고해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3. . .
    '16.7.1 1:26 AM (211.209.xxx.198)

    꼭 안아드리고 싶네요. 얼마나 마음이 지칠까. . 남편이 너무 천하태평에 이기적이네요. 좀 긴장하게 해 주세요. 집에 있을거면 집안 살림이라도 똑부러지게 하든가.

  • 24. 조언부탁
    '16.7.1 1:28 AM (220.127.xxx.116) - 삭제된댓글

    125.님
    저도 으름장 아니구 한번 말한적 있는데
    1년뒤 원상복귀 하더라구용
    아..덧글쓰다보니 제가 마니 우유부단 스탈 같네용?

  • 25. 조언부탁
    '16.7.1 1:32 AM (220.127.xxx.116) - 삭제된댓글

    220님 위로말씀 감사합니다^^*
    그리고 댓글 달아주신분들께 진심 감사합니다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글인데 맘써서 답글 달아주셔서
    정말 많이 위로가 됩니다^^
    답은 제가 찾아야겠지만 서두용 ㅎㅎ^^

  • 26. 조언부탁
    '16.7.1 1:37 AM (220.127.xxx.116) - 삭제된댓글

    211님 위로말씀 감사합니다^^*
    그리고 댓글 달아주신분들께 진심 감사합니다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글인데 맘써서 답글 달아주셔서
    정말 많이 위로가 됩니다^^
    답은 제가 찾아야겠지만 서두용 ㅎㅎ^^

  • 27. 지금은
    '16.7.1 1:39 AM (210.178.xxx.97)

    지치셨고 고민을 물을 수 있지만 이것이 누적되면 물어볼 힘도 없을 만큼 힘들어지실 지도 몰라요. 좋게 말해 낙천적 성격이지 저런 성격이 쉬이 고쳐지지 않죠. 댓글 보니 유한 성격이신 거 같은데 걱정되네요. 사는 데만 매이지 마시고 혼자 여행이라든지 공연을 본다든지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잠시라도 좀 가지세요. 남편한텐 다녀온다는 액션만 하시구요. 마음의 휴식을 좀 가져야 설득이나 마음의 정리, 결단이나 결심도 더 선명해지시지 않을까 해요

  • 28. 조언부탁
    '16.7.1 1:43 AM (220.127.xxx.116) - 삭제된댓글

    210님 ..마음의 휴식으로 명확한 판단이 선단 말씀이
    콕 와 닿네요 ^^감사합니다
    첨 쓴글이라 조언해주신 말씀들 확인하느라
    아직 잠 못들었네요 ㅠㅠ 그래도 낼 금욜이라
    좋습니다^^

  • 29. ....
    '16.7.1 2:04 AM (120.16.xxx.120)

    남편이 이기적이네요. 님이 그걸 받아주시기엔 님 그릇도 작아보이시고요.

    만약에 그 남편 아니었음 아기도 낳고 주부로서 삶도 살아보고 하셨을 텐데요.
    제 남편도 무한긍정에 회사 맨날 때려치고 싶어하지만 그래도 투덜대면서도 일어나 매일 일 나가요.
    제가 어린애들 키워 놓고 나가서 벌면 자기가 집에서 살림 잘 하겠다고 미래 설계하고 있긴 하지만요.
    이혼 별거 아니고 본인 맘 편할 거 같으면 하시는 게 맞아요

  • 30. 애도 없으시다구요?? 그저 부럽
    '16.7.1 2:27 AM (119.70.xxx.40)

    저가틈 이혼 !
    저도 엄마이자 가장이랄수 있는데 이혼 생각함 아이 없을때 할껄 하고 후회합니다.
    사회의 시선이나 외로움등 혼자살 자신없음 걍 사시고
    그런거 무던하심 혼자두 살기 좋을듯합니다.

    사업하다 망했다구요?? ㅎㅎ 직장생활도 잘 못하는 사람이 사업을 잘할리가 없지요.
    곧 오십됩니다. 그럼 나이제한이라고 일 안하고 놀고먹을겁니다 ㅠ 암튼 장애인이다 생각하고 평생 먹여살릴 자신있음 사시고 아님 얼른 착한여자 컴플렉스에서 벗어나십쇼.
    내눈을 찌른다고요??
    내가 생각하는 사람과 내가 사는 사람이 다르다는 사실을 눈으로 보는게 아닐텐데요.
    눈은 감아도 머리는 알고 있는걸 부정해봐야 뭔 소용인지 ....

  • 31. ...
    '16.7.1 3:11 AM (91.109.xxx.99)

    남녀 바꾸면 많이 올라오는 얘기네요. 남편이 자기를 여자로 봐주지 않는다는 아내들.

    여자가 그래도 한심한데, 남편이...--;

    놔두면 바람 피울 거 같은데요. 집에서 시간 남아도는 사람들이 이상한 어플 깔고 채팅한다잖아요. 이래저래 골치아픈데 이혼은 어떠신지.

  • 32. ...
    '16.7.1 3:14 AM (220.126.xxx.20)

    엄마를 바라는건 아니고 애인을 바라는거 같은데 딩크족이시라면..
    님이 밥해줄 필요 없어요 빨래도요, 딩크신데.. 밥이나 빨래에 직장까지 왜 그렇게 하세요?
    그것도 남편분이 2개월 혹은 반년 쉴때도 많다는데...
    이건 엄마잖아요. 밥 챙겨줘.. 빨래해줘 낮에 못 먹을까봐 간식 챙겨줘? 돈도 벌어다줘?
    딱 엄마잖아요..
    엄마를 바라는게 아니라고 했으니.. 님이 그런걸 해줄 필요가 없는거여요.
    반대로 님한테 남편이 해줄수 있도록.. 변화시키세요. 왜 그걸 님이 해요...
    서로.. 딩크를 결정했을때 이 결혼을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서로의 속내를
    좀 더 이야기 해봤어야 할거 같아요.
    나같으면 미워서라도.. 밥 안주는데...얻어먹지.. 해준다는분 보면 대단해요.
    무슨말인지 아시죠? 해주는거 아녀요.
    윗분 말대로 착한여자 컴플렉스 벗어나세요. 서로 균형이 맞아야죠.

  • 33. 대책없는 남자
    '16.7.1 3:25 AM (110.35.xxx.173) - 삭제된댓글

    자신에게만 한없이 너그러운 스탈ㅋ
    배우자에 대한 책임감도 없고
    스스로의 인생도 감당하기 어려운 지경이겠군요

    여자들이 기둥서방이나 얻자고 결혼하는건 아니라고 가르쳐주세요 황당하네요

  • 34. ㅇㅇ
    '16.7.1 4:09 AM (211.237.xxx.105)

    여자를 원하니 어쩌니는 표면적으로 하는 소리고
    자기가 직장 관둬도 맘편하게 잘 대해달라는 소리임 그걸 여성스럽다고 퉁쳐 표현한거고요.
    그게 무슨 여성스러운거예요. 멍청한거지..
    세상에 어느 와이프가 매번 매년 시시때때로 직장 그만두고 놀아대는 남편 여성스럽게 잘 봐주냐고요 ㅋ

  • 35. ..
    '16.7.1 6:51 AM (58.142.xxx.113)

    에휴..저랑 상황이 많이 비슷하시네요. 님 남편 절대 안바뀐다는데 천원 걸어요. 저는 남편 사귀던 시점부터 결혼까지 총 20여년 인데요.무한 긍정..저는 맵집이 끝내주게 좋다..로 해석하는데요. 끊임없이 새로운걸 계획하고 작심 삼일도 못갑니다. 이틀이면 흐지부지. 한 일주일 놀고 먹어요. 그러다가 다시 계획하죠. 안풀리면 또 흐지부지. (예술쪽이기에 가능하겠네요.)
    저는 계속 직장생활하면서 그런 남편때문에 속이 까맣게 타들어가다 못해 곧 암걸려 죽을것 같은데 살짝 눈치만 볼뿐 그 자세 태도를 절대 변화시키지 않습니다.
    저희 남편 신혼부터 줄곧 해오던 말..왤케 애교가 없냐.
    저는 아이가 있는데 아이한테 그런 무능한 아빠 닮게 하고 싶지 않은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네요. 뭐든 시작했으면 끝맺으믈 하도록요. 근데 아이가 사춘기가 되니 아빠를 닮아 가는 것 같아 너무 괴롭네요. 남편은 포기했으나 아이만은 제대로 키우고 싶었는데 절망스러워 요즘 우울증 오는 것 같아요.
    애 없으면 과감히 버리라고 하고 싶어요. 절대 나아지지 않아요.

  • 36. 낚시
    '16.7.1 6:54 AM (120.19.xxx.241)

    ㅋㅋㅋㅋ

  • 37. 생각의전환
    '16.7.1 7:02 AM (219.240.xxx.107)

    어차피 혼자살아도 돈은 벌어야하는거고
    부부중 잘벌수있는 쪽이 버는거죠
    정해진건없어요.
    혼자사는데 얹혀사는 남자가 있다치세요
    덜 외롭게...섹스도 가능한...
    그러면 스트레스 덜받아요.
    집안일 좀 떠넘기고..

  • 38. 원글님
    '16.7.1 7:04 AM (112.152.xxx.220) - 삭제된댓글

    왜? 남의 인생을 책임지려고 하세요 ??
    아이도 없다면서‥ 원글님은 그남자가 꼭 필요한가요??
    무시하고 틱틱해도 그사람이랑 앞으로 50년 더 살고싶으신지 여쭤요‥

    원글님 인생은 한번 뿐이잖아요

    아이가 있다면 말이 달라지지만‥ 좀 이해가 안되서요

  • 39. 저도
    '16.7.1 7:19 AM (175.123.xxx.11)

    219님 생각에 동의 하네요
    님이 능력이 있으신 분 같은데 다행입니다용 ㅎㅎ

  • 40. 나나
    '16.7.1 7:28 AM (116.41.xxx.115)

    무임승차해놓고
    집안일도 안하고
    자길남자로대해달라고요?
    아들키우시네요

    근데 다른것보다
    한 직장에서 못버티고 몇 달만에 자꾸 그만두는것에서
    그사람이 딱 보이네요

  • 41. 나라면
    '16.7.1 8:28 AM (119.56.xxx.36) - 삭제된댓글

    이혼안하고 그냥 살살 달래서 살래요 애없으니깐 둘이 살림 얼마 안될거고
    심각한 이혼사유있다면 몰라도 애없으니깐 꼭 남자가 벌필욘없거든요
    30대라면 모르겠는데 40대에 이혼하면 혼자산다고 생각하면 될것같구 이제와서
    애낳을것도 아니잖아요 그리고 본인이 이혼원하지 않는다하니 나라면 그냥 그리 살겠어요
    이혼해도 별수 없답니다 여러 시선들에 대한 고통도 따르고요

  • 42. 그래도다행
    '16.7.1 8:37 AM (175.209.xxx.86)

    원글님은 직장도 있으시고 능력도 있으신듯한데
    집도장만하시고..

    그나마 남편분이 님돈에 빚에 끌어다 사업한다
    안설치고
    깨작깨작 프라모델에 게임 정도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엄마 아닌 여자 원한다니 그것도 땡큐죠
    밥차리지마시고 돈놓고 알아서 사먹으라하세요
    님 은 헤어 스킨 등 님께 투자하시고..

    무자식에 님은커리어우먼
    걍 순한 팻 남친 키운다 생각하세요
    혼자밥먹고 혼자노느니
    같이 밥먹을 사람 있으니 좋잖아요
    이혼하면뭐하나요
    딴사람 눈치 스트레스에
    혼자 외롭고 심심하고..

  • 43. ...
    '16.7.1 9:02 AM (119.69.xxx.33)

    제 지인의 남편이 개차반입니다.
    잘할땐 또 잘하지만 근본적으로, 시댁만 알고 친정은 없는 취급하고...
    월급받아서 본인이 대부분 다 술값및유흥비로 다 쓰고, 친구들 만나서 일주일에 5일은 새벽 2-5시 사이에 귀가하는것은 태반일때도 부지기수면서...
    가족들한텐 돈 아껴쓰라 그러고, 아내가 맞벌이 하지 않으면 본인이 직업 소개까지 해가면서 일자리 알선해요.
    부인이 받는 월급은....고스란히 자기 명의 적금통장을 만들어서 이체를 시키고 모든 돈은 본인이 관리하지요.
    그런 남편과 왜 사는지를 도통 모르고 한번씩 속이 상해서 힘들어하더니 심장에 부정맥까지 왔더라구요.
    매번 남편만 보면 가슴이 답답하고 욱죄는 기분으로 살다보니 스트레스로 부정맥이 온거죠.

    그런데도 그친구는 이혼은 생각도 안해요.
    이유는, 어릴적에 부모님의 이혼으로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서 자랐던 터라서 본인이 가정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너무 강하다는거지요.
    애들도 둘이나 있다보니 이혼을 하면 아이들이 본인이 어린시절처럼 자라게 될까봐서 걱정도 많이하구요.

    이친구외에 남편과 나이차이가 무려 17살가량 나는 남자랑 20살이 되자마자 결혼한 학교 동기는 어린시절 아버지가 없었던터라서 아빠같은 남자친구를 원했던지....사귀는 남자들 마다 기본 10살이상이었지요.

    문제가 있는데도 그 문제를 돌아보지않는 친구들보면 대체적으로 어린시절의 환경의 영향이 미치지 않았다고는 말 못하겠어요.
    님남편분은요...
    그냥 호강에 겨워서 요강에 똥 싸는 꼴입니다.

    그걸 또 님은 가정을 유지하려는 명목하에 맞춰줄려고 하니..님남편분이 그걸 모를리가 없을터이구요.

  • 44.
    '16.7.1 10:19 AM (125.176.xxx.32)

    제친구도 여자가 돈벌고 남편은 백수...
    그렇지만 제 친구는 기꺼이 생활전선에서 열심히 뛰고 있어요.
    남편이 집안 살림 다 하고 친구 도시락까지 싸 줍니다.
    남편과 아내의 역할이 바뀌었지만
    서로가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니까 불만이 별로 없더라구요.
    남편과 이혼하지 않을거면 남편더러 살림하라 하세요.
    원글님이 직장생활하면서 살림까지 하려면 맘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너무 지칩니다.

    남편은 이제 그만 봐 주세요.
    원글님 남편 너무 이기적입니다.

  • 45. 저보다는 낫네요
    '16.7.1 4:37 PM (211.114.xxx.139)

    남편이 신혼때 딱 2년 회사다니고 그 뒤로는 계속 백수입니다.
    결혼 17년되었구요.
    아이가 둘 되다보니 저는 이제 포기했습니다.

    집안일요?
    딱 반만 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밥을 차리면
    남편이 설겆이를 한다
    남편이 빨래해서 널면 내가 빨래를 갠다.
    청소는 일주일에 딱 한번만 하네요.

    이제 저는 포기상태예요.
    집안일도 싫어서 완전히 손을 놨구요.
    남편에 대한 기대도 접었어요.
    오늘도 아침밥 없다고 저보고 왜 밥을 안해놨냐고 하네요. 하하하하
    그냥 매일매일 절망하다가
    애들 보면서 위안받다가 (애들이 둘 다 착하고 공부도 잘해요.)
    한달에 한번 정도 남편이 뭔가 이쁜짓을 하면 그까짓걸로 억지로 덜 미워하려고 노력해요.

    제 직장동료들은 집넓혀가고 해외여행가고 골프치러 다니고 하는데
    저는 대출잔뜩낀 작은 집을 3년전에서야 겨우 샀고
    올해 겨우 저가여행사 통해서 애들하고 일본여행 한번 해 봤고
    골프는 대학다닐때 교양체육시간에 클럽잡아본게 끝이네요.

    아이고... 신세한탄만 늘어졌네요.

    원글님 그 마음 너무나 잘 알아요.
    저는 남편한테 전업주부로 살림이나 알뜰하게 해 보라고 했지만 일언지하게 거절당했구요.
    무기력하고 생기없고 미래의 계획없이 살아가는 남편을 보면
    인간으로서 존경심은 고사하고 따뜻한 마음이 생길 수가 없어요.
    나도 인간인데 남편이 우스워서 막대하게 되지요.
    환경미화원을 하더라도, 막노동을 하더라도, 대리운전을 하더라도
    본인이 처한 환경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저는 남편을 너무너무 존경하겠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니까....
    그게 바로 제 불행의 시작이네요.

  • 46. 플럼스카페
    '16.7.1 4:59 PM (182.221.xxx.232)

    그럼 이러자 해보세요..난 여자가 되어줄테니 당신은 가장이 되어달라고요.

  • 47. ㅇㅇㅇ
    '16.7.1 5:01 PM (218.232.xxx.10)

    님이 보살.

    남편아 철좀들어라. 배가 부르다못해 아주..

  • 48. 그냥...
    '16.7.1 5:28 PM (1.224.xxx.99)

    원글님 손 꼬옥 잡아드립니다.
    남자란것들은 염색체 한개 모자란것들이라서 입만 살았어요...

    사람대접 안해줘도 됩니다.
    그인간 어디 나가서 살 곳도 님 없으면 없습니다. 도망도 못갑니다.
    발로 뻥뻥 굴려주세요.

    난 너가 남자로 안보여.....하고 말해주세요.
    이런 남자들이 아주 살살 거리죠...ㅎ

  • 49. 돈을 많이벌건 안벌건간에 무뚝뚝한 사람은 별로입니다.
    '16.7.1 5:32 PM (218.149.xxx.195) - 삭제된댓글

    남이면 상관없는데 부부인경우 무뚝뚝한 남편이나 부인은 별로입니다.
    집에서 대화가 거의 없어서 대화가 단절되고 집안 공기가 냉냉하기 그지없습니다.
    소통도 잘 되지않고.
    그러나 이 경우 남자는 놀기만 하는 상황이라 부인에게 할말이 없을듯합니다.

  • 50. 주제파악 못하는 거
    '16.7.1 5:33 PM (121.187.xxx.84) - 삭제된댓글

    그남자 기질이라 누가 뭐라 한들 알아듣겠냐구 님? 단지 님은 그런 사람을 남자라고 만난것 뿐, 남자라고 만났지만 남자같지 않은

    이혼해도 평생 죽을때까지 그러고 살거고? 기질이란게 그래서 무서운거

    같이 살아도 혼자인 것 같잖아요? 여자 혼자 사는 것과 똑같잖아요? 남자에게 뭘 기대를 하며? 기댈수 있겠어요?

    살아 갈 날 많은데? 그런 남자 치우겠어요 나라면 ,더구나 애도 없으면

  • 51. 푸른연
    '16.7.1 6:35 PM (58.125.xxx.116)

    그럼 나는 남편을 원한다고 말씀해 보시죠.
    아내가 생활전선에서 제 1가장으로 뛰고 있는데, 그러면서 밥도 하고 집안살림도 하시는 것 같은데...
    남편은 뭐하나요?
    남자가 시간 남아돌고 일하는 데 체력 쏟지 않고 체력 남아돌면 반드시 성적인 생각이 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그런 말을 하는 거예요. 놔 두면 다른 여자에게 눈돌릴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애 없어도 살림 할 게 많던데...둘이 벗어 내놓은 빨래거리며 집은 금방 더러워지고 아침, 저녁을 집에서
    먹어대니 반찬도 금방 떨어져서 할 일 천지던데요, 저는....
    돈 벌어주고 데리고 살아주는 아내에게 고마운 줄 모르고 돈도 벌고 집에서 여성스럽게 해 있으라는 뜻인데,
    여성을 원하면 여성이 될 여유를 달라고 해 보세요.

    여자는 체력이 약해서 밖에서 체력 소진하면 꾸밀 기운도 없다고요.

  • 52. 푸른연
    '16.7.1 6:36 PM (58.125.xxx.116)

    여자를 원하면, 여자답게 될 여지를 줬냐고 따져 보세요.
    무뚝뚝한 아내도 남편이 자상하고 잘해주면 변해요.
    애교도 있고 돈도 벌고 여성스럽고 그러면 너랑 살겠냐고 말씀해 보세요. 그렇다고 싸우시라는 건 아니고요.
    남편분이 욕심이 하늘을 찌른다는 뜻....

  • 53. 일하지 않는 남자
    '16.7.1 6:43 PM (115.21.xxx.61) - 삭제된댓글

    나가서 일하지 않는 사람의 특성은 사회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강인함이 없는거죠. 그래서 그게 있는 사람의 강인함 때문에 나타나기도 하는 드센 면을 굉장히 싫어하죠. 하지만 최소한 배우자는 그 강인함이 있어야 함께 먹고사니까 배우자의 드센 면을 감내해야 하지만 생리적으론 싫죠. 남편은 그저 그 측면만을 지적하고 있는거죠. 난 강인함 없다, 넌 있고. 나 먹여살려서 고마워. 하지만 그래도 너의 드센 면은 싫어. 이왕이면 같은 말이라도 부드럽게, 예쁘게, 그렇게 말할 수 있잖아??? 이런 식.
    원글님이 아이없이 어차피 함께 살 거라면 이왕이면 나긋나긋 예쁘게 말하는 게 좋겠죠. 뭐 결국 원글님이 더 원만하고 좋은 사람되는 길이니까요(원글님 득도 하시거나, 심리적인 측면에서 자웅동체 되실 듯.....). 암튼, 내가 예쁘게 굴기에는 안팎으로 넘 지친다, 나도 노력하겠지만 사람이 여유가 있어야 부드러움이 흘러나오는 거니까 나에게 여유를 좀 다오, 일단 내가 귀가했을 때 당신도 집 깨끗하게 치워놓고, 빨래 옴팡지게 빨아 널어놓고, 된장찌개 냄새 솔솔 피워주고, 그럼 우리 함께 로맨스소설의 연인처럼 즐겁게 식사하고, 촛불켜고 와인마시고, 침실로 이어질 수 있다. 우리 함께 노력하자!!!! 그러셔요.

  • 54. 일하지 않는 남자
    '16.7.1 6:45 PM (115.21.xxx.61)

    나가서 일하지 않는 사람의 특성은 사회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강인함이 없는거죠. 그래서 그게 있는 사람의 강인함 때문에 나타나기도 하는 드센 면을 굉장히 싫어하죠. 하지만 최소한 배우자는 그 강인함이 있어야 함께 먹고 사는거고, 성숙한 사람이라면 배우자의 그런 드센 면을 감내해야 하지만, 남자로써 생리적으론 싫다 이거죠. 남편은 그저 그 측면만을 지적하고 있는거죠. 난 강인함 없다, 넌 있고. 나 먹여살려서 고마워. 하지만 그래도 너의 드센 면은 싫어. 이왕이면 같은 말이라도 부드럽게, 예쁘게, 그렇게 말할 수 있잖아??? 이런 식. 여기서 넌 어찌 그리 미성숙하냐, 인간아!!라고 외쳐봐야 영원히 평행선이겠죠. 원글님도 그런 생각이 들어서 이 글을 쓰셨을 거예요.
    원글님이 아이없이 어차피 함께 살 거라면 이왕이면 나긋나긋 예쁘게 말하는 게 좋겠죠. 뭐 결국 원글님이 더 원만하고 좋은 사람되는 길이니까요(원글님 득도 하시거나, 심리적인 측면에서 자웅동체 되실 듯.....). 암튼, 내가 예쁘게 굴기에는 안팎으로 넘 지친다, 나도 노력하겠지만 사람이 여유가 있어야 부드러움이 흘러나오는 거니까 나에게 여유를 좀 다오, 일단 내가 귀가했을 때 당신도 집 깨끗하게 치워놓고, 빨래 옴팡지게 빨아 널어놓고, 된장찌개 냄새 솔솔 피워주고, 그럼 우리 함께 로맨스소설의 연인처럼 즐겁게 식사하고, 촛불켜고 와인마시고, 침실로 이어질 수 있다. 우리 함께 노력하자!!!! 그러셔요.

  • 55. 그냥 그새x는
    '16.7.1 6:54 PM (210.219.xxx.237)

    Mother fucker 네..

  • 56. 그냥
    '16.7.1 7:20 PM (175.126.xxx.29)

    이혼만이 답인거 같은데요...

    그놈 참,,,,,ㅈㄹ 도 가지가지다 싶네요

  • 57. 둘이 사는데 솔직해집시다
    '16.7.1 7:43 PM (223.62.xxx.192)

    비슷한 나이대이고 딩크로 지내요. 직장생활 하다가 쉬다가 했구요. 둘이지내니 집안일은 별로 할것도 없고 서로 도와가며 합니다.

    여자가 필요하다는 말. 참 철없지만 안타깝게 들리네요. 대화하자는 의사표현이니 너무 나쁘게만 생각하지마세요.
    맘 터놓고 얘기하면 안되나요? 인생에 목표가 돈은 아니지만 나이들어서 가난하고 싶지는 않다. 그래서 꾸준히 같이 벌어줬으면 정말 소원이 없겠다.
    그리고 그동안 너무 곁을 안내줬다면 미안하다. 사실 마음의 여유를 잃었였다. 앞으론 연애할때처럼 서로 잘 지내요.

  • 58. 욕이 나온다
    '16.7.1 7:54 PM (1.238.xxx.210)

    와이프 해줌 고맙지..뭘 더 바래??
    여자 해주면 또 와이프 해달랄껄?
    밥 차려 주고 빨래 안 해주면 지가 한대요?ㅋㅋ
    그럼 자기가 해놓고 와이프가 여자로 변신할 시간적 여유를 주던가??
    자기가 돈을 벌어 여자고 와이프고 다 가능하도록 쉬게 하던가?
    밥 굶게 생긴거 거두어 먹여 놓았더니 웃기네요.
    원래 남자가 실직 상태서 구직활동 활발히 하는것도 아니면
    주부 역할이라도 책임감 있게 하는 것이 맞는데 입만 살아서...
    제발 이제 그만~~~!!

  • 59. 저기
    '16.7.1 8:32 PM (222.239.xxx.49)

    지금 상황만 보면 돈도 못벌고 능력없는 남편이 자신의 결함은 알지 못하고 고마운줄 모르고 와이프에게 너무나 많은걸 요구하는 것처럼 보여요.xxxx222

  • 60. 아줌마
    '16.7.1 8:54 PM (68.174.xxx.119)

    저도 제가 남편 벌어 먹여야 하는 상황이 되고, 남편은 그냥 놀고 먹는 다면, 좀 화도 나고 그럴 건 같아요. 그래도, 다른 이유가 아니고 경제적으로만 결격 사유라면, 노력 해서 행복하게 살 듯 해요.

    가끔 몸 아픈 배우자랑 살아 가는 사람들 보면서 생각 한 건데, 아픈 것만 아니라면, 뭐 주말에 같이 놀 수도 있고, 산보도 할 수 있고.... 건강만 하다면...게다가 성격이 무한 긍정 이시라니, 재미 있을 거고....

    좋은 관계 만드시길 빌어요.

  • 61. ㅇㅇ
    '16.8.16 11:00 PM (220.127.xxx.116) - 삭제된댓글

    ㅇㅇㅇㅇ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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