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수술비 정말 이런가요?
비보험 비용인건지..
좋은 보험있다쳐도 의사 만날 때마다 차감된다면서요?
현재도 한국에 안 살아요.남편 미국인이라 3,4년 이내 미국으로 갈 확률이 큰데 의료 시스템이 두렵습니다....
1. **
'16.6.30 11:49 P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그게 들어 둔 보험에 따라서 다른가봐요.
좀 좋은 보험에 들었을 경우
원래 의료비 청구액은 어마어마해도
보험 적용해서 본인이 부담하는 금액은 없거나
우리나라 건강보험 적용된 금액정도만 내거나
그렇더라고요.
보험료 낸 만큼 혜택을 받는 구조인가봐요.2. 네
'16.6.30 11:52 PM (124.80.xxx.148)저는 큰 병원에서 엑스레이 몇 장 찍고도 200만원나왔어요. 보험없었고요.
3. 아놔
'16.6.30 11:59 PM (1.250.xxx.249) - 삭제된댓글치과는 더 경악스럽습니다.
심지어 치아보험은 따로 들어야하고요ㅜㅜ
사랑니 1개 발치하면 돈백 우습게 나가요...
뭐 그냥 견적 뽑는 것도 돈 많이 나가고요
.
.
.
저는 맨 첨 미국왔을 때
흑인들이 유난히 앞니없는 사람이 많아서
인종적으로 이가 안좋은 줄 알았어요..
(돌출입이라서^^;;)
.
.
그래서 제가 하숙하던 친척 어른에게
흑인들은 인종적으로 이가 약한가봐요~라고 물어봤다가
완전 깨졌어요.
돈없어서 이를 못해넣은 거라더군요.
피부가 까매서 흑인 이가 튀는거지
좀 못사는 동네가면 백인들 치아도 난리래요 ㅡㅡ4. 동생 유학할때
'16.7.1 12:01 A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치과 가느라고 한국 한학기에 두번 왕복했어요.
미국 두번 왕복 항공료랑 시간 들이고 몸 시달리고 합쳐도 미국 진료비 반값도 안되요5. 네
'16.7.1 12:01 A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그러나 좋은 보험 들면
그다지 부담이 안되는 금액만 내더라고요.6. ....
'16.7.1 12:02 A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그래서.. 한국으로 원정 오기도 하잖아요.
7. ....
'16.7.1 12:03 AM (220.126.xxx.20)그래서.. 한국으로 원정 오기도 하잖아요.
8. . . .
'16.7.1 12:05 AM (1.234.xxx.150)맹장 수술이나 담낭제거 수술은 더나올텐데요..언니도 담낭제거수술 받았는데 비보험으로는 3천얼마 나왔어요..형부가 보험으로 어느정도 커버하긴했지만..,저두 자연분만으로 낳았는데 보험사에서 날라온 빌지 다합하니 대략 이천만원 되더라구요..여튼 보험처리 안되면 많이 비싸긴하죠..보험비가 비싸긴하지만 (세식구 한달에 1500불 ㅠㅠ냈거든요) 일년에 개인당 1700불까지만 저희가 부담하고 그 이상은 보험커버가 되었어요..물론 아플때만,,정기검진 이런건 안되어요 ...
9. ...
'16.7.1 12:06 AM (45.64.xxx.7)그런건강검진도 모든장기 한큐에 해주는나라도 한국뿐이죠. 그것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거의 미국 총검진비의 100분의1일듯..
10. Kk
'16.7.1 12:25 AM (116.14.xxx.184) - 삭제된댓글저 아는 외국인 기장님이 몇해전 관상동맥 스탠트 수술하셨는데 아산병원에서 하시고 4000 만원 나왔어요. 외국인이라 간강보험처리 안되서요. 물론 외국인 기장님들은 영국계 보험 들고 있어서 전액 그 보험회사에서 냈지만요. 이후 그분 비행그만두시고 중국사 교관하신다고 들었는데 거진 7-8년전 얘기니까요. 제가 비용처리 하면서 엄청 놀랐던 기억이 나요...
11. 벨에포그
'16.7.1 12:33 AM (125.176.xxx.245)저는 여동생이 미국에 있어서
매년 저희 딸아이 데리고 썸머캠프를 가요.
작년에도 서머캠프갔는데 딸아이가 놀던 중 어디를 부딪쳐서 아랫입술에 피가 낫고 좀 부었는데
저랑 동생의 첫 마디가 "병원가야되면 어떻게 해!!!였습니다.
외동인 딸아이에 올인하는 저도, 결혼안 한 제 여동생은 조카바보라서
주위에서 다들 딸 아니야 착각할 정도로 애정공세 물질공세 장난아닌데도
정말 다쳤다니 아이가 아픈거보다 병원갈까 더 놀랐습니다....ㅠㅠ 그정도에요..ㅠㅠ12. 그럼요
'16.7.1 12:56 AM (125.252.xxx.35)의료보험 있어도 최근에 피부과 의사 내진했을때 120불정도 냈어요. 물론 약값은 또 몇십불 따로 내죠.
한국에 지금 와서 간단히 진료했는데 보험없이 13,000월. 약값도 만원 미만. 보험이 없어서 팔천원 더 내라고 하더군요.
헬조선 헬조선 하는 사람들 정말 조선을 벗어나서 살아보라 말하고 싶네요.
미국은 의료보험, 치과보험, 안과보험 따로 들어야 하며 선택시마다 돈을 더 내야하죠. 그렇게 내고도 물론 회사마다 틀리지만 카바범위가 틀려요. 수술하면 보험있어도 천만원 단위로 빚진 사람들 수두룩 하구요.13. 응급
'16.7.1 12:56 AM (98.255.xxx.143)지인 딸 천식이 있어서 응급실 갔는데 3천만원이요
저는 침 한번 맞는데 20만원
엊그제 아이가 캠프서 손가락 다쳤는데 우선 지켜보고 있구요
치아 엑스레이도 20만원정도요
근데 학교보험 커버되는 남편은 큰 부담없더라구요14. .....
'16.7.1 1:03 AM (124.55.xxx.154)아기만 낳아도 돈천 이상 들껄요?
15. ㅓㅓ
'16.7.1 1:11 AM (211.36.xxx.71)이마 찢어져 몇방꿔맺는데 본인 20 만원 보험회사 70-80만원 부담
16. 미국의료보험
'16.7.1 1:14 AM (68.101.xxx.29) - 삭제된댓글미국과 한국은 의료보험의 컨셉이 달라요.
미국은 말 그대로 보험 즉 감당치 못할 상황을 당했을때 도움을 주는 기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보험내용도 디덕터블 아웃오브 포킷 이 주된 약관이에요.
디덕터블 아웃오브 포킷의 정의를 설명해도 한국 사시면 이해가 잘 안되는 용어인데요
결론은 그 어떤 병이라도 디덕터블 ( 보통 일년에 1500-2000정도? 계약자 마다 돈이 달라요.
보험료를 다달이 많이 내면 더 작아지고 작게 내면 더 많아지고 그래요) 을 채우고
아웃오브포킷17. 케이블 웃기는 동영상 보면
'16.7.1 1:56 AM (117.111.xxx.142)유난히 미국 노인들 틀니 빠지는 영상이 많아서 좀 의아했었어요
틀니는 한 삼십년전 옆집 할아버지 틀니본게 마지막 같은데..
틀니한 사람이 많은 이유가 있었네요18. jipol
'16.7.1 2:25 AM (216.40.xxx.149)병원 하루 입원하면 300 만원이에요. 뻥이 아니구요.
19. 네, 맞아요
'16.7.1 2:34 A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그러니, 죽을 힘으로 한국 의료민영화 막으세요.....
20. 그런데
'16.7.1 2:45 AM (203.226.xxx.78) - 삭제된댓글선진국 미국은 병에 걸리면 죽는다는 각오로 살아야 겠어요.
21. 그래서
'16.7.1 2:46 AM (203.226.xxx.78)선진국 미국은 병에 걸리면 죽는다는 각오로 살아야 합니다.
22. 캐나다도
'16.7.1 3:43 AM (142.205.xxx.254) - 삭제된댓글영주권이나 시민권자 아니면 보험없는 사람은 그래요.
아기 낳는데 2만불 든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그 돈으로 그냥 한국가서 낳고 산후조리까지 받고 온다고;
근데 미국도 4대보험 가입되있는 회사는 다 커버되지 않나요?23. ...
'16.7.1 4:12 AM (131.243.xxx.161)말씀하신 금액은 비보험 금액이예요.
보험 드세요. 보험이 좀 비싸긴 하지만 잘 들면 내 호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은 오히려 한국보다 더 적을 수도 있어요.
한국은 직장/지역 의료보험료 내고도 다들 암보험 실비 보험 다 들잖아요. 그거 합친 비용으로 보험 구매한다 생각하시면 그렇게 많이 비싸지지도 않아요.
찍히는 금액은 어마어마 하지만, 실제도 내야 하는 돈은 많지 않아요.24. 후덜덜
'16.7.1 7:03 AM (125.131.xxx.235)의료보험도 개인적으로 들려면 후덜덜
자영업자많은 한국인 커뮤니티에선 급 사망하시는 분들 많다고. 병원 못가서 병키운거죠.
울딸 병감기로 원가서 의사 얼굴보고 처방전 받았는데 약값까지 25만원 낸 기억이 있네요25. 위내시경
'16.7.1 7:32 AM (203.226.xxx.15)1800불 나왔었는데요. 제 지갑에서 300불 나가고 나머지 보험회사에서 나오고요. 저 안에는 내과의사비용, 시술 의사비용, 수술실 이용비용, 수면마취비용, 결과나온거 읽어주는 의사 비용, 랩비용 등등 우리가 생각했던거 이상의 별별 비용이 붙어 나와요. 제 남편른 병운입원 5일만에 15만불 1억 5천 나왔었어요. 보험 있어서 3백만원선에서 끝났지만..... 한달 보험료만 3식구 3천불 남짓인데 그나마 회사에서 대줘서 4백불.....
26. ...
'16.7.1 7:36 AM (125.129.xxx.244)저도 미국 10년 살았지만 솔직히 한국 국민성과 의식이 많이 저랑 안 맞음에도
미국은 의료체계만으로도 사람 살 곳 못 된다고 생각했어요.
돈 뿐이 아니에요. 전 늘 보험 있었어요. 그럼에도 병원 문턱이 높습니다.
아무때나 내가 지금 아프다고 어디 병원에 쑥 들어갈 수 없어요.
예약, 기다림이 장난 아니에요.
가서도 딱딱 진찰받지도 못합니다. 가서도 기다리고 돌고. 그 수준이 우리나라 병원과는 비교도 안 됩니다.
저 위에 하신 분 말씀 중, 요즘 헬조선하는 사람들, 가서 살아보라고 말하고 싶다는 말, 100% 동감해요.
전 잘 사는 사람이었고 영어도 누구보다 잘 하는 사람이에요.
그래도 장기간 살다보면 그 지역만의 또다른 매우 심각한 문제점들에 직면하게 됩니다.
미국은 총, 의료체계가 정말 심각해요.27. ..
'16.7.1 8:02 AM (122.254.xxx.47)미국 의사는 재벌인가요? 허미
28. ...
'16.7.1 8:16 AM (125.186.xxx.152)앰뷸런스 한번 타면 그 비용만 100만원 이상.
29. 그래서
'16.7.1 9:02 AM (211.43.xxx.2) - 삭제된댓글우리나라 의사들 하는 말,
우리도 미국처럼 친절하고 상세하게 천천히 시간들여 환자 진료하고 싶다고.
의사들은 한국이 헬이죠.
기계처럼 돌아가야하고 욕은 욕대로 먹고, 보험수가는 형편없고. 붕대하나도 보험에서 제한하니까 충분히 못쓴다고.
그래도 민영화는 반대하더군요. 적어도 사람사는 세상에 미국처럼 되면 안된다고.30. ㅡㅡ
'16.7.1 9:26 AM (218.157.xxx.87)미국 사는 조카 포경수술비 보험적용하고도 600만원 냈답니다. 수술 후 회복실에서 몇 시간 쉬었더니 돈이 그리 되더래요. 둘째는 무조건 한국와서 한다고... 한국의사 욕 좀 그만 해요..
31. ㅡㅡ
'16.7.1 9:30 AM (218.157.xxx.87)의사 욕하며 의료시장 개방해야 한다는 분들... 개방해도 누가 미쳤다고 울나라에 의사짓 하러 온답니까.. 수가가 동물 수가보다도 낮은데요 ㅎㅎ
32. ..
'16.7.1 10:32 AM (117.111.xxx.5)미국에 있는 친구 애 낳는데 3천 들었다는 얘긴 들었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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