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이 절 싫어해요
조심성많고 소심한 성격들
좋아하는건 잠시잠깐 사람들이 절 피곤해하고 짜증내요
그리고 싫어하고요
이용할때나 필요할땐 잘도 부르고 이용해먹다가 버리고(이젠 만나지도 부르지도 연락하지도 않고요)
특이한게 이런 힘들거나 억울한점 말하면 말주변이 없어서 절 더 힘들게하는 상황이 되어서 남욕한다고 그러거나
제고민이 여기저기 동네방네 소문나거나 그러는 제가 불리해지는 그런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되어서 입다물고 살아요
속이 말이 아닌데 화병이 뭔지 알거 같아요
왕따당했지만 이젠 스스로 왕따를 자처하네요
상처안받으려고요
저 어쩌죠? 사람들이 안싫어하길 바라는데
막 대놓고 싫은티내고 짜증내요
짜쯩내는 말투도 하고 막말이나 못되말도 서슴없이 해요
그래놓곤 그사람들..다른사람들 잘보이고싶거나 친해지고싶어하는 사람들에겐 개념적인 사람이나 천사네요
전 어떻게 하죠?
누군가에게 뭘고쳐야할지 물어보면 물어보더라며 뒷담화나 하거나 비웃거나 하지 도와주지도 않네요
슬퍼요ㅠㅠ
1. 헐
'16.6.30 9:43 PM (121.143.xxx.199)제가 쓴 글인 줄 알았어요..
정말 너무 힘드네요
직장생활 하는데 잘해주고 늘 웃어주고 먼저 풀어줬더니
정말 완전 만만하게봐요.
진짜 뒷통수 치고 면전에서 그러는데
어이없는데
저는 진짜 병신인 지 그냥 그러려니...
너무 심하길래 한번 얘기했더니 갑자기 지가 왜 울어..
인간관계 너무 어려워요..2. ㄱㄱ
'16.6.30 9:49 PM (223.62.xxx.104)사람들이 좋아하는 사람들이 어딨나요? 가끔 보이긴 하지만 그사람들도 알고 보면 단점도 있고 해요 물론 복받은 장점도 많지만요
원글님이 친화력이나 바신감이 없어서 그래요
또 못된점도 있겠구요(저를 비롯해 없는 사람이 없죠^^) 자신이 잘 모르는 자신의 단점들 오랜 시간들여 실펴보세요 장점두요^^ 내가 너무 남 일에 코를 들이대지 않는지 나도 모르게 시기심을 분출하지는 않는지 등등
이세상 모든 사람은 옳아요 자신의 나쁜점을 알아가고 장점을 알아갈수록 점점 나도 옳고 남도 옳다가 될거예요^^3. ..
'16.6.30 10:01 PM (223.62.xxx.66)그 사람들이 이상해서 그래요.
나는 똑같은데 여기서는 소외받고 왕따 취급 받는데
또 저기가서는 좋은 사람이라고 따르고 그러기도 해요.
어울리는 사람들 전체적인 분위기, 성격에 따라 똑같은 사람들도 대우가 천차만별이에요.
아닌 상대에게는 아주 기본적인 예의만 갖추고 신경쓰지마세요.4. 그냥
'16.6.30 10:04 PM (223.33.xxx.137)너 나 싫어하냐? 나도 너 싫다. 뭐 어쩌라고?
하면서 눈치보지 말고 편하게 사세요.5. 자기
'16.6.30 10:14 PM (219.250.xxx.125) - 삭제된댓글자신도 자길 싫어하는데 누가 좋아해요. 왜 억울한처지에서 자신보호를 안합니까 그러니 그렇게 대해도 되는줄 알고 그래요. 이러나 저러나 욕먹는거 친구없는거 내자신에게 집중하고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잘보이려고 비굴해지지말구요. 그러면 저것들이 뭔가 있어보여 스물스물 기어옵니다.
6. ...
'16.6.30 10:18 PM (86.166.xxx.197) - 삭제된댓글사람들은 원글님 싫어하지 않아요.
정확하게 말하면 관심이 없죠...
아무도 남에게 원글님이 생각하는 것만큼 관심갖고 살지 않아요.
자기 하나에게 관심 갖고 살기도 바쁜 세상이니까요...
사람들이 원글님을 싫어하는 게 아니라
사람들 반응 하나하나를 곱씹고 나를 싫어한다는 결론을 내리는 원글님만 존재할 뿐이예요.
사람들 욕하지 말고... 원글님 생각을 바로잡으세요.7. ..
'16.6.30 10:22 PM (211.187.xxx.26)님 사람들은요
나이가 들 수록 돈 있고 화려한 사람들에게 몰려요 그래서 사기꾼들이 외제차 타고 좋은 아파트에 월세로 사는 경우가 많아여
님이 착해서 소심해서 싫어하는 게 아니라 척을 안 해서 그런 것일 뿐이고 화려한 것에 혹해서 모이는 사람들은 금새 다른 사람으로 바꿔치기도 쉽답니다8. ..
'16.6.30 10:34 PM (121.190.xxx.91) - 삭제된댓글직장은 단지 돈버는 곳일뿐.. 따스운 가정이 아니에요..
미혼이시다면 짝을 만나는것도 좋은 방법인듯해요..
남자짝없고 결혼안한 여자는 사람들이 무시하기 십상..9. ..
'16.6.30 10:44 PM (121.190.xxx.91)직장은 단지 돈버는 곳일뿐.. 따스운 가정이 아니더군요..
한때는 나랑 동질감을 느꼈던 사람들도 다들 각자 가정이 중심이 되고 직장에서 같이 뒷담화했던 그 사람 모습 닮아가는 걸 보니 좀 씁쓸하더군요..
난 쫌 이해가 안되지만 사회물 먹어가는 당연스런 과정인듯..
미혼이시다면 짝을 만나는것도 좋은 방법인듯해요..
남자짝없고 결혼안한 여자는 사람들이 무시하기 십상..
엉덩이씨름하듯이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자기들도 집에가면 그낭 엄마며 부인일뿐인데.. 집에서는 아나몰라.. 회사에서 그리 못되게 구는지..10. ...
'16.6.30 11:19 P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위에 댓글 중 똑같은 사람도.. 그 집단 분위기가 어떠냐에 따라 왕따가 되기도 하고
무난하게 잘 어울리기도 해요. 직장에 그런부류들이 평균적인 수준이 어떤지..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알텐데요. 평균적인 사람 성향이나 그런것들이 괜찮은데 그렇다면
스스로를 좀 관찰해보시고.. 그게 아닌 그사람들의 성향이 좀.. 질적으로 낮다 하면
보통 집단이 다른부류로 바뀌면.. 상황도 같이 싹 바뀌게 되구요.11. 왠만한건
'16.7.1 12:26 AM (120.16.xxx.178)구글 하면 다 나오는 에 사람들 귀찮게 뭘 물어보고 그러질 아예 말아 보세요.
12. 사람들이
'16.7.1 1:01 AM (118.36.xxx.227) - 삭제된댓글님을 싫어하는게 아니라 만만히보고 하대하는거에요
주변사람들 성정을 님글을 읽고 예측컨데 훈계질하고 약한사람에게 강하고 강한사람한테 약하게 구는 비굴한 사람으로 사료됩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내가고쳐야 할 점을 물으니 한없이 대놓고 가르치려들고 무시하는겁니다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개의치 마시고 마이 웨이하세요 쭉~~~내스타일로..남비유 맞추며 상대맘에 들려하지 마시고 내 개성대로..쭉~~~~13. 지금까지 잘 버텼어요
'16.7.1 1:54 AM (49.1.xxx.123)이젠 단단해질 차례예요
제가 원글님 같은 타입이었어요. 하하!
정말 여기에 다 쓰지도 못할 정도로 못되고 막나가는 대접을 받았어요
지금까지는 액땜했다고 치구요, 이제 님의 장점을 알아줄 사람들을 만나야죠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말을 줄이세요
기본적인 인사는 밝고 크게 하되, 이런저런 사적인 대화를 줄이세요.
그리고 일하다 보면 자질구레한 실수를 하게 되는데
이런 실수에 대해서, 나 어떡하죠? 이렇게 남에게 묻지 마시고
님이 그냥 알아서 처리하세요.
민망함 겸연쩍은 거 부끄러운 거, 거기에 더해서 누군가 나를 위로해주길 바라는 마음
이런거 다 접으세요. 사무적이고 건조하게 처리하세요.
그리고 남에게 뭔가를 해주려고 다가가지 마세요.
그냥 그 자리에 있으세요.
남이 뭔가 요청하면 님에게 손해가 되지 않고
월권이 아니겠구나 싶은 부분까지만 살짝 도와주세요.
님이 사람들에게 나누고 싶은 따스한 마음이나 다정함 이런거
일단 속으로 꼭꼭 여며 놓으세요. 그래서 님 스스로 단단해지세요.
철없고 못된 사람들 때문에 그간 고생 많았어요.
좀 더 단단해지고 나면 좋은 사람들이 찾아올 거예요.
조금만 기다려 보세요.14. ......
'16.7.1 4:55 AM (1.227.xxx.247)감사합니다..ㅠㅠ
15. 제가
'16.7.1 6:35 AM (1.176.xxx.252)세상과 사람을 왕따시켜요.
자발적왕따
무심한듯 차겁게 대하니 굽신대요.
왜냐 나는 너네들이 없어도 잘살거든
너네들이 필요해라는 사인을 흘리는 순간 갑자기 돌변헙니다.16. .....
'16.7.1 10:44 AM (115.94.xxx.174) - 삭제된댓글사람들 심리가 좀 악한 구석이 있더라구요
강자한테 약하고 약자한테 강하고
내가 뭘 잘못했는지 물어보고 상대방 기분에 맞추려고 하면
그사람들은 계속 원글님 한테 지금처럼 행동할거에요
너네들 나싫어? 나도 너 싫어
이런 마음으로 대해 보세요
너네들 아니라도 나는 내 할일만 한다
그런 마음으로 버티고 시간이 지나면 그 사람들과도 자연스러워질거에요17. ....
'16.7.1 11:23 PM (211.203.xxx.32)저와 많이 비슷하네요...
배려해주고 잘 들어주고 공감하고 이해해주고...
조심하고 친절하고 베풀어도...
돌아오는것은 오히려 만만하게 보고 하대하듯
훈계에 지적질에 가르쳐들려고 하네요..
강한 사람에게는 다 맞쳐줄려고 하면서요...
정말 이젠 사람들이 무서워졌고 이 세상 살기가 겁나네요...
마음이 약하고 여린 저는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자발적 왕따가 되어 거리감을 두고 살다가 다가오는 인연을 만나도 다시 또 반복이네요..
그렇다고 강하게 변신할수도 없으니...
정말 어렵네요..
원글님에게 공감이 되고 비슷한 사람 또 있으니 위로받으라고 글 적습니다....ㅠ
힘내세요...18. 마른여자
'16.7.2 9:01 AM (182.230.xxx.95)에휴~~인간관계과 젤힘든것같아요
잘해주고배려해주면 만만하게보고 우스게보고19. anne
'16.7.6 2:08 PM (218.155.xxx.159)저도 제가 쓴 글인줄 알았네요.. 저장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72299 | 삼시세끼....저걸 남자 셋이 먹어요??? 28 | Goo | 2016/07/01 | 20,557 |
572298 | 새마을 금고에 예금했어요 23 | 새마을 | 2016/07/01 | 6,280 |
572297 | 컴맹이예요 컴터 어디서 어떻게 배워야 할까요? 10 | 컴맹 ㅠ | 2016/07/01 | 1,327 |
572296 | 친한 친구가 늘 부재중이라면 어쩌시겠어요? 5 | .. | 2016/07/01 | 2,037 |
572295 | 라면 반 개만 끓여 보셨나요? 12 | 요리 | 2016/07/01 | 7,538 |
572294 | 써머믹스 , 바이타믹스 사용하시는 분들 후기좀 부탁해요 5 | 지름신 | 2016/07/01 | 3,203 |
572293 | 잘 보이고 싶은 이성이 있는데요. 6 | .. | 2016/07/01 | 1,664 |
572292 | 사내 인간관계 고민 11 | ........ | 2016/07/01 | 3,235 |
572291 | (디마프)완이는 왜? 31 | 너무하네 | 2016/07/01 | 8,463 |
572290 | 22평집 도우미분께 손걸레질 부탁드려도 되나요? 27 | .. | 2016/07/01 | 5,838 |
572289 | 디마프 고현정 마지막 조인성 3 | .?. | 2016/07/01 | 3,595 |
572288 | 고현정 왜 그냥 뛰어간거에요 1 | Zz | 2016/07/01 | 1,912 |
572287 | 디마프 마지막장면 뭔가요? 14 | 뭥미... | 2016/07/01 | 5,757 |
572286 | 수학경시수준 문제 프린트 가능한 곳 아시나요? 1 | 초등맘 | 2016/07/01 | 827 |
572285 | 인색한 사람 글 보니까 생각나는 동창... 1 | ... | 2016/07/01 | 1,732 |
572284 | 빗줄기가 너무 세서 차 창문 깨질것같아요?ㅠ 1 | ... | 2016/07/01 | 1,033 |
572283 | 알바하시는 분들,보통 얼마동안이나 하다 그만두시나요? 3 | high | 2016/07/01 | 1,283 |
572282 | 서울시내 숙소. 서머셋. 프레이저. 4 | 애플 | 2016/07/01 | 1,303 |
572281 | 19금) 보통 ㅋㄷ 구입은 누가 하시나요 21 | ㅇㅇ | 2016/07/01 | 14,881 |
572280 | 학교 급식에 대한 궁금점? 9 | .... | 2016/07/01 | 1,133 |
572279 | 뒷담 전해주는 학교엄마때문에 우울증 걸릴거같아요 18 | 우울한 엄마.. | 2016/07/01 | 7,094 |
572278 | 이해찬세대로서 전 진보교육감을 혐오합니다. 진심으로. 76 | .. | 2016/07/01 | 4,930 |
572277 | 비올땐 뭘 신으세요? 10 | ㄴㅇㄹ | 2016/07/01 | 3,214 |
572276 | sbs 멋집니다. 7 | sbs김관홍.. | 2016/07/01 | 2,092 |
572275 | 엄마가 자녀에게 미치는 감정적인 영향 13 | 동글 | 2016/07/01 | 6,0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