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동료가 관심있어하는거 맞나요

눈치 조회수 : 2,812
작성일 : 2016-06-30 21:11:10
입사 원서 내러 갔더니 인사담당 젊은 남자가 이러저런 질문
서류합격 연락주면서 뭐하며 지냈냐고 잘지냈냐고 물어봄
그뒤로 면접보러 가서 대기하고 있는데 옆에 와서 면접 잘보라고 말함

최종합격해서 발령 기다렸을때 출근일자 전해주는 사람은 그사람이 아니고 옆자리 다른분였는데
그사람이름 말하면서 본인이 그사람이라며 농담식으로 이야기함
통화속 너머로 그사람이 옆에서 옷고 있는거 들림

입사후 인사팀에 갈일이 없어 만나질 못함
다른층 다른부서라 얼굴 볼일이 거의 없었음
그층에 일때문에 갔다가 엘리베이터에 탔는데 급하게 뛰어들어온 그사람을 만났음

내리려니 본인이 가는 층까지 같이 가자고
일부러 뛰어와 탔는데 너무 한다고 이야기함
언제한번 밥먹자 이야기함

사람이 멋있고 딱 이상형여서 설레임 가득했었고 기대도 하고

혹시나 부딪칠까 만날수 있을까 했는데

IP : 112.154.xxx.9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6.6.30 9:15 PM (118.33.xxx.46)

    매너가 좋거나 사교적인 성격의 남자인건지....너무 다정다감하게 다가오니까 좀 겁나네요. ㅎ

  • 2. 원글
    '16.6.30 9:17 PM (112.154.xxx.98)

    그뒤로 단한번도 만날일도 없고 일도 관련이 없어 볼수가 없었음

    또 개인 연락처나 부서 연락처 알고 있으나 단한번도 연락없음

    관심이 있다는건지 없다는건지..
    사람이 진중하고 점잖다는 회사내 평은 있음
    좀 내성적..

  • 3. ...
    '16.6.30 9:18 PM (175.116.xxx.236) - 삭제된댓글

    님아.. 꿈꾸시는건 아니죠..?

  • 4. ...
    '16.6.30 9:18 PM (175.116.xxx.236)

    글만으론 관심있어하는 눈치인거같긴 한데;;

  • 5. 원글
    '16.6.30 9:22 PM (112.154.xxx.98)

    입사후 둘째날
    출근길에 우연히 지하철역에서 만남
    둘이 회사로 걸어오면서 이러저런 이야기함
    농담식으로 언제한번 데이트 합시다 라길래
    확실히 관심있는거구나 싶어서

    그냥 웃고 말았는데..바로 좋다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해서

    그뒤로 연락이 한번도 없네요

  • 6.
    '16.6.30 9:39 PM (223.62.xxx.16)

    근데 진중한 사람이 원글님을 겪어보지도 않고 첫 만남에서 그리 표현하나요?
    예전 회사 상사도 그리 가벼운 사람이 아니었는데, 뒤에 후임 들어오는 첫날부터 밥먹자며 데려다 준다해서 다시보이더라구요. 저한테도 관심 보였었거든요.
    진심인지 아닌지는 좀 더 겪어보셔야 할 거 같아요.

  • 7. 원글
    '16.6.30 9:44 PM (112.154.xxx.98)

    학교선배가 그팀에 있어요
    이런이야기는 자세히 안하고 무심하게 그냥 이사람에 대해 물으니 입사3년차인데 부서내에서나 회사에서 이미지나 그동안의 행동들이 그런사람이라 하네요

    여친은 없고요
    두사람이 입사동기라 친하더라구요

  • 8. ...
    '16.6.30 9:49 PM (116.33.xxx.29)

    이런 스타일이 제일 싫어요.
    차마시자는 소리는 안하고 변죽만 울리는 스타일.. 괜히 사람 헷갈리게 ㅠ

  • 9. ...
    '16.6.30 10:24 PM (220.94.xxx.214)

    진중하고 소심한 사람이면 좋아해도 그럴 수 있어요. 진짜 그런 성격이면 님이 호응을 해줘야 움직여요. 제 남편이 그런 사람이었거든요.
    판단은 님이 하셔야죠.

  • 10. 어쨌든
    '16.6.30 10:24 PM (125.191.xxx.97)

    부럽네요

  • 11. ..
    '16.6.30 10:44 PM (125.184.xxx.44)

    전 좋아요.
    은근 설레게 하죠.
    후기 남겨줘요.

  • 12.
    '16.6.30 10:56 PM (1.232.xxx.217)

    관심있네요ㅋ
    담에 또 데이트 얘기하면 조금 과감하게 언제요? 라고 물어보세요. 거기서 결판날듯

  • 13. ....
    '16.7.1 4:00 AM (175.204.xxx.154) - 삭제된댓글

    만만하게 보고 찔러보기일수도...
    데이트하고 썸 타다가도 결코 둘이 잘된다는 보장이 없는
    그냥 새 인물에 대한 호기심으로 찔러보고 아니면 말고
    만나보고서 자기 스타일 아니면 거기서 남자의 대쉬는 중단되고
    그대로 어정쩡하게 회사만 출근하게 되는...
    기대는 하지말고 서로의 취향을 알아가는 단계의 대화는 필요함!
    단순히 데이트 신청을 기다림보다 내가 그 사람을 끌어댕길수 있는 정신적이거나
    실력적인 무엇을 갖춰야 할지 어떤 무기를 장착하고 있는지 자신을 돌아보고 재정비함이 더 중요...
    내앞에 남자를 무력화시킬 무기가 있다면 그 남자 아니래도 차후 차차로 거기 더 좋은 남자가 다가와 구애할 것임!!

  • 14. dominion
    '16.7.3 10:13 AM (211.179.xxx.203)

    그 남자보다 원글님이 더 관심이 많은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655 언더씽크 정수기 추천과 가격 문의 드립니다. 6 정수기 2016/07/07 1,640
573654 충격 뉴스 여교사가 중학생과 부적절한 관계. 24 .,?! 2016/07/07 16,278
573653 운세나 사주가 맞던가요? 6 부채도사 2016/07/07 3,226
573652 식초를 이렇게 마시면... 3 2016/07/07 1,562
573651 서울 전세자금대출 이율... 세입자 2016/07/07 522
573650 코스트코 복숭아 있나요? 3 보신분 2016/07/07 1,283
573649 제습기 용량 어느 정도가 좋은가요? 2 ㅇㅇ 2016/07/07 1,141
573648 탄산수가 몸에 나쁜가요? 9 .. 2016/07/07 3,862
573647 마그네슘 먹고 두통있었던분 계세요? 1 .. 2016/07/07 1,748
573646 40대, 피부과 레이저시술...후 피부색이 변하고, 엄청건조,예.. 11 피부과 2016/07/07 6,099
573645 잘라 온 사태로 찜해야 하는데요 5 허둥지둥 2016/07/07 570
573644 도배지 어떤걸로 고르세요? 2 .. 2016/07/07 1,134
573643 대학생들 존댓말 8 궁금 2016/07/07 2,187
573642 글쎄요. 미국생활 14년하고 왔는데 그래도 한국 좋던데요.. 17 .. 2016/07/07 5,926
573641 ㅊㅈㅇ 홍초 무슨 효과가 있나요 3 Gggg 2016/07/07 1,742
573640 세면대에 찌든때가 안끼는데 구연산때문인거같아요 2 구연산 2016/07/07 3,281
573639 역시 사람은 생각하는대로 말하게 1 되어있어요 2016/07/07 1,025
573638 말티즈 작은애들은 산책 몇 분이 적당할까요 5 . 2016/07/07 1,170
573637 맛없는 귤 해결 부탁 드립니다 3 2016/07/07 547
573636 히드로 익스프레스 예약했는데 8 000 2016/07/07 972
573635 살이 많이 빠졌어요 5 .. 2016/07/07 4,476
573634 변호사 상담비용 11 MM 2016/07/07 2,876
573633 서울 성심여고 진학 결과 아시는 분 있나요? 11 혹시 2016/07/07 2,486
573632 날이 더워서 제습기 사려는데요 9 들리리리리 2016/07/07 1,792
573631 고급 영어 독해 강의 들으실 분 3 기다리며 2016/07/07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