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일이 싫어요 . 안도와주니

가족들이 조회수 : 775
작성일 : 2016-06-30 18:51:39
치워도 똑같고 집에 있는게 지쳐요
중학생 아들은 학교 끝나고 들어오며
가방. 양말. 윗옷 줄줄이 거실서 부터 널어놔요
학원보내기 전까지
게임하니 달래고 얼르다 애는 성질내고
밥도 게임하는 아이 앞에 가져다 주네요

일하면
너무 좋아요 .한달 얼마라도 벌고 제돈으로
뭘 사고
근데 집에 도착하면
늘어진 집 양말. 애걱정되서 김밥.김치찌게등
다 해놓아도 .컵라면 먹고
벌려놓고 간거 치우다가 우울해져요

한달 8일 일하기로 해놓고. 지금 전화를 안받고
있어요. 못한다 어찌할지

아이가 공부를 잘하는편이였는데
국영수는 다 95점이상 . 이리 올한해 힘들어 하네요
내년까지는 중3이니 1년 남았는데
사춘기 아이 와 내일 참 미치겠네요
일할까요?
IP : 220.95.xxx.10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집에선
    '16.7.1 2:38 AM (74.101.xxx.62)

    육아 방법이 중학교 입학해서부턴
    네 뒤처리를 해주려고 태어난 몸종이 없다는것을 아는것에서 시작해라. 니가 싼 똥은 니가 치워라.
    밥 먹고 니 그릇 뒷처리, 네 방과 화장실 청소, 네 옷 빨래, 네 이부자리 정리와 빨래는 네 몫이다.
    그것 다 해도 공부 할 시간 충분하다. 네 할 일을 하느라 공부할 시간이 없다면 너는 공부 할 재목이 아닌거니까 다른 거 알아보면 된다.

    남편도 집에서 솔선수범 합니다.
    가족들이 하기 싫어하는거 하려고 엄마가 존재하는게 아니예요.
    전업주부들 애들 어릴때 애 잘 키우려고 들어 앉아서 경력절단으로 복직 못하고, 돈 못 번다고 식구들 전담 하녀가 되어야 한단 사회 발상이 나쁩니다.
    애들이 학교에서 공부만 하는거 아니고, 남편들이 일만 하지 않습니다. 엄마들도 그동안 자기발전, 사람과의 소통, 식구들을 위한 조력...
    집안일도 엄마가 꼭 해야 할 일 몇가지만 남기고 다른 식구들도 나눠야지요. 그 누구도 하고 싶어하지 않을 일들을 하려고 결혼하고 애 낳은게 아니예요.

    전 저희 애들에게 늘 주지시켜요.
    니 뒤를 누군가가 뒤쫒아 다니면서 치우고 있다는 착각 하지 말고, 흔적없이 정리하라고요.

  • 2. 애들 집안일 안 해도
    '16.7.1 2:40 AM (74.101.xxx.62)

    게임, 스맛폰 할 시간 있잖아요. 그거 하는것보다 집안일 하게 하는게 애들 몸에도 더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749 북경오리 맛난데 추천부탁드려요. 1 냐옹야옹 2016/07/07 841
573748 국회의원 명패아래 약속의원 노란명패가 달리기 시작했다 4 노란명패 2016/07/07 598
573747 감자탕 돼지등뼈 1차 삶기까지만 하고 냉동실 보관해도 되나요? 2 ㅇㅇ 2016/07/07 2,359
573746 분위기 있게 생겼다는 말 17 .. 2016/07/07 8,791
573745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다시 영화화한다면 6 엄석대 2016/07/07 1,054
573744 공무원 이렇게 일하면 세금 안아깝죠~ 6 서울시 2016/07/07 1,350
573743 다이어터 식단 좀 봐주세요 3 dag 2016/07/07 1,180
573742 강아지 유치원 서울에 저렴한 곳 있을까요? 16 ㅇㅇ 2016/07/07 2,652
573741 몸이 뻣뻣한 분 계신가요? 13 유연하고 싶.. 2016/07/07 2,790
573740 머리이마쪽에서 흘러내리는 기름이 엄청 많네요 이거원 2016/07/07 781
573739 결혼식 주례를 보게 될경우에 축의금 문제 질문있어요. 6 ㅇㅇ 2016/07/07 2,137
573738 양산 차광이나 망사있는게 좋나요? 5 선물 2016/07/07 1,293
573737 로스쿨 합격하기 많이 어려운가요?합격하고 나면 그 다음은 어떻게.. 2 ... 2016/07/07 2,446
573736 중3 딸아이의 한탄 15 에구 2016/07/07 7,539
573735 요즘 어떤 사과가 맛있나요? 6 먹보 2016/07/07 1,374
573734 아이와 눈맞춤하기보다 블로그,카카오관리 3 세대차이 2016/07/07 1,345
573733 익숙한 단어가 갑자기 너무 생소하고 처음 듣는거처럼 리셋 되는게.. 4 2016/07/07 1,624
573732 동물 간호사? 3 .... 2016/07/07 1,086
573731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저녁 뭐 드셨습니꺄? 26 뱃살과이별 2016/07/07 4,653
573730 열무김치 폭망 7 열무 2016/07/07 2,238
573729 세월호814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7 bluebe.. 2016/07/07 467
573728 부모님 생신 선물 뭐가 좋을까요? 4 ... 2016/07/07 905
573727 서운한 점 얘기안하고 연락끊는 거 이해되네요-_- 18 인간관계 2016/07/07 10,413
573726 반영구 눈썹 일주일 후 아직 흉해요 ㅠㅠ 9 엥그리버드 2016/07/07 6,332
573725 친정엄마 기력을 회복시켜드리고 싶어요 조언부탁요 9 반달이랑 2016/07/07 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