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에 사는 자녀들 몫은 어떻게되나요?
한국에 올생각도 없고 이방인이예요. 재산생각은 있겠됴. 아빠가 아프실때도 전화한번 딸랑...병수발은 다 제 몫입니다. 안오면 나쁜년소리듣고...생일 어버이날 명절 챙기는것도 다 제 일이죠. 오빠네는 명절도 어렵다고 안챙기는것 같고 부모님이 가끔 부모님명의로 통장만들어서 돈 부쳐주시더군요.
이 경우 유산상속 받아도 똑같이 나눠야겠죠? 그럼 전 억울해 죽을거같아요. 같은 자식인데 누구는 유학까지 보내주고 통장만들어 생활비도 보조해주고 ...누구는 가까이에서 궂은 일 다하고 대접도 못받고 ....인간적인 도리니 그렇다고 안할수도 없고..
왜 우리부모는 나한테만 이럴까요
1. ㅇㅇ
'16.6.30 1:42 PM (223.33.xxx.3)마음 안가는데 왜 억지로 하세요?
재산 더 받으려고??
어차피 법적으로 다 똑같이 나눠질텐데 왜 욕하시며 수발드시는지 ..2. ....
'16.6.30 1:44 PM (211.200.xxx.79)세상에 법보다 상식과 인간됨됨이가 먼저라고 생각하는 집은, 형제들도 부모모신 형제에게 재산 대부분 많이 양보하고, 부모도 그런 자식한테 더 재산 가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사는집도 많아요.
문제는 형제가 그래도 법으로 나가겠다고 나오면 답은 솔직히 없어요.. 당연히 님이 챙겨와야하는것도 법정에서 인정받기 위해 오랫동안 싸워야할꺼예요. 병수발 하면서, 비용 내는거, 병원 모시고 가는거 다 증거 모아두세요. 만일의 사태라는것도 염두해야하니까요.3. 그게
'16.6.30 1:46 PM (211.36.xxx.202)아버지는 수발하는 자식 다 주겠다 하시고 엄마는 아들이 눈에 밟히고...아직 두분,다 정정하고 연금으로 생활하시고 연세가 있으시니 어쩌다가 잠깐씩 입원하세요.
오빠는 재산욕심 당연히 있는거같고 거기서도 지 받는거 상관없이 내가 뭐 받으면 견제하구요4. ㅇㅇ
'16.6.30 1:47 PM (223.33.xxx.37)엄마도 있는데 원글님이 간병하시는 이유는?
5. 82에서 배운바
'16.6.30 1:58 PM (94.219.xxx.186) - 삭제된댓글원래 더 주고싶은 자식 마음가는 자식 이쁜자식 따로 있데요.
슬프지만 저도 받아들이고 있어요.
님도 그냥 정도껏 하시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여.
오빠한테 직구도 가끔씩 날리세여.6. ....
'16.6.30 2:23 PM (121.143.xxx.125)오빠한테 와서 아들노릇하라고 힘든기색 보이시고요. 재산은 딸이니까 차별받으실 것 같네요.
7. 할말
'16.6.30 2:40 PM (183.109.xxx.202) - 삭제된댓글예전에는 암묵적으로 쉬쉬하고 지냈지만, 세상이 바뀌었네요.
엄마.아빠한테 딱 까놓고 말씀 드리세요.
이렇게 날 부려먹고, 오빠한테 재산 몰빵할 거라면,
돌아가시기 전에 미리 상처 받지 않게 말씀 해 달라고 하세요.
나도, 엄마 아빠한테 달려오는 마음 절제하고 살겠다고 하세요.
남은 생, 부모님 원망하고 살고 싶지 않다고...한번은 말씀 드리세요.8. ..
'16.6.30 2:46 PM (58.140.xxx.84)이런 경우는 원글님이 더 받을수 있어요. 부모님을 부양하거나 병수발 하거나 금전적으로 지원한 증거가
있으면 상속에 더 유리해요. 판례 있으니까 찾아보세요9. 그러니까
'16.6.30 2:52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우리나라 부모들은 왜 그리 아들만 생각하면 이성이 마비되는지...
전 차별없이 자란 편이에요.
그런데, 시가나 친정 다 기본 도리만 딱 하자는 주의예요. 소위 안주고 안받기.
당연히 유산같은 거 받을 생각도 없고요, 유산은 부모님들께 경제적으로나 여러 가지 기여한 자식 순으로 유산 받아야 한다 생각해요.
만약 제사 같은 거 물려줄 것같으면 그 집에 아주 많이 가야 겠고요.
그런데, 공평하게 키우신 편인 저희 친정 부모님도 유산은 다 아들 주겠다 생각하셔서 좀 놀랐어요.
저야 할 말 별로 없다 치더라도, 제 여동생은 정말 물심양면으로 기여도가 크거든요.
그런데도 재산은 아들 다 몰아주시겠단 의중을 보이셔서 우라나라 부모님들 아들 사랑은 세계적 수준이구나 싶었어요.10. 그러니까
'16.6.30 2:53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우리나라 부모들은 왜 그리 아들만 생각하면 이성이 마비되는지...
전 차별없이 자란 편이에요.
그런데, 시가나 친정 다 기본 도리만 딱 하자는 주의예요.
소위 안주고 안받기 수준.
그래도 받은 것보단 드린 게 더 많아요.
당연히 유산같은 거 받을 생각도 없고요, 유산은 부모님들께 경제적으로나 여러 가지 기여한 자식 순으로 유산 받아야 한다 생각해요.
만약 제사 같은 거 물려줄 것같으면 그 집에 아주 많이 가야 겠고요.
그런데, 공평하게 키우신 편인 저희 친정 부모님도 유산은 다 아들 주겠다 생각하셔서 좀 놀랐어요.
저야 할 말 별로 없다 치더라도, 제 여동생은 정말 물심양면으로 기여도가 크거든요.
그런데도 재산은 아들 다 몰아주시겠단 의중을 보이셔서 우라나라 부모님들 아들 사랑은 세계적 수준이구나 싶었어요.11. 그러니까
'16.6.30 2:55 PM (119.14.xxx.20)우리나라 부모들은 왜 그리 아들만 생각하면 이성이 마비되는지...
전 차별없이 자란 편이에요.
그런데, 시가나 친정 다 기본 도리만 딱 하자는 주의예요. 소위 안주고 안받기.
당연히 유산같은 거 받을 생각도 없고요, 유산은 부모님들께 경제적으로나 여러 가지 기여한 자식 순으로 유산 받아야 한다 생각해요.
만약 제사 같은 거 물려줄 것같으면 그 집에 아주 많이 가야 겠고요.
그런데, 공평하게 키우신 편인 저희 친정 부모님도 유산은 다 아들 주겠다 생각하셔서 좀 놀랐어요.
저야 할 말 별로 없다 치더라도, 제 여동생은 정말 물심양면으로 기여도가 크거든요.
그런데도 제사도 없애겠다 하시면서, 그래도 재산은 아들 다 몰아주시겠단 의중을 보이셔서 우리나라 부모님들 아들 사랑은 세계적 수준이구나 싶었어요.12. 에휴
'16.6.30 2:57 PM (110.70.xxx.206)가까이 살아서 늙어가는 내 부모 수발 들어드릴 수 있으면
좋은 일 아닌가요. 부모를 돈으로만 보시는건 아닌지.
어차피 부모님 돈이지 내 돈 아니다 하고 마음 비우세요.
이민간 형제는 어쩔 수 없죠.
그거 좀 더 받는다고 갑부되는거 아니고
덜 받는다고 굶어죽는거 아니죠.
형제간 유산다툼 흉합니다.
알아서들 원글님을 더 챙겨준다면 다행이고
아니라도 너무 집착 마셔요13. ㅇㅇ
'16.6.30 3:31 PM (218.146.xxx.19)연세 많으신 경우 유언서를 미리 작성하시면 좋아요.
공정증서에 의한 유언으로 하심 나중에 분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언제 가족들 다 모이면 의논해 보세요.
지금 상황에서 상속이 개시되면 아들이나 딸이나 똑같은 지분으로 상속받게 됩니다.
아들이 국내에 있든 해외에 있든 그건 아무 상관없어요.14. .....
'16.6.30 3:57 PM (121.160.xxx.158)법대로 나누느거에요.
눈으로 보기에는 아무것도 안하는것같아 보여도 부모 생각 많이하고
안타까워하고, 자기가 일부러 안나오는게 아니라고 하더군요.
부모님 모시고 살고 싶었는데 부모님이 못 나오게 했다고 이gr을 떨고요.
손위가 되면 엄청 더 설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