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반에 발달장애아이가 있는데..

... 조회수 : 8,955
작성일 : 2016-06-30 11:42:33
아이반에 발달장애 아이가 있어요.
아주 심한건 아니고 도움반에도 가고 그런걸로 아는데..
겉으로 처음보면 모르는데 몇마디 해보면 금방 알수 있는정도예요.
암튼 이런수준이라 수업시간에 엄청산만하고 착석도 잘 안되고 한다네요.

그런데 그 아이 엄마는 학교 행사에 뭐든지 아이를 참여시키려고 해요.
예를 들어 학교내 특별활동부를 모집하면 거기 다 지원을 해요.
그럼 거기 지도 하시는 선생님 입장에서는 그아이를 뺄수도 없잖아요..인권문제도 있고...
솔직히 학교나 선생님들 입장에서는 조심스러울수밖에 없는것도 사실이죠..
안전문제도 있고요.
그 아이는 활동시간에도 계속 산만하게 돌아다니고 그래요.
소리도 막 치고요.

물론 그 엄마 마음을 이해 못하는게 아니예요.
일반적이지 못한아이 남들과 똑같이 키우고픈 마음이 왜 없겠어요.
근데 그런것도 어느정도 아 이의 역량을 보고 시켜야 하잖아요..

이런말하는 저같은 사람은. 또 일반인들의 이기심일수도 있겠다 하시겠지만요...ㅡ.ㅡ;;


IP : 223.131.xxx.215
8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
    '16.6.30 11:50 AM (218.51.xxx.198)

    그 엄마는 님보다 다 큰 걱정으로 하루하루 살얼음일거에요.
    이해해보심 어떠세요?

  • 2. ....
    '16.6.30 11:57 AM (223.131.xxx.215) - 삭제된댓글

    글에서도 썼지만 그 엄마 마음은 이해못하는건 아니예요.
    근데 그 한아이때문에 그 활동하는 아이들 언제까지 불편함을. 감내해야하나요?
    제가 오늘 이글을 쓴 이우연히 그 활동 수업을 보게됐는데..
    그 아이가 막 소리를 치면서 교실을 왔다갔다하더라고요.
    선생님도 당황하고 아이들도 그렇고요..
    다수의 피해자도 있다는거지요.ㅡ.ㅡ;;

  • 3. ...
    '16.6.30 11:58 AM (223.131.xxx.215)

    글에서도 썼지만 그 엄마 마음은 이해못하는건 아니예요.
    근데 그 한아이때문에 그 활동하는 아이들 언제까지 불편함을. 감내해야하나요?
    제가 오늘 이글을 쓴 이유는...
    학교에 갔다가 우연히 그 활동 수업을 보게됐는데..
    그 아이가 막 소리를 치면서 교실을 왔다갔다하더라고요.
    선생님도 당황하고 아이들도 그렇고요..
    다수의 피해자도 있다는거지요.ㅡ.ㅡ;;

  • 4. 배려
    '16.6.30 11:59 AM (175.223.xxx.12)

    모자란 부분은 배우고 인정하며 같이 사는 방법을 배우지 않을까요?

    운동회때 청국백군 나눠서 릴레이 장애물 달리기하는데 한 발달장애 아이가 빨리 뛰지도않고 제대로 못하고 들어오는데 아무도 탓하지 모습에 아이들이 참 대견했던 기억이 있네요.

    장애아 괴롭히면 서로 안된다해주고. 기특기특

    조금만 이해해줘야지 않을까요?

  • 5.
    '16.6.30 11:59 AM (110.70.xxx.71) - 삭제된댓글

    유치원 사업 안될꺼 같아요. 그 장애아가 돈 벌어주는것도 아니고. 걔네 어머니께 동의구하고 계속 혼내야죠.
    말 듣게끔. 그래도 말 안듣는다면 내보내야죠 뭐.

  • 6. ...
    '16.6.30 12:02 PM (112.165.xxx.25)

    우리 애들 반에도 있어요. 도움반도 다니고. 장기적으로 보고, 이해하고 포용해야 하지 않을까요?

    제가 우리 아이들에게,

    사회는 여러 사람들(노인,장애인,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 등)이 모여 사니까 서로 약점을 이해하고 도와줘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 7. ...
    '16.6.30 12:03 PM (181.233.xxx.61)

    이런 엄마가 되지 말아야지

  • 8. ....
    '16.6.30 12:04 PM (119.149.xxx.93)

    어려운 일은 같이 하고, 힘든 아이는 돌봐주고. ....
    그런 걸 배울 수 았는 기회라고 생각하면 안될까요?

  • 9. ..
    '16.6.30 12:04 PM (112.95.xxx.219)

    네.. 그마음 백분 이해는 가지만 조금만 서로 이해하고 도와주면서 같이 살아가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10. ...
    '16.6.30 12:07 PM (1.229.xxx.62) - 삭제된댓글

    조금이라도 나아지길 바라며 살얼음 걷는 심정으로 사는 엄마일꺼예요
    항의받으면 장애학교로 전학하는 방법밖에 없거든요
    근데 이글보니 그렇게 배려해주는 분위기의 학교는 아닌가봐요 그엄마가 학교를 잘못 선택했네요
    장애우교육 잘하고 애들이 이해해주는 학교를 가야하는데..

  • 11. ...
    '16.6.30 12:08 PM (1.229.xxx.62) - 삭제된댓글

    운동회때 청국백군 나눠서 릴레이 장애물 달리기하는데 한 발달장애 아이가 빨리 뛰지도않고 제대로 못하고 들어오는데 아무도 탓하지 모습에 아이들이 참 대견했던 기억이 있네요.

    이런점이 일반아이들에게는 효과가 있는거예요
    서로윈윈하는점이 있게되거든요

  • 12. ...
    '16.6.30 12:11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님이나 님의 가족도 장애인이 될 수 있어요.

  • 13. ...
    '16.6.30 12:12 PM (221.151.xxx.79)

    이걸 그냥 무조건 비장애인이 이해하고 넘어가야하는 인정, 배려의 문제로 보는 어리석은 시각들이 더 문제죠. 발달장애인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보조교사가 있어야 하는거에요. 제도적으로 어렵다면 아이 엄마라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이러한 경우엔 이렇게 저렇게 아이를 어떤 식으로 대하면 된다 선생님과 다른 아이들에게 이해를 구하고 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제발 혼자만 착한 척들 좀 고만해요.

  • 14. ...
    '16.6.30 12:13 PM (1.229.xxx.62) - 삭제된댓글

    근데 쓰신걸로 보아 장애학교도 갈 수가 없는지도 모르겠어요 특수학교가 모자라 심한애들위주로 뽑거든요
    그러니 그애는 어딜가겠어요.. 그만두면 갈데도 없죠
    엄마마음으로 이해를 좀 해보시면 안되나요
    우리나라가 후진국이예요 장애아들이 갈곳이 없어요

  • 15. ...
    '16.6.30 12:14 PM (223.131.xxx.215)

    운동회때 릴레이 그런정도는 우리아이도 장애 통합유치원 다녀서 너무나 익숙합니다.
    배려도 잘하구요.
    저도 그런거 가지고 이런글 올리는거 아니고..

    지금 아이들이 하는 건..
    주3일 모이는 활동이구요.
    두달후에 대회도 나가는거라 열심히 하는거예요.

    더 자세한건 못쓰겠네요.

  • 16. 이해한다지만...
    '16.6.30 12:14 PM (175.209.xxx.19)

    말뿐인듯.

    결국은 피해주는 장애인은 꺼져 주길 바래.
    이건데.

    님은 곧 장애인 형제 때문에
    내가 피해를 보니 부모님 보고
    쟤 좀 안보이게 해달라고 하는 것과 같아요.

    학교는 부모고
    학생은 형제 관계에 있습니다.

    서로의 약점을 보듬고 이해하고
    함께 가는 세상을 가르치는 곳이
    바로 부모고 학교고 국가입니다.

    님도 언제 장애인이 될지 몰라요.

  • 17. ...
    '16.6.30 12:14 PM (1.229.xxx.62) - 삭제된댓글

    위에보조원 얘기하셨는데 그게 인당 배정이 안되요

  • 18. 아이들한테떠맡기는
    '16.6.30 12:15 PM (110.70.xxx.148) - 삭제된댓글

    7,80년생들 처럼 어린아이들한테 케어를 떠맡기는(주로여자반장이었죠)구조가 아니면 아이들한테 어울려 실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기회라고 생각해요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면 아직 학업이 본격적이지도 않구요 근데 고학년쯤에도 도우미 선생님 없이 제지불가능한 저런상황이면 그건 오히려 일반애들 교권침해같네요..

  • 19.
    '16.6.30 12:15 PM (119.206.xxx.252)

    자식 가진 사람은 입찬소리 하면 안된대요..

  • 20.
    '16.6.30 12:16 PM (223.62.xxx.4)

    잔챙이들 다 떨궈내고 성적 잘 나오는 애들끼리 한 반 만들면 수업 능률도 오르고 얼마나 좋아요?

  • 21. ...
    '16.6.30 12:18 PM (1.229.xxx.62) - 삭제된댓글

    그러게.. 나라에서 좀 특수학교를 많이 지어주던가 인원배정을 더 해줘야하는데.. 저엄마뿐아니라 대부분 엄마들 속으로 좀 그만둬줬으면 하겠죠 드러내지않아서그렇지 비웃기도할테고..

  • 22. ...............
    '16.6.30 12:19 PM (211.49.xxx.235)

    불편한걸 감내하고 배려주해주는걸 가르치는게 교육이에요.
    엄마 수준이 이 정도이니... 아이들은 어느 정도일지 견적 나오네요.

  • 23. ...
    '16.6.30 12:19 PM (1.229.xxx.62) - 삭제된댓글

    그러니 장애아들 데리고 부모들이 자살을 하죠
    원글님에게 하는 소리가 아니고요
    문제가 많아요

  • 24. ...
    '16.6.30 12:19 PM (112.165.xxx.25)

    클론으로 인기 탑이던 강원래 보세요~그렇게 신명나게 춤추던 사람이 교통사고로 장애인이 되었잖아요.
    교통사고나 다른 질병때문에 정상적으로 생활하다가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있는 거잖아요.
    제도적으로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복지 정책이 제대로 우선 되어야 합니다.

  • 25.
    '16.6.30 12:20 PM (221.147.xxx.221)

    이상 행동보이면 내벼둬도 저절로 따당합니다

  • 26. ..
    '16.6.30 12:21 PM (181.233.xxx.61) - 삭제된댓글

    원더 라는 책이 생각나네요

  • 27. 그 엄마나 그 얘가 무슨 죄가 있겠어요.
    '16.6.30 12:21 PM (121.150.xxx.86) - 삭제된댓글

    장애아가 많은데 갈 수 있는 학교가 한도시에 한두개밖에 없어요.
    정원은 작으니 그 얘들 학교 더 안짓고
    통합으로 운영하게 만들었죠.
    선진국이야 장애아통합으로 한다해도
    인내심을 가지고 차근차근 지켜봐주는 국민성이 되지만
    한국은 아직 그런 국민성은 아닌데 행정만 부담을 지우는거예요.
    초등학교 가면 더 가관입니다.

  • 28. ㅗㅗ
    '16.6.30 12:21 PM (211.36.xxx.71)

    당신 자식이 발달 장애아면 이리말하겠는지

  • 29. ...
    '16.6.30 12:22 PM (211.49.xxx.235)

    릴레이는 되고, 특별활동은 안되고,
    내가 불편하지 않는 정도까지만 허락해주는건가요.

  • 30. 흠님...
    '16.6.30 12:22 PM (175.209.xxx.19)

    이상 행동 보이면 따당하게 내비두는 게 아니라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시키는 것이

    교육이지요.

    수준을 높이세요.

  • 31. .....
    '16.6.30 12:22 PM (61.101.xxx.111)

    참...우리나라 갈길이 머네요.
    당장 교통사고 나서 몸다치면 하루아침에 나나 내식구도 장애인 되는거에요.
    서로 돕고 내가 좀 힘들더라도 조금 늦더라도 같이 가는것을 배우는게 학교인데 장애아가 민폐 끼치니 같이 안뒀으면...하면 되나요??

  • 32. ...
    '16.6.30 12:23 PM (1.229.xxx.62) - 삭제된댓글

    제아이도 발달장애인데 내년에 학교가는데
    특수는 떨어질것 같고..
    잠도 안오네요
    일반통합가서 손가락질받을꺼 생각하면 사실..
    죽고싶어요

  • 33. ㅇㅇㅇ
    '16.6.30 12:24 PM (223.33.xxx.250)

    뭔 대회를 준비하는지 몰라도
    그 친구한테 간단한 일 하나 맡겨서
    우리 팀은 특수학생이랑 같이 이렇게 잘 준비했다는 걸 어필한다거나
    착석하고 집중하는데 문제가 있으면 담당 선생님이 그 학생 어머니한테 수업 참관해서 도움 요청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내 입으로 싫은 소리는 하기 싫고
    알아서 눈치봐서 빠졌으면 좋겠고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요.

  • 34. 아니에요..
    '16.6.30 12:26 PM (211.46.xxx.253)

    저희 반에도 2년 전에 그런 아이가 있었어요. 저희는 아이 한명도 보조선생님 한 분이 따로 계셨구요.

    저는 아이에게 빌게이츠의 하버드대 연설을 읽어줬어요. 더 많은 것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더 많은 의무가 요구된다는 대목이요. 아이가 내가 뭘 더 많이 받았냐고 묻길래, 건강하게 태어난 것도 더 많이 받은 것중 하나라고 이야기해줬어요.

    힘든 일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불편함도 참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 35.
    '16.6.30 12:26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애 가진 엄마가 대놓고 이렇게 글을 쓸 수도 있군요.
    저라면 측은지심이 없더라도 벌 받을까봐 무서울거 같은데.

    장애인은 그 누구도 될 수 있습니다. 같이 보듬어서 가야죠.

  • 36. ..
    '16.6.30 12:26 PM (211.203.xxx.83)

    전 어린아이 둘 키우는 아줌마되보니.. 이해가 되던데요.
    애를 키워보니 ..점점 어른이 되가는거같아요.
    그아인 선천적으로 장애가 있을수있지만 우리모두 사고에 안전하단 보장없어요. 저희아이도..원글님아이도요.
    그엄마는 원글님이 보태주지않아도 충분히 힘들겁니다.

  • 37. 역지사지
    '16.6.30 12:27 PM (184.7.xxx.202) - 삭제된댓글

    어려서 부터 자연스럽게 그들과 같이 생활하면서 이해하고 배려해 줄 수 있는 사회를 만들려고 통합교육하는거 아닌가요?

  • 38. ...
    '16.6.30 12:28 PM (1.229.xxx.62) - 삭제된댓글

    제아이도 발달장애인데
    특수는 떨어질것 같고
    일반통합가야하는데
    손가락질받을꺼 생각하니 잠이 안와요
    조금만 이해를 해주시면 안될까요?
    갈곳이 없어요

  • 39. ...
    '16.6.30 12:28 PM (1.229.xxx.62) - 삭제된댓글

    제아이도 발달장애인데
    특수는 떨어질것 같고
    일반통합가야하는데
    손가락질받을꺼 생각하니 잠이 안와요
    특수학교나 좀 많이 지어주면 좋겠어요

  • 40. ...
    '16.6.30 12:30 PM (1.230.xxx.96) - 삭제된댓글

    딸아이 일학년때부터 장애 가진 아이와 주로 짝꿍을 도맡아 했었어요
    소리 지르고 밖에 나가고 애들 때리기도 하고..
    문제 많았습니다
    근데요.. 엄마들이 싫은 소리 안하고 다들 참았어요..
    선생님과 아이들도 같이 도와줬구요..
    저부터가 딸아이한테 어릴때부터 이렇게 주입을 시켰답니다
    생각주머니가 우리랑 달라서 늦게 천천히 크는지라
    우리가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조금씩 도와주면
    같이 즐겁게 생활할 수 있다 라구요..
    매년 장애 가진 아이와 짝이 돼서 도움반에도 데려다 주고
    가끔 선생님 부탁으로 집에도 데려다주곤 했답니다
    원글님.. 장애 가진 아이들 보는 시각을 조금만이라도 달리 해보시기 바래요..
    그 아이들도 다 느끼는지라..
    자기를 인정해주고 도와준단 생각이 들면
    분명 지금보다 더 잘자랄 수 있어요

  • 41. ..
    '16.6.30 12:31 PM (211.246.xxx.251)

    원글님 이해해요 저희 아이도 자폐 친구가 있었는데 도우미 선생님없이 수학여행 간다고 해서 놀랐던기억이 있습니다 담임 설득덕에 다행히 안가긴 했지만.. 수업시간 쉬는시간마다 하루 종일 소리 지르는 아이 이해하며 다녔지만 수학여행은 정말 놀랐어요

  • 42. ㅡ.ㅡ;;;
    '16.6.30 12:31 PM (223.33.xxx.250)

    장애인이 유치원 달리기 릴레이에 참여하는 정도는 끼워줄 수 있는데
    대회 나가야 하는 특별활동 참여까지는 못 끼워주겠다.
    이거죠?

  • 43. ...
    '16.6.30 12:33 PM (114.207.xxx.59)

    막내딸 반에도 약간 늦된 아이가 있어요
    항상 징징대면서 말하고 친구들이 싫음을 표현해도 계속 하는 아이....
    좋은 말로....아직 순수한 아이 지만, 발달이 좀 늦는 아이 같아요...

    저희집 아이 반은 담임선생님이 역량이 안되시는 분이세요
    아이가 징징대면 또 징징댄다고 함께 징징~ 대시고
    아이를 품어주지 못하시더군요

    아이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다 같이 품어주는게 공교육이죠
    그 아이때문에 피해를 보는걸 먼저 생각하는게 아니라요

  • 44. ㅇㅇ
    '16.6.30 12:34 PM (223.62.xxx.69) - 삭제된댓글

    악담처럼 들려도 할수없지만요.
    님처럼 장애아이 가려야한다고 했던 엄마아이
    교통사고로 심한 장애인 됐어요.
    자식 키우는 부모는 마음도 곱게 써야해요.

  • 45. ..
    '16.6.30 12:35 PM (223.62.xxx.167) - 삭제된댓글

    저는 이 분 마음 이해돼요.
    제 아이도 통합교육이라고해서 장애 친구들과 함께하는 학교였어요. 일정 부분은 같이 수업듣고 따로 장애친구들끼리사랑반에 모여 같이 지내요.
    제 아이반에도 그런 친구가 있어서 아이에게
    네가 많이 어울리고 도와라.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고 머리를 다쳐서 본인 의도와 다른 행동들을 하는거다.
    우리가족도 언제 장애자가 될지 모른다. 저 아이 엄마는 아이가 집에 올 때까지 한 시도 마음 편할 날이 없을거다.

    제 아이가 차분하고 조숙해서 선생님들께 칭찬 많이 받고 리더십이 있어요. 어느 날 엄마 너무너무 힘들어요.
    선생님들도 힘들어 보여요. 울더라고요.
    원글님도 제 자식을 우선시 하는 이기심에 이런글 쓴거 아닐겁니다. 그 엄마가 과한면이 있어요. 학교 대부분 행사에 참여시킨다잖아요. 정말 아이를 위한다면 적절히 골라서 참여해야죠. 그 애도 힘들어요. 그 엄마야말로 자기 욕심에 다른 친구들 배려는 잊은 듯 하네요.

  • 46. ...
    '16.6.30 12:37 PM (221.151.xxx.79)

    참 나 윗님, 그 입찬 소리 님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길 바랍니다. 장애인에게 그리 배려 많은 분들이 원글에게 악담과 저주를 퍼부어대는지 가관도 아니네요.

  • 47. 핀란드 교육
    '16.6.30 12:37 PM (175.209.xxx.19)

    배제의 교육의 아닌 통합의 교육.

    잘하는 사람 소수를 키우는 교육이 아니라
    못하는 사람을 함께 잘 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잘하는 사람은 어디서든 나오게 되기에
    못하는 사람을 잘 할 수 있도록 해서
    전체의 수준을 높이는 교육.

    우리도 이젠 좀...

  • 48. ..............
    '16.6.30 12:37 PM (121.150.xxx.86)

    어쩌겠어요.
    그 장애아도 하고 싶어하고 그 엄마도 조금이나마 잘하게 만들고 싶겠지요.
    초등은 장애아전담선생님이 있는데 유아는 없는거 같군요.
    아이에게 그 친구도 나름 잘 하고 싶으니 조금만 참아주자 하세요.

  • 49. 모르겠다.
    '16.6.30 12:39 PM (58.234.xxx.165)

    장애인이면 안됐죠. 근데 장애인이면 무조건 보호하라? 이건 아니라고 봐요. 진짜 피해를 안당해보셔서 무조건 감싸안아라 이런 소리 나오는거에요. 장애인인걸 역 이용해서 남 등쳐먹으려던 사람이 있었기에..
    열심히 사는 장애인이면 선뜻 도와주고싶구요. 그저 남 등쳐먹고 악 행동하는 장애인이면 별로네요.
    솔직히!!!

  • 50. ..
    '16.6.30 12:42 PM (211.246.xxx.251)

    ㄴㄴ윗님 아이가 힘들어 했다는거 이해해요 선생님들이 착한 애들한테 장애아동을 전담시키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그 착한 아이들은 책임감에 선생님 몫까지 해내는거 보면서 이건 아니데.했어요 정말 6년동안 같이 해보면 좀 더 세심한 교육 서비스가 아쉽죠

  • 51. ㅇㅇ
    '16.6.30 12:43 PM (223.62.xxx.38) - 삭제된댓글

    아픈 친구위해 반전체 아이가 다같이 머리깎아주는 미담까지는 기대 안하더라도
    우리도 제발 약자를 포용하고 같이가는 그런 사회가 될 순 없나요..

    학원도 아니고 학교인데..그런 마인드를 배우는게 공교육이죠ㅠㅠ

  • 52. ...
    '16.6.30 12:46 PM (223.131.xxx.215)

    유치원생아니고 초등 3학년입니다..
    댓글보니 제가 너무 이기적으로만 보여지지만..T.T
    엄마들 사이에서는 그아이엄마가 너무 이기적이라고들 해요.
    유치원을 몇번을 옮기고..
    교육청에 민원을 하도 많이 넣어서 교육청 사람들이 자기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말을 자랑처럼합니다.
    1학년때는 담임교체 요구까지 했었고요..

    댓글보니 그냥 씁쓸하네요.

  • 53. ..........
    '16.6.30 12:49 PM (210.95.xxx.140)

    통합교육의 폐해에요...

    장애아동 사회통합을 장려한다는 명목하에 일반학생이 피해보죠...

    장애아동은 수준에 맞는 적절한 교육을 받지 못하고요..

    본인이 따라가지도 못하는 교육에 욕심부려서 참여만 시키면 아동이 정상화가 되나요?

    맞는 교육을 시켜야죠,...

    장애아동 교육기관이 전무하다보니까 통합교육이라는 명분을 내세워서

    장애아동도 제대로된 교육을 못받고 일반아동도 힘들어지는 시스템이죠..

    알량한 동정심 자극해서 그 아동을 제외시키라고 하면 나쁜사람 되는 시스템....

    죄책감을 이용하는게 젤 나쁜거에요..정말..

    우리나라 교육 정말 대책이 없네요..

  • 54. ,,,,,
    '16.6.30 12:52 PM (223.62.xxx.98)

    우리아이 반에도 있어요,,
    처음에는 잘 섞일까 싶었는데,,,요즘애들 이기적이라 생각해서,,,,,,,잘섞이고 서로서로 그아이 챙기는거 보고 좀 놀랐어요,,,,,그아이도 밝고,,, 물론 수업시간이나 교내대회같은것에는 방해가 된다고 생각될수도 있지만 아이가 워낙 밝으니 반분위기가 유쾌해지더군요,,,,,,,,,,,,가끔 우리아이가 전하는 얘기 들으면 그아이부모님이 참 좋은분이시구나 생각되고 우리 아이를 포함한 반아이들이 쫌 제법인것 같아 흐뭇해요,,,,,,,,,,대회에서 상은못타지만 둥글둥글 어울려사는것을 배울수있는 좋은 기회인것같아요,,,

  • 55.
    '16.6.30 12:55 PM (118.131.xxx.156)

    여기분들 직접 겪어보지 않아서 쉽게 말할 수 있어요
    장애아동에 대한 어떠한 도움없이 같이 수업에 참여하게 하고
    다른 아이들 이해만 바라는 것은 해답이 아닌 것은 확실해요
    제 아이 반에 발달장애가 여러번 있었는데 문제는 같은반 친구들 좇차 그 아이
    를 배려하는 걸 배우는 게 아니라 커갈수록 귀찮아 하고 힘들어해요
    심지어 괴롭히는 아이들도 많아요 저는 제 아이에게 너는 그러지 마라 하지만
    그게 어른들이 아이들보고 이해하라고 너의 불편한것을 감수하라고만 하는 것은
    평범한 아이들에게도 폭력이 될수 있다고 생각해요

  • 56. 나와 다른
    '16.6.30 12:55 PM (115.140.xxx.180)

    사람이나 조금힘든 사람도 배려하고 참아주고 하는것도 공부입니다 대회 나가서 상받는 것보다는 그런 과정을 아이들이 겪으면서 배우는것도 많을텐데요 이제 초등학생이면 가치관 이 형성되는 시기일텐데 너무 빡빡하게 굴지마셨으면 해요

  • 57. 딸애가
    '16.6.30 12:57 PM (116.40.xxx.243)

    봉사정신이 투철해요. 그래서 도움반친구들이랑 짝꿍을 많이 했어요. 가끔 힘들다 짜증난다 하면 맞아. 힘들고 짜증나지만 그 친구가 아프고 싶어서 아픈거 아니니까 도움줄 수 있는건 돕고 넘 힘들면 선생님과 상의하자 하며 같이 커왔어요. 그 장애친구가 지금 초6 또 같은 반이 되었는데 6년동안 반 아이들 선생님들 도움으로 많이 성장했어요. 그 친구도 기특하고 저희 딸아이와 친구들도 넘 기특해요.
    반전은 제가 터울지게 둘째를 낳았는데 발달장애입니다.
    내후년에 학교가야 하는데 .. 의외로 폐끼치는거 넘 싫어하시는분들이 많아서 특수학교 알아보고 있어요. 특수학교가 없다는게 문제에요. 우리나라 통합환경이 일반친구들도 장애아동들도 무늬만 통합이라는 생각 많이 들어요.
    제가 도움줄때는 세상 잘 돌아가는줄.. 알았는데요.
    제가 그 상황이 되니 참 힘드네요.
    그 어머니도 매일 살얼음판 걷는 기분이실거에요.
    큰소리 치는 이유요.. 전 알것 같아요. 내가 , 내 아이가 더 상처받지 않으려고 일부러 뾰족뾰족 가시를 보여주는거죠.
    보면 아이가 아픈아이일때 열심히 참여하는경우가 있고 저처럼 알아서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저는 용기가 없고 비겁한거라고 생각이 돼요.
    조금 더 함께 해주시면 그 친구도 더 좋아질거에요.
    저희 아이가 올해 통합 유치원엘 처음 갔는데 친구 한명이 이름 불러주며 안녕 하고 인사해주는데 넘 고마워서 눈물났을 정도 였거든요.
    발달장애아 키우는것은 정말 상상이상이에요.
    그 엄마가 그러면 많이 힘들어서 그렇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요.

  • 58. ...
    '16.6.30 1:05 PM (112.165.xxx.25)

    우리 아들이 초등 저학년인데 체험학습 갈때 발달장애 친구와 짝을 했어요.
    항상 손 잡고 다니고 그 친구를 챙겼다고 해요.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장애인도 사회구성원임을 배우게 되는 거죠. 한편으로는 제도적으로 장애인 복지 정책을 강화해야 합니다.

  • 59. 님은
    '16.6.30 1:13 PM (210.115.xxx.46)

    이기적이라기 보다 무식한 거에요;;
    진짜 부끄러운줄을 좀 아세요

  • 60. 감동적이에요
    '16.6.30 1:20 PM (210.178.xxx.225) - 삭제된댓글

    댓글 보고 감동이에요.
    역시수준있는 82님들이구나 하고 생각해요.

  • 61. 감동적이에요
    '16.6.30 1:22 PM (210.178.xxx.225)

    댓글 보고 감동이에요.
    역시수준있는 82님들이구나 하고 생각해요.

    장애 전담 보조교사는 꼭 있어야 된다고 봐요.
    활동 보조인이나 사회복무요원이 하던데 거긴 없나보네요.

  • 62. 겪어보지 않음
    '16.6.30 1:25 PM (121.164.xxx.245) - 삭제된댓글

    말 마세요.
    통합 교육 가능하려면 일단 교사가 통합교육과
    맡은 장애아이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하고
    무엇보다 장애아이 엄마가 아이 학교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하고 그런걸 기반으로 반 아이들에게 이해와 협조를 구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같은반 애가 수업시간에 돌아다니고 소리지르고 다른아이 책상 뒤집고 제지하는 선생한테 쌍욕하고. 울아이는 자기 필통 뒤지는거 제지하다가 의자로 맞았는데 엄마라는 사람은 사람들 인식이 미개하다 같이 사는 세상인데 이해 못해준다 소리나 해대고. 담임이 뭐라했는줄아세요?
    교장한테 얘기하면 본인 불이익 당한다고 참으래요 . . 또 이런 사태가 나면 경찰에 신고하라고 합디다.. .
    그 문제아이, 방과후 영어보내, 종이공예보내,
    영어교실가보니 원어민교사가 한시간 내내 sit down만 외치고 종이공예 선생은 행여 그애가 가위로 다른 애들 찌를까 전전 긍긍 . .
    그 어미란 사람은 애가 학교서 저러고 있을 동안 동네 아줌마들 붙들고 장애우에 대해 학교 엄마들이 이기적이다, 멋 모르는 아줌마들 댓글처럼 우루루 동조하고. . 그애가 뭐, 큰 정신병이였는줄 아세요? 공격적adhd였어요

  • 63. 이기적
    '16.6.30 1:33 PM (121.150.xxx.42)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좋아하시네.
    이게 현실이에요.

    애들이 단순히 피해를 받고 있다 생각하세요?
    그 가운데서 장애인에 대한 시선을 달리할수도 있고
    마음가짐이 달라질수도 있는데 오히려 뭔가 배울수 있다고는 생각 안하시나봐요?
    엄마들이 장애인에 대해 그런 편견을 갖고 있으니 애들도 그럴수 밖에 없겠죠.
    진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64. 겪어보지않음
    '16.6.30 1:37 PM (121.164.xxx.245) - 삭제된댓글

    적절한 보조가 없는 장애우 통합교육은
    모두에게 상처라고 봐요 겪어보지 않음 모릅니다. .

  • 65. @@
    '16.6.30 1:38 P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통합교육 하는 초등교사예요.
    암이 재발해서 휴직 중입니다.
    저는 원글님이 좀 더 배려심이 있어야한다고 탓하고 싶지 않습니다. 요즘 학부모님들보면 장애 친구에대해 이해,배려 많이 하고 계시더라고요. 반 아이들도 집에서 엄마가 장애 친구에 대한 이해도 시키시는것 같고 함께 사는 사회라고 교육시키시는 것 같아요. 장애아,비장애아 서로가 이해,배려 해야죠. 원글님 글로봐서 장애아 어머님 욕심이 과하신 듯 해요. 안타깝고 조급한 어머니 마음이 당사자인 아이에게도 전달이 되고 본인도 힘들어요. 같이 어울려 활동하는거 서로에게 필요하고 장애친구에게 더 배려 해 주는것도 맞지만
    저렇게 모든 행사에 참여 시키는건 어머니 욕심이예요.

  • 66. 댓글들 왜이래요??
    '16.6.30 1:48 PM (115.95.xxx.229)

    원글 쓰신 어머님이 이기적이라는말로 퉁칠 상황인가요?
    제대로 시스템도 갖추지 않고 일반인 사이에 끼워넣기만 하는게 능사는 아니잖아요?

  • 67. 왜 이러긴요.
    '16.6.30 1:56 PM (223.62.xxx.52)

    원글에는 방해돼서 싫다고만 했다가
    나중에 댓글로 이래서 나쁘고 저래서 나쁘다고 추가하니까 그렇지요.
    일반인 사이에 끼워넣은 게 아니라 비장애인하고 같이 다니는 겁니다.

  • 68. ......
    '16.6.30 2:01 PM (121.150.xxx.42)

    일반인 사이에 끼워넣기?????????

  • 69. ㅁㅁ
    '16.6.30 2:02 PM (175.115.xxx.149) - 삭제된댓글

    자폐성장애 엄마 엄마예요.. 도움반가고 통합반에서도 수업하고요. 우리아이반 엄마들은 우리아이랑 같은반이 된걸 너무 감사해한다고 들었어요. 학기초에 선생님이랑 면담하면서 둘이 같이 울기까지했다는.. 1학년때부터 쭈욱 좋은선생님에 착한 친구들 도움을 많이 받으면서 학교생활 너무 즐겁게 지내오고 있어요.. 원글님같은 경우도 이해합니다. 저는 그런 특별수업 이런건 할생각도 안하긴 하지만요.. 시키고싶어하는 엄마마음도 이해는가요.. 통합수업이 얼마나 우리애들한테 도움이 되는데요..일반아이들보고 배우는게 많거든요. 위에보면 분리교육해야한다는분들.. 그렇게 분리교육 시키면 나중에 커서 얘들이 어떻게될까요.. 얘네들은 평생 집밖으로 나오지말고 분리되어서 살아야할까요? 지금도 안그래도 고등학교 졸업하면 애들 갈데가 없어요.. 정말 일반애들과 별차이못느끼는 경계성장애 정도 아이들만 장애인취업에 성공하고요.. 발달쪽은 꿈도못꿔요 저는 참관수업도 참여안해요.. 분명 우리애가 튀는행동을 할텐데 거기 자기애들보러온 엄마들보기도 안좋고 우리아이에게도 좋을것도없고요(평상시랑 다른상황에 스트레스를 많이받아요) 특별활동수업은 미술을 시켜보려고했다가 이것도 다른애들한테 방해될까봐 안했구요.. 미술방과후샘이 따로 문자까지주면서 우리애 가르쳐보고싶다고 보내시고싶을때 보내시라고도 했었어요. 장애아엄마들도 여러유형인데 서로서로 배려하면 좋을텐데... 같은아이 키우는입장에서 이해안가는 엄마들도 있긴해요.. 그치만 장애를가진 엄마의 마음을 조금만 헤아려주시길 바래요... ㅠㅠ

  • 70. ㅁㅁ
    '16.6.30 2:05 PM (175.115.xxx.149)

    자폐성장애아 엄마예요.. 도움반가고 통합반에서도 수업하고요. 우리아이반 엄마들은 우리아이랑 같은반이 된걸 너무 감사해한다고 들었어요. 학기초에 선생님이랑 면담하면서 서로 감동해서 둘이 같이 울기까지했네요.. 1학년때부터 쭈욱 좋은선생님에 착한 친구들 도움을 많이 받으면서 학교생활 너무 즐겁게 지내오고 있어요.. 원글님같은 경우도 이해합니다. 저는 그런 특별수업 이런건 할생각도 안하긴 하지만요.. 시키고싶어하는 엄마마음도 이해는가요.. 통합수업이 얼마나 우리애들한테 도움이 되는데요..일반아이들보고 배우는게 많거든요. 위에보면 분리교육해야한다는분들.. 그렇게 분리교육 시키면 나중에 커서 얘들이 어떻게될까요.. 얘네들은 평생 집밖으로 나오지말고 분리되어서 살아야할까요? 지금도 안그래도 고등학교 졸업하면 애들 갈데가 없어요.. 정말 일반애들과 별차이못느끼는 경계성장애 정도 아이들만 장애인취업에 성공하고요.. 발달쪽은 꿈도못꿔요 저는 참관수업도 참여안해요.. 분명 우리애가 튀는행동을 할텐데 거기 자기애들보러온 엄마들보기도 안좋고 우리아이에게도 좋을것도없고요(평상시랑 다른상황에 스트레스를 많이받아요) 특별활동수업은 미술을 시켜보려고했다가 이것도 다른애들한테 방해될까봐 안했구요.. 미술방과후샘이 따로 문자까지주면서 우리애 가르쳐보고싶다고 보내시고싶을때 보내시라고도 했었어요. 장애아엄마들도 여러유형인데 서로서로 배려하면 좋을텐데... 같은아이 키우는입장에서 이해안가는 엄마들도 있긴해요.. 그치만 장애를가진 아이 엄마의 마음을 조금만 헤아려주시길 바래요... ㅠㅠ

  • 71. 봄날여름
    '16.6.30 2:09 PM (123.214.xxx.173)

    통합교육을 하는 이유는 '장애아'를 위한 게 아니라고 해요.
    오히려 '장애인'은 특수학급에서 따로 교육받는 게 바로 그 당사자에게는 더 낫다고.
    하지만, 통합교육의 이유는 '비장애인'에게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가르치고, 나와 다른 사람이 있는 사회를 익숙하게 여기게끔 하는 거라고 합니다.
    원글님 아이 교육을 위해서 같이 생활하고 활동하는 거라고 생각해 주세요.

  • 72.
    '16.6.30 2:10 PM (112.168.xxx.26)

    아이가 짠하네요 그집 부모도 힘들겠구ㅜㅜ

  • 73.
    '16.6.30 2:49 PM (110.9.xxx.209)

    어이는 불쌍하죠 부모도... 근데 그런 아이랑 짝된
    저희딸은 매일 웁니다. 가서 뒤집어놓고싶어요

  • 74. ..
    '16.6.30 3:14 PM (211.112.xxx.2)

    좋은 댓글들이 많아서 저장해봅니다. 생각이 깊고 말씀이 좋으신 분들이 많아서 많이 배웁니다.

  • 75. 시스템은갖춰놓지않고
    '16.6.30 3:16 PM (175.223.xxx.6) - 삭제된댓글

    한쪽에만 일방적인 배려를 강요하는 것도 폭력이에요.
    게다가 그 배려를 강요당하는 것도 아직 미성숙한 아이들이구요.

  • 76. 힘든걸 힘들다고 말도 못하나요
    '16.6.30 3:25 PM (121.137.xxx.74)

    작년에 딸반에 폭력적이고 욕하고 소리지르고 돌아다니고 통제가 잘 안되는 남자친구가 있어서 좀 힘들었어요. 짝이라도 하게 되면 아이가 학교있는 동안 조마조마 했어요. 아이한테 늘 이해해라 친구가 달라서 그런거니까 네가 왠만하면 참아주라고 했지만 아이만 보내놓고 남들 다 하는 학교봉사 한번 안오는 부모가 살짝 알밉게 느껴질 때도 있었어요. 문제를 참고 회피한다고 없어지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보완하고 수정해 나가야지요...비장애인도 아직 어린 아이이고 보호해야 할 대상입니다.

  • 77.
    '16.6.30 3:33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여기서 익명이라 그런가 아님 정말 그런분들만 모여 계셔서 그런가?
    게시판에서 올라오는 글들이랑 실제로 현장에 있는 일들이랑 참 달라요.
    지인아들이 자폐아인데요. 여자아이들 엄마들이 이미 학기초에 담임에게
    전화 걸어서 아님 직접 찾아가서 절대 그 애랑 짝 되지 않게 해달라고 하고
    차라리 남자아이들은 예민하고 까탈스런 애들 두어명 빼곤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여자애들은 질색팔색해서 거의 도움반에 있다고 들었어요.
    여기서 보면 세상은 참 근사한데 막상 현실에는 전혀 그런게 없는것 같아요.
    그 지인말로는 다른 장애아들 다 똑같은 대우를 받는다고 그래도 자기도
    자식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뭐라고 할수도 없다고. 이해한다고 해요.

  • 78. .....
    '16.6.30 4:02 PM (58.120.xxx.136) - 삭제된댓글

    곁에서 보면 문제가 심각하죠. 초등학교때도 문제가 많았고요.
    중학교에서도 같은반 아이들 피해는 심각해요.
    매 순간순간 거의 모든 과목마다 문제를 일으킨다 생각 해 보세요.
    게다가 폭력성이 점점 심해지고요.
    얌전한 성향의 아이는 괜챦지만 돌아다니고 소리지르고 하는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에게 피해를 많이 줘요.
    뭔가 대책이 필요합니다.
    서로 배려하는 것을 배우고 같이 살아가는 걸 돕는다는 취지는 좋은데요. 양쪽 모두에게 결코 도움은 아니다 싶어요. 수업도 전혀 못 따라 가고요.
    지금은 지원반에 일주일에 몇 번 가고 내내 반 아이들과 함께 하는데
    사실 내내 아이들에게 외면 당하고 지원반에서 잠시 자유롭게 있는게 현실이죠.

  • 79. ..
    '16.6.30 5:20 PM (114.206.xxx.69)

    전부다 참여하지 말라는것도 아니고
    심하게 방해되는 경우는
    그쪽도 일반학생 배려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생각하는게,
    그러다 니자식도 장애인된다 이런 쓰레기같은 소리 들을정도로 잘못한일인가요?
    장애아에대한 배려가 지나치다못해 남한테 독설날리는것도
    똑같이 저질이네요

  • 80. .....
    '16.6.30 5:38 PM (222.108.xxx.69)

    보조교사가 없는 상태에서는 아이의 상황 봐서 통합교육 해야하지 않을까요?

    비장애인 아이가 불편을 겪는 정도는 충분히 감수해야 한다고 저도 생각해요.
    같이 살아가는 사회이고..
    오히려 장애인아이보다 비장애인 아이가 더 배울 점이 많다는 데에도 동의하구요.

    그러나, 비장애인 아이가 장애인에게 맞거나 (위의 가위로 다른 아이를 찌를 까 걱정해야할 정도라면) ,
    아예 전혀 수업 진행이 안 될 정도라면(위의 sit down만 내내 외쳐야 한다거나)..
    보조교사 없이 통합교육은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건 장애인이나, 비장애인 둘다에게 상처예요.

  • 81. 웃긴다 할줌마들
    '16.6.30 5:44 PM (115.137.xxx.62) - 삭제된댓글

    역시나 오늘도 양면성을 제대로 보여주는 82 할줌마들.
    원글이 뭘 이야기 하는줄도 모르면서..
    자기들은 그러면서 월급 최소 천 이상에 유학에 4년재 서울소재 중상위 대학 나온 분들이지 ㅎ
    저정도 사는 사람중에 내가 인성좋은 인간을 못봤네요.
    자기들은 아이 어릴때부터 온갖 사교육에 돈 쳐바르며 애들 키워놓고선 ㅉㅉ
    원글이 이야기 하는 아이는
    솔직히 수업마다 껴서 수업을 받아본들 크게 변하는거 없는 아이에요.
    그냥 그 수준에 맞는 아이들과 수업을 들어야죠.
    겉으론 배척할수 없으니 이런 아이와 수업을 들어야 배려도 배우고 남을 도우며 산다고?
    그래서 이 나라가 이모양?
    그렇게 수업듣던 아이들 지금 다 뭐하는데?
    입바른소리 하는 할줌마들 아마 자기아이 클때 교실에 저런애 하나 있으면 개거품 물며 지랄지랄 했을거면서
    어디서 척 하는지들...
    와... 정말 가증스럽네 ㅎㅎ

  • 82. 어릴땐
    '16.6.30 6:57 PM (210.205.xxx.133) - 삭제된댓글

    그나마 나아요.
    큰애 고3반에 2명인가 3명이 있었는데 반 분위기 완전...
    따로 공부하기도 하지만 같이 수업 듣는것도 많아요.
    더구나 덩치가 큰데 수업중에 와서 툭 치고 크게 웃고 울고...위험한 도구를 함부로 다루어서 상처입히고...
    더불어 사는 사회 좋긴하죠...

  • 83.
    '16.7.1 12:14 AM (122.46.xxx.65) - 삭제된댓글

    그 마음 가족내 장애인이 생겨도 변하지 말아요!
    악독한 것들~~!!!

  • 84. 원래
    '16.7.1 4:28 AM (50.159.xxx.95)

    남 이야기는 쉽죠. 자기 일이면 입바른 소리 못할걸요.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피해를 보는 입장인데 무조건 끼워넣는다고 그게 되나요? 구조적으로 뒷받침 되지 않으면 양쪽다 힘들어요. 가끔 여기 보면 현실감각 없는 사람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2141 치질 수술후 회복기간이 어찌 될까요 3 ㅇㅇ 2016/07/01 4,229
572140 비오는날 운전하면 포근한 느낌 들면서 너무 좋아요. 21 비좋아 2016/07/01 3,618
572139 체력을 키우는데는 헬쓰가 제일좋은가요? 5 체력 2016/07/01 1,864
572138 코뼈 관련 응급수술 성형외과 / 이비인후과 추천 부탁해요. 3 ㅇㅇ 2016/07/01 796
572137 고등 학기말 점수 환산 하는법 좀 알려주시겠어요?.. 1 죄송;; 2016/07/01 797
572136 설민석 역사 강사, 강의 참 잘하네요. 4 .... 2016/07/01 1,699
572135 폴란드 그릇 왜 유행인가요? 20 2016/07/01 7,426
572134 홀려서 산 보정속옷ㅜㅜ... 15 홈쇼핑 2016/07/01 4,308
572133 집 매매관련 댓글부탁드립니다. 2 복층이사 2016/07/01 1,155
572132 [조선사설]박주민 의원, 의원 배지를 '만능 회초리'로 생각하나.. 13 웃겨 2016/07/01 1,563
572131 청와대 이원종 비서실장,KBS 보도개입 관련 “이정현 홍보수석,.. 7 세우실 2016/07/01 792
572130 세월호 실종자 292구 찾고 기소 당한 민간 잠수사 3 불펜펌 2016/07/01 700
572129 카드할인 열받네요. 2 빼빼로 2016/07/01 1,784
572128 곡성질문이요(스포주의) 3 .. 2016/07/01 1,032
572127 재혼시장에서 32살~33살이면 나이 많은 축에 속하나요?82님들.. 10 w 2016/07/01 4,012
572126 불안감이 엄슴해 오면 2 ㅇㅇ 2016/07/01 884
572125 수학과외샘을 바꿔야 할까요? 17 어찌할까요?.. 2016/07/01 2,847
572124 아이허브 얼마나 걸리나요? 6 옹옹 2016/07/01 1,255
572123 중이염..정말 어떡해야 하나요..ㅠㅠ 27 케로로 2016/07/01 6,181
572122 산부인과-자궁내막증식증과 자궁경부3단계 치료 2 여성질환 2016/07/01 3,576
572121 [비디오머그] 한선교 의원, 국회 교문위서 교육부 '통제' 필요.. 4 세우실 2016/07/01 753
572120 "우리는 없다"더니…국민의당 '형수 동생 채.. 3 미치겠네 2016/07/01 1,345
572119 케이트 스페이드 어떤가요? 6 ..... 2016/07/01 1,806
572118 올리브영 할인받으려면요 3 2016/07/01 1,587
572117 농도 구하는법 중학교 몇학년에 나올까요? 8 eppun 2016/07/01 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