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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사도 안 받는 의사

ㅁㅁ 조회수 : 6,908
작성일 : 2016-06-30 11:37:26
빅3 대학병원에 어머님 모시고 왔는데 의사(교수)가 들어가도 본 척도 않고 모니터만 보고 있네요. 인사했더니 희미한 목소리로 네. 이러고 말고.
나갈 때도 가보세요, 라 하더니 고개 안 돌리고 역시나 인사에 아무런 대꾸도 없음. 설명할 때도 버벅거려서 신뢰가 안 갔어요. 몇 번 갔는데 사진을 언제 찍은 지도 모르고. 아니 영상이 앞에 모니터에 떠 있는데 어 사진 찍었네요? 이러더군요. 어머님이 암으로 발전할까봐 겁 난다고 하니 걱정하면 뭐하냐고 비웃는 식으로 말하고요.

나이도 40대 초반 정도에요.

맘 같아선 불만 제기하고 싶은데 어떤 식으로 해야 하나요?

다 떠나서 환자와 눈은 한 번쯤 맞추고 얘기할 수 있지 않나요? 가뜩이나 암일까봐 걱정이 크신데요. 환자도 그리 많지 않던데 저러더군요.
IP : 223.62.xxx.122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30 11:40 AM (112.140.xxx.23)

    그런건 그자리에서 바로 얘기하셔야 돼요
    특히나 내가 아닌 부모님이 당하고 있을땐..

    3초내에...무조건 3초내에 듣는 즉시 어라~하고 생각할 겨를도 없이
    바로 말해야 돼요. 단 화는 절대 내지말고..누구한테든
    조용하게..그러나 상대방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조곤조곤~

  • 2. ㅁㅁ
    '16.6.30 11:43 AM (223.62.xxx.122)

    뭐라고 얘기했어야 할까요? 그러다 싸움될까봐 가만 있었는데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요. 어머님이 많이 속상하신가봐요. 저도 휴가까지 내고 모시고 갔는데 저런 태도에 경악 ㅠㅠ

  • 3. 저두그런적
    '16.6.30 11:44 AM (124.50.xxx.184)

    저런의사 한둘이 아니예요ㅜ

  • 4. 내비도
    '16.6.30 11:45 AM (218.50.xxx.113)

    의사가 틀린 건 아닌데, 거만하긴 하네요. 그 나이때 의사들에게 찾아 올 수 있는 딜레마 같은 것이에요.
    의사의 의무와 책임은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처방에 있는 것이지 친절은 아니잖아요. 상냥하고 친절까지 갖추면 좋겠지만, 그 의사는 아직 그럴 여유를 가지고 있지 못하네요.
    인사 받으러 의사 찾아간 건 아니다 생각하시고 맘푸세요.
    어머님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 5. 샤베
    '16.6.30 11:46 AM (202.136.xxx.15)

    의사한테 밉보이면 내손해죠..그냥 계세요.

  • 6. -_-
    '16.6.30 11:46 AM (121.150.xxx.42)

    의사들 원래 다 그런것 아니었나요?;;;;;;;;

  • 7. ...
    '16.6.30 11:46 AM (222.234.xxx.177)

    다른데 가보세요.. 불친절한 사람들 있음 그 병원 잘 안가게 돼요

  • 8. 나쁜것
    '16.6.30 11:47 AM (222.98.xxx.28)

    대학병원 의사라니 보이는게 없는..
    그런의사들 있어요
    조금 친절하면 더 좋을텐데
    기본예의가 없는거죠

  • 9. ㅁㅁ
    '16.6.30 11:49 AM (223.62.xxx.122)

    사실 정확한 진단도 안 내렸어요. 몇 번 오락가락 허둥지둥하다가 여러 차례의 검사 끝에 영상의학과에서 내린 진단을 따르고 있어요. 그래서 민망해서 저런 건가 싶을 정도로.
    친절할 필욘 없지만 인간으로서 기본 매너는 지켜야 하는 거 아닌가요? 사람이 들어왔는데 인사도 안 받는 건 좀 너무 한 거 잖아요.

  • 10. ㅎㅎ
    '16.6.30 11:50 AM (183.98.xxx.173) - 삭제된댓글

    저도 다 그런줄 알았네요. 의대에서 배우는 줄 ㅎㅎ
    근디 여선생님들은 안그런 분이 더 많은 듯요.

  • 11. ....
    '16.6.30 11:50 AM (223.33.xxx.25)

    직원 평가설문지에 작성하세요.
    큰병원은 그거 평가합니다

  • 12. ...
    '16.6.30 11:56 AM (112.165.xxx.25)

    의사들 그런 사람 많더군요. 여의사도 마찬가지.

    여기서도 의사들 좋아하고 사람들이 잘 대해주니, 점차 인품들이 거만해지는지?

  • 13. 기대도안해
    '16.6.30 11:56 AM (112.173.xxx.251)

    하루종일 아픈 사람 수십명 상대하면 인사에 일일이 답하는 것도 귀찮을 것 같아요.

  • 14. ...
    '16.6.30 11:58 AM (178.203.xxx.157)

    의사도 서비스업이네요 결국

  • 15. ...
    '16.6.30 11:58 AM (175.223.xxx.191) - 삭제된댓글

    아산병원 아니에요?

    개싸가지 의사들 많아서 저도 엄청놀랬는데..

    민원넣으세요

  • 16.
    '16.6.30 12:01 PM (14.52.xxx.250)

    아폴로 눈병이라도 난 건가요? 쳐다보면 옮는다는?
    저라면 아이고 선생님 인사는 좀 받아주세요 라고 너스레를 떨었을 것 같아요. 빅3면 아산이나 삼성이나 서울댈 텐데 삼성 아산은 환자 평가 체크하지 않나요? 교수들도 인성이나 사생활 문제 있으면 막 잘리던데요. 엽서 같은 데 써내는 거 있잖아요. 그거 제출하면 위원회 같은 대 불려간다고 알고 있어요. 근데 그건 넘 강수네요. 주치의 바꿔주세요 라고 요청해보심은?

  • 17. ㅠ.ㅠ
    '16.6.30 12:02 PM (110.9.xxx.112)

    각종 의대에서
    인성교육도 시켜야한다고 생각해요

  • 18. 대치동 미즈메디 가나봐라
    '16.6.30 12:03 PM (122.36.xxx.29)

    강남 미즈메디 병원갔더니

    처음본 여의사가 그러더군요

    성이 참 특이한데 ㄱ ㅅ ㅎ 이라고 지금 개업했을거에요

    처음 들어갈때부터 모니터만 응시..

    사람에게 질렸음 걍 집에나 계시지 왜 나와가지고 기분나쁘게 그따위인건지

    ㅋㅋ

    미즈메디 진료비도 너무 비싼데 ... 수납처 직원 의사 전부다 거만하기 그지 없더군요

    기본예의가 없어

  • 19. ....
    '16.6.30 12:03 PM (211.232.xxx.94)

    절대 대놓고 따지거나 뭐라 하지 마세요.
    그렇게 따지면 자기가 잘못한 것을 나니까 암말도 안하고 입 꾹 다물고 있어요.
    절대 미안하단 말은 안 하고요. 대신 모욕당했다고 생각해서 앙갚음 합니다.
    차트에 psycho라고 써 놔요. 그래서 그 병원 다른 과를 가더라도 일종의 환자 취급 당해요.
    다 초록은 동색이고 가재는 게편이라서요.
    다른 의사로 바꿔 보세요. 그게 차라리 나아요.

  • 20. ....
    '16.6.30 12:04 PM (211.232.xxx.94)

    일종의 환자 ===> 일종의 진상 환자

  • 21. ㅁㅁ
    '16.6.30 12:05 PM (223.62.xxx.122)

    의사가 서비스직은 아니지만 서비스 제공자인 건 맞죠. 제가 말하는 건 기본적 예의지 서비스 축에도 못 끼고요. 저희 아버지도 오빠도 의사이지만 환자 차별하지 말고 친절해야 한다는 말을 신조로 삼으세요.
    소개로 간 건데 저러니 정말 다른 환자들한텐 어떨지요.

    두 곳 중 한 곳 맞아요. 민원까지는 너무 심한 거 같아서 가만 있으려고 하는데 주치의 바꿔달라고는 요청해야겠어요.

    아무튼 답변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 22. ㅋㅋㅋㅋㅋㅋㅋㅋ
    '16.6.30 12:11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16.6.30 12:03 PM (211.232.xxx.94)

    절대 대놓고 따지거나 뭐라 하지 마세요.

    --->>

    마트캐셔가 그랬음 난리쳤을텐데 의사니까 잘못했어도 그냥 넘어가는구나

  • 23. ㅋㅋㅋㅋㅋㅋㅋㅋ
    '16.6.30 12:13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143476&reple=12162604

  • 24. 대치동
    '16.6.30 12:13 PM (14.1.xxx.215) - 삭제된댓글

    모 유명한 안과병원.
    다짜고짜 이렇게 계속 두면 장님되요. 라고 말하던 여의사.
    그럼요, 아픈게 계속 그냥 두면 죽죠. 근데 꼭 그렇게 인사도 하기전에 저런말을 해야할까요?

  • 25. ㅋㅋㅋㅋㅋㅋㅋㅋ
    '16.6.30 12:15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원글님 ... 민원이 뭐가 심하다는거죠?

    저거 기본중에 기본인건데 그거 컴플하는게 심하다는건 니까 그런거죠

    근데 의사들 저런 사람들 진짜 많아요

    근데 의사니까 사람들이 뒤로 궁시렁대고 그냥 넘어가니 계속 저러는거죠

    마트 캐셔가 그랬음 가만 안놔둘테죠...

    (182.212.xxx.11) 처럼

  • 26. ㅋㅋㅋㅋㅋㅋㅋㅋ
    '16.6.30 12:15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

    '16.6.30 12:15 PM (122.36.80.29)삭제

    원글님 ... 민원이 뭐가 심하다는거죠?

    저거 기본중에 기본인건데 그거 컴플하는게 심하다는건 니까 그런거죠

    근데 의사들 저런 사람들 진짜 많아요

    근데 의사니까 사람들이 뒤로 궁시렁대고 그냥 넘어가니 계속 저러는거죠

    마트 캐셔가 그랬음 가만 안놔둘테죠...

  • 27. ㅋㅋㅋㅋㅋㅋㅋㅋ
    '16.6.30 12:16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원글님 ... 민원이 뭐가 심하다는거죠?

    저거 기본중에 기본인건데 그거 컴플하는게 심하다는건 니까 그런거죠

    근데 의사들 저런 사람들 많아요

    의사니까 사람들이 뒤로 궁시렁대고 그냥 넘어가니 계속 저러는거죠

    마트 캐셔가 그랬음 가만 안놔둘테죠...

  • 28.
    '16.6.30 12:18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따지지 말라고 하는지 이해를 못 하는군요.
    앙심을 품고 차트에 쓴다니까요. 그거 돌려서 결국 어떤 의사에게도 제대로 진료를 못 받도록 보복하는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서 따지지 말라는 건데 설명을 해줘도 못 알아들어요.

  • 29. 대방 똥
    '16.6.30 12:20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안과 여의사들 싸가지 많죠 ㅎ 안과는 유독 왜 그런지

    예전에 영등포 김안과 같다가 개쑥이란 여자 샘 싸가지에 화들짝 입에 쩍 벌어졌어요

    자기 아버지뻘 되는 환자에게 뭐 그따위로 호통치는지 민망해서 얼굴이 붉그락~!

    이름이 너무 특이해서

    개쑥이란 이름이 흔한게 아니라 인상깊은데 알고보니 남푠이 님이 언급한 병원중 한곳 의사더군요


    세상이 너무 좁아서 한번 봤던 싸가지 없는 여의사 사생활까지 알아부렸어..................

  • 30. .....
    '16.6.30 12:20 PM (211.232.xxx.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님..
    의사라서 그렇게 못 따지고 마트 캐셔는 따지고가 아니고요.
    그 병원은 꼭 다녀야 할 입장이면 현실적으로 현명하게 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님처럼 막 따져대면
    하면 우선 속은 션~할지 모르지만 앙갚음이 반드시 오기 때문에 그래요..
    의사들이 내가 나다라는 프라이드가 엄청 쎄요. 그래서 내가 치료해주는 환자가 어디서 나를..이라는
    못된 개념 가지 의사들이 의외로 많아요. 그래서 환자도 현명하게 대처해야 돼요.
    차트에 psycho라고 쓰는 사람도 있고 의사들끼리 통하는 암호같은 걸로 돌링빼이를 시켜요.

  • 31. 맘이야
    '16.6.30 12:20 PM (110.9.xxx.112)

    맘으로야 한마디 하고 나오고싶죠
    그러나 혹시 다시 진료받을때
    불이익이 있을수 있으니
    대부분 그냥 넘어가죠
    저는..몇개월전 준종합병원에서
    의사에게 다다다다 소리치고 나왔습니다
    아이가 아파죽겠어서 갔더니
    그..귀찮음의 진수를 보여준
    속이 시원했습니다 다신 그병원에
    안가요

  • 32. 그게...
    '16.6.30 12:26 PM (175.209.xxx.19)

    걔네들이 뜨거운 맛을 못봐서...

    까불면 좀 혼나야 하는데

    여기서도 보이지만 참으라는 병신들 때문에

    더 기고만장.

  • 33. ....
    '16.6.30 12:29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사실 인사가 뭐 필요한가 번거롭고 귀찮은 일로 여겨질 때도 많은데
    그냥 예의상 하는 사람들이 습관이되고 그렇게들 하는거죠 ~~
    가끔은 그냥 용건만 잘 처리하고 가면되지 인사를 챙기는 것도 번거로울 때가 있음 ㅠ.ㅠ
    길을 가다가도 또는 어떤 생활 공간에서도 마주치면 구태여 인사하는게 성가신 경우가 많다고 느낌 ....

  • 34. ㅗㅗ
    '16.6.30 12:30 PM (211.36.xxx.71)

    친절 풉~ 그거 절대 안바란다. 진찰이나 똑똑히 해라. 의사들 못미더워

  • 35. ....
    '16.6.30 12:30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이래서 서남대 의대라도 가는가봐요

    안되면 의전원이라도 가고

    왜 다들 의사의사 하는지 알거같아요

    우유주사 그놈 살인마 악마 놈도 지방요양병원 과장짓하고

    신해철 의사도 멀쩡히 의사하니깐요

    마트캐셔가 그랬음 댓글이 어떻게 달렸을지..... 음

  • 36. ....
    '16.6.30 12:31 PM (211.232.xxx.94)

    맘이야 님 말씀 맞아요.
    준종합병원에서 그러면 확 뒤집고 나오고 다시 안가면 되죠.
    그런데 원글님처럼 메이저 대학병원이라면 서울, 아산, 세브란스, 삼성 ..뻔하잖아요.
    다들 대학을 끼고 있으니 대학병원이라 할 수 있죠.
    결국은 이 4곳은 미우나 고우나 다녀야 되는데 의사한테 막 해버리면 진짜 차트에 비표해가지고
    돌림뺑이시켜서 그 병원 다른 과 가도 - 물론 진짜로 좋은 의사도 있어 그런 것 개의치 않고 잘 해주는
    의사도 있지만 - 대번에 티나게 당한다니까요.

  • 37. ..
    '16.6.30 12:31 PM (180.64.xxx.195)

    그런 병원 안가면 됨

  • 38. 의사
    '16.6.30 12:32 PM (194.51.xxx.83) - 삭제된댓글

    공부만 할 줄 알았지 사회성없는 찌질한 의사들 많아요
    그나마 의사 직업이 아니었다면 대접도 못받고 사람들과 어울리지도 못하는 찌질이들

  • 39. ..
    '16.6.30 12:33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진상환자도 많고
    싸가지 없는 의사도 많고
    그런가 보네요
    챠트에 지들끼리 통하는 암호 있다니 조심해야겠네. 무서워.
    의료분야야말로 감정없는 로봇이 해야되는거 아님??

  • 40. ...
    '16.6.30 12:34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돌림뺑이 시키면 어쩔건데요?

    환자에게 불이익준다는건 약처방 잘못해서 배탈나게 해준다는건가요?

    싸이코면 꼬투리 잡히지 않게 더 잘해줄수 있지요

  • 41. 부산대학병원
    '16.6.30 12:43 PM (68.101.xxx.29) - 삭제된댓글

    부산대학병원 종합검진센터에 저런 싸가지 젊은 여자의사가 똑같이 저런 행동을 하더라고요.
    빅3 병원이라고 하는것 보니 같은 병원은 아니네요.
    근데 어떻게 어디서 배운것 처럼 싸가지없는 행동을 똑같이 하는지 웃기네요.
    저는 제 딸보다 서너살 더 돼 보이는 젊은 여자가 그러더라고요.
    자기가 의사라는 부심을 온 몸으로 표편하면서 사람이 들어 갔는데도 얼굴도 안보고 몇분을 모니터만 쳐다봤어요.
    앉으란 말도 없이 그냥 환자를 무시하는 느낌이 팍팍 나는데 정말 처음 겪어보는 싸가지 밥 말아 먹은 의사였네요.
    다른병원에서 받은 지난 진료기록을 내밀었더니
    자기는 그런거 볼 필요가 없다고 .... 진짜 속으로 뭐 이런것도 의사야? 했어요.
    환자의 병력이 자기랑은 아무상관 없다고 하는게 의사에요?
    부산대병원은 시설도 전국 최하위 수준이에요.
    의료장비가 없어서 대장용종도 3mm 이상이 되면 내시경 할때 제거를 못하고
    따로 수술을 받게 만들고 돈을 뜯어가더라고요.
    하여간 저도 50 평생 저런 병원과 의사는 처음 겪어봐서 지금도 그때 생각만 하면 열이 저절로 나네요.

  • 42. ...
    '16.6.30 12:44 P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

    대학병원이라도 의사가 천차만별이어요. 기본적인 거들먹은.. 다들 좀 있는데..
    그중에 윗님글처럼 정말 무성의해보이는 의사와.. 거의 대화는 안나누는데..자신의 처방 약변경
    세세한거에 엄격한의사..매우 친절히 환자의 눈높이에서 설명해주는 의사와..
    레지같은 경우는.. 반대로 환자가 일일히 자기 증상 맞게 병 찾아서 입원해야하는 경우..
    이런경우.. 나중 레지가 정신 바짝 차리더군요. (자기 실수 인정하고..)
    또는.. 타과 문제로 입원한건데.. 입원실이 자신이 회진도는곳과 가까우면.. 내 입원 환자
    아니라도 한번.. 어떤상태인가 체크하러 오는 의사..
    주르르 타과들 처방 어떻게 했나... 다 체크 확인한 후 약조절해주는 의사..
    입원해도 지나가다.. 서로 아는척이나.. 타과 근처 입원해도 아예 관심없는(이경우는 너무 바뻐서
    불가능.. 너무 바빠도 자기환자 체크 유형과.. 너무 바빠서 전혀.. 체크 못하는 유형등)

    그래도 불친절이던 친절이던.. 자기환자 제대로 체크하고..관리한다면.. 그대로 가는거죠.
    의사 스타일이고.. 어떤 의사는.. 정말.. 앉아 있기가 바쁜 의사와 점심 먹기가 힘든의사도
    있으니..다 이해..
    하지만.. 바로 윗님처럼.. 기본 깔린 거스름에 가장 중요한 자기 환자에 대한.. 무관심
    은.. 그냥 의사 바꾸세요.
    ---------------저라면 의사 바꺼여.... 왜 자기환자 차트에 그렇게 관심없나요.
    적어도.. 진료 볼 동안은 관심있게 보던데요. 너무 오래 관리해온 환자라.. 안봐도 척인 경우 아니면

  • 43. 부산대학병원
    '16.6.30 12:44 PM (68.101.xxx.29) - 삭제된댓글

    표편이 아니고 표현이에요.

  • 44. ......
    '16.6.30 12:44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

    '16.6.30 12:30 PM (122.36.xxx.29) 삭제

    이래서 서남대 의대라도 가는가봐요

    안되면 의전원이라도 가고

    왜 다들 의사의사 하는지 알거같아요

    압구정 산부인과 우유주사 놔준다는 돼지놈...마누라 불러다가
    한강시민공원에 시체 버리고 부인까지 공범만들어놓고도...
    어디 지방요양병원 과장짓하고
    (아내가 이혼하고 나서 그것이 알고 싶다에 제보도 했죠)

    신해철 의사도 멀쩡히 의사하니깐요

    그러고보니 둘다 서울대 의대 출신이네요. 국립대라고 등록금도 저렴하게 내고 다녀서는....

    마트캐셔가 그랬음 댓글이 어떻게 달렸을지..... 음

    환자 맘에 안들어서 차트에 싸이코 혹은 암호로 적어놓고 다른과에 돌림뺑이 시키면 어쩔건데요?

    환자에게 불이익이 어떤거요?

    약처방 잘못해서 배탈나게 해준다는건지?

    암걸리면 대충 진료해서 죽게 내버려둔다는건가요?

    환자가 이상하면 오히려 꼬투리 집하지 않게 더 꼼꼼하게 진료볼수도 있어요

    저희 가족도 언급한 3차병원에서 치료받았는데 암걸려서요

    나중에 약처방할때 잘못넣어서 괜히 저희가 돈을 더 비싸게 냈었어요

    그걸 누가 알려줬냐면
    동네 내과 원장이 ... 약 굳이 이거 안써도 되는약이라고 해서... 그래서 알게 된거에요.

    명의라도 은근 실수 많아요.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다 싶을뿐이지

    근데 의사니까 교수니까 그냥 넘어가는거에요

    힘없는 일반 노동자라면 꼬투리잡혀서 해고 당할수도 있는거죠

  • 45. ......
    '16.6.30 12:45 PM (122.36.xxx.29)

    이래서 서남대 의대라도 가는가봐요

    안되면 의전원이라도 가고

    왜 다들 의사의사 하는지 알거같아요

    압구정 산부인과 우유주사 놔준다는 돼지놈...마누라 불러다가
    한강시민공원에 시체 버리고 부인까지 공범만들어놓고도...
    어디 지방요양병원 과장짓하고
    (아내가 이혼하고 나서 그것이 알고 싶다에 제보도 했죠)

    신해철 의사도 멀쩡히 의사하니깐요

    그러고보니 둘다 서울대 의대 출신이네요. 국립대라고 등록금도 저렴하게 내고 다녀서는....

    마트캐셔가 그랬음 댓글이 어떻게 달렸을지..... 음

    환자 맘에 안들어서 차트에 싸이코 혹은 암호로 적어놓고 다른과에 돌림뺑이 시키면 어쩔건데요?

    환자에게 불이익이 어떤거요?

    약처방 잘못해서 배탈나게 해준다는건지?

    암걸리면 대충 진료해서 죽게 내버려둔다는건가요?

    환자가 이상하면 오히려 꼬투리 집하지 않게 더 꼼꼼하게 진료볼수도 있어요

    저희 가족도 언급한 3차병원에서 치료받았는데 암걸려서요

    나중에 약처방할때 잘못넣어서 괜히 저희가 돈을 더 비싸게 냈었어요

    그걸 누가 알려줬냐면
    동네 내과 원장이 ... 약 굳이 이거 안써도 되는약이라고 해서... 그래서 알게 된거에요.

    명의라도 은근 실수 많아요.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다 싶을뿐이지

    근데 의사니까 교수니까 그냥 넘어가는거에요

    힘없는 일반 노동자라면 꼬투리잡혀서 해고 당할수도 있는거죠

  • 46. 음..
    '16.6.30 1:08 PM (110.8.xxx.118)

    저 위 어느 리플님 한 분이 계속 싸이코라고 표시를 하네 어쩌네 이러면서, 환자들이 참아야한다고 주장하시는데요.

    그 주장도 그닥 믿기지 않지만.. 설사 그렇다해도 윗 님 말씀처럼 환자에게 무슨 불이익이 있을까요? 오히려 까탈스러운 환자니 더 조심스럽게 진료볼 수도 있는 것이지요.

    그 때 그 때 적절한 항의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의사들도, 병원들도 바뀌지요.

    가만 있으면, 이렇게 해도 되는구나 생각하고 계속 그렇게 하겠지요.

  • 47. ㅇㅇ
    '16.6.30 1:17 PM (61.73.xxx.93)

    어렸을때 공부만 하셔서 인성교육을 못하셨나보네요. 그 의사가 전 불쌍해 보입니다.

  • 48. ㅁㅁㅁㅁㅁ
    '16.6.30 1:44 PM (218.144.xxx.243)

    개나 소나 다 서비스래

  • 49. ee
    '16.6.30 2:01 PM (152.99.xxx.13)

    국민들 수준이 바뀌어야 합니다.. 왜 의사라고 특별대우 해줘야 하나요?? 내 친구는 정형외과에 갔다가 젊은 의사가 건방지게 굴어서 나올때 "병원이 여기 밖에 없는 줄 알아. 왜 이렇게 불친절해" 하고 문을 쾅 닫고 나왔답니다... 그 병원 아니라도 많잖아요... 환자 권리 환자가 지킵시다...단 그 의사 아니면 못 고친다 싶으면 꼬리 낮춰야지만.. ㅋㅋㅋ

  • 50. 진부
    '16.6.30 2:07 PM (122.42.xxx.64)

    의사들도 처음부터 그랬겠어요?
    도저히 대화가 안되고,
    같이 정상인처럼 대화 나눌려고 하다가 복장터지고 그런 경험이 수두룩하게 쌓이다 보니 그렇게 된거죠.

    대학병원 의사라니 하루에만도 얼마나 많은 환자를 보겠어요.
    한시간에 보통 10명은 가뿐하게 볼텐데......

    여기 베스트글에도 오른,,
    사직서를 내느냐....
    실업급여를 받아야 하느냐....
    계속 묻는 여자처럼...

    나는 살 수 있냐?
    뭘 먹어야 하냐?
    계속 물어 대답해줘도 안나가고 또 묻고, 또 묻고....
    그리고는 나가면서 불친절하다고 gr하고....

    세상은 넓고 정상 아닌 인간들은 정말 어마무시하게 많아요.

    난 의사들에게 친절은 전혀 바라지도 않음.
    정확한 진단과 치료.
    이게 핵심임.

  • 51. 놀고들 있네
    '16.6.30 2:14 PM (5.254.xxx.243)

    의사도 못되는 간조 나부랭이들이 다는 듯한 댓글들은 뭐죠?

    보면 저런 싸가지 없는 의사들이 실력도 없어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관찰과 분석과 지식을 동원해야 하는 건데, 그저 달달 외운 지식으로 환자를 보려 하니 잘 될 리가.
    화술 부족한 의사는 영 아니네요. 주치의 바꿔달라고 그 의사한테 직접 요구하세요.
    그리고 고객의 소리 민원 넣으시고요.

  • 52. 의사라서
    '16.6.30 2:23 PM (121.150.xxx.42)

    의사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어요. -_-

  • 53. 우리
    '16.6.30 2:43 PM (221.165.xxx.155) - 삭제된댓글

    댓글 보니, 우리 어머니 주치의는 천사군요.
    여의도성모병원의 내 놓으라 하는 대단한 의사인데, 두달에 한번 꼴로 정기검진 받으러 가면
    항상 웃으시는 얼굴에 사근사근 친절하신데요.
    대수술도 그분께 받고 정기적으로 4년째 예약검진 받으러 다니는데, 갈 때마다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해 주시고 인상도 좋으세요. 의사나름이겠지요.

  • 54. 저의사는
    '16.6.30 2:50 PM (14.52.xxx.171)

    말해도 못 고칠거구요
    님이 친절한 의사 찾아가세요
    저도 성모계열 병원 자주 다니는데 다들 친절하고 먼저 인사해줍니다
    근데 의사가 친절한거랑 실력과는 또 별 상관은 없어요
    그리고 암 될까봐 걱정...이런말은 대학병원 의사한테는 할 필요도 없어요
    그 불안증까지 의사가 어루만져 주다가는 대기시간 10시간 됩니다
    님 다음 차례 환자가 진짜 암으로 앉아있기도 힘든 사람일수도 있는데 이런저런 하소연까지 하다보면...
    그런건 동네병원에서 하시는게 좋아요 ㅠㅠㅠ

  • 55. 대답을 안한것도
    '16.6.30 2:53 PM (211.198.xxx.109)

    아니고 희니하게 네 거린건데...그리고 의사가 병만 잘고치면 됐지
    병도 못고치는것들이 거만한게 더 못봐주겠슴
    의사들은 한분야만 파고 거기만 집중하니깐 인사같은건 밥말아 먹을수 있어요

    오히려 실력없는의사들이 살살거리고 친절하고 진료비 비싸게 받음

    저들은 대학병원 월급의사라 돈받고 주어진일만 하는거에요
    저들이 자기병원 개업하면 또 모르죠 친절해 질수도요

  • 56. 하이고
    '16.6.30 2:59 PM (211.43.xxx.2) - 삭제된댓글

    내 인사 안받아줘도 저는 상관없습니다. 내 아픈데 인사가 뭔 대수라고요.
    제가 다니는 병원은 2차인데
    진료실 문에 진료시작시각부터 마치는 시각까지 예약리스트가 붙어있는데 3분간격이예요.
    첫진료환자는 예약도 안되어서 오전부터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그 사이사이에 이름 불려야 들어갈 수 있고요.
    여의사인데 싸늘합니다. 인사안합니다. 차트만 봅니다.
    저도 짧게 인사하곤 얼른 현재 아픔의 진행상황을 쫒기듯이 짧고 간략하게 말합니다. 의사가 머라머라 합니다. 네 하고 나옵니다.
    나오고나면 의사가 뭐라했지? 또 놓친 말이 있고 에고,,,,,,하여간 잘 나아간단 뜻이었지?
    근데 다니다 보니 낫습니다.
    저는 저를 낫게 하는 의사가 최고입니다.

  • 57. 난독증
    '16.6.30 3:04 PM (91.109.xxx.90)

    사람들 글들 안 읽나? 의사가 진단도 못하고 실수했다잖소 ㅋㅋ
    눈 침침한 분들 많아서 어째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혹시 ㅅㅅ 아닌가요?
    아산은 실력이라도 있죠.

  • 58. 쓸개코
    '16.6.30 3:09 PM (14.53.xxx.188)

    지금 아버지가 병원 중환자실에 계시다 요양병원으로 옮겼는데요
    정말 의사들 가지각색 입니다.
    상냥하고 보호자들을 잘 달래줬던 젊은 여선생님, 점잖으셨던 선생님도 있었는데
    한 젊은 네가지 없는 주치의때문에 열이 받았었어요.
    환자가 위중하니 보호자들은 조마조마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했던 질문 또 하기도 하고 연세많으신 어머니는 하소연 비슷하게도 하시고.. 귀찮긴 했겠죠.
    근데 그 네가지 없는 젊은 남자의사가 제게 그러는겁니다.
    질문몇개좀 했더니 기분대로 이사람 저사람 말하지말고 종합해서 얘기하라고..;
    아버지가 너무 위중하셔서 수술도 포기했는데.. 그게 그러고 싶어 그런게 아니라
    수술할 몸상태가 못되었거든요. 수술을 안하고 약만 투여하니 환자상태가 더 좋아질리는 없죠..
    근데 니들이 수술안한다 했자나 뭘더 바래 ,.. 란 식으로 말하는 겁니다.
    그래서 다른사람통해 마주치지 않게 해달라고 불쾌했다고 하니 간호사가 그러더군요.
    그분 좀 원래 그렇다고..;
    더 뒤집진 못했어요. 서로 악감정 남겨봤자 저희만 손해볼것 같아서.ㅜㅡ
    근데 항의한 다음날 아주 친절해졌어요.

  • 59. 최소한 눈은 맞추고
    '16.6.30 3:27 PM (122.37.xxx.51)

    말은 해줘야죠
    동생 병원다녀와, 그러더군요 검사받고 막 추스리니, 뒤통수에 대고 혼잣말 하더라고,,
    재차 물으니, 짜증내서 열 좀 받았는데
    손해볼까, 다음번 진료때 물어보려한다고요
    맘 같아선 안가고싶지만 치료가 우선이라 어쩔도리없다네요
    을의 위치가 된 것같아요
    정말 최소한 환자대우는 해줘야죠

  • 60. 난독증?
    '16.6.30 4:25 PM (211.43.xxx.2) - 삭제된댓글

    난독증이 아니라
    의사가 진료 못하는걸로 지적하면 공감하지만.
    저의 입장에선 인사하고 안하고 가지곤 별 생각이 없단 뜻이예요.
    2차병원도 환자가 3분간격으로 들어가니 의사 입장에서야 뭔 인사가 있겠고, 눈 마주치겠냐
    그건 문제 삼지 않는다라는 저의 입장에 대한 말인데
    뭔 난독증에 ㅋㅋ 거리고?
    뜻을 몰라도 예의라도 차리시지

  • 61. ....
    '16.6.30 5:39 PM (121.162.xxx.70)

    의사들은 그래도되요
    의사라면 껌뻑죽는게 우리나란데요
    막대해도 환자들이 공손하게 배꼽인사 하고 나오거든요

  • 62.
    '16.6.30 6:11 PM (112.168.xxx.26)

    그런 의사들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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