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두 것에게 동아줄 던져준다.
박근혜
지금 처해있는 상황이 ‘사면초가’나 ‘고립무원’ 갖고는 그 쓰리고 막막한 심정과 움치고 뛸 수도 없는 옹색한 처지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할 것이다.
어쩌자고 박근혜를 선녀나 천사로 알고 있는 대구사람들의 뒤통수를 쳤나?
이제 박근혜는 대구사람들에게 발등 찍은 배신의 도끼날일 뿐이다.
손에 잡히는 즉시 시뻘건 용광로에 집어 던지려 들 것이다.
어쩌자고 대구사람들만은 못 해도 그래도 ‘우리가 남이가!’하면서 항상 <게>편을 들어주던 <가재>인 부산사람들에게 새빨간 거짓말을 하여 부산사람들이 입에 거품을 물게 하였나?
혹여 부산은 가더라도 영도다리나 태종대자살바위 근처는 얼씬도 않는 게 좋을 것이다.
그래도 <친박>과 <진박>이라는 것들만 곁에 있으면 된다고?
세상물정 모르는 소리!
조금 만 더 치마폭에 힘 빠지면 그것들이 먼저 치맛단 걷어 올리려고 도끼눈을 부라리며 주먹질을 하고 나올 것이다.
이제 어쩔 셈인가?
여차하면 프랑스로 휭- 한다고?
세상 보는 눈 아직도 멀었다.
범죄인인도협정이라는 올가미가 프랑스공항에서 먼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미우나 고우나 내 새끼’라는 속담도 있듯이, 어쨌건 대구로 내려가서 남은여생 쥐 죽은 듯이 처박혀 보내는 게 최 상책이다.
그러려면 지금이라도 대구와 부산시민들에게 겉포장만이라도 있는 선물보따리 하나 던져주면 그런대로 심한 구박은 하지 않을 것이다.
어떻게 하느냐고?
그 간단한 것을 모르다니!
우선 <김해시>를 <가덕시>로, 현재 김해공항이 있는 <동> 이름을 <밀양동>으로 행정구역명칭을 변경하면 되는 것을 모르겠나.
그 다음 현 김해공항 리모델링공사 끝난 다음에 간판을 <가덕밀양 신공항>으로 간판을 바꾸어 달면 간단하지 않나!
밀양을 밀었던 대구시민들도, 가덕도를 밀었던 부산시민들도 <가덕밀양신공항>이 생겨났는데 뭐가 불만이겠나?
박근혜가 지금 처해있는 처지가 하도 딱해서 저작권료(지적재산권?)는 받지 않겠다.
안철수
아직도 대통령 될 가능성이 0.001%라도 있다고 보는가?
오르지 못할 나무 너무 오래 쳐다보다 목 비틀어지는 수가 있다.
국민들에게 그래도 새정치를 하려고 뭔가 노력했다는 깊은 인상이라도 남기려면 이참에 당대표직 사퇴가 아니라, 국민들에게 사죄하고 금배지도 노원구 수락산 골짜기에 떼어 던져버리고 깨끗하게 정치판을 떠나라!
그리고 본업인 백신인지 천신인지의 연구에나 매달리기 바란다.
그러면 국민들이 “역시 헌-정치꾼보다 새-정치꾼이 뭔가는 다르다.”고 평가할 것이다.
꿈에도 소원인 대통령은 못 해도, 국민들에게 신선한 이미지는 남길 수 있을 것이다.
그냥 여론이 수그러들 때까지 당대표직에서 잠시 물러나는 시늉 했다 나중에 다시 윈 위치하는 순간 때가 덕지덕지 낀 헌-정치꾼이 되어 대통령은 고사하고 금배지 달기도 어려울 것이다.
그렇게 하려면 지금즉시 다시 당대표직에 복귀하여 “새정치”는 “헌정치”로 “국민의 당”은 “안철수의 당”으로 간판을 바꾸어 달면 된다.
쉽게 얘기해서 박근혜가 “김해공항”을 “영남권신공항”으로 간판을 바꾸어 다는 것을 살짝 커닝하라는 말이다.
안철수가 건네주는 돈 어디서 리베이트로 받은 더러운 돈인지 몰라 역시 저작권료는 안 받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