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정맥 앓고 계신분들.. 증상이 어떤가요?

ㅎㅎ3333 조회수 : 5,088
작성일 : 2016-06-30 10:26:48

재작년에 심장이 찌릿찌릿 아프고 가끔 비정상적으로 쿵쿵 뛰길래

심장내과 갔더니 여러검사끝에 부정맥이라고 하더군요..

약먹을 정도는 아니고 커피, 술 먹지말라고요..


근데 증상이... 심장이 아픈건 아닌데.. 심장쪽이 쌔한.. 느낌이 들어요(정도는 미미한데 별로 기분이 좋지않은느낌..)

수영을 하고 있는데 운동이 빡쎄서 그런지 몸이 아픈듯한 느낌이 듭니다

너무너무 피곤하구요. 30분 정도 걷다가 오면 20분정도는 누워서 안정을 취해줘야하구요..

원래도 저질체력이고 운동을 즐겨하진 않았지만..

근래들어서 이게 부정맥 때문인가.. 하는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너무 강한 운동은 안되겠지요?

커피, 술 절대 먹지말라고 했는데 하루 커피한잔, 일주일에 세번정도는 맥주 한캔이나 두캔씩 먹습니다.

너무 해로운거면 아예 끊어야할지..고민중이예요.


증상은 그때보단 많이 호전됐고  또 이정도 증상가지고는 병원가기 뭐한데

생활속에 불편함은 좀 있어서요. 앓고계신분들은 증상이 어떤지.

이정도면 심각해서 병원가야한다.. 이런건가요?

IP : 125.184.xxx.23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3333
    '16.6.30 10:28 AM (125.184.xxx.236)

    그리고 평상시 가슴이 조금 답답하고 호흡이 편하다는 느낌이 없어요. 이것도 부정맥증상인가요?

  • 2. ...........
    '16.6.30 10:31 AM (121.150.xxx.86)

    배우 김수현도 부정맥있어요.
    데리고 살아야하는 병이예요.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답니다.

  • 3. 아...
    '16.6.30 10:37 AM (220.73.xxx.239)

    원글님..그거 갑상선 저하증일수도있어요

    저도 작년부터 심장이 부정기적으로 뛰고 너무피곤해서 일단 퇴근하면 침대에 쓰러져서 30분 자고일어나서 저녁차리곤했는데요...

    올해 다른이유로 병원갔다가 저하증 근처에 간 수치를 받고
    찾아보니
    저하증때문에 심장 혹은 간이 많이 이상이 생기는데 사람들이 저하증인줄 모르고 평생 심장 수술만 몇번씩하고도 증상이 나아지지않고 산다는 글을 발견하고는

    저하증 영양제와 심장에 좋다는 코큐텐 같은거 다량으로 먹어주니
    저하증은 모르겠는데 확실히 심장 피곤한건 줄었어요...

  • 4. ,,,
    '16.6.30 10:48 AM (182.215.xxx.10)

    부정맥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원글님은 무슨 부정맥인가요? 저는 심방세동이었는데 수술 (시술?)을 2번 했거든요. 카페인이랑 술이 부정맥에 아주 안좋은 건 확실하니 앞으로 드시지 마세요.

  • 5. ...
    '16.6.30 10:59 AM (110.47.xxx.246)

    저도 부정맥인데
    제증세는 가끔 한번씩 심장이 벌렁거리면 기운 쭉빠지고 일어나지도 못하게 힘들어요
    왜 억울한일당하면 분해서 심장이 터질것같이 뛰고 기운떨어지고 축늘어지잖아요
    꼭 그런상태가 1~2시간 가요
    어느날은 몇시간씩도 그런적있어서 밤새 시달리다가 새벽에 병원간적도있어요
    전 부정맥약 2년째 먹고있는데 ...요즘 부정맥이 조용해졌네요

  • 6.
    '16.6.30 11:16 AM (121.129.xxx.216)

    그래도 예방 차원에서 심장 내과 가보세요
    1년에 한번 체크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 7. 루디아
    '16.6.30 11:22 AM (175.197.xxx.116)

    그럴땐 구심드세요

  • 8. 부정맥 환자
    '16.6.30 12:57 PM (220.76.xxx.198)

    내가 올해 육십후반인데 갱년기때부터 심장이 심하게뛰고 심하게뛰고나면 식은땀하고 기운이쏙 빠져서
    맥을 못추고 살다가 병원에가면 심장이 뛰다가 병원문앞에만 가면 심장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10년정도 시달리다가 부정맥 전문병원에가서 시술한지 2년가까이됩니다
    부정맥도 여러종류가 있어요 병명이 다달라요 중소형 병원에 순환기 내과에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서 3차병원 가야해요 나는지금 완치되어서 계단오르기 운동을해요 한번도 심장이 말썽 안부리고
    부정맥을 잊어버리고 삽니다 시달리지 마시고 병키우지 마세요 순환기내과에 2군데이상 가보세요

  • 9. 경험자
    '16.6.30 2:11 PM (14.55.xxx.174)

    부정맥에도 종류가 여러 가지예요.
    두근거리는 증세가 나타날 때 얼른 동네 병원이든 어디든 가셔서 심전도 받으세요.
    심전도만 봐도 의사들은 증상이 뭔지 다 알더라고요.
    저도 생활이 불편한 정도의 부정맥 중 빈맥 환자 였는데 병원에서 시술(수술이 아니고)이후 걱정없이 살고 있어요.
    나이가 더 들기 전에 문제를 빨리 치료 받으세요. 한살이라도 젊어서 치료 받는 게 제일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742 노현정도 이제 나이가 보이네요 48 .. 2016/08/18 24,481
586741 출산후에 계속 변의가 느껴지는데 부작용인가요? 1 오메 2016/08/18 971
586740 시부모님과 여행 13 고민녀 2016/08/18 2,685
586739 몇년째 수험생인 남동생 어쩌면 좋을까요? 5 고민 2016/08/18 2,499
586738 조카가 정말 싫어요 ㅜㅜ 9 2016/08/18 5,120
586737 우리엄마 치매초기인가요? 5 무한도전 2016/08/18 2,949
586736 올림픽에서 어떤 종목 좋아하세요? 10 올림픽 2016/08/18 747
586735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현재 누가 가장 유력? 49 ^^ 2016/08/18 981
586734 더치페이 말로 강요하는 사람 어때요? 11 ㅇㅇ 2016/08/18 3,114
586733 초등학교 개학의 기쁨... 7 ㅋㅋㅋ 2016/08/18 2,180
586732 문화차이극복가능할까요 68 ... 2016/08/18 5,832
586731 엄살 심한거 ... 2 .. 2016/08/18 729
586730 오늘, 개그맨 김영철씨를 길가에서 보고 2번 놀랐습니다. 68 김영철 2016/08/18 32,538
586729 서울역사박물관 요즘 주차 할만한가요? 2 주차주차 2016/08/18 1,401
586728 오타와 콜린님 블로그요~ 5 블로그 2016/08/18 3,062
586727 탁구 정영식 선수 멘탈 강하네요 1 우와 2016/08/18 2,025
586726 옷에 욕심 안부리고 세일하는 것만 사입어도 돈을 엄청 모을것 4 .... 2016/08/18 2,984
586725 이 사투리 해석할수 있으세요? 22 치아라 2016/08/18 4,028
586724 단호박과 밤호박이 다른 건가요? 2 야옹 2016/08/18 1,424
586723 정영식 멋지네요 6 탁구 2016/08/18 1,797
586722 프렌치카페와 스타벅스 8 ㅇㅇ 2016/08/18 1,693
586721 싱글여자의 유학 그리고 결혼고민 39 33 2016/08/17 6,990
586720 글두 추운것보다 더운게 낫지않나요? 34 시원해지긴했.. 2016/08/17 3,976
586719 중고커튼 ㅠ.ㅠ 2016/08/17 523
586718 친구도 없고 가족도 없는거나 마찬가지인데 어찌 살죠?ㅠㅠ 11 ........ 2016/08/17 5,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