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에 40만원 끊었거든요
회사도 다니고 애들 2도 아직 어려서 (7개월 6살 )
회사 끝나고 7시에서 10시까지 주 2회 운동하고 있는데...
남편이 아이 보고 있구요...
남편 눈치 보여서 10회만 딱 하고 집에서 운동하거나 회사에서 운동하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 필라테스 (수업 50분) 하면 되니 그럴려고 했는데
트레이너가 너무 열정적이라.... 자꾸 그렇게 하면 몸 못만든다... 30회 더 끊어라... 안그러면 망친다...
진짜 운동갈때마다 그렇게 말하는데 스트레스네요..
허리가 너무 아파서 (디스크 있음) 필라테스 잠깐만 하고 다시 오겠다
했는데도 엄청나게 많은 설득과 회유....
이번달 까지 행사이니깐 ( 1회에 4만 ) 다시는 그 가격에 못한다...
부터 시작해서...
주 3회는 운동해야지 살이 빠지지 그냥 해서는 살이 안빠진다..
부터 시작해서
저는 사실 몸무게 줄일 생각 없거든요... (체지방 감소 건강증진 정도)
아무튼 완곡하게 거절하는 방법 어디 없을까요?
정말 답답합니다.
미혼 여자 트레이너인데 애 2있는 워킹맘이 운동하는 시간내는게 어려운지 모르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