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같이 볼게요
텐트치고 그늘막에서 음악듣고 술마시는 걸 좋아하죠
실내 수영장은 질색하고 계곡을 좋아합니다
전 쾌적한 콘도가 좋고 삼시세끼 하는것도 싫고 실내 워터파크에서 안전하게 노는걸 좋아합니다
난민처럼 텐트치고 앉아있는것도 한두시간이지 먹고 치우고 씻는것까지 다 불편해요
벌레도 무지 싫고 더운 것도 싫고 차가운 계곡물도 싫어요
문제는 애들이에요
초5 중1 남자애 둘이고 캠핑도 좋아하고 워터파크 또한 좋아해요
2박3일로 캠핑장 예약까지 했다는데 엄마가 꼭 가야 되나요?
참고로 맞벌이고 휴가날짜는 맞춰 냈습니다
전 기차여행, 워터파크나 맛집가서 먹거나 내몸 많이 안움직이는 게 좋거든요
친구네랑 워터파크예약도 했는데 1박에 20이라 취소했답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어떠실것같애요?
매사 자기하고하고 싶은데로 하는거 짜증나요
장비사고 장비아깝다고 끌고가고
1. 매사에
'16.6.30 9:52 AM (175.209.xxx.57)마음대로 하면 안 되죠. 그건 여자나 남자나 다 마찬가지예요. 두 분 절충하셔서 한번은 캠핑, 한번은 워터파크. 그렇게 하세요. 맞벌이도 하시는데 너무 본전 생각하지 마세요. 있을 때 좀 쓰세요. 다 추억으로 남아요.
2. ㅇㅇ
'16.6.30 9:55 AM (175.200.xxx.52)아들 둘 데리고 남자 세명가서 잼나게 놀다오라 하세요.
울 남편이라면 그럴거 같은데 ㅎㅎ3. 주부
'16.6.30 9:55 AM (223.62.xxx.46) - 삭제된댓글20만원이라 남편이 못간다고 그래서 취소한거예요
4. 희망으로
'16.6.30 9:56 AM (218.39.xxx.194)엄마없이 아빠랑만 보내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저도 캠핑은~노
잠도 불편.먹고 치우는것도~~no
남자들끼리만 가 보라하세요~
추억이 될것 같은데5. 흠
'16.6.30 9:56 AM (125.178.xxx.133)남잔데 와이프 기분한번 맞춰주면 얼마나
좋을까요..전업도 아니고 맞벌이 인데..
꼭 본인 스타일로 휴가를 보내야 하나요?6. 원글
'16.6.30 9:57 AM (223.62.xxx.46)1박에 20만원이라 남편이 돈아깝다고 못간다고 그래서 취소한거예요
7. 이건
'16.6.30 9:57 AM (222.239.xxx.241)제경우도 비슷한데...남편은 텐트.캠핑 너무 좋아하고...전 자다가 두어번 소변 보러 화장실 가는 스타일이라서 텐트. 캠핑 너무 싫은데도 남편 고집 피우는데 진짜 저두 너무 싫었어요 ...아이들도 어리진않으니 이번엔 엄마 빼고 아들둘만 데리고 캠피 갔다오라하고요...일박이일은 가족모두 콘도나 펜션. 여의치않음 당일치기 드라이브 여행하면 좋을듯
8. 애들도 다 컸네요
'16.6.30 9:58 AM (218.152.xxx.105)남자들끼리 가라 하세요.
설마 손 많이 가는 건 부인한테 일임하고
본인만 즐기다 오려고 캠핑가는 건 아니겠죠?9. 원글
'16.6.30 10:03 AM (223.62.xxx.46)제가 싫다고하니 자기들끼리 갔다온다고 하는데 기분좋은 어조가 아니라 저도 맘이 불편해요
그렇다고 억지로 가자니 제가 짜증내서 싸울것 같고 애들이 엄마 안간다고 서운해하면 어쩌나싶고10. 음 그정도면
'16.6.30 10:03 AM (175.126.xxx.29)남자들끼리 가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그정도로 취향이 다르다면
휴가를 두번 내야죠
한번은 캠핑(1박이나,,당일치기)
한번은 워터파크(이건 당일치기 가능하죠)
남편 독단적으로 하려면
캠핑가서 모든일을 남편이 직접 해야합니다(밥짓기 설거지...등등)
지금처럼 하면
남편은 휴가지만
아내에겐 고문이죠
역으로 생각해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애들도
게곡도 가봐야하고
워터파크도 가봐야합니다.둘의 장단점이 있어서11. 크롱
'16.6.30 10:03 AM (125.177.xxx.200) - 삭제된댓글저도 싫어해서 한번도 따라간적 없어요.
중노동하는것도 아니고 텐트 접었다 폈다....짐은 한가득에....
좋아하는 분도 많으시지만 전 딱 질색이에요.
저희 남편은 낼모레 주말에 다서쌀 딸 아이 데려간다네요.
열살 딸도 캠핑 싫어해서 절대 안간다하고 뭣모르는 다서5살 아이 가자고 꼬시더라구요12. 딴건 모르겠고
'16.6.30 10:04 AM (211.253.xxx.34)남자들끼리 캠핑 보내세요.
새로운 기분도 나고 부자지간에 나름 좋겠는데요?
저도 캠핑은..으으으으으....싫어요.
불편한 잠자리부터 씻는거 화장실문제까지...
게다가 밖에 나가서까지 씻고 굽고 끓이고...13. 이제
'16.6.30 10:04 AM (110.70.xxx.84)남자들끼리 다녀도 되겠는데요.
반찬하고 야채 잘 다듬어서 밥해먹기 좋게 준비만 해 주시고요14. 크롱
'16.6.30 10:05 AM (125.177.xxx.200)저도 싫어해서 한번도 따라간적 없어요.
중노동하는것도 아니고 텐트 접었다 폈다....짐은 한가득에....
좋아하는 분도 많으시지만 전 딱 질색이에요.
저희 남편은 낼모레 주말에 다섯살 딸 아이 데려간다네요.
열살 딸도 캠핑 싫어해서 절대 안간다하고 뭣모르는 다섯살 아이에게 가자고 꼬시더라구요.자기 친구 가족이랑 간다면서....15. 원글
'16.6.30 10:07 AM (223.62.xxx.46)제 친구네들봐도 귀찮은거 싫어하는 스탈이라 부부성향이 맞아 부럽더라구요
16. ....
'16.6.30 10:09 AM (221.149.xxx.168)크롱님. 다섯 살 딸이 아빠와만 가면 모를까 그 친구 가족이랑 가면 보내지 마세요. 남편분이 내내 딸래미 보살필 것도 아니고 어디 잠깐 사라져서 무슨 일 생기면 어쩌시려고요. 세상이 하도 험해서 전 남자아이도 내 눈에서 사라지는 거 못 보겠더라고요.
17. 가고 싶은 사람만
'16.6.30 10:10 AM (61.82.xxx.223)가는걸로 하세요
안따라간다고, 자기 스탈 안따라 준다고 기분 나빠하면 안되는거죠
그리고 캠핑 장비 구입비가 장난 아니던데 (주위에 보면요)
오히려 워터파크가 더 싸게 먹힐수도 있어요18. 22
'16.6.30 10:19 AM (59.187.xxx.109)잘 절충해 보세요 저도 캠핑 안좋아 하다가 작년부터 자주 다니고 있는데요 저흰 저녁 빼고는 주위 맛집에서 사먹거나 도심 캐핑장 같은 경우는 아침에 남편이 김밥이나 비빔밥 사와서 라면과 같이 먹어요
아니면 캠핑장 근처 중국집에서 배달 시켜서 먹은 적도 있네요
이렇게 하면 돈아깝다고 하거나 캠핑 온 맛이 안난다고 한다면 할 말 없구요
전 호텔 패키지 가끔 갔는데 요즘은 사실 캠핑이 더 좋아요
사실 원글님 말씀대로 불편함이 있지만 거의 시즌에는 2주나 3주에 한번씩 가다 보니 또 거기에 길들여 지는 듯 해요
잘 얘기해 보세요 이번에 캠핑 가면 다음엔 나의 의견을 존중해 달라구요
저도 돌이켜 보니 남편이 호텔도 데려가 주고 내가 가고 싶다던 떡볶이집을 비롯 맛집탐방 투덜 대면서도 같이 가줬기에 이런 날이 온 걸 수도 있어요19. 원글님은
'16.6.30 10:19 AM (211.36.xxx.45)저같아도 남편이랑 애들만 보낼꺼구요
설마 남편이 무조건 원글님도 같이 가자는건 아닌거죠?
그리고 크롱님 친구가족 구성원이 어떻게 되나요?
좀 큰 남자애 있음 보내지 마세요~20. 아
'16.6.30 10:20 AM (211.36.xxx.209) - 삭제된댓글캠핑은 노숙. 정말 싫어요.
좋아하는 남자들끼리 다녀오라하고 혼자 푸욱 쉬세요.
혼자 쉬고 싶어요 단 며칠만이라도.21. 음
'16.6.30 10:22 AM (112.186.xxx.194)남편분 이기적이시네요.
아내의 성향은 무시하고 본인 취향만 강요하시는지..
휴가를 캠핑과 워터파코 번갈아 가셔야죠
매사가 이런식이면 정말 아내분 힘드실듯..
그동안 아내분이 많이 양보 하셨으니
아이들만 보내시고
아내분 혼자 여유롭게 휴식하게 해주세요22. 휴가잖아요
'16.6.30 10:24 AM (115.66.xxx.86)일방적으로 한사람이 좋아하는것에만 맞추면 안되죠.
적어도 싫어하는건 안하는게, 휴가계획이든 부부사이의 지켜야할 일이든 그래요.
정 남편분이 캠핑을 고집하시고, 님 의견을 무시하신다면,
네.. 뭐 한번쯤 세부자 오붓하게 다녀오라 하고,
님이야말로 진정한 진짜 휴가를 맞으세요.
한번쯤 휴가 같이 안간다고, 아이들이 평생 님 원망 안하고, 기억도 잘 못해요.23. ...
'16.6.30 10:25 AM (223.62.xxx.46)캠핑 싫어하는데
2박3일이라니...
이계획짤때 가슴에 손을 얹고
싫어하는 마누라생각은 한번이라도 했어요?
싫어하지만 나와애들이좋아하니까
뭐 어때. 무시.끝
이건 아닌지요.
아내를 설득할 다른 안은 없었어요?
적어도 아내가 좋아할 다른 조건을 붙였다면
여기글 안올렸을텐데요.24. ?ㅡ
'16.6.30 10:25 AM (183.107.xxx.9)남편이랑 아이들만 캠핑보내고
원글이랑 아이들만 워터파크 가세요.
싫으면 걱자 좋은 곳만 하면되지 억지로 강요할
필요 있나요?
가족이라고 꼭 같이 가야하고 추억 쌓아야하고
고생도 같이하고 즐거움도 같이하고...이런 걸 강요하면 안돼죠.
휴가는 각자 원하는 방식으로 쉬는 걸로 해요.25. 크롱
'16.6.30 10:29 AM (125.177.xxx.200)아...댓글보고 아차 싶었네요.
남편 친구가 고학년 아들만 데려온다 했는데...초6 이나 중1 쯤 되었을려나요.
절대 보내면 안되겠네요.26. 에휴..
'16.6.30 10:30 AM (187.66.xxx.173)저도 캠핑 싫어요..
캠핑은 솔직히 안좋아하면 갈 수 없는거 아닌가요.
즐기지 않으면 가는 순간 고난일텐데..
그정도는 남편이 이해해줘야해요..27. ...
'16.6.30 10:31 AM (114.204.xxx.212)이번엔 셋이 가보라고 하세요
먹거리 잘 챙겨주고요 엄마가 뒤치닥거리ㅡ인해주면 셋다 힘들걸요 ㅎㅎ28. .............
'16.6.30 10:32 AM (221.149.xxx.1)저도 캠핑 싫어해요
다행히 남편도 캠핑 싫어해요 ^^;;;
남들 캠핑 열풍이어서 엄청 살 때,
우린 돈도 없거니와 캠핑 싫어해서 다행이다 했었어요29. 원글
'16.6.30 10:36 AM (223.33.xxx.215)님들이 공감해주시니 한결 기분이 가볍네요
아산스파비스 예매권도 구입은 했더라구요 언제갈진 모르지만 ㅡㅡ; 이번캠핑때 안가면 본인도 나더러 애들델고 갔다오라고 할지모르지만 (사실 전 안가도 상관없구요)
하아 정말 성향 맞는 부부분들 정말 부러워요30. 그럼
'16.6.30 10:37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남편이 이기적이네요 휴가인데 맘편히 몸편히 쉬고싶다는 아내 배려는 전혀 없나요? 캠핑으로 2박3일 잡았으면 원글님이 원하는 쪽으로도 하루정도 쉬셔도...아들 둘이라면 먹거리 신경써서 챙겨주시고 남자 셋이 보내는것도 방법이겠네요 남편분 성격으로보아 이건 또 난리나려나?
저도 캠핑싫어하고 남편도 캠핑 싫어하니 다행인건가...저나 남편이나 휴가나 여행은 몸도 마음도 편안하게 쉬는걸 선호해요31. ㅇㅇ
'16.6.30 10:42 AM (61.255.xxx.178)남자들 캠핑 좋아하는거 이해 못하는 1인입니다.
휴가엔 좋은 곳에서 편하게 쉬면서 맛있는거 사먹고 그러면 안되나요?
나이 들수록 콘도,펜션도 싫네요.
마흔 넘어가면서 그냥 제가 호텔 예약 해버리네요.
원글님도 사십대이실 것 같은데 이제 캠핑 그만 따라가셔도 될 듯요. 남자들끼리 보내세요.32. 초5ㆍ중1 남자아이
'16.6.30 10:42 AM (218.51.xxx.70) - 삭제된댓글네~아빠랑 셋 보내시면 딱 좋을듯
좀 더 있음 가고싶어도 가지 못해요.
남자아이들 아빠랑 엄마없이 야생경험
독립심 키우기도 좋으네요.취향이나 성향 등도 중요하죠.사소한데 집착보다는 큰그림을 보시길
보낼때 짜증내지 말고 흔쾌히
서로가 기분좋게
님은 그 시간에 일년에 한번 개인시간ㆍ좋은시간
가져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요.
다음에 아이들이랑 하루짜리
위터파크 가도 되고요.33. 아어가
'16.6.30 10:48 AM (121.136.xxx.53)아빠가 아이들 데리고 캠핑 다녀 오면 되겠네요
아이들 나이도 적당하고... 아빠 혼자 아이들 돌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고...
셋이 잘 다녀오라고 하세요
캠핑도 좋은 경험이고... 엄마의 빈자리를 통해 엄마의 소중함도 느껴 보고... 여러 모로 배울 점이 많은 여행이 되겠네요^^34. 딱
'16.6.30 10:56 AM (116.36.xxx.24)1박은 참아주는데 이상은 못하겠더라고요..
게다가 다녀와서 이불까지 싹 세탁해냐 하는것도 넘 번거롭고..
저흰 2박 이상 갈때 1박만 캠핑하는걸로 합의했어요..35. ....
'16.6.30 10:58 AM (211.110.xxx.51)남편이 실례지만 바보네요
부인이 캠핑을 좋아하지않고ㅡ 남편은 캠핑을 꼭 가고 싶으면
보통 남편들이 부인에게 캠핑의 장점을 어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답니다
예를 들어 집에서는 소파일체형이지만 캠핑가면 요리부터 텐트관리 아이들놀아주기까지 모두 헌신적으로 하는거죠
천막에서 잠은 자지만 남편이 부지런해지고 나도 그닥 몸이 힘들건 없으니 따라가자...부인이 마음먹도록요
그러고나면 나무도 별도 보여서 기꺼이 동참하는거죠
이 과정없이 어거지로 부인 데려가는 사람 거의 없어요
남편도 캠핑동아리 활동하면 다 아실텐데...귀찮은 모양이거나 바보거나.36. ㅎㅎㅎ
'16.6.30 10:58 AM (210.222.xxx.147)저도 캠핑 별로예요.
벌레도 싫고 위험하고 잠도 못자겠고... ㅠㅠㅠ37. 참...
'16.6.30 11:05 AM (121.175.xxx.150)캠프 가면 요리는 당연히 아빠가 해야죠.
심지어 가기 싫어하는 마누라 끌고가는거면 본인이 다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남편분 이기적이네요.
남편 눈치보지 말고 애들만 데리고 가라고 하세요.
엄마 없이 아빠에게 돌봄 받아보는 경험과 추억, 애들에게 좋아요.38. ..
'16.6.30 11:09 AM (1.250.xxx.20)저는 캠핑 좋아해요.
그건 캠핑가서 남자들이 다하고
여자들은 애들하고 놀아주기만 하면 되니까
힘들지 않아서 좋아해요.
반대로 남편이 싫대요.이제는....
준비서부터 남편들이 다 하고
여자들은 밥먹은자리만 치우는정도?
그냥 몸만 갔다 오니 싫지는 않던데요.39. 원글
'16.6.30 11:12 AM (223.33.xxx.215)여러의견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사실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닌 취향의 문제인데 분위기 망치는 것같은 죄책감을 느끼게해 문제죠
시가과도 2박3일 갔다왔어요 헐
시가사람들은 다들 좋아라해요
유일하게 사위 (손위시누남편)와 며느리인 저만 싫어해요
암튼 강하게 어필할래요
내 휴가 내가 챙기는걸로40. ㄴㄴㄴ
'16.6.30 11:38 AM (115.164.xxx.52)원글님 안 따라 가는걸로 취향존중 받으세요
말로만 싫다는것 하고 싫어서 같이 안가는걸 겪어본거랑 달라요
그리고 엄마없이 애들 데리고 가면 의외로 아빠들 자기아이 잘챙겨요
제가 남의집 아빠랑 아이만 데리고 우리가족이랑 여행갔었는데 그집엄마 저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자기아이 걱정되기도 하고 해서 계속 카톡오고 했었는데 그집아빠가 의외로 다 챙기더라구요
엄마들 있으니까 아빠들이 애 안보는거지 엄마없으면 아빠들이 보더라구요41. 그래서~
'16.6.30 11:42 AM (183.109.xxx.202) - 삭제된댓글50대 되면, 여자들끼리 여행 다니기 시작하는 겁니다.
남편 의견에 묵살되고,
아이 기분 맞추다가...내 기분은 엉망진창 된 거지요.
아이들도 중딩시절까지만 휴가 따라가니까...조금만 참으세요.
그거..50대 되면 한풀이 합니다.
1. 그냥 따라가고, 내년에는 꼭..콘도 가자고 한다.
2. 싫다..네내끼리 가라.- 아이들과 좋은 추억 포기하게 됨.
3. 조용히 그냥 따라가고, 보상으로 혼자 여행간다.42. 1박 캠핑1박 워터파크
'16.6.30 12:40 PM (211.243.xxx.128)그렇게 하면되지얗을까요
43. 핫핫핫
'16.6.30 1:25 P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전 그래서 휴가 날짜를 다른 날짜로 받았죠.
남편에겐 도저히 직장 사정상 그 날 받을 수 없다 하고요.
아버지와 아들들과의 오붓한 시간 보내라 했답니다.
이럴때 아들만 둘 낳은 보람을 느껴야죠.
아무튼 이번에 남편과 아들들 둘만 보내세요.
기분좋은 어조 아니라도 어쩔 수 없어요.
님이 억지로 따라가면 그럼 님이 기분이 안좋아질 거잖아요.
이래저래 누가 기분이 안좋건 한 명은 기분이 안좋을 거니
상관없어요.
그리고 이제까지 원글님은 많이 따라갔을 것 아니에요.
그리고 아이들은 섭섭해 하지 않아요.
특히 그 나이또래 남자아이들은요.
차라리 자잘하게 잔소리하는 엄마 없어서
내심 좋아할지도 몰라요.44. 앙
'16.6.30 1:30 PM (116.36.xxx.198)아이들에게는 정말 좋겠네요.
정서적으로도요.
즐거웠던 추억이되겠어요.45. 아들들만
'16.6.30 1:34 PM (58.225.xxx.118)남편이랑 아들들만 캠핑 보내시고, 마지막날 만나서 워터파크 하루 다녀오면 되겠네요.
46. minss007
'16.6.30 2:12 PM (211.178.xxx.159)아빠가 애들데리고 다녀오시면 되겠네요
엄마는 집에서 쉬시고요
요즘은 아빠들이 애들만 데리고도 잘 다녀요
엄마가 그렇다고 쉬어지는것도 아니예요~
입안일하느라 사실 쉬는것도 아니니까요47. 에이
'16.6.30 3:31 PM (1.127.xxx.135)저라면 기분좋게 따라갈거 같아요, 도심 벗어나기 쉽지않잖아요. 저도 캠핑 정말 싫긴 한데, 고작 일년에 2박3일이면야..
48. ㅇㅇ
'16.6.30 3:50 PM (14.34.xxx.217)저라면 한번 한번 바꿔서 합의 볼 듯.
저도 캠핑은 절대 싫어요. 절대절대절대.49. ㅇㅇ
'16.6.30 3:54 PM (14.34.xxx.217)애들 입장에서는 둘 다 재밌죠. 다 다른 경험이니까요.
50. ㅇㅇ
'16.6.30 3:54 PM (14.34.xxx.217)저 위에 캠핑은 남자들끼리 보내고, 마지막날 워터파크에서 만나는거 괜찮네요 ㅋㅋ
51. 엄마도 쉬어야죠
'16.6.30 6:35 PM (183.99.xxx.118)처음 거절이라 시작이 어렵지 한번 독립?휴가 해보면 나중엔 엄마 안가도 그러려니 할겁니다.
분위기 망칠까 신경쓰지 마시고 이기회에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