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속이 좁은지 ㅜㅜ
근데 이친구가 저 결혼 후 8년 동안 솔로였다가 작년에 결혼했어요.
미혼 친구 만나는데 애 얘기 남편 얘기할수도 없고 저도 그런얘기 안하는 타입이고 친구가 아무래도 그런 얘기 싫어했구요
본인 직장에서 애 얘기하는사람 너무 싫다고 너도 그러지말라고
또 약속 때 애 데리고 나오는거 아니지?이러면서 확인하고
전 한번도 애 데리고 다른 친구모임 간 적 없거든요
아무튼 걔는 처녀라 뭐 제 애들 일에 관심없죠 이해해요 저도 돌잔치안하고 뭐 내애는 나만 이쁘다는 생각에 친구가 뭐 가끔 안부물을 정도고 아무튼 애낳고 조리원 온 거 빼면 뭐 제애는 그애한테 관심 밖이었어요
뭐 서운하지않았구요
이번 그 애 결혼할 때 오십정도 선물을 했어요
친구가 니선물 뭐 살까?이러는데 애들 공책이나 학용품 현지꺼 사다달라그랬어요
근데 다녀오고 만났는데 크레욜라 젤 작은거 두개 주더라구요
살게 없었다고
좀 서운하더라구요
아무튼 그냥 넘어갔는데 그후 친구가 임신하고 나한테 전화와서 애 책좀 줄거 있냐고 묻는데
기분이 전에 거와 합쳐져서 너무 안좋더라구요 그 친구는 자기가 평생 결혼 안할줄알았나 애 얘기하지말라고 애 데리고 나오는거 아니지?이러다 자기 애 생기니 책 줄거 있냐고
아무튼 이래 저래 연락 끊었어요
그 친구도 답을 안하니 눈치 챈거 같구요
근데 자꾸 내속이 좁은건가 남편이 친한 친구 잃었다고 하는데 좀 내가 잘못됐나 싶어서요
ㅊ
1. ㅇㅇ
'16.6.30 3:05 AM (49.1.xxx.123)속좁은 거 아녜요 서운할 만하네요
저도 사실 애기들 좋아하지 않아요. 근데 원글님 입장에서는 친구의 저런 표현이 당연히 서운하죠.
뭔가 마음에 걸리면 좀 거리를 두는 것도 괜찮은듯2. ㅇㅇ
'16.6.30 3:05 AM (223.62.xxx.23)이해해주자면 이해해줄 수도 있는 일 같은데요
어차피 미혼 기혼 서로 맞을 수가 없어요
지금부터라도 공통분모 찾아서 얘기 나눌 일 많이 있을거 같은데요?
그리고 설마 친구가 책받고 답례 안하겠어요?
그러면 그때가서 끊어도 되고요
친구입장에서도 미혼일 때 기혼친구에 대한 섭섭함 분명 있었을거예요
서로 말을 안해서그렇지..
82에서는 인연끊으라는 조언많은데.. 저는 인간관계도 업다운이 있다고 보는지라 또 좋은 면도 보이는 시기가 분명히 와요3. 친구
'16.6.30 3:06 A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아닌데 친구라고 착각하고 지낸 거예요.
미혼이든 기혼이든 일상 잡담에 가족 얘기를 안 할 수 있나요? 친구의 자식이야기가 듣기 싫다?? 그 친구에게도 관심없고 좋아하는 마음이 없는 겁니다.
직장 동료하고는 달라요.
그들은 애초에 애정없이 사무적인 관계를 맺은 거니까 그들의 사적인 이야기는 재미없어요.
하지만 좋아하는 친구라면 그럴 수 없어요.4. ㅇㅇ
'16.6.30 3:14 AM (223.62.xxx.212)이제 친구도 애가 생겼으니 예전 원글 마음 이해해줄 수 있는 시기가 온거네요
간혹 미혼 기혼 잘 맞는? 사이는 있더라도 정말 드물어요
그런 관계는 정말 축복받은 관계죠
서로에 대한 배려가 넘치는..
그 정도 우정까지는 아닌거같지만.. 다 쳐내면 사람 없어요
적당히 거리는 두시되 다 끊지는 마세요ㅋ5. ㅇㅇ
'16.6.30 3:29 AM (222.232.xxx.69) - 삭제된댓글그런 친구에게 50씩이나 선물하다니...아까워욧. 그리고 친한 친구는 아무리 미혼이어도 친구 아이 예뻐하고 잘 챙겨요. 선물도 잘챙기고요. 이모라고 생각하죠. 그 친구는 친한 친구도 좋은 친구도 아니었네요. 잘 끊었어요.
6. ..
'16.6.30 3:41 AM (175.214.xxx.95) - 삭제된댓글연락 잘끊으셨어요. 저도 친구들보다 훨씬 늦게 결혼했지만 저렇게 쳐내진 않았어요. 오히려 미혼인 친구들이랑 아이랑 놀아주고 했죠. 얄밉네요.
7. ;;;;;;
'16.6.30 4:06 AM (121.139.xxx.71)그냥 안부만 전하세요 앞으로 아쉬운소리 친구가
더 많이 할텐데 원글님 글까지 쓰신거 보면
또 연락받고 호구 되실거 같아요
저런 친구 안변하고 원글님은 맘약하고8. 그게
'16.6.30 4:10 AM (187.66.xxx.173)그게 사람이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는게..
미혼은 절대 기혼의 삶을 이해못해요.
특히 우리나라 기혼 여성의 삶... 누가 이해할 수 있겠어요.
결혼해서 살아봐야.. 아이 낳아봐야.. 아... 하면서 깨닫게 되는거죠.
제 친구들도 보면 어떤친구는 아이랑 놀아주기도 하지만 또 어떤 아이는 아이 이야기 듣기도 싫어해요.
저는 그냥 이해해요.9. 저런 사람은
'16.6.30 4:54 AM (178.191.xxx.204)책받고도 답례 당연히 안하죠.
오십 받고 크레욜라 두 개 내미는 철면피인데.
친구가 아니라 거지였어요. 잘 끊으셨어요.10. 여기서
'16.6.30 5:05 AM (121.166.xxx.153)여기서 원글님이 50만원이나 쓴게 제일 실수하신거네요
오래 알고 지낸 사이면서 그 돈을 쓴 이후 어찌될지 몰랐으니.11. 아이가
'16.6.30 5:36 AM (118.218.xxx.110)커서 그런가..크레욜라가 뭐지? 하고 검색해봤네요 ^^;;
젤 작은 거 16색 최저가가 1600원대..라니
진짜 심하네요
책이나 쓰던 물건 받고도
어차피 안 쓰던 거 내가 치워주니 감사해해라 스타일 같네요
좀 두고는 보세요
애 카우면서 어떻게 니오나...12. 근데 아마도
'16.6.30 5:43 AM (175.197.xxx.36)저런 여자는 본인 생각에 자기가 깔끔하게 계산 잘 했다고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자기 딴에는 자기가 야물딱진 줄 알아요. 싸가지가 4가지더만요. 그냥 무시해요.
길고 긴 인생, 그래 너도 살아봐라 어찌되나....이런 맘으로.13. ....
'16.6.30 6:13 AM (211.108.xxx.216)원글님 속 좁은 게 아니라 남편분이 눈치가 없으시네요.
지금에라도 상대의 진면목 알게 된 걸 다행으로 생각하고 관계 끊으세요.
그런 사람은 자기가 결혼했다 해도 남들의 결혼생활을 이해도 못하고 상처준 줄도 모를 겁니다.14. ^^
'16.6.30 6:33 AM (39.113.xxx.169)넘 뻔뻔하다 만나지마요 기본이 안됐네요
15. ㄴㄴㄴ
'16.6.30 7:10 AM (42.82.xxx.3)남편의 말이 "친한 친구 잃었다"고 하니 절친한 사이였나봐요?
평생 갈 영혼의 친구 만들려면 항상 내가 손해본다는 마인드로 살아야 해요.
내거 더 퍼주고 딱히 드러나지 않고 약간 서운한 것은 그냥 묻어두고
정말 이게 아니지 않나 싶은 것은 만나서 다정하고 온화한 어조로 이야기를 하고
실수한 것 있으면 즉시. "미안해 " 말하고 관계를 개선해 가는 거예요.
그러다 50. 넘을 때쯤 이 친구밖에 없구나. . . 알게 됩니다.
나도 변하고 친구도 변하거든요.
변할 조짐이 전혀 안 보이면 멀어지게 됩니다.16. ..
'16.6.30 7:13 AM (211.203.xxx.83)그친구 결혼안할거라 생각하고 그런행동한거 맞아요.
철저하게 계산하는거죠. 그런친구 오래 못갑니다.
미혼인 친구들 다 그렇게 행동하는거 아니에요17. 다시 생각해보시길
'16.6.30 7:38 AM (115.140.xxx.66)저는 남편분과 생각이 같습니다
절친이시면....그런 단순한 이유로 절교는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다시 그런 친구 만나실 수 있으실지도 생각해 보시구요
그리고 결혼하기 전엔...아이에 대해 관심없는 사람들 많아요
또 귀찮아하는 사람들도 많구
그런데 자기애를 낳으면 다 잊고 자기애 밖에 모르죠
그건 당연한 일이라고 봐요. 비난까지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다만 님이 50만원 선물을 했는데 친구가 정성을 보이지 않은 부분은
좀 마음에 걸릴 만 한데...그 친구가 님결혼할 때 전혀
선물을 안했다면 친구가 50을 받고도 그런다면 인성에 좀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앞으로도 친구 때문에 맘 상할 것 같음 지금 절교하시고
그렇게 얌체인 친구는 아니라고 이해가 되시는 부분이 있으시면.... 솔직히 털어놓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세요.18. ㅁㅁ
'16.6.30 7:49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그친구가 나 결혼할때 그만큼 해줬던건가요
보통은 받은만큼 주는거니까요19. ㄷㄴㄱ
'16.6.30 7:52 AM (110.70.xxx.180)그 친구는 부주 그만큼 했나요
신혼여행 답례 선물은 양가 부모외에도 챙겨야 하나요
몰라서 묻는 미혼이에요.
해도 친구꺼 사주고 싶지 애 사 주고 싶진 않은데요20. 음
'16.6.30 8:23 AM (119.14.xxx.20)받았던만큼 부조하신거면 그다지 서운하실만하지 않고요.
아니라면 친구가 아니었던가 그렇겠군요.
제 친구들은 미혼일 때도 아이 데리고 나오라 하고, 뭐 하나라도 챙겨주고, 마치 이모처럼 예뻐해 주던데 말이지요.
저또한 미혼때 그다지 아기 안 좋아하는 사람이었지만, 그래도 친구 아기는 예쁘고 귀엽고 돌잔치 안 했더라도 때되면 반지 하나 정도는 챙겨줬고요.21. ..
'16.6.30 8:32 AM (211.189.xxx.224) - 삭제된댓글50만원 정도의 선물을 하셨는데 친구반응이나 ..은 서운하셨을거 같아요
친구 평소 인성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그건 님이 아시겠죠 근데 애낳고 조리원 온거 빼고는 애한테 관심없었다고
해서 그게 그렇게 서운할 일인가요? 다르게 보면 친구가 조리원까지 간것도 정성인거죠.
가끔 안부묻는 정도가 어딘가요? 서로 입장차이가 다른게 컸을거 같아요22. ...
'16.6.30 8:43 AM (223.62.xxx.43)친구가 참 자기밖에 모르네요
일단 상대도 눈치챈것 같다니 두고보세요
먼저 연락와서 사과하거나 하면 계속 관계 유지하는거고 아니면 그냥 바이바이 해야죠뭐.23. ㅁㅁㅁㅁㅁ
'16.6.30 9:01 AM (218.144.xxx.243)좋은 친구들은 애들도 이뻐해요 라는 건
나랑 친하니까- 이 대전체 하에 내 애들까지 좋아해야 내 좋은 친구다라는 거죠?
내 제일 친한 친구도 100% 다 이쁜 건 아니고 서로 메리트가 있어 교제가 유지되는 거에요.
마치 나와 남편과의 관계게 시가가 부수적인 것처럼
너와 친한 건 너와 친한 거지 니 애는 부수적인 겁니다. 필수로 좋아해야 하는 요소가 아니에요.
남친에게 나 사랑한다면서? 사랑하니까 이것도 저것도 다 용납해줘를
친구에게까지 요구하는군요.
정말 뻔뻔하고 남에게 얻으려고만 하는 버려 마땅한 인간인지 알려면
워글 결혼 때 친구 성의와 태도를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아요.24. ᆢ
'16.6.30 9:29 AM (180.70.xxx.92) - 삭제된댓글친구에 본성을 이제 알게 되신거네요. 미혼이여도 애들 예뻐하는 사람 많아요. 애 좋아하는건 미혼,기혼 아무상관 없어요.자기애 낳아보니 자기애만 소중해 하는 스타일 인듯. 아이 책도 계속 사줘야하는데 한번주면 계속 달라할 친구네요. 원글님 맘 가는대로 하는게 맞는거예요.
25. ....
'16.6.30 9:40 AM (112.220.xxx.102)님만 친한친구네요
미혼이래도 친구자식은 이뻐요
애얘기도 재미있고 데리고 나오면 서로 안을려고 난린데
애얘기하지말라고하고 데리고 나오지 말라고하디니
저라면 저때 이미 친구 정리했어요
축의금 오십만원은 왜했어요? -_-
이제라도 호구노릇 접었으니 된거지만
아깝 ...26. 원글님때
'16.6.30 9:44 AM (223.62.xxx.100)원글님 결혼할때 얼마 받았고
원글님은 신행 다녀와서 무슨 선물
하셨는지도 알려주셔야죠~~
자기미혼때 저런 행동한거는 철딱서니
없는거 맞는데 그때는 정말 모르고 바보같은짓
할때가 많아요~~
근데 왜 결혼식에 50 이나 하셨는지
받은게 있으니 그리 하신거 아닌지요?
원글님은 얼마받고 뭐해주셨는지요?27. ㅇㅇ
'16.6.30 9:47 AM (223.62.xxx.73)친구가 얼마 부조했는지는 안 적으셨네요.
친구랑 똑같이 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신행에 친구 선물 님은 뭐했나요??
안하신거 같은데..
미혼기혼 싸우는거 보면 다 자기 섭섭한 것만 얘기하죠
제3자가 볼 땐 똑같음28. 자세히
'16.6.30 9:53 AM (222.110.xxx.3)원글님이 50 했을때는 그 친구도 많이 했을것 같은데요.
원글님은 신혼여행선물 뭐했나요. 신혼여행 선물로 학용품 얘기한 것도 좀 그렇구요.
물론 추가로 다른 선물을 했다면 좋겠지만
미혼이 조리원에도 왔으면 잘 챙긴것 같은데요.
아무리 친해도 입장 차이가 있으니 친구 아이를 더 챙기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어요.
글 내용만으로 절친한 사이를 끝내기엔 좀 아쉽네요.
그냥 그 친구가 하듯이 그 친구 아이 대하면 된다고 봅니다.29. 원글
'16.6.30 10:58 AM (62.173.xxx.148)십 정도 받은거같아요 내가 받은건 중요하지않아요 그게 작아서 기분나빴다면 여기 쓰지도 않아요 그리고 선물은 면세에서 화장품 4-50불 되는거 한것으로 기억되요
30. 원글
'16.6.30 10:59 AM (62.173.xxx.148)그리고 다른사람들한테는 직접 물어보는게 낫다고 뭐 원하냐고하며 면세점에서 산다고했어요
31. 헐 ㅋㅋ
'16.6.30 11:03 AM (210.222.xxx.147)친구 아닌걸로 ㅋㅋㅋ
32. ㅇㅇ
'16.6.30 12:33 PM (223.33.xxx.91) - 삭제된댓글보통 받은만큼 하는데 왜 50하셨어요?
그 친구에게 그 정도 애정이 갔던 이유는?
이유도 없이 그냥??33. ㅇㅇ
'16.6.30 12:35 PM (223.33.xxx.91) - 삭제된댓글보통 받은만큼 하는데 왜 50하셨어요?
그 친구에게 그 정도 애정이 갔던 계기가 있었는지..
이유도 없이 그냥??
그리고 신행에 양가부모 선물 챙기기도 빡센데 친구선물 면세까지 산다는건 상식적이지 않은데요?
그리고 50씩 한다는데 남편이 안말렸던것도 이상하고..
글이 진실이 아니던지
원글이 뭘 숨기시던지
아니면 진짜 왕 호구시던지!!!!!34. ㅇㅇ
'16.6.30 12:36 PM (223.33.xxx.91)보통 받은만큼 하는데 왜 50하셨어요?
그 친구에게 그 정도 애정이 갔던 계기가 있었는지..
이유도 없이 그냥??
그리고 신행에 양가부모 선물 챙기기도 빡센데 친구선물 면세까지 산다는건 상식적이지 않은데요?
그리고 50씩 한다는데 남편이 안말렸던것도 이상하고..
글이 진실이 아니던지
원글이 뭘 숨기시던지
아니면 진짜 왕 호구시던지!!!!!35. 가소로운 ㄴ이네요
'16.6.30 4:04 PM (223.62.xxx.61)내 애를 좋아하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반감 갖던 친구잖아요
데리고 나오지 마라, 얘기도 꺼내지 마라 항상 미리 차단하고 당당하게 반감 갖던 애가
지 임신하지마자 애 얘기 꺼내면서 책 줄 거 없냐고ㅋㅋㅋㅋ
별 미친 종자 다 보겠네요
본인은 평생 미혼으로 살줄 알고
미성숙하게 남의 자녀한테 반감이나 드러내고 살더니
그런 사람들일수록 지 새끼 생기면 목불인견으로 지자식만 중요한 줄 알아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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