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렬중도파는 좌에도 우에도 치우치지 않고.. 극렬하게 중도에 집착하는 정치집단을 말한다고 합니다.
일종의 포퓰리즘같은건데..우리나라에선 안철수가 중도라는 이름으로 처음 떠올랐지요.
이들은 새정치를 표방하지만..그 본질은 규제완화와 같은 신자유주의체제 전파가 주된 목적이라고 보여집니다.
최근 브라질 대통령 지우마 호세프를 탄핵한 주역들이 바로 극단적 중도파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정체성이 모호해서 실체를 알수 없는 중도의 포지셔닝을 취합니다.
극우파들이 극렬중도파들을 지지하거나 결합하면서
그나라의 민주질서를 무너뜨리는 방식으로 나가는것이 새로운 신자유주의의 전략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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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저술가 타리크 알리는 이들에게 '극단적 중도파'라는 재밌는 이름을 붙여줬다(The Extreme Centre, Verso, 2015). '극우', '극좌'만 있는 게 아니라 '극중앙'도 있다는 이야기다. 여기에서 '중앙'이란 현재 형성돼 있는 세력 관계 속의 합의 혹은 균형을 말하는 것일 테고, 지난 수십 년간 이 '중앙'이란 다름 아니라 신자유주의 합의였다. '극단적 중도파'란 이 '중앙'을 절대 교리로 삼아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중앙'의 어떤 이동도 용납하지 않는 정치 세력이다.
위에서 지적한 것처럼, 영국의 양대 기성 정당 내 주류가 다 이런 극단적 중도파다. 미국의 오바마 행정부도 극단적 중도파이고, 샌더스에 대한 힐러리 클린턴의 승리 역시 극단적 중도파의 승리다. 그리고 유럽연합은 지구 행성에서 극단적 중도파의 가장 왕성한 서식처다.
위에서 지적한 것처럼, 영국의 양대 기성 정당 내 주류가 다 이런 극단적 중도파다. 미국의 오바마 행정부도 극단적 중도파이고, 샌더스에 대한 힐러리 클린턴의 승리 역시 극단적 중도파의 승리다. 그리고 유럽연합은 지구 행성에서 극단적 중도파의 가장 왕성한 서식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