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빨래를 못 갤수 있나요?

수건 조회수 : 3,569
작성일 : 2016-06-30 00:59:54
우리 남편이에요.
빨래 널기는 합니다
자주해서 제가 하면 합니다.
그런데 빨래 개기는 절대 안합니다
제가 안하면 몇날이고 있어요.
몰라서 못갠대요
저를 생각해보면 어릴때 제일 먼저 배웠던게 빨래개긴데
그냥 엄마가 개던거 봤고
빨래 엄마가 걷어 놓으면 자동ㅈ으로 엄마 도우려 개게 되던데
왜 제가 개도 못한다며 안 개죠?
개라고 하면 몰라서 못 개겠대요.
빨래ㅈ갤때마다 짜증나요
빨래ㅈ개기가 주부 아니면 어려울까요?
IP : 218.154.xxx.10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30 1:01 AM (116.126.xxx.4)

    각이 딱 맞게 안 개어지고 솔이 이미 밀리고 저리 밀리면 저도 개기 싫어요.

  • 2. 살살
    '16.6.30 1:02 AM (110.47.xxx.246)

    가르키세요
    모를수도있지요

  • 3. ..
    '16.6.30 1:03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타올개기부터 앉아서 차차 가르치세요.

  • 4. ...
    '16.6.30 1:06 AM (221.151.xxx.68) - 삭제된댓글

    군대에서 하지 않나요?

  • 5. 제가
    '16.6.30 1:06 AM (218.154.xxx.102)

    왜 이해 못하냐면
    못하는게 없이 뭐든 잘하는 사람이거든요
    바느질도 하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소파에 앉아 옆에서 매일 개거든요
    빨래만 안 개려하니 개기만 이해도가 느릴까요?

  • 6. 시켜도 답 없네요
    '16.6.30 1:08 AM (74.101.xxx.62)

    제 남편도 유독 옷개기를 못 하고, 애들도 시킨지 몇년인데도 ..
    ㅠ.ㅠ

  • 7. ㅎㅎ
    '16.6.30 1:34 AM (119.66.xxx.93)

    세탁기에서 꺼낸 빨래 대충 개서 밟으라고 해도
    손사레치면서 설거지할거 없냐네요
    빨래 개는게 무서운가봐요

  • 8. 근데
    '16.6.30 1:42 AM (187.66.xxx.173)

    근데 군대가서 각 잡아서 개지 않나요?
    제 남편도 안개는데 (이 인간은 빨래 너는것도 안하지만)
    할 줄 모른다고 하면서 시키면 진짜 두번 시키기 싫게 해놔요.
    아 놔~ 군대처럼 선글쓰고 다나까 쓰면서 시켜야 할지..

  • 9. 핑계.
    '16.6.30 2:25 AM (221.151.xxx.250)

    몰라서 못 개는 게 어딨어요?
    하기 싫으니까 안 하는 거지...
    잘 하게 될 때까지 하라고 하세요.
    누군 엄마 뱃속에서 배우고 나왔남...

  • 10. ddd
    '16.6.30 3:29 AM (121.130.xxx.134)

    아마 양손에 장애가 있어서 군대도 면제 받으셨나봐요?

  • 11. 누구나 못하는게 있죠
    '16.6.30 5:45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저도 머리는 좋은편에 속하고 머리좋다 소리 많이 듣고 살지만
    기계쪽은 기계치이고 또 심각한 길치에요

    솔직히 기계 잘 다루고... 길 한번에 잘 찾고 안 헤매는 사람중에
    인성나쁜 사람들은
    어떻게 한번 가본 길을 헤맬수가 있지? 사람이? 바보냐 심하게 말하기도 하는데ㅎㅎ
    빨래 개는게 나한테도 쉽다고
    생소하고 안해봤던 남자한테는 당연히 쉬울거다는 아닌듯요

  • 12. 누구나 못하는게 있죠
    '16.6.30 5:46 AM (115.93.xxx.58)

    저도 머리는 좋은편에 속하고 머리좋다 소리 많이 듣고 살지만
    기계쪽은 기계치이고 또 심각한 길치에요

    솔직히 기계 잘 다루고... 길 한번에 잘 찾고 안 헤매는 사람중에
    인성나쁜 사람들은
    어떻게 한번 가본 길을 헤맬수가 있지? 사람이? 바보냐 일부러 그러냐...심하게 말하기도 하는데ㅎㅎ
    빨래 개는게 나한테도 쉽다고
    생소하고 안해봤던 남자한테는 당연히 쉬울거다는 아닌듯요.

    다른 집안일 잘 도와준다면 그쪽에 약한거고
    모든 집안일에 다 그렇다면 싫어서 핑계대는거고 그렇겠죠

  • 13.
    '16.6.30 6:46 AM (223.62.xxx.71)

    저희 집 남자는 세탁기를 못 돌려요. 순서 다 알려줘도 못하겠대요. 청소, 설겆이 잘하는 사람이고 공대나와 밥 벌어먹는 사람인데 세탁기 앞에서 약해지네요.

  • 14.
    '16.6.30 7:12 AM (211.36.xxx.161)

    어휴~~그리 잘하는 남자면 빨래개기정도는
    빼주세요

  • 15.
    '16.6.30 8:36 AM (121.129.xxx.216)

    빨래 갤때 옆에 데리고 앉혀 놓고 가르치세요

  • 16. 건강
    '16.6.30 8:57 AM (222.98.xxx.28)

    군대 다녀왔으면
    여자보다 다림질도 빨래개는것
    훨씬 잘해요
    그리고 모른다하면 가르쳐야죠
    우리집 남자들셋..
    앞에 앉혀놓고 가르쳤어요
    수건,양말,기본적인것..
    잘하던데요

    진짜로 빨래 마른것 정리해주는
    기계있으면 진짜 좋겠..

  • 17. 울 남편도
    '16.6.30 9:27 AM (59.15.xxx.76)

    다른 건 다 되는데 빨래개기는 못해요.
    군 면제거든요.
    혼자 빨래 갤때마다 사위는 꼭 군필자여야 한다고 곱씹고 있어요.

  • 18. ...
    '16.6.30 9:45 AM (114.204.xxx.212)

    안하는거죠 할 맘 있으면
    연구하거나 대충개거나 배우는데
    여잔 뭐 군대에서 배우고 그걸 따로 배우나요

  • 19. ..
    '16.6.30 9:50 AM (118.221.xxx.103) - 삭제된댓글

    다른 거 잘하면 다른 거 시키면되잖아요.저도 빨래 개는 거 어릴 때부터 스무 살 넘을 때까지 안하고 커서 잘 못해요.
    해도 예쁘게 안 개져서 짜증납니다. 예쁘게 개려면 남들보다 두 배 이상의 시간이 걸려요.
    너는 건 잘 한다면서요? 왜 굳이 못하는 일을 시키는지도 이해가 안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858 시댁에서 새를 키웁니다.. 동물을 무서워하는데 어깨에 올라옵니다.. 33 .... 2016/08/18 2,958
586857 지금 여름원피스 지르면 후회할까요 16 화이트스노우.. 2016/08/18 3,218
586856 성주 36번째 촛불 “외부세력은 이완영 의원과 경북지사” 2 사드아웃 2016/08/18 503
586855 벽걸이 에어컨이 더 실용적인듯 해요 18 강사 2016/08/18 7,271
586854 캘리포니아,네바다,아리조나 부스터 법 잘 아시는분 2 CA 2016/08/18 511
586853 중국에서 인기 있는 여가수 출신 누구누구 있을까요~? 9 궁금 2016/08/18 2,406
586852 남친 혹은 남편이 딴여자 쓱 봐도 계속 사귀고 이혼 안하세요? 23 ㅁㅁ 2016/08/18 5,546
586851 님들은 이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게 뭔가요? 43 재미 2016/08/18 5,366
586850 워드에서 한자 변환 어떻게 하나요? 맥노트북인데요 쩔쩔 2016/08/18 803
586849 상명대랑 동덕여대 면접날이 같은데 2 어디로 2016/08/18 2,438
586848 더워도 잘돌아다니는 분 3 2016/08/18 886
586847 수지 신봉동 사시는분들 계시나요? 4 고민녀 2016/08/18 1,519
586846 한나패드 써보신분 계실까요? 5 2016/08/18 4,312
586845 뮤지컬 노트르담드파리. 초1이 볼수 있을까요??? 8 ........ 2016/08/18 808
586844 본적 알아볼려면 무슨서류 있어야되나요.. 2 d 2016/08/18 710
586843 통신사 이동 어디서 알아볼까요? 2 ㅠㅠ 2016/08/18 411
586842 여자 골프 보신분 계세요? 1 ㅇㅇ 2016/08/18 803
586841 어려서 사랑을 못받아 그런걸까요? 10 ㅇㅇ 2016/08/18 2,641
586840 오래된 변을 보는 건 흉몽인가요? 3 ... 2016/08/18 946
586839 엘리베이터에서 개 안고 있으라고 하면 너무 무리한 요구일까요? 33 더워 2016/08/18 4,309
586838 거울볼때마다 깜짝이야 6 못난이 2016/08/18 1,422
586837 아이들 자랑도 어느정도 필요한건가요?? 8 궁금 2016/08/18 1,877
586836 올 여름은 예쁜 옷 하나도 못 입었어요 7 폭염이였음 2016/08/18 2,569
586835 [대통령만 모르는 ‘헬조선’]청년실업 44만…“얼마나 더 ‘노오.. 1 세우실 2016/08/18 508
586834 원숭이띠들은 남편과 떨어져 있으면 더 좋다는 말이 있던데 9 부부 2016/08/18 2,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