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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 생활비... 너무 힘들어요.

냥냥 조회수 : 9,409
작성일 : 2016-06-30 00:14:33
한달에 100씩 드리고 있어요.
내년에 시어머니 환갑이신데 당장 매달 100씩 들어가는 것도 벅차지만 기약이 없어 더 벅찹니다.

남편은 사업하고 있어 월 700정도 벌어옵니다.
제 수입은 월 350정도 됩니다.

월 천만원에 100만원도 못드리냐 하실 수도 있지만..
대출이 4억 5천 정도 있습니다.

시부모님 월 연금과 저희가 드리는돈 하면 월 300 가까이 되시지만 늘 쪼들린다 하시고 하루라도 늦어지면 난리가 납니다.
연 1회 해외여행에 북아프리카 성지순례도 다녀 오시지만 항상 쪼들린다 하십니다.
옷을 사도 인터넷 혹은 한여름에 겨울점퍼 사는 식으로 아껴가며 사는데 시어머니는 천만원짜리 밍크코트도 있으시구요.

그냥... 짜증이 납니다.
제가 못되서 그런가 봅니다.ㅜ
IP : 182.224.xxx.5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북아프리카 성지순례!
    '16.6.30 12:20 AM (115.21.xxx.61)

    휴......

  • 2. ....
    '16.6.30 12:25 AM (59.15.xxx.86)

    가끔 ...
    어머닌 좋겠어요. 천만원 짜리 밍크도 있고...해외 여행도 하시고...
    난 너무 쪼들려서...
    뭐 이런 멘트도 날려주시고
    농담 반 진담 반하면서 할 말 하고 사세요.
    시엄니가 환갑이라니...젊은 새댁 같은데.

  • 3. 어이구
    '16.6.30 12:30 AM (120.16.xxx.135)

    남편 통해 아예 없앤다 통보하세요. 무슨 노인네가 욕심이... 원글님 회사 짤렸다 하세요.
    저희도 수입은 비슷하지만 많지만 대출이 x억 있으니까
    한달에 순저축액은 100 남짓 이라던데.. 원글님 가정이 우선이죠..

  • 4. ㅠㅠ
    '16.6.30 12:31 AM (223.62.xxx.56)

    잘은 모르지만 대출 4억 5천이면 한 달에 300 정도 나가지 않나요?
    빡빡하시겠어요.
    다른 형제분은 없으신지요?
    남편분과 잘 이야기해서 50 정도로 줄여보심이.

  • 5. 아니
    '16.6.30 12:33 AM (183.100.xxx.240)

    아까글도 65세라더니
    여기는 내년이 60 이라니.
    그분들 어디가서 할머니소리 들으면 화내실걸요.
    우리 부모님은 자식돈은 아까워하고
    뭐라도 더 못줘서 안타까워 하는데
    자식들 힘들게 돈버는거 생각은 못하시나
    세상은 넓고 사람도 참 다양합니다.

  • 6. 시집에서
    '16.6.30 12:35 AM (119.67.xxx.187)

    남편사업자금 이라도 해주셨나요??님들 수입내역을 아니까 십일조헌금 받듯이 당당하게 받아내고 즐기는거죠,
    저건 자식 등공빼 최소생활비 하는것도 아닌 사치하는거죠.

    그리 힝들면 님들 수입을 공개하지 말든가 지금은 힘들다고 줄이든가 대출 있어 어렵다고 하지 왜 딱자르지 못하고 질질 끌려다니며 맘고생하나요??

    수입이 겉으로 저렇게 많아도 나갈게 많음 지출을 줄여야해요.애들은 어떤지 모르지만 연금 타서 200으로 충분히 살수 있는데 사치하느라 자식들한테 떼를써 뜯어내면 냉철하게 사실을 말하세요.
    여기와서 죄를 짓니 뭐니 하지말고.
    나쁜 며느리 각오하고

  • 7. d...
    '16.6.30 12:57 AM (114.204.xxx.212)

    연금이 200인데 뭐하러요
    착한 자식은 호구 노릇해요

  • 8. 삼십년은 더
    '16.6.30 1:03 AM (175.193.xxx.101)

    삥 뜯겠네요. ㅜ

  • 9. 화나
    '16.6.30 1:16 AM (183.98.xxx.67)

    도대체 자식들 의지해서 그리 뜯어내면 기쁠까요?
    진짜 농담아니고 늙어서 자식으로 뽑아내는 부모들 보면
    너무하다 싶네요. 옛날처럼 그런시대도 아니고
    그런 부모들이 꼴에 자식자랑은 엄청해요.

    대부분의 부모들은 팔,다리 다 끊어질듯해도 자식들에게 기대기보다 김치한쪽이라도 더 줄려는데
    저런집은 자식도 호구. 부모는 흡혈귀급.
    효도도 정도가 있지.이건 무슨 자식을 보험으로 낳은거 같아요.

  • 10. ..
    '16.6.30 2:28 AM (222.238.xxx.91) - 삭제된댓글

    100세 시대라 그런가 거꾸로 자식등골 빼먹는 부모들도 많나보내요..
    남편하고 상의해서 용돈수준으로 줄이세요.
    대출도 4억 5천이라면서 솔직히 용돈이라는것도
    명절,생신때 빼고 드려야 하는건지도 모르겠네요~~

  • 11. .....
    '16.6.30 3:59 AM (180.230.xxx.161) - 삭제된댓글

    빚갚고 나면 용돈드릴 수 있겠다고 하시고 빚부터 갚으세요.

  • 12. 어휴
    '16.6.30 4:07 AM (223.33.xxx.22)

    제가 욕해 드릴께요.
    정신나간 노인네들 같으니라고. 요즘 젊은 사람들 얼마나 먹고 살기 힘든데.

  • 13. ㄷㄷㄷㄷㄷ
    '16.6.30 5:25 AM (59.8.xxx.122) - 삭제된댓글

    82보고 놀람
    뻔뻔한 부모 진짜 많구나....

    울딸 저런 시모 만날까 결혼 못시키겠네

    환갑이면 쌩쌩하구만
    자식한테 돈 타 쓰면 맘이 편할까?
    뻔뻔....

  • 14. 환갑이면
    '16.6.30 9:32 AM (119.67.xxx.187)

    한창 청춘인데 80넘은 노인의 투정처럼 대놓고 달라는게 비정상이네요.
    원글님이 뭔가 빼놓고 얘기힌거 같아요.

    60이면 자식 그래봤자 30대일텐데 자영업으로 700벌기까지 시부모의 도움없이 일군건지 ...날짜가 하루 밀려도 닥달한다는거보면 고정적으로 어디 들어가는데가 있는지 그것도 모르는거죠.

    윈글님의 추가설명이 필요합니다.자신이 하고픈말만 늘어놓고 시모원망하지 말고 결혼때.사업도 자력으로 한건지 밝히셔야 객관적 파악이 돼 어느편을 들어줄수 있어요.

  • 15. ...
    '16.6.30 10:20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우리집도 그렇고 주변도 보변
    소득의 10%~20%정도는 시댁/친정에 생활비겸 용돈으로 드리는데.
    더한 집도 많고요.
    정말 양가 부모님 봉양 너무 힘든 것 같아요.
    물려받은 것도 없고, 받을 예정도 없고.ㅋㅋㅋ
    삶이 나아질 가망성이 안보입니다용.

    양가 부모님께 받기만 한다는 분들도 보는데
    정말 부러울 따름입니다.

  • 16. ㅇㅇㅇ
    '16.6.30 11:15 AM (210.222.xxx.147)

    빚이 너무 많으네요;
    빠득 하실거 같아요.
    그래도 남편이 700벌어오면 100정도 드릴수 잇을거 같아요. 더이상 절대로 늘리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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