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포만감이 엄청 늦게 오는 거 같아요

포만 조회수 : 1,409
작성일 : 2016-06-29 23:26:55

이런 분 계세요?

저요

다이어트 글 읽다가 생각해보니
제가 포만감이 엄청 늦게 오는거 같아요

평소에도 그렇게 느꼈구요

배고파서 엄청 쌓아놓고 먹는데
한끼분을 허겁지겁 쓸어넣어도
전혀 위장에 닿는 기분이 안 나요
배고픔이 오래가요 ㅎ

지금도 늦은 저녁 허겁지겁 먹고 있었는데
입이랑 혀만 즐겁고
계속 허기진 상태예요


한참 이것저것 입안에 느끼며(?) 밀어넣다가
양을 넘어서면서 비로소
후회하는 거 같아요


이거이거 너무 배부르잖아

느낄 때는 이미 늦었다는 거
두끼 정도 포식 완료


위장에 도착하는게 약간 늦는 사람도 있을까요
아니면 소화력이 딸린건가..?

상체 몸통은 그리 길지 않아요
되려 요새 점점 짧아지는데...




IP : 125.30.xxx.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저요
    '16.6.29 11:33 PM (1.228.xxx.136)

    직장 식당 점심 먹고 나오면 전혀 안 먹은 것 같아요
    밖에서 두끼 량을 먹어야 만족스럽고 5시쯤엔 배부른 느낌이 옵니다

    위에서 뇌로 보내는 신호가 지네보다도 느린 모양이다 합니다

  • 2.
    '16.6.29 11:40 PM (125.30.xxx.36)

    그렇네요
    뇌로 보내는 신호가 느려터졌나 봐요 이론 ㅠㅠ
    그거 좀 개선할수 없을까요

    먹다가 진지하게 생각해본적도 있어요
    먹는 족족 빨리빨리 포만감을 느낀다면
    중간에 빨리 멈출텐데..

    라면 한개반 끓여먹고 여전히 허기져서
    또 주섬주섬 밥상 차리는 일좀 안하고 싶다

  • 3. ㅁㅁ
    '16.6.30 12:09 AM (211.200.xxx.248)

    빨리 드셔서 그런거같아요
    천천히 먹어야 포만감생겨서 많이 안먹게돼요
    빨리 먹다가 천천히 먹는게 은근 힘들거든요
    오른손잡이시면 왼손으로 이용해서 식사해보세요

  • 4. ㅜㅜ
    '16.6.30 12:14 AM (125.30.xxx.36)

    되게 천천히 먹는 사람인데요 ㅠ
    별종일까요

    집에서 유명했어요
    느려텨지게 먹고 마지막 잔반 싹싹 긁어먹는다고

    마흔까진 이상하게 날씬하다
    마흔 넘으니 살이 팍팍 쪄가네요

    식사시간을 제때 못 지키는 일이 많아서 그럴까요

    왼손식사 좋네요
    한번 시도해 봐야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2142 타올 욕실에보관하면 냄새나나요 1 2016/07/02 1,648
572141 비내리는데 골프치러 간다고 준비를~~ 27 2016/07/02 5,564
572140 최근대출받으신분계세요? 1억이면 한달20안되죠? 14 저금리 2016/07/02 5,165
572139 詩)아침에 시한술 -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25 mew2 2016/07/02 6,459
572138 시댁사람들과 대면하고 싶지 않아요.. 14 .... 2016/07/02 4,710
572137 남편이 바람을 폈네요. 31 ... 2016/07/02 15,235
572136 강아지랑 같이 숙박할수 있는 호텔은 없죠?? 5 .. 2016/07/02 2,077
572135 김래원 이런 인터뷰도 했네요. 깨네요 36 .... 2016/07/02 23,130
572134 단골이니까 만만한가봐요 24 불쾌함 2016/07/02 6,319
572133 이시간에 안자는 분들은 어떤분들 이세요? 27 뽀또 2016/07/02 3,032
572132 ‘세월호 지우기’ 몸통은 결국 청와대 1 Newsta.. 2016/07/02 744
572131 장롱면허자인데, 연수부터 받아야할지 중고차부터 뽑아야할지 7 .. 2016/07/02 2,266
572130 뭘 몽땅 끓여놓고 도망가고 싶어요 2 엄마 2016/07/02 2,095
572129 여름만 되면 모기물린건 아닌데 간지럽고 뭐에 물린거 같이 따끔하.. 1 여름 2016/07/02 1,316
572128 바람 얘기가 나와서 그러는데.. 4 .... 2016/07/02 2,265
572127 반려견 신발 신키시나요 ? 13 강아지 2016/07/02 2,181
572126 내가 빠졌던 드라마 배역들 말해봐요 54 드라마 2016/07/02 4,093
572125 오픈 3개월 차인데 장사 6 장사 2016/07/02 3,412
572124 오징어젓갈 직접 담그시는 분들 계신가요 6 유후 2016/07/02 1,738
572123 대구분들 시지랑 경산옥산동이랑 5분거리인가요? 3 ㅇㅇ 2016/07/02 946
572122 남한테 싫은소리를 못해요 ...제가 너무 싫어요 4 ttt 2016/07/02 2,304
572121 바람핀 남자의 심리... 10 .. 2016/07/02 5,294
572120 워셔액 뉴스 보셨어요? 3 워셔액 2016/07/02 3,042
572119 아이가 잘 하는분야를 밀어줘야할까요??? 21 .... 2016/07/02 3,175
572118 왕좌의게임 6시즌 끝났네요 1 하아 2016/07/02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