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르신들이 왜 갑자기 땅굴 얘기를 하죠?

ㅇㅇ 조회수 : 1,035
작성일 : 2016-06-29 22:50:10

오늘 어떤 모임에서 좀 나이지긋하신분이 갑자기 김정은이 어쩌고

땅굴이 어쩌고 하시던데,,

요즘 북한이 땅굴파요? ㅡㅡ;;

뉴스에서 북한 땅굴판다는 얘기 나오나요?


어쩌나 김정은 욕을 하는지..

나쁜짓만 골라서 한다고.

땅굴파 남한에 엄청 침투시켰을거라고,,,


옆에서 듣는데

밑도끝도 없이 김정은 욕..;;

김정은 나쁜거야 모르는 사람이 있나..

난데없이 2016년 땅굴 얘기라니..


계속 듣다보니..

참 어르신들은 한가하구나...

지금 남한에는 젊은사람들이 직장을 못구해

결혼도 포기하고

50도 되기전에 실직해 먹고살기 힘들어

가족이 붕괴되고 자살하고 난리도아닌데,,




좋아요..북한이 땅굴을 파서 큰일이다 칩시다.


국방비가 남한이 북한의 30배에 전작권까지

미국에 아직 있고, 무기 수입은 세계 1위인지 2위인지 아닌가요?


이런나라가 북한 땅굴침입이나 당하고

하....

나라 부끄러운줄 모르고


어르신들은 그저 김정은 욕이라니..






IP : 61.98.xxx.1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건뭐
    '16.6.29 10:52 PM (121.131.xxx.197) - 삭제된댓글

    강간당한 여자보고 왜 강간당하냐고 욕하는 거랑 비슷하네요..

    왜 강간당하냐고..?

  • 2. 불쌍하죠
    '16.6.29 11:04 PM (73.199.xxx.228)

    북한, 전쟁, 빨갱이...이런 것에 갇혀 온 세상을 그것들을 통해서만 볼 수 있는,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는 거죠.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본인이 애국자인양, 이런 나라를 지킨 독립투사인양 자위하는 것이 자신의 존재감을 유지하는 방법일테니까요.
    더 불쌍한 건 자신이 무슨 생각을 하고 무슨 영향을 끼치는지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거죠.

  • 3. 외국에 살다가
    '16.6.30 12:44 AM (173.206.xxx.14) - 삭제된댓글

    오랜만에 한국에 도착해 긴 비행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전철을 탔는데
    양복을 잘 차려입은 노인이 저에게 "아이고 나라가 걱정이라고"
    그 한마디에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이라고 생각이 들어
    그렇좀 큰일 났어요 한마디 거들었더니
    가방에서 왠 찌라 같은 종이를 보이며
    자기가 오늘 회의가 있어 가.ㅅ다오는 길인데
    북한이 잠실에 땅굴을 팠다면서
    롯데 건축 때문에 금이 간 지하 살펴보는 건축가가 나오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정신차려야 한다고 하면서 쉼표도 없이 떠들더니
    자기는 박정희 때 부터 큰일날 하던 사람이고 지금은 박근혜를 위해서 일한다며
    청와대 휘장이 찍힌 시계를 보여주며 끝도 없이 떠들길래
    슬며시 옆자리로 옮겨 버렸네요

    자신이 82세 이지만 아직도 나라를 위해서 일한다고 자부심이 대단하던 그 노인
    자신이 박근혜 대통령을 만들었다고 자부심이 대단하던 그 노인들을 생산하는 이 정부에 멍드는 대한민국을 보면서
    오랜만에 들른 내 조국이 걱정이 되고 내 가족과 대한민국의 미래가 걱정 돼 편치않은 여행을 하고 돌아왔네요 ㅠㅠ
    사회구조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들을 부추겨 이런일은 근절 돼야 나락 제대로 돌아 갈텐데...

  • 4. 외국에 살다가
    '16.6.30 12:46 AM (173.206.xxx.14) - 삭제된댓글

    에러가 너무 많네요 ㅠㅠ

  • 5. ....
    '16.6.30 1:23 AM (59.15.xxx.86)

    잠실에 북한군 20만명이 땅굴 파고 들어 앉아 있다네요...ㅠㅠ
    뭐 먹고, 어디에다 싸고 있는지...
    북한군은 재주도 좋아요.

  • 6. 아놔
    '16.6.30 10:33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ㅋㅋㅋ
    잠실 땅굴 북한설.
    싱크홀 어쩌구 하더니 결국 실체는 북한이었구나???ㅋㅋㅋ
    정말 재주좋은 북한.
    그정도면 세계최강급인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1417 눈썹이 가장 예쁜 여자 연예인은 누구인가요? 9 눈썹 2016/06/30 3,668
571416 제 명의로 사업장 내달라는 아빠...#1 19 아무개 2016/06/30 4,782
571415 술 취해 정신잃은 아들 구해준 분 19 로라 2016/06/30 5,479
571414 신의 목소리 재미있게 봤어요. 가수는 가수다 싶어요 가수는 가수.. 2016/06/30 673
571413 뉴발란스신발좀 찾아주세요~~ 3 .. 2016/06/30 653
571412 시험전 태평한 중1 2 샤론 2016/06/30 695
571411 화천 산양초 근처 팬션 2 면회^^ 2016/06/30 716
571410 소리지르고 자기 전에 안씻고 7 한숨 2016/06/30 2,834
571409 대기업에서 공무원 계약직으로 가는것 어떤가여? 7 마흔중반 2016/06/30 2,261
571408 사람들 몰래 우는 애 가슴팍을 야무지게 꼬집는 할머니 7 행인 2016/06/30 3,893
571407 고3 영양제 뭐먹이시나요? 4 고3맘 2016/06/30 1,735
571406 혹시 쓸데없는데(?) 돈쓰는 습관 있으세요? 21 작은사치 2016/06/30 6,246
571405 불안초조 2 프레드 2016/06/30 1,038
571404 보험 청구 본인이 직접해도 되죠? 11 한나 2016/06/30 1,533
571403 사채(대부업)을 일본 업체가 장악 5 ..... 2016/06/30 1,044
571402 KB손해보험사 원래 이렇게 결제가 늦은건가요? (3~5일) 9 마나님 2016/06/30 1,105
571401 서울 금반지 부성 2016/06/30 806
571400 에어비엔비 노노 16 바보 2016/06/30 9,037
571399 동심파괴 대통령 11 .. 2016/06/30 2,620
571398 천주교 신자분들 계신가요 (자비의 희년 관련) 7 로마 2016/06/30 1,579
571397 제가 속이 좁은지 ㅜㅜ 27 . .. 2016/06/30 7,155
571396 떼르미스 vs 오션타월 어떤 게 나아요? 7 각질 2016/06/30 2,826
571395 고도비만인데...필라테스로 다이어트해도되나요? 17 이젠평범하게.. 2016/06/30 18,029
571394 '서영교 사퇴' 요구했던 인명진 목사, 하루 만에 사과 2 먹사 2016/06/30 2,044
571393 취업안하고 학부 다시들어가거나 유학가는사람 흔해요? .. 2016/06/30 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