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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맞는 운동 추천해주세요.

42살 조회수 : 762
작성일 : 2016-06-29 22:43:35
저는 42살 170에60키로 나가요. 몇년전까지만해도 그래도 봐줄만했던거 같은데 요즘 제 몸보면 한숨이 나네요. 턱도 쳐져서 두턱되고 겨드랑이랑 팔이랑 연결되는부위,가랑이랑 허벅지 연결부위 살이 축쳐졌어요.그래서 팔많이 드러나는 옷, 바지 입을때 신경쓰여요.
같은 키 같은 몸무게 다른 사람보다 옷도 크게 입고요.
게다가 골프를 배우는데 근력없다는 소리 들어요.
몇년전에 커브스 다녔는데 무릎에서 소리가 나서 3개월하고 중단했어요. 걷기오래하면 뒤꿈치가 아프고..
문화센터 요가도 다녛는데 제가 제일 못했어요.워낙 운동은 어릴적부터 못했던 몸이에요.
일단 쳐지는 살들 어케해야 끌어올릴까요? Pt가 정답일까요? 윗몸일으키기도 한개도 못하는 몸이라 pt도 겁나고 ㅠㅠ

IP : 211.207.xxx.1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9 10:52 PM (45.64.xxx.252)

    자전거,수영. 체중좀 빠지면 걷기. 더빠지면 뛰기. 근력은 지금부터 조금씩 섞어서 하시구요.

  • 2. ..
    '16.6.30 8:55 AM (211.177.xxx.190) - 삭제된댓글

    근력이 없다고 하시니 pt받으세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살뺀다고 유산소운동만 하는데 그것도 살이 빠지는데 도움되게 하는 정도도 아니에요.
    빨리걷기 하루에 2시간 해봐야 결국 관절만 망가지고 아프면 운동 못하니 살은 더찌고의 악순환입니다.

    우리 생각에 근력운동은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이것도 충분히 유산소운동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역도선수가 역기를 드는 것은 근력운동이겠지만 역도선수가 빈봉 (바벨에 플레이트 끼우지 않은 상태) 들고 스퀘트를 한다면 이것은 유산소운동에 가깝지요. 하지만 우리같이 운동경력이 없는 사람들은 맨몸스쿼트도 근력운동이 됩니다.

    운동 경력이 없는 사람들이 무리해서 하다보면 부상의 위험이 커져요. 전 pt받으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단 실력있는 사람으로요. 몸매 이야기 하지 마시고 근력과 체력 키우고 싶다. 프리웨이트 위주로 알려달라고 하세요. 그래야 나중에 pt 안받아도 집이나 헬스장에서 혼자하기 좋아요. 일주일에 2번 정도 배우시고 pt 안받는 날은 복습을 합니다. 이것도 운동이니 몸에 익어야 하거든요. 그러다가 어느정도 체력이 올라오면 일주일에 한번만 받아도 되요. 적어도 6개월은 하셔야 합니다.

    예전에 아는 트레이너가 그랬어요. 2달, 백일만에 이런거 다 장사속이라고.... 우리나라 여성들은 거의 운동을 안해서 몸 쓰는 법을 모른다고 하더군요. 운동이 제대로 되려면 본인 몸 쓰는 법을 먼저 익혀야 하는데 단기간에 해봐야 신경계에서 받아들여지지 않고 트레이너 따라하기 급급해서 pt끝나면 바로 원래상태로 되돌아가기 쉽상이래요. 적어도 일년은 꾸준히 운동을 하면 그 이후에는 새로운 동작을 배우거나 익히는 것이 훨씬 쉬운 상태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평생 운동한다고 생각하고 너무 힘들지 않는 범위내에서 꾸준히 하시길 ~

    저도 원글님과 동갑인데 5년전부터 운동하기 시작했어요. 요가 커브스 필라테스 거쳐서 헬스까지 왔는데 사실 제일 몸이 달라지는 것은 헬스네요. 워낙 어릴때부터 몸치여서 운동을 절대 안했었는데 살이 늘어지기 시작하고 자꾸 여기저기 아파 시작했어요. 헬스하고나니 체력이 좋아지더라구요. 평생 저질체력으로 살 줄 알았는데 말이지요. 최근에 아파서 수술도 받았는데 그래도 실밥빼고 바로 운동 다시했더니 회복도 빨라요.

    전 주변에 근력운동 강추합니다. 헬스가 부담스럽다면 집에서 스퀘트라도 연습하세요. 저도 처음에는 10개하면 다리아프다고 징징대는 사람이였는데 요샌 맨몸스퀘트는 100개 연속으로 합니다. 할땐 힘들어도 일상이 덜 피곤하니 삶의 질이 올라가요. 하루에 한시간 투자해서 건강하게 사시길~

  • 3. ..
    '16.6.30 8:57 AM (211.177.xxx.190)

    근력이 없다고 하시니 pt받으세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살뺀다고 유산소운동만 하는데 그것도 살이 빠지는데 도움되게 하는 정도도 아니에요.
    빨리걷기 하루에 2시간 해봐야 결국 관절만 망가지고 아프면 운동 못하니 살은 더찌고의 악순환입니다.

    우리 생각에 근력운동은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이것도 충분히 유산소운동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역도선수가 역기를 드는 것은 근력운동이겠지만 역도선수가 빈봉 (바벨에 플레이트 끼우지 않은 상태) 들고 스퀘트를 한다면 이것은 유산소운동에 가깝지요. 하지만 우리같이 운동경력이 없는 사람들은 맨몸스쿼트도 근력운동이 됩니다.

    운동 경력이 없는 사람들이 무리해서 하다보면 부상의 위험이 커져요. 전 pt받으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단 실력있는 사람으로요. 몸매 이야기 하지 마시고 근력과 체력 키우고 싶다. 프리웨이트 위주로 알려달라고 하세요. 그래야 나중에 pt 안받아도 집이나 헬스장에서 혼자하기 좋아요. 일주일에 2번 정도 배우시고 pt 안받는 날은 복습을 합니다. 이것도 운동이니 몸에 익어야 하거든요. 그러다가 어느정도 체력이 올라오면 일주일에 한번만 받아도 되요. 적어도 6개월은 하셔야 합니다.

    예전에 아는 트레이너가 그랬어요. 2달, 백일만에 이런거 다 장사속이라고.... 우리나라 여성들은 거의 운동을 안해서 몸 쓰는 법을 모른다고 하더군요. 운동이 제대로 되려면 본인 몸 쓰는 법을 먼저 익혀야 하는데 단기간에 해봐야 신경계에서 받아들여지지 않고 트레이너 따라하기 급급해서 pt끝나면 바로 원래상태로 되돌아가기 쉽상이래요. 적어도 일년은 꾸준히 운동을 하면 그 이후에는 새로운 동작을 배우거나 익히는 것이 훨씬 쉬운 상태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평생 운동한다고 생각하고 너무 힘들지 않는 범위내에서 꾸준히 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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