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시넘어 퇴근하는 사람불러다놓고 저녁도 안주시는 부모님
매일 야근하다가 어쩌다 7시 넘어서 퇴근하는 아들 불러다놓고
열시까지 있다왔는데 저녁도 안주셨대요.
이게 처음이 아니고 매번 그러세요.
부르신 이유는 핸드폰바꿨는데 연락처옮겨달라구요.
요즘엔 핸드폰바꿀때 알아서 연락처랑 사진 등 다 옮겨주지않나요?
암튼 부르신건 좋은데 저녁은 왜 안주시는건지...ㅠ
1. ....
'16.6.29 10:32 PM (59.15.xxx.86)안주신건 섭섭한데...
엄마, 저 저녁 안먹었어요...말도 못하나요?2. ;;;;;;;;;;
'16.6.29 10:33 PM (121.139.xxx.71)남도 아니고 자기 부모님인데 왜 왜 왜 말을 못하는 거예요.
배가고파 못살겠다 밥을 달라 밥을달라....!!!!!!!!!!!!3. ....
'16.6.29 10:35 PM (39.121.xxx.103)그냥 말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엄마~~밥주세요! 배고파요..4. ??
'16.6.29 10:36 PM (110.15.xxx.249)저도 같은생각요.밥 달라고 말 하던지,아님 찾아먹던지 하면될텐데요.
5. eob
'16.6.29 10:39 PM (211.36.xxx.241)남편이 모지리네요.
6. 우리는
'16.6.29 10:42 PM (121.154.xxx.40)계모라서 밥 달라 못하고 굶고 왔는데
친 엄마인데 왜 그랬을까요7. 울 시부모님도
'16.6.29 10:42 PM (223.62.xxx.15)핸드폰바꾼다고 부르고 바꿨다고 부르고 하는 법 알려달라고 부르고 ... 왜 핸드폰가게 직원은 가만두고 맨날 야근하느라 애들 얼굴도 못보는 애들 아빠를 자꾸 호출하는지... 애도 아니고 어리광이 넘 심하다눈 ㅠ ㅠ 거길 암말않고 다녀와서 함들다하는 남편넘이 잴 바보
8. ....
'16.6.29 10:45 PM (36.39.xxx.107)통신법 때문에 저장된 자료 옮겨주지 않아요.
본인이 옮겨야되요.9. ㅁㅁ
'16.6.29 10:49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제가 형제한테 퇴근길 뭐 퍼 주러 짊어지고가서
밥 못 얻어먹고오는 모지리인데요
그게 참 나 밥좀 달란말이 안나와요
오면서 배고프고 서운해 눈물찔금 하죠 ㅠㅠ10. 헐
'16.6.29 10:52 PM (58.227.xxx.173)시어머니가 계모?
그렇지 않고서야... 그리고 자기집 가서 밥도 못먹는 댁 남편도 이상하네요
달라고 하지!!11. ...
'16.6.29 10:59 PM (175.117.xxx.75)정말 계모 아녜요??
정상적인 부모라면 그 시간에 온 자식 저녁 먹었냐고 물어 보는 게 당연하게 아닌가요?12. 마눌
'16.6.29 10:59 PM (223.62.xxx.108) - 삭제된댓글밥이 더 편하고 좋나보죠.
월급은 좋고 밥은 귀찮아요?
시부모라는 이유로 참13. 진짜
'16.6.29 11:00 PM (112.173.xxx.251)바보 남편 두셨네요
14. ..
'16.6.29 11:05 PM (119.204.xxx.253)남편이 모자란것이 아니고..시어머님께서 원래부터 잘 안챙겨주시는거 아니까 저녁 달란 얘기를 안했을겁니다.
제 남편도 주말마다 10시반쯤 시댁에 가는데 12시지나 한시쯤와도 그냥 옵니다. 시어머님이 챙겨줄거 아니란거 아니까... 제 시어머님은 당신 드시고 싶을때 ...식구들 밥때는 그냥 무신경..당신 위주 입니다.
아마도 그런거 아니까 그냥 왔을겁니다15. ...
'16.6.29 11:10 PM (223.62.xxx.85)그런 엄마들있어요...
우리 남편 파김치된 금욜 10시 넘어서도
핸폰이상하다고 차로30분거리 부르던데요...
엄마라고 다 자식 끔찍하게 여기는거 아니에요...
이런 엄마 안가진분들 쉽게 말하지마세요...16. ㄷㄴㅂ
'16.6.29 11:46 PM (211.217.xxx.110)남편이 차려야 먹는다고
병신처럼 지 밥도 못 먹느냐는 분들 소환 받으세요.
밥은 지가 먹는거 아니에요?17. 남편
'16.6.30 12:00 AM (211.36.xxx.132) - 삭제된댓글누나 시부모 초상집가서 밥도 못먹고 왔다고
해서 뭐라 했어요
동생오면 밥 먹으라고 옆에서 그러는데
손님도 별로 없는 장례식 였는데 그래서
모지리라 했던 기억나네요
결국 내손에 밥상 차리게됨
그런데 친정일엔 말도 많은 시누라 더 얄미웠다는18. 자기엄마
'16.6.30 12:24 AM (39.123.xxx.107) - 삭제된댓글힘드실까바.집에가서 마누라 시켜야지 요심보.
배부르다 했겠죠19. ...
'16.6.30 1:05 AM (114.204.xxx.212)엄만데 밥 달라고 하던지, 같이ㅡ나가서 사먹던지 하지 10시까지 굶어요?
20. ㅠㅠ
'16.6.30 1:26 AM (119.66.xxx.93)저녁 먹었니? 라고 물으셨고
됐어요. 집에가서 먹으면 돼요 그랬겠죠21. ㅇㅇ
'16.6.30 8:16 AM (182.221.xxx.208)남편이 요령이 없네요
밥을 달라하든지 그말이 안나와서 사양한거면
먹고간다 한마디면 될것을
한두번도아니고 매번이면
남편이 문제예요
정 걱정되시고 짜증이면 님이 살짝 시어머니에게
말씀드리세요
그냥 말한마디면 되는일을 각자입장에서
너무 스트레스들 받고 사는거같아요22. ...
'16.6.30 10:40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남편이 거절을 못하고 유한 성격인가 보네요.
이런 사람들은 휘두르려는 사람에게 그냥 휘둘리더라고요.
아마 본가에서도 그랬을거고
님도 휘두르셨을수도.
남편에게 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