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아이들 애인과 여행가는 거 부모님이 보셔도 괜찮아요?
휴가는 당연히 애인들과 해외여행이나 제주도 여행을 가더라구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동반한 애인 태그 해서 사진 올리고요
여행지에서 뽀뽀하는 사진, 같이 숙소에서 맛난 것 먹고 분위기 내는 사진도 올리지요
저도 20대 때 애인과 놀러간 적 많으니까 보기 흉하진 않은데
의아한 게... 그친구들 페이스북에 부모님 가족 친척들이 다 연결 --;;
그런 사진 올리면 부모님 가족 친척이 바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태그 타고 넘어가 남친 여친 페북도 다 보실 수 있는...
저 어릴땐 놀러가긴 가도 '엠티간다', '동성 친구네 고향집 간다'
이런 식으로 눈에 빤히 보이는 거짓말이라도 하고 갔는데...
요즘은 연인과 놀러 가는 거 부모님께도 안 숨기는 분위긴가봐요
다른 건 다 이해하겠는데 이 점 만큼은 참 세대차이 느껴지네요 --;
1. 안괜찮아요
'16.6.29 10:21 PM (211.245.xxx.178)그런데 괜찮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니, 괜찮지 않은 사람들은 점점 설 자리가 없어집니다.
2. .....
'16.6.29 10:21 PM (59.15.xxx.86)그러고 나서는...
전남친 전여친 사진이 페북에 그대로 있느니 어쩌니 하잖아요.3. ...
'16.6.29 10:22 PM (211.36.xxx.241)그건 그렇네요.
놀러가는거야 괜찮아도
그걸 대놓고..
세대차이 느껴져요4. 오......
'16.6.29 10:24 PM (125.179.xxx.5) - 삭제된댓글그 직원들이 이상한거아닌가요??
그 정도의 사진은 못봤는데5. 딸아이
'16.6.29 10:47 PM (58.227.xxx.173) - 삭제된댓글남친과 여행가고 싶어하는데 허락 안하고 있어요
가고 싶음 몰래 거라했더니 그렇겐 하기 싫다네요
3년 넘게 사겼으니 뭔일이 나도 났겠지만 공삭화하긴 싫어서요
근데 정 조루면 보내줄 용의는 있어요 근데 애가 겁내네요 ㅎ6. 어리석은...
'16.6.29 11:48 PM (116.126.xxx.175) - 삭제된댓글아날로그 자료는 찢어버리면 그만이지만, 디지털 자료는 원본과 복사본이 동일한 특성상 한번 인터넷에 올리면 나중에 지운다 해도 그 자료는 영구적으로 사이버 세계를 돌아다녀요. 검색만 하면 다 나오죠. 숨길 수가 없어요. 그래서 최근들어 잊혀질 권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이고요.
연애 때는 남친과의 여행이 즐겁고 외부에 알리고 싶고 하겠지만, 그 관계가 끝까지 간다는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만에 하나 찢어진 이후를 생각한다면 디지털 자료를 막 함부로 인터넷에 올리는 것은 너무나 어리석은 짓이에요. 특히 이런 문제에서 손해를 당하는 입장일 수 밖에 없는 여자애들이 그러는 건....7. 그니깐요
'16.6.29 11:52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그걸 왜 굳이 올리는지..
sns 하더라도 올릴사진이 있고 안올릴게 있지
그냥 둘이만 보면 억울한건지 암튼 이해안되요
내자식 아니니 상관 안하지만요8. ..
'16.6.30 1:02 AM (114.204.xxx.212)생각이 없는거죠 ...
9. ...
'16.6.30 10:44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사귀는 사람과 당연히 결혼한다고 생각하겠죠.
아니면 일부러 족쇄삼는 걸지도.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10. ...
'16.7.13 2:31 P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저도 거짓말 하고 많이 놀러다녔었는데... 알면서도 눈감아주신 부모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ㅜㅜ
근데 제가 나중에 자식낳으면 저는 과연 그럴수 있을지...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89038 | 제가 너무 이기적인가요.. 저희집 오신 다는 친정 어머니.. 4 | 못된딸래미 | 2016/08/24 | 4,971 |
589037 | 배드민턴은 어떻게 해야하는 경기인가요? 7 | ..... | 2016/08/24 | 1,092 |
589036 | 경찰청장 강신명이 갈곳은 감옥 2 | 사과없는 | 2016/08/24 | 756 |
589035 | 김포신도시 다녀왔는데 공기가 다릅디다 9 | 서울촌년 | 2016/08/24 | 4,694 |
589034 | 할머니들은 왜 미안하다라는 소리를 안하실까요 12 | ,,,,,,.. | 2016/08/24 | 2,993 |
589033 | 남친이 립스틱을 사왓는데 주홍색 14 | ㅇㅇㅇ | 2016/08/24 | 3,251 |
589032 | 회사 안가는 날 커피를 안 마셨더니 2 | ........ | 2016/08/24 | 2,638 |
589031 | 해외여행가고 싶으신분~ 6 | ㅇ | 2016/08/24 | 1,940 |
589030 | 제사가 (냉무) 29 | 무섭네 | 2016/08/24 | 5,761 |
589029 | 예은 할머니의 통곡 6 | 좋은날오길 | 2016/08/24 | 1,742 |
589028 | 8월 요일별 기사 반복ㅎㅎㅎ | 날씨예보 | 2016/08/24 | 397 |
589027 | 무기력한 날씨예요 1 | 아그 | 2016/08/24 | 734 |
589026 | 여자도 적극적이여야 하는군요 .. 6 | dd | 2016/08/24 | 3,580 |
589025 | 제발 애기들 삑삑이신발 쫌!! 34 | 아놔 | 2016/08/24 | 6,894 |
589024 | "두 아들이 군에서 난치병 걸렸는데 외면".... 9 | 샬랄라 | 2016/08/24 | 2,624 |
589023 | 에어컨 24시간 켜는 분들 환기는 어떻게 하세요? 3 | .. | 2016/08/24 | 1,344 |
589022 | 사우디가 예맨 공습했군요. 3 | 사우디예맨공.. | 2016/08/24 | 1,533 |
589021 | 불타는청춘 어느떡인지 | 떡 | 2016/08/24 | 1,121 |
589020 | 개미가 뭘 좋아하나요?? 7 | ㅜ.ㅜ | 2016/08/24 | 1,028 |
589019 | 전자제품 10%환급신청 해보신 분? 10 | 10%환급 | 2016/08/24 | 2,007 |
589018 | 사춘기아이가 학교결석했어요 4 | 아이스아메리.. | 2016/08/24 | 2,075 |
589017 | 호르몬제 드시다가 끊으신분들 1 | ㅇㅇ | 2016/08/24 | 2,176 |
589016 | 이사 준비중 - 짐 처분하기 정리하기 조언 부탁드립니다 26 | 심플라이프 | 2016/08/24 | 4,985 |
589015 | 스커트 29인치면 센티로 어찌되나요? 2 | anab | 2016/08/24 | 707 |
589014 | 미드나잇인파리 같은 영화 추천해주세요 5 | ..... | 2016/08/24 | 1,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