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했던 친구한테 질려서 더이상 만나기가 싫네요..고등학교 때 부터 친했던 친구인데 한계에 도달하니 냉랭해져서 제 마음을 제가 어쩔 수가 없어요....
고등학교 때는 공부를 같이 하면서 친해졌어요..친구지만 재수해서 언니가 한살 반 위였는데..언니는 문과에서 저는 이과에서 나름 가장 상위권인 학교로 진학을 하면서 더 친해졌어요. 다른 부류계통 사람들을 아무래도 잘 못만나니까 언니를 통해서 이런 저런 바깥 세상 이야기를 들었네요...언니를 존경하는 마음이 있었고 항상 언니가 우월한 말투로 절 비하해도 전 언니를 좋아하니까 그냥 넘어갔어요. 최근 언니행동들이 도를 지나치면서 그냥 제마음이 저도 모르게 식어 버렸네요...
언니가 항상 제 지인이기도 한 주변사람들 뒷담화를 해서 전 정말 친하다고 생각하는구나 했는데 그게 아니라 제 뒷담화도 똑같이 할거같은거에요. 언니는 남치부를 다 얘기하면서 그 사람욕을 하고 또 만나고 페이스북같은 곳에서는 좋아요 누르고 자기~이러거든요.
그리고 언니가 본인이 엄청 대단한 듯 자기 포장을 해서 전 언니가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쪽 분야 사람들을 알게 되니 엄청 포장해서
이야기 한 거 였더라구요..
함부로 대하고 행동하면서 왜 자꾸 만나자고 연락오는지 .
제가 예전같이 다정하게 안굴고 거리를 두니.
꿈에 제가 나왔다며 연락이 오네요.. 전 그냥 카톡확인도ㅠ안하고 있어요
1.언니가 제소개로 결혼했는데 시댁이나 남편과의 문제가 있을 때마다 절 원망을 해요.."넌 ㅇㅇ오빠가 도대체 나랑 뭐가 맞다고 생각한거니?"
2.남편의 학력 (제학력과 같지요) 비하... 자신은 하버드법대, 재벌남, 서울대의대 남들 선볼 수 있었는데.... 실제로 보기도 했구요.
3. 집들이 전날 통보해서 알겠다고 해서 가니 교촌 허니 콤보 하나 시켜주네요. 전 2만원짜리 케잌 들고 감. 그리고 자기 번역일 남았다며 번역일 하기 시작... 저에게도 나눠주며 하래서 멋모르고 했네요
4. 웨딩촬영 전 날 다른친구 통해 카톡으로 저도 사진찍으러 오라고 통보...
5. 소개비로 50만원 백화점 상품권...그 선배오빠는 아무것도 안줌 ㅋㅋㅋ
6. 같이 콘서트 보러 가기로 하고 (제가 구한 표로) 연락두절 . 담날 미안하다고 연락은 왔어요
7. 매번 자기 mp3 업뎃 해달라고 했는데 어느 날 제가 바빠서 못했어요 자기 담날 출근 해야 한다고 새벽3시에 지랄하며 자기 집에 갖다 놓으라구...그래서 갖다 줬네요 ㅎㅎㅎ
8. 제가 제 남친 고민(학교선배이자 언니 남친의 동기)을 언니한테 했더니 ㅎ저에게 좀 부끄러운 이야기 였어요) 분명히 언니남편에게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말하고 그 오빠의 의견까지 저에게 전달 ㅎㅎ
9. 연락도 없이 제가 일하는 곳이 와서 제 체면 상관없이 비싸다며 제 직원들이랑 엄청 싸우고 가버림. 그리고 상담끝나고 저에게 연락도 없이 가버림.
10. 저에게 소개팅을 해준다며 해준 남자 (저랑 종교도 다르고 정말 말도 안되는 남자) . 저보고 이 사람한테 부탁할 거 있으니 빨리 연락처 달라고 ㅎㅎ
제가 왜 더 이상 만나기 싫은 지 굳이 말해야 되나요?
제가 어릴 적 친구라 멀랐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인격장애가 있는
사람이랑 친구 인 것같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랑 더이상 연락하기 싫어요
ㅎㅎㅎㅎㅎ 조회수 : 5,701
작성일 : 2016-06-29 20:52:51
IP : 175.223.xxx.24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6.29 8:57 PM (121.139.xxx.71)원글님이 잘못했네 저런 진상을 친구라고...
이제라도 해방되세요2. 원글
'16.6.29 9:01 PM (175.223.xxx.247)단점이 있어도 오래된 친구니 그냥 둬야하나요? 아님...지금은 제가 호구인 관계니 한 번 제대로 얘기하고 관계 재정립을 해야 하나요?
사실 전 제 자신한테 놀랄 정도로 너무 정떨어져서 말섞기도 싫어요3. ;;;;;;;;;
'16.6.29 9:08 PM (121.139.xxx.71)관계 재정립되면 만날 필요가 없죠 원글님을...
호구로 유용하게 곁에 둔건데.
원글님 세상은 넓고 좋은 친구 많아요4. ...
'16.6.29 9:08 PM (221.157.xxx.127)아니요 인간관계는 살면서 재편성해야합니다 ~~~
5. ...
'16.6.29 9:42 PM (118.218.xxx.46)님이 보살이시네요. 전 저런 인간관계 자릅니다. 좀 무르신거 같아요. 적으신거 보면 최악인데, 아직도 고민이시라니 놀랍습니다.ㅜㅜ
6. ..
'16.6.29 10:14 PM (211.187.xxx.26)유효기한 끝
7. 나나
'16.6.29 10:16 PM (211.36.xxx.208)아놔 고구마
그냥 그냔은 나쁜 악질냔
원글님은 호tothe구8. ㅇㅇ
'16.6.29 10:35 PM (223.62.xxx.52)한국인을 믿은 님의 잘못입니다
한국인은 믿어서는 안되는 민족입니다
인간성이 매우 더럽고 배신을 잘때리는 민족이기때문이죠9. ;;;;;;;;;
'16.6.29 11:01 PM (121.139.xxx.71)윗글아 너는 니네 나라로 가라..
10. 5번은 좀
'16.6.30 12:37 AM (126.11.xxx.132) - 삭제된댓글다 이해는 되는데 5번은 이해가 안 되네요. 소개비를 따로따로 받아야 되나요?
둘이 합쳐서 50만원 할 수도 있죠.
아니면 언니가 내가 소개비 챙겨줬어 하니깐 남자는 안 해도 된다고 생각을 한 거겠죠.11. 이즈디스트류?
'16.6.30 2:21 AM (49.163.xxx.134)리얼?
허
완전 어이없음
이게 진짜 다 사실이라면 원글도 어지간하다
바보인증하네요
자기자신을 그렇게밖에 대접을 안하니, 그 언니란 인간도 그렇게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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