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좀전에 오후 3시쯤 되었나봐요.
저희 집 근처에 중학교가 있어요.
남자아이 여자아이 둘다 한눈에 봐도 체격이나 얼굴이나
중학생 또래쯤 되보였구요..
둘다 교복입은 상태였구요.
거기가 학원앞인가본데 지나다가 뭔 쪽쪽 소리가 나길래 봤더니;; 후덜덜
벌건 대낮에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많은데!!
전혀 신경쓰지 않고 액션까지 취해가며
쪽 쪽 쪽 쪽 쪽 쪽 쪽 쪽 계속 쪽쪽@@ 하다가 기어이;;
............................ 헐
여자애가 어찌나 애교를 부리는지..
정말 저도 모르게 헛웃음이 나오더라구요..
대낮에 길바닥에서도 저러는 아이들이면
깜깜한데서 둘이만 있으면 뭔일이 생길지
오지랖 아줌마 너~무 걱정되고.. 하...
요즘 애들 성교육은 학교에서 제대로 해주나요?
저때는 생물 선생님이 맨날 난자와 정자가 만나서 수정이 어쩌고..
말로만 들었지 실제로 보니 진짜 문화충격이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