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대 대졸 할매들 마인드엔 아들이 우선이더군요

-,.- 조회수 : 4,182
작성일 : 2016-06-29 16:53:14

주변에 70대 할매들에겐 아들이 우선이더군요

남편과 사별하고

혼자 살면서 경제적 여유잇는 할매들보면

제주변에선 대체적으로 검소해요.

부동산으로 돈번 사람들은 잘쓰는 편이고


여하튼 남편 돌아가시고 재산분배 할때

미혼 노처녀딸

기혼 아들 있음

기혼아들에게 재산을 더 주는거같더군요


마인드가 그런가봐요?

사실 아들 공들여 키웠는데도 뒷통수 맞는 부모들도 많거든요

결국 혜택은  며느리가 누리는거고

그렇게 뒤통수 치는 아들들보면

부모 말에 순종한 결혼하는게 아니라

지가 어디서 여자 데리고 와서 결혼시켜달라고 하더군요..


남에 자식 좋은일 시키고

딸은 낙동강 오리알..(비약적인 표현이긴 합니다만)


노인들 정말 미련해요....


경제적 여유 있는 노인들 아들보다

없는 집 아들들이 부모에게 더 효자입디다




IP : 125.61.xxx.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9 4:56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비슷하게 맞는듯.
    돈없는 할머니도
    미혼딸, 미혼아들 있어도
    절대 미혼딸한테 결혼하라 소리 안해요.
    미혼아들만 결혼 못하면 어쩌나 안절부절.
    무슨 심리인지...???

  • 2. ㅇㅇ
    '16.6.29 5:01 PM (121.168.xxx.41)

    남편 돌아가시고 재산분배 할때
    미혼 노처녀딸
    기혼 아들 있음
    기혼아들에게 재산을 더 주는거같더군요
    ㅡㅡㅡㅡㅡ

    이상한데요
    유언이 따로 있는 거 아니면요
    그거 법적으로 상속해야 돼요
    자식들 배우자 법적 지분대로 상속했다는 거
    국세청으로 다 신고해야 해요
    굉장히 정확하게요

  • 3. ㅇㅇ
    '16.6.29 5:02 PM (121.168.xxx.41)

    제대로 신고 안하고
    허위 신고 하면
    국세청에서 연락? 와요

  • 4. ㅇㅇ
    '16.6.29 5:05 PM (121.168.xxx.41)

    심지어 살아생전 피상속인의 계좌까지 추적 들어가요
    피상속인이 아들한테 과하게 계좌이체 된 것도 신고하라고
    그랬어요

    보험 예금 등등
    모든 자식들 동의가 있어야 인출됩니다

  • 5. ...
    '16.6.29 5:07 PM (211.46.xxx.253)

    성급한 일반화 같아요... 안 그런 분도 많던데.

  • 6. 50대들도 그런데요??
    '16.6.29 5:08 PM (39.121.xxx.22)

    대졸여부도 상관없이
    배우든 못배우든 다 똑같더만요

  • 7. 아들은
    '16.6.29 5:22 PM (112.173.xxx.251)

    처자식을 거느리게 되면 책임감이 막중하니 심정적으로 애잔해서 더 주게 되는 것도 있대요.
    딸은 부모 아니라도 시집 가면 사위가 알아서 책임진다 생각하는 것 같구요.
    즉 친정에서 해주던 안해주던 여자들은 남편 복으로 지 인생 산다고 생각하는데
    아들은 가진 게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크다는 걸 본인들이 살아오면서 보고 느끼고 경험하니깐..
    아들을 더 좋아해서가 아니라요.

  • 8. ...
    '16.6.29 5:26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할매들 아들 올인하는거 맞죠. 뭘.
    우린 그러지 마십시다.

  • 9. 대졸
    '16.6.29 5:36 PM (112.156.xxx.109)

    굳이 대졸 아니어도 노인네들
    아들 선호 사상 알아주죠.
    무슨 대졸 할머니만 그러나요?

  • 10. 대졸 할매도 할매다.
    '16.6.29 5:36 PM (125.61.xxx.2)

    제게 본 집들은

    딸들이 노처녀인데 사십넘은 노처녀라 시집가기 상당히 힘들거같고

    직업도 의사나 뭐 그런 전문직도 아니고.. 프리랜서 같은건데...

    제가 여자라 그런지 몰라도 아들보다 딸이 더 돈을 받아야하는게 아닌가 싶었어요

    그렇게 돈준다고 며느리가 잘해주냐면 .. 그렇지도 않은거같아요....

    며느리들 보면 뻔뻔한 여자들은 어쨌든 남편덕택에 헤택누리면서도

    지 아들 준돈이니 나는 모른다고 발뺌하더군요.

    어리석은 할매들...

    그렇게 해서 며느리에게 대접받음 더 줘도 되는데......

    미련한 할매 밑에서 제대로 정신 박힌 아들 나오기도 힘들고

    그 아들이 데리고 온 여자들도 별로고..... 결국 치닥거리 심한 경우 미혼 노처녀딸이 뒤치닥 하더군요

  • 11. 대졸 할매도 할매다.
    '16.6.29 5:37 PM (125.61.xxx.2)

    살아생전에 그렇게 야금야금 아들에게 떼주고 나서

    심한경우 아들에게 다 떼이고 버림받지 않나요?

  • 12. ...
    '16.6.29 5:42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언제나 노후 담당은 딸이던데요. 요즘.
    기혼이던 미혼이던.
    애정유무, 유산분배랑 아무 상관 없던데요.
    그러니까 억울해서 죽을려고 하죠.

  • 13. ...
    '16.6.29 5:43 PM (221.151.xxx.79)

    편들걸 들어야지 심정적으로 애잔해서 재산 더 받은 아들,며느리가 시부모 노후 다 책임지세요, 그럼. 간단하네요.

  • 14. 아이고
    '16.6.29 6:04 PM (112.173.xxx.251)

    주는 건 할매 맘이고 노후 책임 안지는 건 아들 맘입니다.
    억울 한 건 또 딸 마음이구요.
    세상 일이 다 자기들 맘대로 해석 되어지니 사는게 고통이지요.
    편 드는 게 아니고 다들 자기 생각대로 사는 게 인생인 걸 어쩌겠내구요
    그리 억울하면 다음엔 고추 달고 나오시던가요 ㅋ

  • 15. 우리엄마 논리
    '16.6.29 6:08 PM (175.253.xxx.135)

    친정이 잘살아야 시댁에서 무시당하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아들만 준다고...
    네 면 세우주려고..ㅠㅠ
    그럼 딸이라고 부려먹지나 마시거나
    온갖 어려운 일은 딸만 부려먹으시고
    아들은 아깝고 며느리는 눈치 보이고....
    엄마 아들도 딸도 자식입니다
    차별 당하면 맘 아프고 서운해요
    차라리 딸이라고 그냥 출가외인이라면
    내 자식 공부나 열심히 시키게 제발 시간 뺏고 매일 부르지나 마세요

  • 16. 그냥
    '16.6.29 6:21 PM (121.128.xxx.62) - 삭제된댓글

    안 보는게 답이죠.
    자식들까지 차별하는 마당놀이 보고 싶지
    않음 아들과 잘 어울리게 놔둬야죠.
    만나봤자 형평성 없는 어이없는 말들만
    듣고 귀가 너덜거리게 되거든요.

  • 17. 그냥
    '16.6.29 6:29 PM (121.128.xxx.62)

    안 보는게 답이죠. 손주대까지 차별하는
    마당놀이 보고 싶지않음 아들과 잘 어울리게 놔둬야죠.만나봤자 형평성 없는 들을 수록 가관
    어이없는 말들만듣고 귀가 너덜거리게 되거든요.
    정신 돌아버리기 전에요.
    그 나이 대 대학은 집안 좀 넉넉함 대학 쉽게
    갔어요. 없는 집은 중학교도 못 나오구요.

  • 18. ....
    '16.6.29 6:51 PM (221.157.xxx.127)

    살아계실때 미리 증여해버림 어쩔 수 없죠 뭐

  • 19. 그래서
    '16.6.29 6:52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학습효과로 요즘 젊은 엄마들은 아들에게 노후자금 줄 생각 없죠.
    재산 있어도 아들부부가 하는거 보고 준다고 하고요.

    딸들도 차별당하면서 나중에 부모 노후 책임지는 만만한 존재는 안되려하죠.

    이러다 보면 또 사회분위기가 서서히 바뀌겠죠.

  • 20. 남아선호
    '16.6.29 6:53 PM (218.158.xxx.5) - 삭제된댓글

    그 연세에 남아선호가 있고, 의지할 자식도 아들이라고 생각하는 건 그런 것 같아요. 양가 부모님 동창들 친구분들...어느 분 빼놓지 않고 모두 그리들 말씀하시니까요.
    그러니 살아생전에도 아들이 힘들게 사는 것을 더 관심있게 보면서 도와주시려고 하고요.
    자주 만나는 외손주들 보다 친손주에게 용돈이나 비싼 선물을 더 주고요.
    하지만, 경우가 많은 건 아니지만 미혼이나 이혼한 딸에게 집이나 먹고 살 기반을 챙겨주시는 경우도 봤어요. 제일 눈밖에 나있는 자식은 결혼한 딸같아요.

  • 21. 지금도
    '16.6.29 7:10 PM (58.227.xxx.173)

    그럴걸요?
    아들 엄마들 댓글 달때 보면 그 사랑 장난 없던데...

  • 22. 맞아요
    '16.6.29 7:12 PM (39.121.xxx.22)

    지금 젊은 엄마들도
    아들낳으니 똑같더만요

  • 23. 그니까요
    '16.6.29 7:19 PM (58.227.xxx.173)

    본인들이 남자가 된듯...

  • 24. 글쎄요
    '16.6.29 7:52 PM (223.33.xxx.179) - 삭제된댓글

    윗분들 동의하기 어려워요.

    제 주변 남매 엄마들보면 80%는 딸을 더 예뻐하던데
    속한 집단 차이인가봅니다.

  • 25. 예뻐는 하죠
    '16.6.29 8:40 PM (39.121.xxx.22)

    하지만 재산은 절대 안주죠
    기혼딸이 항의함
    넌 왜 없는집에 시집갔냐
    이래요

  • 26. 먼소리
    '16.6.29 8:45 PM (223.62.xxx.1)

    말로는 아들 아들하고 끼고살고 먹을건 며느리앞 음식 밀어주는데 재산은 딸 다 나눠주고 친정 가업이 산산조각 박살난집도있네요 그러고도 자기가무슨짓을했는지 모르는 뇌가 해맑은노친네 ᆢ 자긴 아들없음 못산답니다 아들 정신과약먹고있어요

  • 27. 글쎄요.
    '16.6.30 5:07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예뻐만 하고 돈은 안준다고요? 전 남동생이랑 돈이나 집이나 똑같이 증여받았는데요? 심지어 같은 단지 같은 평수로 똑같이요.
    전 그집 전세주고 엄마 근처 살아서 소소하게는 제가 더 많이 받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1732 자동차세 오늘까지입니다. 납부하세요~ 16 말일 2016/06/30 2,481
571731 욕실 배수구막힘 4 2016/06/30 3,250
571730 성수기 항공권, 기다려 볼까요? 9 생애첫여행 2016/06/30 1,552
571729 딸래미가 유치원 남자친구가 자기 생일에 놀러오기로 했다면서 7 아귀요미 2016/06/30 1,483
571728 screen채널에서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영화하네요 5 .. 2016/06/30 1,487
571727 부잣집 아들들 직업이 10 ㅇㅇ 2016/06/30 6,799
571726 mbc 아침드라마에서 촌수 호칭이 이상해요 2 이상한 촌수.. 2016/06/30 1,039
571725 분양받은 강아지가 심하게 버릇이 없어요 ㅠㅠ 28 ㅇㅇ 2016/06/30 5,507
571724 코스트코 스프레이 앤 와시 이제 안팔죠? 2 재봉맘 2016/06/30 1,193
571723 78세어머니 유방암 조직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10 자문 2016/06/30 2,568
571722 삼성 갤럭시 앱 밀크요 지영 2016/06/30 450
571721 바닥 뽀송뽀송하게 닦는법좀... 6 ... 2016/06/30 3,427
571720 자두 한박스를 선물 받았는데... 5 상쾌한 아침.. 2016/06/30 1,747
571719 친구가 제가하는 배려가 배려같지 않아서 불편하다는 의미는 뭔가요.. 18 dd 2016/06/30 4,570
571718 스릴러영화 추천해주세요 13 심심우울 2016/06/30 2,200
571717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두 것에게 동아줄 던져준다. 꺾은붓 2016/06/30 509
571716 진짜 사랑하면 상대의 사랑까지 사랑한다는 말?? 68 asd 2016/06/30 6,371
571715 위기의주부들처럼 꾸미는 미국전업주부도 많을까요? 13 추억의 2016/06/30 5,114
571714 야자대체 프로그램 아이디어 14 야자대체프로.. 2016/06/30 1,218
571713 82쿡님들께 감사의 말씀 5 1ㅇㅇ 2016/06/30 887
571712 아롱사태가 들어간 냉채 맛있을까요 2 궁금해요 2016/06/30 780
571711 부모님의 말투나 어조가 거슬리고 불편하신 분 있나요? 8 ㅇㅇ 2016/06/30 3,643
571710 호박고지말고요 늙은호박자체를 넣어만든 찰떡 어디 없나요 2 호박좋아 2016/06/30 785
571709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던 책 소개해주세요 22 도서관 가기.. 2016/06/30 2,837
571708 내 마음의 꽃비 보시는분 질문있어요 6 꽃비 2016/06/30 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