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시간 비행기 탈때 화장 아예 안하고 공항 가시나요?

비행 조회수 : 17,215
작성일 : 2016-06-29 15:25:15
가끔 13시간쯤 장거리 비행기 탈 일이 있어서 지난번에 언젠가 게시판에 물어본 적이 있어요. 대부분이 비행기타는데 촌스럽게 화장을 왜하냐? 옷도 나름 신경써 입는게 촌스럽다. 그냥 집에서 입듯 입고 맨얼굴로 탄다는 댓글이 우세했는데요. 그 후 두 번이나 탈일이 있어ㄹ 한번은 진짜 맨얼굴에 레깅스에 편한 옷 입고갔다가 완전 없어보이는 사람이 됐어요. ㅋㅋ 오전 10시 비행기라 새벽에 나가기도 했구요. 암튼 새벽에 가서 체크인하고 거기까진 좋은데 면세점 가니 다들 막 이쁘게 하고 있는거에요. 화장품 사러 갔는데 점원이 내얼굴 쳐다보면 민망해서...ㅋㅋㅋ
다들진짜 맨얼굴로 공항가시나요?
IP : 218.159.xxx.207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9 3:26 PM (221.149.xxx.1)

    넹, 저는 맨 얼굴로 가요
    (덧글 단 적은 없어요 ^^)
    면세점은 아예 근처도 안 가요
    (돈이 없네요ㅎㅎㅎ)

  • 2. ㅇㅇ
    '16.6.29 3:29 PM (1.233.xxx.40) - 삭제된댓글

    기본적인 외출화장은 하고(눈썹,입술,bb) 플랫폼 화장실에서 세수해요. 클렌징티슈가지고가서 닦고 자기도 하고요.

  • 3. ...
    '16.6.29 3:30 PM (222.120.xxx.226)

    면세점에서 보면 어쩌나요
    같은비행기 탄사람을 봐야죠
    면세점에 장거리 가는사람만 있는것도 아닌데요

  • 4. 놀라운 것
    '16.6.29 3:30 PM (1.238.xxx.210)

    전 정말 아침에 쓰레기 내다 버리고 냉장고 정리하고 애것까지 짐 싸느라 바빠서 생얼로 가는데
    그 이른 아침에 등산복 입은 단체 여행객조차 다들 뽀샤시 하게 화장하고 오세요.
    여행 가는 젊은이들은 다들 페도라 하나씩 썼고 더운 나라 가는 사람들은 라라라라 선드레스 같은것도...
    저도 늘 신축성 있는 바지에 롱티 신세지만 그래도 뭐라도 바르는게 나아요..
    정말 초라해 보임요...

  • 5. 비행
    '16.6.29 3:32 PM (218.159.xxx.207)

    네 같은 비행기 탄 분들도 제 눈엔 다들 화장한 걸로 보였어요. 나만 누리끼리한 황달걸린 얼굴 ㅠㅠ

  • 6.
    '16.6.29 3:32 PM (61.81.xxx.22)

    비행기 탈때 항상 후줄근한데
    예쁘게 차리도 오는 사람들이 더 많더라구요

  • 7. dd
    '16.6.29 3:33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다들 화장하고 오던데요
    그대로 비행기 타고요
    패키지인 경우 도착하면 숙소에 안가고
    관광까지 하는 경우가 잇어 너무 맨얼굴에 편한 차림은
    쪽팔리더라구요

  • 8. 쌩얼
    '16.6.29 3:37 PM (180.66.xxx.214)

    전 맨얼굴로 가요.
    비행기에서 내리기 직전에 썬크림 바릅니다

  • 9. ...
    '16.6.29 3:38 PM (222.120.xxx.226)

    5~6시간 정도면 저도 샤랄라 꽃단장하는데
    13시간이상 장거리면 맨얼굴이 맞아요
    화장했다가 기름끼고 그 꿉꿉함을 참기 힘들텐데요..
    비행기안 화장실에서 클렌징하다 혼자 폭발한번하고
    (그 쫄쫄나오는 물로 클렌징못해요)
    이후로 장거리비행은 맨얼굴로 타고
    내릴때 가볍게 화장해요
    아마 장거리비행 경험이 별로없으신 분들이 화장하실거 같은데요

  • 10. -_-
    '16.6.29 3:41 PM (211.212.xxx.236)

    화장하고 가서 라운지에서 화장 지우고 비행기 타는데요~

  • 11. ...
    '16.6.29 3:43 PM (218.236.xxx.94)

    맨얼굴로타서 비행기안에서 수면팩이나 수분크림같은거 수시로 얹어요
    비행기 안이 정말 건조하거든요
    마스크팩 하는 사람도 있다던데ㅎㅎ
    그건 좀 남사스러운데다 20분 팩하는 걸로 해결이안되요

  • 12. ,,
    '16.6.29 3:44 PM (180.64.xxx.195)

    가볍게 화장하고 비행기 타기전 화장실에서 클렌징 티슈같은걸로 지우고 타요.
    도착지 다 와가면 비행기 화장실에서 가볍게 세수하고
    작은 사이즈 화장품 들고 타서 가볍게 화장 다시하구요.

  • 13. 미소나라
    '16.6.29 3:44 PM (223.62.xxx.4)

    전 100% 맨 얼굴로 탑니다! 잠도 자야하는데 화장할 필요가 없어서. 만약 오후에 타서 화장한 상태면 화장실에서 씻고 타요. 비행기 물 쫄쫄나오면 정말 짜증나서. 글고 전 팩을 들고 탑니다. 불 꺼진 상태에서 팩도 하나 붙입니다!! 다만 검은팩은 좀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상 1년에 10번 이상 장거리 비행 탑승 경험자

  • 14. ..
    '16.6.29 3:50 PM (188.102.xxx.156) - 삭제된댓글

    전 화장 하고가요.
    그리고 화장솜에 클렌징워터 물세안 다시 할 필요없는거 가지고타서 그걸로 지우고 수분크림 발라요.
    어차피 장시간타야햐서 중간중간에 다시 바르거나 팩하거나 그래야하니까요. 그리고 내리기 전 아침식사 주기전에 다시 닦고 메이크업 하고 내려요.

  • 15. ,,,
    '16.6.29 3:50 P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

    그정도 장거리는 무조건 맨얼굴에 츄리닝.
    남들에게 초라해 보이겠지만 전혀 신경 안써요^^

  • 16. 저도
    '16.6.29 3:51 PM (58.226.xxx.35)

    맨얼굴로 타요 ㅎㅎ
    썬크림은 외출시에는 늘 바르니까 썬크림만 바릅니다.
    늘 500원짜리만큼 정량대로쓰는지라 기름기가 돌아 광이 번쩍번쩍 나서 푸석한 느낌은 별로 없고요 ㅎㅎ;;
    립스틱만 발라요.
    기내에서는 보습제품 계속 발라주고요.

  • 17. ..
    '16.6.29 3:54 PM (211.197.xxx.96)

    맨얼굴에 썬그리하나면 ㅇㅋ

  • 18. 화장도 하고
    '16.6.29 3:55 PM (152.99.xxx.239)

    옷도 나름 이쁘게 하고 갑니다.. 그런데 그러면서도 편한거 입죠. 최대한 고무줄 바지 입고. 윗옷도 헐렁하게..

  • 19. ㅇㅇ
    '16.6.29 3:59 PM (14.34.xxx.217)

    원래도 화장을 안하는 지라 ㅎㅎ

  • 20. 장거리여행
    '16.6.29 4:00 PM (223.62.xxx.121) - 삭제된댓글

    자주 하는데 전 화장합니다.
    클렌징 워터 티슈 몇 장에 적셔 지퍼팩에 넣어
    비행기 탄 뒤 지워도 되는데 수분크림이니 뭐니 바르고
    다시 내리기 전에 화장하고 이러는 거 번거로워서 눈 딱 감고
    두꺼운 화장하고 하루 꼬박 밤샘 촬영하는 배우들도 있는데
    하루 그런다고 피부 썩겠냐 합니다.ㅎ

  • 21. 장거리여행
    '16.6.29 4:01 PM (223.62.xxx.121) - 삭제된댓글

    자주 하는데 전 화장합니다.
    클렌징 워터 화장솜 몇 장에 적셔 지퍼팩에 넣어
    비행기 탄 뒤 지워도 되는데 수분크림이니 뭐니 바르고
    다시 내리기 전에 화장하고 이러는 거 번거로워서 눈 딱 감고
    두꺼운 화장하고 하루 꼬박 밤샘 촬영하는 배우들도 있는데
    하루 그런다고 피부 썩겠냐 합니다.ㅎ

  • 22. 나나
    '16.6.29 4:07 PM (116.41.xxx.115)

    전 가볍게 메이컵하고 탑니다
    공항이 지인천국이라 맨얼굴 보여주기싫어요

  • 23. 저는
    '16.6.29 4:07 PM (58.140.xxx.82)

    화장 안하고 가요 (색조X) 옷도 편한 옷으로 입고

    기내에서는 마스크 시트 최소 2장 합니다..

    따로 기내에서 쓸 화장품 샘플을 챙겨가기도 하는데
    면세에서 화장품 구매하면 -사은품으로 주는거 있어서 짐 정리할때 따로 빼서

    기초. 아이 온열 마스크 등 챙겨 둡니다.

  • 24. 6시간 이상타면
    '16.6.29 4:33 PM (222.96.xxx.196)

    걍 비비만 바르고가요.
    그이상 비행은.. 메컵 개기름에 떡져요. ㅋㅋ ㅠㅠ

  • 25.
    '16.6.29 4:47 PM (59.25.xxx.110)

    맨얼굴은 자신이 없어서, 비비만 바르고 가요.
    옷은 최대한 편하게 입어요. 바로 숙면모드 될수 있도록.

  • 26. ....
    '16.6.29 5:03 PM (125.176.xxx.186) - 삭제된댓글

    저도 5-6시간 거리면 비비,그이상은 쌩얼...
    기본적으로 여행갈때 완전편하게가는편이라..ㅋㅋ

  • 27. 잠이 보약
    '16.6.29 5:05 PM (112.217.xxx.235)

    5시간 넘어가면 무조건 맨얼굴.
    새벽이면 그냥 립스틱 쨍-한 빨강(혹은 코랄) 바르고 타구요.
    오전이나 낮이면(환할때) 립스틱에 썬그라스 콤보면 끝.

    어차피 자야하니까 맨얼굴에 옷차림도 최대한 편안하게 하고 탑니다.

  • 28. 46살인데요
    '16.6.29 5:24 PM (59.24.xxx.162)

    장거리 비행기를 작년 초에 탄게 마지막인데, 그때까지는 색조화장 없이 탔어요.
    올해 보니 앞으로는 뭐라도 좀 발라줘야 할거같아요.

  • 29. ditto
    '16.6.29 6:11 PM (39.121.xxx.69)

    저도 화장해야 돼요 안그럼 입국 심사에서 여권 사진이랑 비교해서 혹시라도 빽 당할까봐 겁나서요 ㅎㅎ맨 얼굴이랑 증명 사진 얼굴 별 차이 없으신 분들 부럽네요 ㅠ

  • 30. ..
    '16.6.29 6:47 PM (223.62.xxx.67)

    단거리는 몰라도 장거리는 반드시 생얼에 안경 라운지웨어로 입고 비행기안에선 시트팩도 붙이고 있습니다
    장거리인데도 풀장착 하고 다니는 사람들보면 그냥 여행 많이 안다녀본 사람이구나 싶던데요^^;

  • 31. ㅇㅇ
    '16.6.29 7:16 PM (223.62.xxx.97)

    화장은 안해도 옷은 추레하게 절대 안입어요
    얼굴은 모자 썬글로 가릴 수 있지만, 몸 추레한 건 가릴 수가 없어요ㅋ

  • 32. ㅇㅇ
    '16.6.29 7:23 PM (223.62.xxx.178)

    아침비행기는 풀메컵에 꾸미고가고 밤뱅기는 후줄근모드요.
    아무리 장거리비행이라도 아침에 공항가면 바로 후회되더라구요.

  • 33. 뭘또
    '16.6.29 7:25 PM (223.62.xxx.79) - 삭제된댓글

    장거리에 풀장착한 사람보면 여행 많이 안 다녀본 사람 같다는 부심을.
    전 비행중 시트팩 부치고 유난 떠는 사람이 촌스러워 보입니다.
    평소에도 그렇게 피부관리에 유난일까 싶기도 하고.ㅋ

  • 34. 건조해요
    '16.6.29 7:45 PM (175.252.xxx.227)

    앞으론 생얼에 보습제 자주 발라야겠군요.

    정말 건조해서 힘들었거든요.

    하루새 엄청 늙은ㅠ

  • 35. ㅎㅎ
    '16.6.29 7:51 PM (220.83.xxx.250)

    학생때는 유럽서 유학하느라
    나이들어서는 독일계라 직장 다니면서 ..
    여행 아니라도
    일년에 서너번씩 장거리 비행 자주 했는데
    메이크업 할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었어요
    대체로 풀메는 아니더라도 선스크린 정도는 꼭 하고요
    기내에서 팩 하면 좋을텐데 먹고 자고 하기 바빠서 미스트만 하네요
    남이 여행을 자주 안다닌거 같네 아니네 촌스럽네 마네 하는 사람도 있을 줄이야

  • 36. 라라lala
    '16.6.29 8:11 PM (59.20.xxx.246) - 삭제된댓글

    미주 유럽 엄청다니는데 늘 풀메에 옷도 신경써서입어요

  • 37. ㅇㅇ
    '16.6.29 8:46 PM (211.244.xxx.74)

    남의 나라 입국할때는 최소한 예의를 갖춰야 한다는 생각이 나름 있어서 완전 쌩얼은 안해요. 내리기전 비비에 립스틱정도..옷도 너무 노출이 심하거나 홈웨어같은것 보다는 외출복중 가장 편한거 입어요

  • 38. 220.83님
    '16.7.1 2:48 AM (222.120.xxx.226)

    오해를하신건지 삐딱하신건지
    남이 여행을 자주 안다닌것같네 어쩌네가 아니고
    여행 경험을 얘기하는겁니다
    제가 화장실에서 클렌징하다 혼자 폭발해본것같은.. 경험이요
    곱게 화장하고 장거리 비행하다가
    얼굴에 개기름끼고 자다 얼굴눌려서 시트에뭍고 번지고 했던 경험이요
    여행 초보는 밖을 내다보는 창가자리를 선호하고
    여행많이 다녀본 사람은 화장실 왔다갔다 움직일수있는 통로쪽을 선호하는.. 경험이요
    그건 잘하네못하네가 아닌 내가 먼저 겪어보고 불편한걸 얘기해주는 그냥 경험치입니다

  • 39. ...
    '16.7.1 12:06 PM (58.233.xxx.131)

    남이 여행안다닌것 같네... 그런 생각 자체가 좀 우월감에서 나온 생각 아닐까요..
    듣기엔 그닥 기분좋은 댓글은 아닌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1731 위기의주부들처럼 꾸미는 미국전업주부도 많을까요? 13 추억의 2016/06/30 5,101
571730 야자대체 프로그램 아이디어 14 야자대체프로.. 2016/06/30 1,204
571729 82쿡님들께 감사의 말씀 5 1ㅇㅇ 2016/06/30 877
571728 아롱사태가 들어간 냉채 맛있을까요 2 궁금해요 2016/06/30 772
571727 부모님의 말투나 어조가 거슬리고 불편하신 분 있나요? 8 ㅇㅇ 2016/06/30 3,532
571726 호박고지말고요 늙은호박자체를 넣어만든 찰떡 어디 없나요 2 호박좋아 2016/06/30 780
571725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던 책 소개해주세요 22 도서관 가기.. 2016/06/30 2,833
571724 내 마음의 꽃비 보시는분 질문있어요 6 꽃비 2016/06/30 1,309
571723 70대 부모님 뭐하고 지내시나요?운전은 몇세까지 하실까요? 14 여름비 2016/06/30 2,988
571722 여성주의 정보생산자조합 페미디아, 멋지네요 2 허수애비 2016/06/30 457
571721 지역번호 붙어 전화 오다 끊기는건 뭔가요? 2 이상해 2016/06/30 744
571720 부정맥 앓고 계신분들.. 증상이 어떤가요? 9 ㅎㅎ3333.. 2016/06/30 5,106
571719 줌인아웃 폰에선 사진 올리기 안되는거죠? 1 사진 2016/06/30 375
571718 화장실 변기에 휴지얼마나 버리세요? 5 ㅇㅇ 2016/06/30 2,228
571717 몇 군데 물어봐서 결과가 다르면 7 kl 2016/06/30 975
571716 왕자의게임시청가능 방송국좀 알려주세요 9 왕좌 2016/06/30 1,128
571715 시댁에 결혼안한 시동생이 같이 사는데... 6 시동생 2016/06/30 3,148
571714 [펌]이제 서른 살은 그냥 아직 어린애 4 이름 2016/06/30 2,157
571713 개인 pt받는데요... 질문있어요. 3 .... 2016/06/30 1,553
571712 이틀 연속 라면만 먹으면...어떨까요? ㅠㅠ 7 혹시 2016/06/30 2,610
571711 이스타 항공권 11 아이구 답답.. 2016/06/30 1,581
571710 남편이랑 같이 볼게요 45 휴가 2016/06/30 6,974
571709 키성장에 도움 되는 스트레칭 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다시 2016/06/30 665
571708 방울토마토가 쭈글쭈글합니다 1 벨토마토 2016/06/30 4,543
571707 결혼할때 한 한복인데 ..무조건 드라이 하면 되나요... 3 살림 2016/06/30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