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아이한테 타박말투가 나오는데요

!!! 조회수 : 1,434
작성일 : 2016-06-29 14:56:22
이러면 안될것 같은 생각은 머릿속에서는 드는데요.
아이가 초2인데 또래보다 늦되고 상황판단 느려서 많이 답답하거든요.
암튼....뭐 다른 아이가 그랬다면 
에이...저학년이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길것도 같은데
제 아이가 그러면 저래서 친구가 없는건가 싶기도 한 마음이 들어 그런가
자꾸 어떤거에 대해 말해줄때
속으로는 답답해 미치겠어도 그렇구나 해줘야 하는데
자꾸 타박하는 말투가 나오더라구요.
그 상황에서는 그러지 말고 이랬어야지...
다음엔 그러지 말아라 뭐 이런식으로요. 
아이가 스스로 한 행동에 부정적인 생각을 심어주는것 같아서 가능하면 자제해야 할것 같은데...
근데 잘못한건 그렇다고 말 해주는것도 맞는것 같은데
뭐라 혼을 내는게 아닌데도 아이는 제가 저렇게 말하면
벌서 자기한테 뭐라 한다 생각하더라구요.
또래만큼 사회 머리가 좀 틔였으면 저도 좀 덜 예민했을텐데
안그렇다 보니 저도 좀 과하게 반응하는것도 있는것도 같아요.
그냥 언젠가는 좋아지겠지 하고 시간 약이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차라리 내 눈에 안보이는게 나았을수도 있구나..
그런 생각도 들더라구요.





IP : 39.118.xxx.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9 3:01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어머니가 고치셔야죠.

  • 2. ...
    '16.6.29 3:02 PM (211.36.xxx.174)

    아이 자존감 떨어집니다

  • 3. 원글
    '16.6.29 3:09 PM (39.118.xxx.68)

    그쵸..저도 이러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노력한다고 하긴 하는데
    그런 답답한 상황을 너무 생각없이 말하는거보면 정말 한숨이 땅이 꺼질만큼 나올라 하네요.
    제딴에는 좋게 말한다고 하는데
    아이는 느낌으로 벌써 아는거겠죠?

  • 4. Zz
    '16.6.29 3:23 PM (175.211.xxx.114)

    부모의5가지덫 이라는 책 추천해드려요
    특히 사회성 판단능력 미숙한 아이 기르는분께 강추해요

  • 5. 에휴
    '16.6.29 3:25 PM (58.236.xxx.201)

    저랑 비슷하시네요
    그래놓고 밤에 후회.담날 또 연속...

  • 6. ..
    '16.6.29 3:52 PM (59.16.xxx.187)

    발달 느리고 사회눈치없는 아이를 두면 알아요..
    머리로는 이해하려하지만 이런상황이 오래 지속되면
    참을성 바닥나죠
    후회하고 못참고 되돌이표죠..
    저는 오늘 adhd책 사들고왔네요..진단내려진건 아니지만 뭔가 도움이될까해서.
    같이 힘내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257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프랑스 슬로건 표절 보세요 2016/07/06 816
573256 Creative Korea=Creative France 8 Korea 2016/07/06 1,097
573255 수술후 배에 테이프 끈끈이 어떻게 지우나요? 5 배짱 2016/07/06 1,166
573254 국정원 여직원 감금 혐의' 무죄.."본인 의지로 안 나.. 6 이런 판사 .. 2016/07/06 1,029
573253 제주 살이를 낭만으로만 생각하는 .. 31 .. 2016/07/06 7,854
573252 해외 도피여행, 어떨까요?? 10 질문 2016/07/06 2,034
573251 기본티는 빈티나 보이는 30대예요 27 코디꽝 2016/07/06 7,351
573250 방콕에서 대만공항에 밤 10시도착이고 7 ... 2016/07/06 927
573249 목욕탕에 자꾸 날벌레가 나와요 4 뚱이 2016/07/06 2,196
573248 영국 부동산 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증시하락 3 영국 2016/07/06 1,730
573247 2012년에 집 사신분? 3 55 2016/07/06 1,624
573246 북유럽 유로화 6 북유럽 환전.. 2016/07/06 1,583
573245 겨울옷정리를하는 중인데 모피 3 정리하다인생.. 2016/07/06 1,935
573244 맞선보고 애프터를 받긴 했는데요.. 5 ㅣㅣ 2016/07/06 3,825
573243 제주도 맛집 - 몇개만 꼭 알려주세요....(신라/롯데호텔 포함.. 12 궁금 2016/07/06 2,985
573242 초등3학년 여아 수영복요 (학교수영수업) 5 럭셜맘 2016/07/06 3,359
573241 미국어학연수가기 전 순서가 어떻게 되나요? 3 퉄퉄 2016/07/06 790
573240 북한은 왜 그런대요?? 6 참.. 2016/07/06 1,264
573239 살만 더 찌네요. 도와주세요. ㅠㅠ 16 8200 2016/07/06 4,932
573238 더치페이를 이렇게해야하나요? 9 ^ ^ 2016/07/06 3,210
573237 요즘도 주택청약예금 가입 많이 하시나요? 1 요즘도 2016/07/06 1,100
573236 카드결재시 문자올때요 3 ..... 2016/07/06 897
573235 초3 공부 고민입니다 7 hgd 2016/07/06 1,464
573234 선 보신분 연하도 만나보셨나요? 3 ........ 2016/07/06 1,406
573233 국민의당 유성엽 "이정현, 안 들키게 했어야지 5 아무말 대잔.. 2016/07/06 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