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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63cm 몸무게별 느낌

조회수 : 14,895
작성일 : 2016-06-29 13:06:53

저는 키 163cm 몸무게는 현재 49kg에요.

52kg는 절대 넘지 않아요. 52kg에 임박해지면 퉁명스럽고 퉁실한 이미지가 되어버려요.

무조건 이때쯤되면 다이어트에 돌입하죠.

지금은 49kg이지만 마른듯한 느낌은 아니에요. 그냥 보통~날씬 정도고,

가장 작은 사이즈가 불편한 브랜드도 있어요.

한참 관리 최고조일때는 45kg 정도 였는데, 이때는 걸치는 옷마다 핏감 쩔구요

매장에서도 워낙 마르셔서~ 이런 말을 귀에 딱지 앉을정도로 들었어요. 거의 아이돌 프로필이자나요.

수영장, 요가센터 등에서는 같은 여자들이 좀 선망하는 듯이 보는 시선도 느껴졌어요.

(근데 어른들은 싫어하시더라구요 너무 말랐다고)

늘 추구하는건 45kg 인데, 지금은 나이가 있어서ㅠ 45kg면 기력이 없어요.

46~47kg를 유지하고자 하는데 지금보다 2~3kg는 더 빼야죠.

너무 무리하는거 아니냐구요?

고백하자면 저는 상체비만입니다ㅠ. 하비도 하비나름 고민이 많겠지만

상비는요, 좀더 억울한 케이스같아요. 항상 제 몸무게보다 더 보구요,

사람들 시선이 닿는 팔뚝, 가슴, 등짝이 크다보니 하체도 그정도일거다 라는.. ㅠ

그래서 절대몸무게가 좀 극단적이어야 그나마 마른듯이 보이더라구요.

지금도 먹는거 타이트하게 조절하며 관리중이에요. 힘드네요 ㅠ



IP : 210.181.xxx.1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9 1:10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네, 힘들겠어요.

  • 2. ...
    '16.6.29 1:12 PM (220.75.xxx.29)

    친구중에 전형적인 상비가 있어서 원글님 맘을 알거 같아요.
    운동을 해도 원래 가느다란 다리만 더 가늘어지더군요, 제 친구는.

  • 3. ,,
    '16.6.29 1:13 PM (180.64.xxx.195)

    몇살이세요?
    저는 마흔인데
    고딩때부터 키 163/52킬로에요.
    통통하지만 그냥 먹고싶은거 다 먹고 살아요.

  • 4. 상비라는
    '16.6.29 1:18 PM (49.1.xxx.21)

    대목에서 고개 끄덕였습니다
    이해해요
    잘 유지하시길

  • 5. ..
    '16.6.29 1:18 PM (223.62.xxx.18)

    45 나간적 있는데 정말 말랐었어요.
    47-48이 예쁜데 계속 살을 찌웠더니 52-53나가네요.
    30대후반이라 49-50 만들고 싶어요.

  • 6.
    '16.6.29 1:20 PM (210.205.xxx.40)

    혹시 다리가 길고 허리가 짧은 서양인 몸매? 저런분들이 하체비만보다 훨 다이어트에 목숨걸더라구요..하비는 스키니나 미니 스커트 못입는대신 잘 가리면 몸무게보다 훨씬 가볍게 보이는데 저런 체형은 딱 시선꽂히는 목가슴어깨쪽부터 살이 붙으니... ..암튼 나이들면 들수록 절대 몸무게보다 근력 신경쓰고 하체 강화운동해야지 핏 신경쓰다가 쓰러질 체질입니다.

  • 7. 저도 163
    '16.6.29 1:33 PM (112.223.xxx.205)

    49-50 왔다갔다해요. 만날 몸무게 앞자리가 이리저리 바뀌어요ㅎ
    상체는 마른 편인데 엉덩이랑 허벅지에 살이 다 몰려있고요
    종아리는 그럭저럭 괜찮아서 여름에 에이라인 원피스 같은 거 입으면 제일 날씬해 보여요.
    아가씨때는 47-48이었는데 애 둘 낳고나니 그건 좀 무리인 것 같아요

  • 8. 강소라가
    '16.6.29 1:36 PM (49.1.xxx.21)

    상비체형이라 그다지도 다욧 심하게 한다잖아요
    실지 보면 정말정말 깡말랐을텐데도
    화면엔 부우하고 둔해보여요
    다리만빼고

  • 9.
    '16.6.29 1:37 PM (211.187.xxx.27) - 삭제된댓글

    저도 별다른 다이어트없이
    현재41에도 163에 51~52 유지하면서
    (완전통뼈에 하체튼실형)
    미샤 44사이즈가 잘 맞습니다만
    상체가 갈비뼈가 보일정도로 흉해서 최근 피티받고 근육키워 55키로까지 가니 이제 굴곡진 여성미도 보이고 좋던데

    아직까지 체중에만 집중하시는거 보니 나이도 적을테고
    상비라하시면 체중보다는 체지방에 신경써야할듯싶군요

  • 10. ...
    '16.6.29 1:41 PM (61.102.xxx.66) - 삭제된댓글

    제가 상비.
    보통 앉아서 생활하기때문에 다리는 안 보이잖아요
    앉아있으면 상체만 보고 내 덩치를 가늠해버려요.
    그나마 팔다리가 가늘기 망정이지.
    그래서 팔다리 얇게 디자인된 옷들로 커버해요
    팔이 짱짱한 상의, 바지는 스키니.

  • 11. ..
    '16.6.29 1:53 PM (14.63.xxx.220)

    저는 40대 중반 ..54와 55킬로 왔다갔다해요
    저는 상체가 말랐어요 .사람들이 너무너무 말랐다고하고 몸무게 들으면 깜짝 놀라요 50킬로 안되는줄 알았다고
    하지만 하체를 보면 이해해요 상비보다 하비가 나은가봐요..이제까지 하체가 날씬한적이 없었다는..초6때 별명이 왕히프ㅠ 하지만 열심히 운동하고 내몸을 사랑해야겠다는

  • 12. 저두요~
    '16.6.29 2:04 PM (112.150.xxx.63)

    같은키에 지금 49~50 왔다리갔다리 해요.
    몇년전까진 아무리 먹어도 47~48 유지 되었었는데
    40대중반되니 겨우 48로 뺐다가도 저녁 좀 잘먹으면 도로 49되네요.ㅜㅜ
    저도 하체에비하면 상체에 살이 있는편이라..
    제가보기엔 그리 말라보이진 않지만, 남들은 말랐다고 하긴해요.
    결혼전부터 신혼초엔 45~46정도 였는데..전 그땐 좀 몸이 힘들었었구요. 47~48 이 제일 몸도 가볍고 옷발도 잘받는거 같긴하지만...그래도 좀더 젊을때 핏은 아니네요

  • 13. 반대몸
    '16.6.29 2:34 PM (211.215.xxx.166)

    전 pt랑 식단 조절해서 한달만에 4키로 뺐는데 아무도 몰라요ㅠㅠㅠㅠ
    배까서 보여줘도 원래 그러지 않았어? 이럽니다. 실제로는 배 폭이 반으로 줄었거든요.
    복부 비만형에 팔다리 가는 체형입니다.
    이게요 건강에 정말 치명적인 체형입니다.
    원글님 쓰시기전에도 간혹 올라오는 글보면 팔다리 굵으신 분들 몸무게는 많이 안나가는데 더 많게 본다면서 팔다리 가는 사람 부럽다고 하는 글도 올라오는데
    전혀 부러울것 없여요.
    어릴때는 가느다란 극세사 몸였지만 나이 들어가니 복부쪽으로만 살이 가서 대사증후군 걸리기 딱 좋은 체형입니다.
    옷으로 가리면 나도 속이고 남도 속일수 있거든요.
    차라리 원글님 체형처럼 속일수 없는 몸이 건강에는 더 좋은것 같아요.
    이제는 나이드니 미용 몸매보다 건강몸매가 더 중요한것 같아요.

  • 14. 상비가
    '16.6.29 2:40 PM (223.62.xxx.154)

    덜 말라보여 손해는 보는데 대신 가슴이 풍만해서
    하비는 체중관리는 약간 덜해도 괜찮지만 가슴마저 빈약해서 봐줄 게 하나도 없다는

  • 15. ..
    '16.6.29 2:42 P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하비..
    164에 50이하 내려가니 갈비뼈가 난민수준..그래도 허벅지 지방은 손톱만큼 빠진다는거..
    상체 찌울라치면 냅다 먼저 찌는 허벅지 지방..얼마나 둔하고 답답한 느낌인지 몰라요..ㅜㅜ

  • 16. ㅡㅡ
    '16.6.29 2:44 PM (211.106.xxx.239)

    젊으실텐데 상비는 아줌마 스타일ㅠ

  • 17. 그게참
    '16.6.29 2:47 PM (211.36.xxx.15)

    상체비만은 살찌면 상체부터 찌면서 빠질때는 하체부터 빠진다는요..ㅠㅠ
    전 하체비만이나 팔다리 가늘고 복부비만 스타일이 부럽네요. 의상으로 커버되니까요. 흑

  • 18. ...
    '16.6.29 2:47 PM (61.102.xxx.66)

    상비에 팔다리 가늘어서 대사증후군 걸리기 쉽다고 좌절만 할게 아니라단점을 잘 커버하는게 중요하죠
    이미 그렇게 타고난 체형을 어쩌겠어요
    어쨌든 코디 잘하면 감출수 있다는 것으로라도 위안 삼아야죠.

  • 19. 솔직히
    '16.6.29 3:05 PM (222.107.xxx.182)

    건강검진하면 저체중으로 나오는 체중이구요
    아직 건강하셔신지 모르겠지만
    저도 같은 키, 몸무게에
    저체중, 빈혈, 비티만D결핍, 이런거 나오기 시작하니
    몸무게고 뭐고 잘 먹고 건강해야겠다는 생각만 드네요
    40대 넘어가면 저체중일 때 빈혈이나 골다공증, 이런거 조심해야해요
    충분히 날씬하시니까 더 노력하지 말고
    골고루 잘 드세요
    진심어린 조언입니다.

  • 20. 공감
    '16.6.29 3:07 PM (49.1.xxx.124)

    저도 상비에다가 비슷한 키네요
    50-51 되야 정상으로 보이구요
    살빼면 허리 다리 쪽이 빠지는 ㅠ ㅠ

  • 21. 한마디
    '16.6.29 4:10 PM (219.240.xxx.107)

    엄청힘들겠네요.
    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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