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프로라면..일 많아도 티내는 거 아닌가요?

ㅇㅇ 조회수 : 1,285
작성일 : 2016-06-29 11:54:19
사장님께 직속 보고하는 업무 하는데요. 일이 무지 많아서 밤에.집에 가서도 일하거든요..

솔직히 남편한테는 힘들다고 징징대는데.. 상사인 사장님께는
얼굴에 티 내지 않고 우선 일은 최선을 다해서 처리하는게 맞는거죠?

근데 어떻게 일이 많다는 걸 알려는 드려야 할 거 같은데 어떻게 보고하는게 프로페셔널 하게 하는 걸까요?

인정받아서 승진도 하고 급여도 많이 받고 싶어요.^^
IP : 223.33.xxx.2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을
    '16.6.29 11:58 AM (112.162.xxx.61)

    밤에 집에 들고가서까지 한다는건 좀 무리가 있어보여요
    혼자 힘으로 감당하려고 하지말고 업무량이 과중하니 인원채용 건의해 보세요
    님이 다한다고 사장한테 인정받고 승진하고 연봉도 올라갈것 같나요?
    다하지도 못할뿐더러 예전에는 잘하다가 지금은 게으름 피운다는 소리나 들어요 그리고 님 골병듭니다
    제가 예전에 님이랑 비슷한 업무환경에서 일한적 있어서 안타까워서 하는 소리예요

  • 2. ...
    '16.6.29 11:58 AM (39.121.xxx.103)

    저도 그게 맞다고 생각하고 몸이 부서져라 일을 했었는데요..
    알아주는 상사보다 몰라주는 상사,동료가 훨씬 더 많더라구요.
    일할때 좀 생색도 내고 그래야 일 잘한다고 생각하구요..
    근데 그게 성격인데 어쩌나요? 저같이 곰같은 사람은 그냥 묵묵히 일하고 성과등으로
    평가받고 그랬죠. 근데 나중에 성과가 말해주고 전 그걸로 만족했었어요.

  • 3. -.-
    '16.6.29 11:59 AM (119.69.xxx.104)

    사장님이 인간성이나 뭐 공과를 아는 분이면
    모를까?
    직원이 직접 일이 많다고 말하면 .........
    즉시 다음번 타자가 기다릴 겁니다.
    부자들은 2억짜리 직원을 고용하기 보다는
    5천짜리 직원을 고용해서
    1억원치 일을 시킨 후...
    효용이 다하면 님처럼 일이 많다 그러면
    다음 5천짜리 직원을 고용한다고 합니다.
    부자들의 뇌구조가 그렇다고 하더군요.

  • 4. 구조적으로
    '16.6.29 12:03 PM (114.129.xxx.4)

    누군가의 등을 치지 않고서는 부자가 되지 못합니다.
    자신의 노동량만큼의 대가만 가지고 가서야 어떻게 부자가 됩니까?
    타인의 흘린 땀의 가치를 최소화해서 지불한 나머지가 부의 원천이라는 것은 이미 비밀도 아니죠.

  • 5. ...
    '16.6.29 12:05 PM (221.151.xxx.79)

    일 많다는 거 사장도 다 압니다. 모른 척 하는거죠. 싼값에 몸이 부서져라 알아서 일하는데 뭐하러 승진시켜주고 월급을 올려주나요. 그럴 인간이였음 진즉에 인원충원해줬겠죠.

  • 6. 회사 생활
    '16.6.29 12:26 PM (125.178.xxx.207)

    적당한 쇼업도 필요해요

  • 7. ..
    '16.6.29 12:59 PM (218.149.xxx.18)

    맘이 아프네요. 저도 그렇게 일해 왔는데....., 그게 프로의 자세인지
    성실한? 직원으로 스스로 자리매김한 건지 헷갈리네요.

    내 일처럼 하는거, 야근하고 주말에도 나와서 하고 군소리 안하고
    일 해냈는데, 어쩌다 한번 이건 도저히 일정이 안된다고 했더니
    안색이 달라지데요.

    알아서 잘해주고, 사람 충원해주고 이런건 인성의 문제가 아니라 사장이라는 입장이 되면
    그게 쉽게 안되는 것 같아요.

  • 8. 호롤롤로
    '16.6.29 3:46 PM (220.126.xxx.210)

    가만히 있는다고 절대 사장이 알아주지 않을껍니다;;
    저는 평일 야근에 일요일도 혼자 회사나와서 일하곤 했는데
    나중에 사장 하는말이 니가 하는일이 뭐 그리 많냐고 그럽디다..
    기가 차서.... 너무 힘들어서나가겠다고 하니
    그제서야 월급조금 올려주고는 그냥 다니라고 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479 대학생 아들들 팬티 뭐입어요? 엄마 15:17:51 1
1741478 엘지냉동고 결정 못하고 있어요ㅠ ... 15:17:07 20
1741477 며칠전에 혈액검사 했었다고... 정상 15:14:50 144
1741476 퇴근후 방온도 35.5 2 폭염나가 15:14:44 131
1741475 [속보] "日혼슈 동북부 이와테현에 1.3m 높이 쓰나.. 15:13:22 413
1741474 민주당 최고위원 왜 단독출마인가요. 4 .. 15:13:07 148
1741473 이 더운날씨에 여자분들 뭐입고 다니세요 1 질문 15:13:02 114
1741472 개교하는 고등학교 1회 입학 어떤가요? 1 육아는 어려.. 15:08:37 142
1741471 민주당은 조국혁신당 견제하다가 국힘에 놀아나는듯... 5 실망 15:07:16 245
1741470 복부팽만 걷기 말고 약으로 고칠방법 없나요? 헤헤 1 복부팽만 15:07:09 159
1741469 종종걸음뛰기가 무릎에 종종 15:06:14 117
1741468 에어컨 선택 무지개 15:04:57 80
1741467 은행에서 돈찾았는데 직원이 강도 1 아프다 15:04:24 592
1741466 파산 잘아시는분 계시나요? 파산 15:03:47 105
1741465 김병기와 민주당중진 8 ... 15:01:53 433
1741464 지금 비 내리고 있는데 11 김포 14:58:57 1,056
1741463 김건희특검 “오늘 오후 尹 체포영장 청구” 5 시삼세스판사.. 14:56:51 545
1741462 동생의 소비쿠폰은 어디에 있을까요? 8 소비쿠폰 14:56:38 656
1741461 5년 전에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26살 여성을 찾고있는 60대 .. 7 소름 14:55:29 928
1741460 공부를 잘하는게 참 부러운 일이네요.. 5 아이들 14:54:54 623
1741459 대학병원 의사에게 감사표시하고 싶은데요 12 .. 14:52:38 547
1741458 40대 후반 넘어 명퇴 하신 분 계실까요? 성공 14:48:21 252
1741457 아버지가 건강관리를 안하시는데 심리가 궁금.. 14 ... 14:43:43 706
1741456 조국 “유시민, 눈물나게 고마웠다…진중권은 백색소음” 신간서 ‘.. 14 ㅇㅇ 14:41:09 1,670
1741455 76세 엄마, 슬개골 무릎보호대 효과 있을까요? .. 14:39:56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