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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컴퓨터 차에다 팔았더니~

.. 조회수 : 3,931
작성일 : 2016-06-29 11:51:51

 님들,

방금 저 중고컴퓨터 차에다 팔았어요 ㅎㅎㅎ

왜 트럭에다 '컴퓨터삽니다~냉장고 텔레비젼삽니다~'하면서 돌아다니는 차있잖아요.

얼마전 엄마가 쓰시던 오래된, 그래봤자 한 4~5년된 컴퓨터가 나가서

엄마는 중고노트북 하나 사드리고 처치곤란하다 싶은 컴퓨터가 있던 차에

방금 차소리가 들려서 가지고 내려갔더니~


두둥~~~~



무려



이      천원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손에 쥐어주고 가셨어요 ㅎㅎㅎ


아나,,, 너 이천원짜리였어!

IP : 58.142.xxx.9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6.29 11:53 AM (211.36.xxx.185)

    버릴려면 이천원 붙여서 버려야하니까요

  • 2. 아..
    '16.6.29 11:54 AM (211.36.xxx.23)

    가격 궁금했는데 그런 거였군요 ㅋㅋ
    뭔가 엄청 웃기네요

  • 3. ..
    '16.6.29 11:55 AM (58.142.xxx.98)

    ㅎㅎ 그러니까요. 이천원주시더라구요.. 뭔가 웃기면서 허탈한 ㅎㅎ

  • 4. ..
    '16.6.29 11:57 AM (58.142.xxx.98)

    그냥 고물수집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께 드리면 그분들은 더 받으셨을 것 같아서, 담에는 집앞 재활용에다 버려야겠어요. 예전에 프라이팬 같은거 드리면 엄청 좋아하시더라구요. 종이보다 훨씬 더 쳐준다면서..

  • 5. ....
    '16.6.29 12:04 PM (211.232.xxx.94)

    그걸 컴퓨터 가게에 넘겨요.그러면 그걸 손 봐여, 부속품도 갈고 ..
    그래가지고 10만원 ~20만원에 중고컴퓨터로 팔아요.

  • 6. ..........
    '16.6.29 12:18 PM (1.253.xxx.228) - 삭제된댓글

    저도 며칠 전 차에 물건 팔아서 무려 삼천원 받았어요
    선풍기 한 대
    옷 꽉꽉 눌러 담아서 세 박스
    책 세 박스
    신발 다섯켤레

  • 7. 아놔..
    '16.6.29 12:20 PM (175.118.xxx.178)

    우리애가 맨날 고장난 콤. 푸. 타. 삽니다~~라고 해서 뭔말인가 했는데 그 차네요.
    이천원...ㅠ

  • 8.
    '16.6.29 12:29 PM (114.204.xxx.212)

    하나도 안주던대요 ㅎㅎ

  • 9. 그분들
    '16.6.29 12:29 PM (121.170.xxx.202) - 삭제된댓글

    보기엔 그래도 헐값에 사들여서
    다들 돈 잘 번다잖아요.
    저도 몇년전에 오디오 세트, 비디오, 전자렌지
    스티커 붙여서 버리기도 구찮고 그냥 다 가져 가시라고 드렸는데,
    저희 엄마가 그러시더라구요.
    너같은 사람들 많아서 저사람들이 돈을 번다고~

  • 10. 그분들
    '16.6.29 12:30 PM (121.170.xxx.202) - 삭제된댓글

    그래도 요즘엔 가전제품 버릴땐
    구청에 무료수거 신청해서 버리네요.

  • 11.
    '16.6.29 12:33 PM (175.252.xxx.252) - 삭제된댓글

    삼사년 전인데 뚜껑식김치냉장고 씽씽 잘 돌아가는 거 3천원 받았어요. 그외 금속류 주방용품이며 잡다구리들 해서 2천원쯤. 그리고 전기난로는 전기료 땜에 찾는 사람이 없다며 원하면 치워만 주겠다더군요. 그냥 가져갔구요. 냉장고값 넘 적다니까 더 주면 인건비도 안 나온다더군요.

  • 12.
    '16.6.29 12:43 PM (175.252.xxx.252) - 삭제된댓글

    삼사년 전인데 뚜껑식김치냉장고 씽씽 잘 돌아가는 거 3천원 받았어요. 전기난로는 전기료 땜에 찾는 사람이 없다며 원하면 치워만 주겠다더군요. 그냥 가져갔구요. 냉장고값 넘 적다니까 더 주면 인건비도 안 나온다더군요.

  • 13.
    '16.6.29 12:45 PM (175.252.xxx.252) - 삭제된댓글

    삼사년 전인데 뚜껑식김치냉장고 씽씽 잘 돌아가는 거 3천원 받았어요. 전기난로는 전기료 땜에 찾는 사람이 없다며 원하면 치워만 주겠다더군요. 그냥 가져갔구요. 냉장고값 넘 적다니까 더 주면 인건비도 안 나온다더군요. 전 동네에 오는 거 보고 연락처 적어놨다가 전화해서 왔던 거구요.

  • 14.
    '16.6.29 12:55 PM (175.252.xxx.252) - 삭제된댓글

    삼사년 전인데 뚜껑식김치냉장고 씽씽 잘 돌아가는 거 3천원 받았어요. 금속류 주방용품이며 잡다구리들 2천원 정도. 전기난로는 전기료 땜에 찾는 사람이 없다며 원하면 치워만 주겠다더군요. 그냥 가져갔구요. 냉장고값 넘 적다니까 더 주면 인건비도 안 나온다더군요. 전 동네에 오는 거 보고 연락처 적어놨다가 전화해서 왔던 거구요.

  • 15.
    '16.6.29 12:55 PM (175.252.xxx.252) - 삭제된댓글

    삼사년 전인가 뚜껑식김치냉장고 씽씽 돌아가는 거 3천원 받았어요. 금속류 주방용품이며 잡다구리들 2천원 정도. 전기난로는 전기료 땜에 찾는 사람이 없다며 원하면 치워만 주겠다더군요. 그냥 가져갔구요. 냉장고값 넘 적다니까 더 주면 인건비도 안 나온다더군요. 전 동네에 오는 거 보고 연락처 적어놨다가 전화해서 왔던 거구요.

  • 16. ㅇㅇ
    '16.6.29 1:14 PM (211.237.xxx.105)

    삼천원 주신다길래 사장님 커피 사드셔요 했습니다 ㅎㅎ

  • 17. 허탈
    '16.6.29 1:19 PM (58.120.xxx.136)

    맨날 스피커 크게 켜고 돌아다니던데... 원글님 완전 낚이셨네요.

  • 18. ..
    '16.6.29 1:33 PM (58.142.xxx.98)

    앞으로 전자제품이나 쇠붙이는 폐지모으시는 분들께 드려야겠어요. 지나가다 폐지수집하시는 할머니나 할아버지 보이시면 전화번호 여쭤보고 기억해뒀다가요.. 전에 프라이팬 두 개드렸더니 천원돈 받으신다고 기뻐하시는 것 봤거든요..

  • 19. 저는
    '16.6.29 2:19 PM (175.115.xxx.35)

    매킨토시 400만원대가 두대 있는데 기종이 오래된거라 팔수도 없어서 불렀더만 가져가지도 않대요.

  • 20. ....
    '16.6.29 2:57 PM (112.220.xxx.102)

    이천원이라니..
    그사람들 부품 다 빼서 재판매 할껄요?
    하드에 중요한건 없었나요?
    사진이나 중요문서 이런거요..
    컴퓨터 팔거나 버릴땐 조심해야되요

  • 21. llllll
    '16.6.29 4:22 PM (211.178.xxx.98)

    중고가전수거차량은 업자(나까마)라고 한다네요.
    왠만하면 문앞에 내 놓으면 동내 파지수거하시는 분들이 다 가져가십니다.

    175.115.xxx.35 님
    그거 버리실껀가요?
    서울이면 저에게 좀...이힛!

  • 22. 윗님!
    '16.6.29 11:40 PM (49.1.xxx.56)

    서울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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