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에서..
이미 지났던 이야기지만..
그 아이들의 공통점이 늦둥이..
그래서 부모들이 첫애, 둘째 애처럼 조바심내지 않고 아주 잘 받아주었던 점.
그리고 아빠와의 관계가 아주 좋았고 아빠가 육아부터 아주 적극적이었다는 점..?
전 이렇게 들었거든요.
엄마가 아무리 열과 성을 다해도..
아빠와 관계가 아주 좋은 아이에겐 무언가 또다른 영향이 미쳐
아이가 바르게 잘 자랄수 있도록 해주는건지 궁금하네요.
저는 5살 남자아이 하나를 키우는 엄마인데..
저는 좀 조급증이 있고 예민한 편이라면
저희 신랑은 한없이 너그럽고 아이를 잘 받아주는 편이거든요.
아이 태어나고 신랑 출장이나 회식갔을때 빼고는 항상 아빠와 목욕을 해요. 지금도요.
매일 밤 잠자기전에 책 두 세권씩..읽어주고..(물론 본인 몸이 피곤하면 은근슬쩍 안하기도 하지만요.ㅎㅎ)
아들내미라 몸으로 엄청 놀아줍니다. 제가 과하다고 말릴정도로..
애를 거꾸로 들고 들쳐메고 애가 등산하듯이 아빠몸을 탑니다..ㅡㅡㅋㅋ
주말마다 애 공들고 애데리고 나가구요. (여기서 또 단점은 나갈때마다 아이스크림에 과자에 젤리에..ㅠㅠ
애가 그 시간을 엄청 기다리네요....)
암튼 주변 사람들이 보고도 다들 엄치척 할정도로 아이를 잘 봐주는 아빠인데...
아이에게 정말 좋은 영향이 미쳤으면 좋겠네요.
물론 저도....조급증을 좀 자제해야겠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