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보시어머니입니다.(3개월차)
시어머니가 되었습니다.
아직은 며느리가 어색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애쓰고 있습니다.
며느리한테 제 남편(시아버지)얘기 할때, 호칭을 어떻게 쓰나요?
네 아버지가....
네 시아버지가...
아들한테 말할때는 "아빠가..."이렇게 말했더라구요.
선배 시어머님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1. 그냥
'16.6.29 10:19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네 시아버지가... 무난할듯해요.
2. ᆞ
'16.6.29 10:21 AM (203.226.xxx.52)저는 그냥 대회속에서 아버지가 이렇게 얘기해요 아버지 호칭 할일도 별로 없어요
3. MandY
'16.6.29 10:22 AM (121.166.xxx.103)저희 어머니는 너희 아버지가... 저희 아버님은 너희 엄마가... 이러시더군요. 작은 호칭도 고민해주시는 시어머니 감사하네요^^
4. 새
'16.6.29 10:23 AM (203.226.xxx.179)아버님이..
5. 보통
'16.6.29 10:24 AM (112.217.xxx.235)남편한테는 편하게 `아빠가`라고 하시는데 저한테는 `늬 아부지가` 라고 하세요. ^^
6. 천안댁
'16.6.29 10:28 AM (222.118.xxx.252)네 아버지가....이렇게 얘기하는게 무난할것 같네요.
답글 고맙습니다^^7. 저희 시어머님은
'16.6.29 10:31 AM (175.209.xxx.57)네 시아버지가...라고 하셨던 걸로 기억해요. 그리고 시누이 같은 경우는 ** 엄마라고 하시더라구요.
8. 그냥
'16.6.29 10:40 AM (116.36.xxx.198)아들에게 지칭하듯 하시면 될 것같아요.
9. 며느리
'16.6.29 10:56 AM (122.34.xxx.74)네 아버지가... 는 절대 아니죠.
네 시아버지가... 맞다고 봅니다.
웬 네 아버지요? 내 아버지는 친정 아버지지 아닌가요?10. 음.
'16.6.29 11:19 AM (211.226.xxx.127)그냥 아버지가~ 라고 하면 시아버지를 뜻하는 것이고.
친정 아버님은~ 하면 사돈댁을 지칭하는 것이 되지 않을까요?11. ᆞ
'16.6.29 12:18 PM (121.129.xxx.216)며느리에게 너가, 네가 이런 지칭 하지 마세요
하고 싶으면 며느리 이름 부르던가 아가 애기 그 정도로 부르세요 거리감 느끼고 기분 나빠 해요12. .....
'16.6.29 1:23 PM (58.125.xxx.127)그런 고민도 하시고...
저희 시어머니는 저한테 호칭도 없으시고 그러다 아이생기니까 `ㅇㅇ네야~~' 정말 듣기싫어요.
시누이들이나 아주버님들 얘기 하실때는 그냥이름 으로 하시고.들을때마다 좀 거북하고 그래요.
그러면서도 어쩌다 어머니소리 안하면 집안이 발칵 뒤집어져요.
이렇게 말하면 저보고 오바한다고 하시겠지만 정말 어머니 호칭 한번이라도 안쓰면 난리나요.
본인은 호칭제대로 안쓰면서 며느리,손주한테는 그렇게 호칭이 듣고싶을까요.안하는것도 아닌데...
글쓰신 시어머니 좋은분인것 같아서 넋두리한번 해봤어요.13. 천안댁
'16.6.29 3:11 PM (222.118.xxx.252)며느님입장에서 댓글들을 쓰셨네요.
저도 아직 시부모님께서 계셔서 며느리도 되는 중간입장입니다.
시어머니에게 서운했던 것들을 절대 내며느리에게는 하지 말자고...조심 조심 하고있습니다.
먼저 호칭문제가 제일 큰 고민이네요.
아가라는 예쁜 말이 있지만, 너무도 어색해서, 가끔 통화할때..몇번 써봤던것같습니다.
면전에서는 이름부르기로 합의했구요. 요즘은 이름들도 너무 이쁘잖아요.
아이태어 나기전까지는 아마도 이름부를것 같습니다.
제 남편(시아버지)지칭할땐, "아버지가~~" "네 아버지가~~"이렇게 쓸것같습니다.
혼자서 연습중입니다^^
아버지가 태우러 갈꺼다...
네 아버지가 준비했다..
아버지가 좋아하시겠다...
혼자 연습중입니다^^14. ....
'16.6.29 3:33 PM (223.62.xxx.70)근데 이름을 부르는 사이에는 니가 네가 라는 말을 어쩔수 없이 써야 할때가 있어요
이건 니가 먹어라가 자연스럽지
상대방을 앞에 두고 이건 땡땡이가 먹어라는 조금 어색하죠
호칭 자체 문제보다 그 호칭에 며느리를 하대하는 마음이 들어있으니 기분이 나쁜거겠죠15. ...
'16.6.29 3:39 PM (223.62.xxx.70)울 시어머니도 니가 라는 말 잘 쓰고 저를 어떻게 불렀는지 떠올려 볼 정도로 개의치 않게 지내 왔어요
아빠가 엄마가 라는 이상한 말도 썼지만 별 감정 없이 헤프닝으로 넘길수 있었던 이유가 절 존중하고 하대하는 마음이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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