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보는 눈이 남들이랑 다른건지...(비정상회담 얘기)
알베르토 사람 좋고, 똑똑하고 이런 반응들 많은데 전 그냥 그래 보이거든요. 오히려 이탈리아 자부심 너무 지나친 거 같고 요즘은 실업난때문에 젊은 애들 1/2이 실업자라던데 뭐 그리 콧대가 높은지...잘난 척 해도 할 말 없을 독일 미국보다 아주 더하다고 항상 느꼈거든요. 괜찮은 사람인 건 잘 알겠는데 너무 눈치 빠삭하고 처세잘하는 그런 느낌?
두뇌 회전 잘 돌아가는 걸로 치면 기욤이 진짜 비상해보여요. 한국말로 노출되다 보니 살짝 한 템포 느린 감이 없잖아 있는데...알베르토 및 대부분의 멤버들이 그랬죠. 기욤이 진짜 천재라고. (게으른)
그리고 3엠씨 저는 팬도 아니지만 딱히 밉지도 않은? 아마 진행하는 다른 프로를 보는 게 없어서 그러려니 싶은데.
이번 개편에 인도 파키스탄 멤버도 딱히 파키쪽이 전투적이라고 느끼지 않아요. 오히려 인도쪽이 (물론 방송이니 어느 정도 오락성도 있겠지만) 자극하는 느낌이던데.
댓글읽고 너무 느끼는 바가 달라서 적어봤네요. 남들이랑 보는 눈이 이렇게 달랐나? 싶어서요.
1. 노르웨이
'16.6.29 1:47 AM (122.40.xxx.31)스폰지밥이 별명인 남자 (이름이 기억 안나서요) 들어온 후 또 누구누구 바뀌었나요.
누가 나가고 인도랑 파키스탄 남자 들어온 건가요.
설명 좀 부탁드려요. ^^2. 제가
'16.6.29 1:53 AM (175.113.xxx.196)좋아하는 독일대표랑 다니엘과 똘똘이 스머프 미국대표 그만둬서 아쉬워요
3. 오마나
'16.6.29 1:56 AM (122.40.xxx.31)다니엘과 타일러가 빠지고 인도. 파키스탄 들어온 거예요?
4. ;;;;;;;;;;;;
'16.6.29 2:09 AM (121.139.xxx.71)알베르토 원글님이 정확히 보신건데 그걸 장점으로 보는 사람하고 단점으로 보는 차이 아닌가요
자기나라 부심 자연스러운데 상대방들이 다 반박 못하는게 다른나라도 존중해주고
한국사회 적응 되서 강약조절 잘하더군요.
원글님 보는거 다른 사람도 다 봐요.
인도패널은 정말 약장수 하면 딱인게 인도의 후진성이나 그런거 오히려 인정하고
두루뭉술하게 넘어가면서 이빨감추는 느낌이라 전 그렇게 유쾌하게 안보여요.5. 뭘또
'16.6.29 2:19 AM (175.223.xxx.104) - 삭제된댓글눈치. 말빨. 머리 회전 인도 가 만만찮던데요. 알베보다 더
근데 알비나 인도 대표나 딱히 나쁜 짓이나 비호감 될만한 걸.
하지 않은 이상은 그냥 좋게 좋게 보내요.
싸가지 세 엠시나 좀 바꾸기를6. 전
'16.6.29 2:32 AM (183.100.xxx.240)알베가 적응하려고 노력하는게 좋아요.
기욤은 비상하지만 게으르고 위태한 느낌이 있는데
둘 다 심성이 선하고 우직함이 느껴지구요.
엠씨들도 소통 어려운 사람들 데리고 애쓰고.
시야가 좁고 야비한 느낌이
한국인의 모습을 보게됨요ㅠㅠ7. 음..
'16.6.29 2:37 AM (124.61.xxx.141)여기서 하도 알베르토를 칭찬하길래 나만 별로라고 생각하나 싶었죠.
기욤 알베가 남았다해서 왜 하필 저 두사람이지??? 의아했는데.. 전속이었군요.
기욤은 울나라 말이 서툴러도 사람이 순수해서 비호감은 아닌데
알베는 처세에 능한 약삭빠른 사람이란 느낌이 강해서 싫더라고요.
뭐 각자 사람 보는 눈은 다르니까요8. ....
'16.6.29 3:35 AM (172.98.xxx.102)알베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한테 들었는데요 아주 아주 착하데요 약지 않고 사람 굉장히 좋아하고 베푸는 성격이래요
부지런하고 한국사회에 잘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사람 같아 좋아보였어요9. 알베
'16.6.29 7:34 AM (218.154.xxx.102)기욤 싫어요.
브라질 청년 아쉬워요.
인도, 파키 정말 싫고
이번 멤버들 별로.
엠씨는 이상적.10. ㅇㅇ
'16.6.29 7:49 AM (121.168.xxx.41)저는 마크가 잘 생겼어요
화면으로만 보는 건데 똑바로 못 쳐다볼 정도예요11. 개취
'16.6.29 8:21 AM (180.66.xxx.19)마크는 미남스타일은 아니던데^^;;
역시 눈은 다제각각이군요.
저는 능글능글 럭키 재미있어요. 인도에 한국 섞어놓은
아재같아요. 장사 잘할듯.
알베가 송골매 밴드 좋아하는거 보고 더 좋아졌어요.12. ...
'16.6.29 8:25 AM (182.231.xxx.214) - 삭제된댓글사교나 처세만 잘하는 사람은 느낌이 오는데
알베는 처세 잘하면서 인성도 좋아보여요.
이상하게 우리는 곰탱이들이 인성은 좋을거라는 편견이 좀 있는거같아요.ㅎ
패널들 나와서 자국 부심 부리는거 장위안 만큼만 아니면 전 귀엽고 좋아보여요.자국 깍아내리는거보단 나아요.
티격태격도 토론에 예능의 재미까지 잇어서 잼있구요.
우리도 해외나가면 애국자돼요.ㅎㅎ13. 알베 기욤 빼고
'16.6.29 9:54 AM (59.20.xxx.170)타일러 다니엘 보고싶어요
이두사람 어디로갔나요? 대체ㅠ
새로온 인도총각 말도 잘하고 재밌고 좋던데‥
미국인 마크 예전부터 넘 착한듯 ‥14. .......
'16.6.29 10:01 AM (118.176.xxx.128)알베가 잘난척한다고 하시는 거 저는 잘 모르겠고요
여행 같이 가는 프로를 보면 나서지는 않으면서 은근히 뒤에서 온갖 잡일 다하고 뒤처리하고 그러던데.
괜찮아 보이더라구요.15. 인도
'16.6.29 10:35 AM (223.33.xxx.77) - 삭제된댓글파키 둘다 별로던데..
16. 인도
'16.6.29 10:47 AM (121.173.xxx.136)인도사람 총각 아니에요 유부남입니다. (본인이 밝힘)
전현무 다음으로 나이 많아요17. 이탈리안들 자부심 어마어마해요
'16.6.29 10:55 AM (59.9.xxx.55)중국인과 같은게 자기네가 과거에 대단했었다는데대한 영광과 부심요. 알베도 그런 로마제국의 부심이 좀 보이긴하지만 그래도 이탈리안치곤 꽤 괜찮은 사람이예요. 또 북부 사람이라 보통 이탈리안과는 다른 독일계 성향 (성실함)도 많이 있고요. 근데 이탈리아를 아직도 대단한 선진국이라고 떠받들어 주는 우리나라가 한심해요. 보니까 알베는 다니엘과 함께 이런 저런 시사 강연회에 초청돼서 많은 활동하던데.
18. 기욤은
'16.6.29 11:01 AM (59.9.xxx.55)단순하고 편안한 유형인듯 한데 나름 캐릭터가 독특해요. ㄷ독똑하기도 한게 놀랍고요. 알베말맞따라 저렇게 사는 사람도 있구나 싶어요. 워낙에 인성이 좋다고 들었어요. 근데 캐나다가 비담에서 할 얘긴 별로 없는 나라라서 과연 저토록 오래 남아 있을일인가 싶어요. 내짐작이지만 알베와 기욤은 제작진으로부터 특별히 사랑받는듯 해요. 비담에서 세계의 문제를 토론하려면 러시아가 꼭 껴야 하고 날카롭고 한국어 뛰어나고 토론 잘하는 일리야가 절실한데 아쉬워요.
19. 저는
'16.6.29 3:42 PM (1.238.xxx.15)저는 알베르토 정말 맘에 들어요.
처세 잘하는 사람 좋아하거든요.(제가 그러질 못해서..)
근데 알베르토는 처세를 잘하긴 하지만,인성도 바르게 느껴지고,균형감각도 있어보여요..
게다가 이탈리아 특유의 느끼함이나 작업멘트를 요구해도 빼지않고 망가지는것도 좋아보여요..
토론할때도 적당히 균형도 잡고,지고 빠지는것도 잘하고,
정리멘트도 잘해요..
비정상회담 첫회부터 거의다 빠지지않고,다시보기로 열심히 본 사람인데,
제 경우엔 알베가 제일 맘에 드네요..
타일러는 언어쪽으로 똑똑하고 비상해보이기는 하지만,다소 사고가 편협하다는 느낌도 좀 받았구요,
일리야는 토론 잘하지만,나라 특성상 자국에 대해선 어쩔수없이 객관적으로 얘길 못했고,
독 다니엘도 괜찮긴 했지만,이미지 고수하느라 후달리는 느낌(이미지 메이킹 의 일종)이 보였고,
기욤은 수학,과학쪽 천재라,다들 천재 대우 해주는것 같은데,어릴때부터 게임 하고,한국에 오래 와있느라,정작 다양한 세계경험은 없어 보이고,
가나 샘은 너무 연예인화 되어있어서,눈치도 많이 보고,
예전 일본대표들도 연습생으로 일찌감치 한국에 와서 살았으니,일본 경험은 노르웨이 대표보다도 아는게 없고..
나이 먹었다고,
그나마 노르웨이 대표가 세계 각국 다양하게 여행하고 살아서 경험도 많아서 얘기거리도 풍부해 보였고,
무엇보다,
초반 영국대표 제임스가 생각도 깊고,의미있는 좋은 얘길 많이 해줘서 좋았네요.
네팔 수잔도 우리나라에서 더 가난한 나라 출신 외국인에 대해 무시하는 경향있다고 하면서 얘기할때 ,짠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좋아보였고,
브라질 대표는 아무래도 외교관이다보니 정치적으로 발언을 좀 아끼는걸로 보였고,
나머지 얼굴 멀끔했던 사람들은,컨셉인지 뭔지는 모르지만,얼굴로 한몫했지만,미모는 솔직히 취향 차이라..별로 다가오는게 없었네요.
아,장위안은..운좋게 sm소속 연예인이 되어서 그런지 전현무가 너무 챙겨주는게 보여서 전 비호감이었어요.그래도 장위안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았던것 같네요..
사람마다,취향이 다르고,
어떤 프로그램을 보면서 기대하는 바도 다 다르기 때문에,
호,불호는,
그야말로 개인의 몫인것 같아요.
저로서는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아직도 살아남아 있어서 좋네요.
아직 또 오해영은 다시보기로 반쯤 보다 말았지만,
비정상회담은 다시보기로 꼼꼼이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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