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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제사비

제사 조회수 : 6,558
작성일 : 2016-06-28 21:45:07
맏며느리입니다.
얼마전 시아버님 첫기일이어서 제사 모셨습니다.
나물과 전을 제가 준비해갔습니다.
손아래 시동생네는 비용부담이나 음식준비 참여없이 몸만 다녀갔습니다.
저희가 매달 생활비 드리고 (150), 월세도 받으십니다.
따로 제사비 챙겨드릴 생각은 못했네요.
저한테 섭섭하다 하십니다.
제사비도 따로 챙겨드렸어야하나 이해가 안가네요.

명절엔 똑같은 상황이고 선물 명목으로 용돈 따로 드립니다.
제사때도 그러길 바라셨다니...제가 네 알겠습니다 해야하는 건지요?
IP : 175.114.xxx.3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8 9:48 PM (122.36.xxx.161)

    생활비를 줄여서 드리고 제사때 십만원씩 드리시면 되요. 원하시는 대로 다해드리면 끝도 없습니다. 경험담입니다.

  • 2. 깡통
    '16.6.28 9:50 PM (121.170.xxx.178)

    직접 대놓고 물어보세요.
    동서는 뭐해왔냐고... 어머님은 월세도 받으시고 생활비도 드리는데
    전도 해왔는데 전 할만큼했다고.
    다음부터 동서랑 의논해서 할당량을 정해주세요.
    생활비 150이면 많고만.

  • 3. 남편 수입이라면
    '16.6.28 9:52 PM (1.228.xxx.136)

    의견을 물어보시고 생활비 조정

    맞벌이시면 조정결정 통보

  • 4. 원글
    '16.6.28 9:57 PM (175.114.xxx.34)

    ㅎㅎ 제가 깡통인거죠?
    동서는 제사비 좀 냈냐...용돈 좀 드리더냐 여쭤봤더니...전혀래요. 그 집엔 섭섭함 없대요. 아직 기반 못잡았다고요. 동서말로는 많이 좋아졌다던데...

    암튼 돈을 떠나서 나한테 왜 저러시나 싶어서 여기에 일단 여쭤본거예요. 내가 비상식인가해서...
    엄니한테 섭섭하다 말해도 되겠죠? 아놔..20년을 좋게좋게 살았더니 바보취급 하시나...

  • 5. ...
    '16.6.28 10:00 PM (122.36.xxx.161)

    무슨일을 하시길래 생활비를 저렇게 드릴수 있는거죠? 대단하신데요.

  • 6. 주관
    '16.6.28 10:01 PM (218.158.xxx.5) - 삭제된댓글

    제사나 명절을 시어머니께서 주관하시나보죠. 준비도 다하시고요.
    시동생네하고 의논해서 비용을 같이 내도록 하세요.
    그리고 나물하고 전 해가시니까, 시동생네는 과일, 술, 포...이런 것들이라도 사오라고 하고요.
    작은 아들도 자식인데 아버지 제사에 뭐하는거래요.
    다 하기 싫다고 하면, 어차피 돈내야하는 거 절에 모시거나 더 간소화해서 산소만 갔다오시든가요.

  • 7. 건강
    '16.6.28 10:01 PM (222.98.xxx.28)

    어머니~~
    정말 그건 아니예요
    생활비 월 150이라니요~

  • 8. 그 시어머니
    '16.6.28 10:02 PM (220.118.xxx.68)

    며느리 안보고 살고싶으신가봅니다 잘하는 사람에게 더 역정내고 섭섭해서 바라시고 어른들 그러시는게 이해가 안가요 안하는 자식에겐 안바라죠 안타깝네요

  • 9. ㅠ.ㅠ
    '16.6.28 10:07 PM (222.98.xxx.28)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
    이상황에 쓰면 너무 이상한가요

  • 10. ...
    '16.6.28 10:07 PM (114.204.xxx.212)

    잘 할수록더 바라는거ㅜ같아요
    150 생활비에 음식 해가면 됐지

  • 11.
    '16.6.28 10:09 PM (223.62.xxx.101)

    둘째한텐 아무 기대도 안하고 마냥 이쁘기만 하대요? 왜 저만 드려야하내고 물어보세요 저도 이제 생활비도 안드리고 제사비도 안드릴거라고. 재산을 전부 큰아들 주실거냐 물어보고 아니라하면 냉큼 생활비도 그만두시는겁니다

  • 12. ㅇㅇ
    '16.6.28 10:14 PM (124.50.xxx.166) - 삭제된댓글

    남편이 잘버는 전문직인가봐요
    주변에 200주는 집 봤어요
    아니라면 가령 맞벌이나라면 음 ᆢ

  • 13. ..
    '16.6.28 10:23 PM (223.62.xxx.77)

    월세도 받는 어른께 생활비를 150 이나 드리는 님 댁 경제력이 부러율 따름이네요.
    참 대접받는것도 하기 나름이네요. 이 상황에 섭섭하다고요?
    그 소릴 듣고두 암말 못 하시는건 바보죠.
    왜 그러고 사세요? (기분 나쁘섰다면 죄송해요. 시어머니 말씀이 하도 기가막혀서요.)

  • 14. .....
    '16.6.28 10:31 PM (175.117.xxx.199) - 삭제된댓글

    섭섭한건 작은 아들내외에게 느끼셔야할 감정이신데요.
    용돈 150은 어디 땅파서 갖고 오는줄 아시나보네요.

  • 15. ...
    '16.6.28 10:38 PM (121.125.xxx.71)

    시댁에서 집이라도 해주셨거나
    아니면 기반 잡을수 있게 도와 주셨나 봅니다
    아닌데도 저러시면 완전 이상하신데요

  • 16. ㅇㅇ
    '16.6.28 11:02 PM (210.221.xxx.34)

    생활비 130으로 줄이고
    제사비 20드리고
    제사때 아무것도 해가지 마세요

    빈손으로 오는 동서한테 전부쳐오게 하라고
    시어머니 한테 말씀 드리세요

    큰아들만 공부시키고
    작은 아들은 밥안먹여 키운거 아니라면

    시어머니한테 당당히 말씀드리세요
    작은 며느리만 편애하시면 서운하다고요
    저한테만 요구하는건
    부당하다고요

  • 17.
    '16.6.29 9:43 AM (223.131.xxx.17) - 삭제된댓글

    암말 마세요.
    이렇게 얘기하시는 분이면 대화 안 통합니다.

    저라면 oo님 처럼 130 드리고 제사대 20 드릴겁니다.

  • 18.
    '16.6.29 9:44 AM (223.131.xxx.17)

    암말 마세요.
    이렇게 얘기하시는 분이면 대화 안 통합니다.

    저라면 통보없이 oo님 처럼 130 드리고 제사때 20 드리는 걸로 바로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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