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사람들 어때요?

궁금 조회수 : 1,410
작성일 : 2016-06-28 21:09:39

1.성격 시원시원하고 다 좋은데~

돈개념이 없어요.어디 놀러 갔다와서 회비 정산하면 입금해준다고 하고 한달도 더 지나 입금해준적도 있어요.

안주지는 않아요 ㅜ.ㅜ

돈이 없는것도 아니구요.빚쟁이 마냥 독촉하게 되요.

반대로 그 엄마는 자기가 받아야 될 돈이 있는데도 상대방이 주든지 말든지 잘 신경도 안써요.

그런 개념이 별로 없어요ㅜ.ㅜ

그래서 항상 어디를 놀러가거나 할때 회비 때문에 신경 쓰여요.

그 엄마한테 총무하라고 해도 자기는 그런거 못한다고 빼고 ㅜ.ㅜ

돈에 인색한건 아니구 자주 사주기도 하고 그런데 n분의 1을 할경우 항상 애를 먹어요.

그러다 보니 만나기가 싫어져요.


2.항상 약속을 변경하거나 깨요.어디어디 가자 해놓고 잊어버리거나

약속시간에 기본 10분 늦어요.여름 방학때 어디 놀러가자해놓고 막상 여름 방학때면 자기 스케줄 때문에 바쁘고

언제 그랬냐는듯 까먹어요.그래서 계획 잡기 곤란해요.


3.자기 힘들때는 하루에도 몇번씩 전화해서 징징대다가 괜찮아지면 함흥차사.연락도 잘 안해요.

맨날 이혼하네마네~죽일놈 살릴놈하면서 남편 비위 다 맞추어주고 그 스트레스를 나한테 푸는듯.

그집 남편 기분에 따라 약속 펑크내기도 하고~오래된 인연이라 이해하고 참았는데 이제 더이상 참기 힘들정도입니다.



1.2.3번이 다 친했던 사이입니다.

다 정리하고 싶어요ㅜ.ㅜ

전 피곤할정도로 약속에 민감한 스타일이고 약속을 어긴적도 늦은적도 없어요.

남들이 한번 사면 두번 사는 스타일입니다.

요즘 들어 내가 호구 잡혀 살았나 싶을정도로 인간관계에 회의를 느낍니다.

내 주위만 왜 저런 스타일들이 있을까요?

제가 호구일까요?다들 처음에 깍쟁이 같았다고 합니다.근데 깍쟁이 스타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호구로 봤을까요?

진짜 피곤해서 정리하고 싶어요



IP : 182.228.xxx.2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갠적으로
    '16.6.28 9:11 PM (112.154.xxx.62)

    1,2번 극혐이요

  • 2. ;;;;;;;;;;;
    '16.6.28 9:12 PM (121.139.xxx.71)

    호구가 진상을 만들고
    진상은 호구를 한눈에 알아보고
    호구는 당하고 나서 땅을 치고 ㅠㅠ

  • 3. 원글
    '16.6.28 9:12 PM (182.228.xxx.230)

    요즘 3번 때문에 고민입니다.제일 오래되고 친한 아이인데ㅜ.ㅜ

  • 4. 원글
    '16.6.28 9:14 PM (182.228.xxx.230)

    제가 호구인가보네요 ㅎ
    진짜 사람 인연은 소중하다고 생각해서 나름 이해할수 있는거 이해하자~그런 생각이었는데
    이제 이해하는게 짜증이 날 지경이라서요.
    그냥 없었던 인연으로 생각해야겠죠?
    참 인간관계 허무하네요

  • 5. ..
    '16.6.28 9:18 PM (203.226.xxx.100)

    저런 사람들은 그 어떤 사람들한테도 그래요.
    남의 기분보다는 자기 기분이 앞서는 사람이죠.
    그 사람의 성격이고 습관이니 안맞으면 거리를 살짝 두세요.
    호구라고 자책하실 필요없으세요.

  • 6. ..
    '16.6.28 9:33 PM (112.140.xxx.23)

    다 극혐이구만!!!!!!!!!!

  • 7. ㅁㅁㅁ
    '16.6.28 11:11 PM (121.137.xxx.96)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2130 조성진이 뭐라고"…메뚜기·새치기 '어글리 한국 원정팬'.. 1 관람 매너 .. 2016/07/01 1,998
572129 고등학교 배정시 학교에 등본 또는 동의 필요한가요? 2 .. 2016/07/01 702
572128 대부분의 성인들은 팥을 좋아하시나요???(팥빵, 호빵, 팥죽, .. 39 궁금 2016/07/01 3,832
572127 아파트 서서남 어떤가요 장미 2016/07/01 1,209
572126 la 갈비 재울때 키위 15 .. 2016/07/01 2,739
572125 출산후 살이요ㅜ 4 aa 2016/07/01 1,688
572124 매일 반복되는 집안일... 38 ㅇㅇ 2016/07/01 7,337
572123 친구가 암으로 수술후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어요. 15 조언 2016/07/01 4,239
572122 먹고 남은 광어회를 얼렸는데요 6 홍이 2016/07/01 2,375
572121 코스트코 연회비 오르네요 6 멤버 2016/07/01 4,971
572120 상추 파종시기 문의합니다. 2 ... 2016/07/01 5,178
572119 전두환 차남·처남, 벌금 안내 구치소 노역…'일당 400만원' 4 최저 시급 .. 2016/07/01 1,351
572118 자동차 라이트 좀 키세요~~ 12 비오는 날 2016/07/01 2,302
572117 기업이 어린사람을 선호하는 이유는 3 ㅇㅇ 2016/07/01 1,347
572116 금리가 낮은데 어디에 맡기시나요 4 저축 2016/07/01 2,124
572115 강남거주가 저에게 독이될까요 약이될까요? 132 독약 2016/07/01 19,096
572114 블로그로 유명한 사람들은 패턴이 똑같네요. 12 블로그 2016/07/01 8,061
572113 박지원.. 안철수에게 "혼자만 살려하느냐" 15 철수사퇴의미.. 2016/07/01 2,069
572112 국정원 내부에 북한 정보원 있나?| NK투데이 2016/07/01 419
572111 맛있는 베이컨 추천좀 해주세요 1 이혜정 2016/07/01 1,537
572110 선크림 중 선스틱 사용해보신 분 계신가요? 4 선스틱 2016/07/01 2,193
572109 내시경 받고 온거 알면서 연락한통 없는 남편! 52 이런 2016/07/01 5,793
572108 목 주변 어깨가 아파요~ 11 걱정 2016/07/01 2,134
572107 이사할때 원래 이래요? 6 ... 2016/07/01 1,925
572106 집 매매할때 원래 거래하던 부동산 한 곳에만 믿고 맡겨야 하나요.. 3 부동산 2016/07/01 1,169